[ 신경북일보 ] 구미시는 내년 3월 1일 열리는'2026 구미 박정희 마라톤대회'참가자 접수를 11월 20일(목) 오후 2시부터 시작한다. 올해 3월 2일 약 1만 명이 참여하며 성공적으로 치러진 첫 대회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내년 대회는, 전국 규모의 대표 마라톤대회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도약의 의미를 담고 있다. 2025년 첫 대회는 안정적인 운영과 높은 시민 참여로 큰 호응을 얻으며 대회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했다. 구미시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참가자 편의 향상, 도시 이미지 제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더욱 강화해 시민・동호인・전국 러너가 함께 즐기는 개방형 러닝 축제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구미시 체육회 관계자는 “전국 마라톤 커뮤니티에서도 이미 일정이 공유되며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보다 완성도 높은 대회를 위해 안전・운영・편의 모든 면에서 세심하게 준비할 예정”이라고 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박정희 마라톤대회가 첫 회부터 높은 참여 열기를 보이며 가능성을 입증한 만큼, 내년 대회는 전국 규모의 대표 마라톤대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더욱 완성도 높은 운영을 준비하겠다”며
[ 신경북일보 ] 구미시는 11월 22일부터 운영되는 2025년 '팔도장터 관광열차' 참여자에게 ‘구미 근거리 여행자를 위한 가이드 엽서’를 제공하며 전통시장과 주요 관광지를 연계한 체류형 관광 홍보에 속도를 낸다. 첫 운행에는 83명의 관광객이 참여할 예정이다. 2025년 팔도장터 관광열차는 KTX 정기선을 활용해 서울·부산·대구 등 전국 각지에서 관광객을 유치하는 열차 관광 패키지다. 투어 코스는 신라불교초전지, 박정희대통령생가, 금오산 케이블카, 금리단길, 새마을중앙시장 등 구미의 핵심 관광지와 전통시장을 함께 둘러보도록 구성됐으며, 향후 약 900명의 관광객이 구미를 찾을 것으로 전망된다. 구미시는 관광객의 체류 시간을 늘리고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구미문화재단(대표이사 이한석)과 협업해 제작한 ‘구미 근거리 여행자를 위한 가이드 엽서’를 참여자 전원에게 배부한다. 이 엽서는 지역 작가들과 함께 구미의 일상과 풍경, 사람들의 이야기를 새롭게 담아낸 것으로, 관광 포인트를 30종의 테마로 분류해 관심사에 맞춘 여행 루트를 쉽게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가족, 만남, 낭만, 힐링 등 다양한 감성으로 구성된 시
[ 신경북일보 ] 구미시는 11월 24일 오전 11시, 브랜드 웹툰 세 번째 작품'록주의 거리'를 카카오페이지를 통해 새롭게 선보인다. 신작 웹툰은 신인 걸그룹 리더가 여성국극단 창립 시절(1948년)로 타임슬립해 명창 박록주를 만나며 펼쳐지는 이야기로 주인공의 성장과정을 담았다. 총 6화(720컷) 분량으로 구성해 국악과 K-POP의 융합, 여성국극단 ‘옥중화’ 공연 장면, 당대의 무대예술 분위기 등 시대적‧문화적 요소를 조화롭게 결합해 세대 간 공감과 감동을 전한다. 이번 작품은 2023년 공개된 첫 번째 시리즈'오! 록주'에 이어 박록주 명창을 소재로 한 2번째 웹툰이다. 1905년 경북 구미시 고아읍 관심리에서 태어난 박록주 선생은 판소리 '춘향가', '흥보가' 예능보유자로 활동한 한국 판소리의 대표적 여성 명창으로, ‘동편제’의 대가로 널리 알려져 있다. 전작'오! 록주'가 고등학생 주인공이 20대의 박록주를 만나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면, 이번'록주의 거리'는 현대 걸그룹이라는 새로운 주인공과 여성국극단이라는 실제 문화사적 배경을 중심으로 독립적인 세계관을 구축했다. 특히 박록주 선생의
[ 신경북일보 ] 구미시와 구미상공회의소는 지난 6월부터 진행된 '제4회 Galaxy 사진공모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11월 19일 구미코에서 열린 '디자인페스타 in 경북'에서 시상식을 개최하고 수상작 전시를 함께 진행했다. 이번 공모전은 구미의 다양한 매력과 지역 대표기업인 삼성전자가 생산하는 갤럭시 스마트폰을 알리기 위해, 갤럭시 휴대전화로 촬영한 사진을 출품하는 전국 단위 행사로 올해 4회째를 맞았다. 전국의 근로 현장과 일상, 구미의 문화·관광명소, 삼성과 갤럭시(Galaxy) 등 3개 분야를 주제로 6월 9일부터 8월 31일까지 접수한 결과, 전국에서 총 3,089점이 출품됐다. 작품은 일반인 투표와 전문가 2차 심사를 거쳐 일반인 부문 93점, 청소년 부문 28점이 최종 선정됐다. 특히 올해는 삼성과 갤럭시를 주제로 특별상이 새롭게 신설되고 청소년 부문의 시상 규모가 확대되면서 접수 건수가 전년 대비 28% 증가하는 등 전국적인 호응을 얻었다. 대상은 뜨거운 쇳물을 형틀에 주입하는 모습을 통해 산업현장의 긴장감과 에너지를 표현한 ‘열기를 이기고’(전국)와 노을이 지는 산세와 억새가 자연스럽게
[ 신경북일보 ] 구미시는 11월 19일 평생학습원에서 ‘2025 늘푸른자원봉사단 정기총회’를 열었다. 행사에는 단원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김장호 구미시장과 박교상 구미시의회 의장, 시의원들이 함께해 한 해 동안 현장에서 묵묵히 봉사를 이어온 단원들을 격려했다. 총회는 봉사단의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300만 원의 장학금 전달로 문을 열었다. 기탁금은 구미시장학재단(이사장 김장호)에 전달돼 지역 학생들의 배움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이어 지역사회에서 따뜻한 나눔을 실천한 14명의 우수 봉사단원에게 표창이 수여되며 올해 활동을 마무리했다. 권영희 단장은 “한마음으로 봉사에 참여해준 모든 회원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어려운 이웃에게 먼저 손 내미는 마음에는 나이가 없다. 앞으로도 지역 곳곳을 따뜻하게 비추는 난로 같은 봉사단이 되겠다”고 밝혔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늘푸른자원봉사단은 배움을 지역사회 나눔으로 확장하는 구미 평생학습의 대표 실천 공동체”라며 “여러분의 작은 손길이 모여 도시의 품격을 높이고 있다. 시민이 주인공이 되는 행복한 구미를 함께 만들어가자”고 격려했다. 한편 늘푸른자원봉사단은
[ 신경북일보 ] 구미시는 11월 19일 박정희체육관에서 '2025년 구미시 고3 청소년 문화축제'를 열었다. 이번 축제는 수능을 마친 고3 청소년들이 대학 진학과 사회 진출을 앞두고 새로운 출발의 희망을 다질 수 있도록 마련된 행사로, 관내 11개 고등학교에서 2,500여 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행사에서는 참가 학교별 학생 대표가 그동안 지도해준 선생님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는 시간을 비롯해 청소년 동아리 장기자랑과 대학 동아리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특히 올해 메인 무대에는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가수 황가람이 출연해 진심 어린 희망 메시지와 축하공연을 선보였다. 황가람은 자신의 삶과 경험을 바탕으로 꿈을 향해 나아가는 청소년들에게 진솔한 응원의 말을 전해 깊은 공감을 이끌었다. 또한 여러 대학 축제를 진행하며 청소년들과의 소통으로 잘 알려진 인기 MC 섭이가 사회를 맡아 현장의 열기를 더욱 높였다. 이와 함께 구미대학교, 금오공과대학교, 경운대학교, 한국폴리텍대학 구미캠퍼스 등 지역 대학이 참여한 체험부스도 운영됐다. 직업·학과 기반의 진로 탐색 프로그램과 기술·직업
[ 신경북일보 ] 2025년 구미시는 축제로 도시가 들썩인 한 해였다. 구미라면축제, 구미푸드페스티벌, 달달한 낭만야시장 등 특색 있는 지역 축제가 잇달아 대박을 터트리며 축제의 힘으로 도시이미지를 바꾸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 침체된 회색도시의 반전 돌파구를 축제에서 찾다 ‘공장만 있는 산업도시 구미에서 축제가 되겠냐?’라는 회의적 시각을 극복하고 구미가 가지고 있는 자산의 특성과 장점을 살린 축제가 연달아 성공을 거두고 있다. 민선8기 취임당시 ‘산업도시에 관광이 되겠냐?’는 회의적인 분위기에도 불구하고‘문화와 예술이 흐르는 낭만 도시’라는 슬로건을 내세우며, 낭만축제과와 관광인프라과를 신설·개편해, 축제를 통한 관광도시로의 변화를 시도했다. 그 결과, 그동안 ‘일만 하는 재미없는 도시’라는 이미지에서 이제 구미도 축제 하나로 ‘100만 관광객 시대’를 열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았다. 올해 구미라면축제는 전국에서 35만명이 다녀가는 등 역대 최다 방문객이 구미를 찾았다. 이제는 명실상부 구미 대표 시그니처 축제로 자리매김했을 뿐만 아니라, 외국인 유학생·관광객, 글로벌 유튜버 등
[ 신경북일보 ] (재)구미문화재단이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약 2개월간 지역예술인과 협업 프로젝트로 진행한 기획 전시 'Re:boot, 금리단길'이 2,500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는 등 높은 관심 속에 마무리됐다. 'Re:boot, 금리단길'은 구미의 대표적인 거리인 금리단길 내 빈 공간을 활용한 특별 전시로, 구미에서 거주·활동하거나 구미 출신인 예술인 6명이 참여했다. △연극 분야에 김은빈, △음악 분야에 사랑(Sarang H. Lee), △문학분야에 임수현, △시각분야에 김 유, 박소진, 최지이가 함께 참여했으며 '구미, 시간, 기억'을 주제로 각각의 감정과 경험을 예술적으로 풀어내어 회화, 설치, 미디어, 음악, 연극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선보였다. 특히 2차례 진행된 시민과 참여예술인이 함께하는 특별 전시 투어 프로그램이 눈길을 끌었는데, 예술인과 함께 전시 공간을 직접 둘러보며 작품의 제작과정과 의도, 메시지를 직접 듣는 시간과 함께 참여예술인의 라이브 공연이 어우러진 토크 콘서트가 더해져 관람객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전시장을 방문한 많은 관람객들은, “다양한 장르를 한 공
[ 신경북일보 ] 구미시는 지난 18일 한전MCS 구미지점(지점장 정경우)으로부터 '새 희망 행복나눔' 성금 200만원을 기탁받았다. 기탁된 성금은 구미시에서 추진하는 개인, 단체의 후원금을 한부모가구 등에 매월 10만원을 정기적으로 지원하는 '새 희망 행복나눔'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정경우 지점장은 “경제적·정서적 돌봄이 필요한 한부모가족 등을 돕는 ‘새 희망 행복나눔’의 취지에 깊이 공감한다”며 “앞으로도 구미시와 함께 복지위기가구 발굴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이정화 복지정책과장은 “지난 6월 호국보훈의 달 후원에 이어 '새 희망 행복나눔' 사업에 성금을 내주셔서 감사하다. 기탁해 주신 성금은 한부모가족 등 지원을 위해 잘 전달하겠다”고 했다. 한전MCS(주) 구미지점은 2023년 구미시와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 발굴 협약을 맺고, 전략량계 검침, 체납관리 등의 과정에서 위기상황이 의심되는 가구를 발굴하여 신속한 복지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2024년 12월 이웃돕기성금 300만원과 2024년과 2025년 6월에 보훈가정에 각 100만원, 112만원을 전달하는 등 꾸준
[ 신경북일보 ] 구미시는 11월 18일 구미복합스포츠센터 다목적경기장에서 ‘2025 춘하추冬 취업한마당’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구미시와 고용노동부가 공동 주최하고 취업 유관기관* 및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공동 주관해 진행됐다. 행사장에서는 ▲1:1 현장면접 ▲직업훈련 설명회 ▲드림 토크 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현장면접에는 지역업체 15곳이 참여해 300여 명의 구직자에게 채용 정보를 제공했고, 즉석 1:1 면접을 통해 취업 기회를 마련했다. 또한 관내 5개 직업훈련기관이 참여해 구직자의 적성에 맞춘 직업훈련 프로그램과 취업 연계 상담을 지원했다. 특히 ‘AI 산업 발전에 따른 기술 이해와 미래 전망’을 주제로 열린 드림 토크 콘서트는 급변하는 AI 산업의 흐름과 향후 발전 방향을 전문적으로 소개해 지역 청년들에게 매우 유익한 진로·산업 정보를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박영희 일자리경제과장은 “이번 취업한마당이 중장년층과 청년 모두에게 실질적인 취업 정보와 기회를 제공하는 자리가 됐길 바란다”고 밝히며, “앞으로도 양질의 일자리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