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경북일보 ] 청도군은 27일 청도군 여성회관 종합교육장에서 '2025년 하반기 청소년복지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위기청소년 보호와 지원을 위한 안건을 심의했다. 이번 위원회는 관계 전문가와 민간위원 등 총 8명의 위원이 참석했으며, 8명의 위기 청소년에게 앞으로 3개월간 특별지원 중 생활지원으로 현금(1인당 월 50만원 ~ 58만원 차등) 지급을 의결했다. 또한, 오늘 회의에서는 2025년 상반기 지원대상자 2명에 대한 관계 기관별 지원과 사례관리 결과 등 상반기 실적을 보고하고, 지역사회 차원의 청소년 보호 체계 강화 방안도 함께 논의했다. 이번에 새롭게 의결된 대상자 8명에 대해서는 청도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통한 청소년 상담 등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이나경 행정안전복지국장(청소년복지심의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특별지원 결정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청소년안전망을 기반으로 위기청소년을 조기에 발굴하고 맞춤형 지원을 확대해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 신경북일보 ] 청도군 전문임업인협회는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경기도 광주시 곤지암도자공원에서 개최되는 제34회 한국전문임업인 전국대회에 참가했다. (사)한국전문임업협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전국대회는 “산림대전환, 녹색미래로의 새로운 출발”이라는 주제로 임업 컨설팅, 품평회, 산림문화 체험 등으로 진행되며, 산림소득 증대와 임업 관련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청도군 전문임업인협회는 30여명의 회원이 참석하여 전국의 임업인들과 교류하며, 지속 가능한 임업 발전과 지역 특화 임산물의 경쟁력 강화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임업은 우리 군의 미래 경쟁력을 좌우하는 중요한 산업“이라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청도군의 산림이 생산 중심을 넘어 생태와 지역 경제가 조화를 이루는 지속 가능한 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임업인들과 함께 산림대전환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 신경북일보 ] 청도군은 대구일보와 청도군 체육회가 공동 주최하고 청도군이 후원하는 ‘제18회 청도반시 전국마라톤대회’를 10월 26일 청도 공설운동장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올해 대회는 역대 최대 인원인 약 5,200명이 참가한 가운데, 청도마라톤클럽을 비롯한 전국의 마라톤 동호인들과 지역 주민들이 한데 어우러지며 축제 분위기를 자아냈다. 대회는 오전 10시 하프코스를 시작으로, 10분 간격으로 10km, 5.9km 순으로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선선한 날씨 속에서 마라톤의 열기를 고조시켰다. 김하수 청도군수, 전종율 군의회 의장, 이후혁 대구일보 사장, 차용대 청도군체육회장 등 주요 내빈들은 대회에 참석해 참가자들을 격려하며, 청도군민들과의 소통을 이어갔다. 참가자들은 각자의 기량을 뽐내며 각 코스를 완주했으며, 하프 남자부에서는 이종현 씨가, 하프 여자부에서는 곽도원 씨가 우승을 차지했다. 10km 남자부에서는 김종진 씨가, 10km 여자부에서는 정순연 씨가 1위에 올랐다. 또한, 5.9km 남자부와 여자부에서는 각각 김기환 씨와 권세라 씨가 1위를 차지했다. &nb
[ 신경북일보 ] 청도군이 농촌의 고령화와 인구감소로 심화되는 인력난 문제에 적극 대응하며,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를 안정적으로 정착시켜 전국 지자체의 모범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청도군은 2023년 처음으로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를 도입해 필리핀 카빈티시시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84명의 근로자를 유치했다. 군은 근로자와 농가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제도 운영을 위해 마약검사비와 산재보험료 지원, 통역 인력 배치, 월 1회 이상 근로현장 점검등 세심한 행정을 펼쳤으며, 그 결과 단 한 명의 무단이탈자 없이 제도를 안정적으로 운영했다. 2024년에는 라오스 중앙정부와 추가 협약을 맺어 근로자 규모를 135명으로 확대, 전년 대비 160% 증가를 달성했다. 또한 근로자들이 신속히 농작업에 적응할 수 있도록 모국어 농작업 교육자료를 제작·배포하고, ‘홀리몰리 청도 문화탐방’ 등 한국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정착 지원에도 힘썼다. 2025년 현재 청도군은 356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배정받아 운영중이며, 이 중 필리핀 84명, 라오스 58명 등 140여 명이 입국해 농촌의 부족한
[ 신경북일보 ] 청도우리정신문화재단이 주관한 ‘캠린이 청도 왔는감’ 행사가 지난 10월 25일~26 양일간 200여명의 참가자와 함께 청도신화랑풍류마을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자연 속에서 즐기는 감성캠핑, 가족과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여행을 주제로 마련됐으며, 가을 청도의 아름다운 자연을 배경으로 캠퍼들이 다채로운 문화예술 체험과 친환경 실천활동을 함께 즐겼다. 참가자들은 ▲퓨전국악·마술·통기타 공연 등 문화예술공연 관람 ▲신라시대 미션투어 ‘신라에 가면’ ▲친환경 목공예 냄비받침대 만들기 체험 등 자연과 전통, 예술이 어우러진 시간을 보냈다. 행사 운영 전반에는 제로웨이스트 개념을 도입해 일회용품 사용을 최소화하고, 참가자 전원에게 친환경키트와 청도 특산물꾸러미, 지역 주요 관광지 연계 체험권을 제공하는 등 지역관광 활성화와 지속가능한 캠핑문화 확산에도 힘썼다. 기화서 청도우리정신문화재단 대표는 “이번 행사는 단순한 야영 체험을 넘어 가족이 함께 환경의 가치를 배우고, 청도의 매력을 느끼는 힐링형 프로그램으로 운영이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자원과 문화콘텐츠를 결합한 체류형 캠핑관광 프로그
[ 신경북일보 ] 지난 24일 재경청도군향우회는 서울 공군호텔에서 제71차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을 성대하게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재경청도군향우회 임원, 고문, 회원을 비롯해 청도군 관계자 등 500여 명이 참석하여 청도군의 발전을 염원하고 고향의 정을 나누는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는 김하수 청도군수를 비롯해 이만희 국회의원, 전종율 청도군의회 의장, 양재곤 재경대구경북시도민회장, 이우동 재경대구경북시도민회 사무총장, 이준희 대한씨름협회장 등 많은 내외 귀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부산에서 박국현 재부청도군향우회장과 김종위 사무총장, 박동기 수석위원장, 조손숙 여성부위원장이 참석하여 고향 청도를 위해 한마음으로 뜻을 모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재경청도군향우회의 발전을 위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투철한 사명감과 책임감으로 2년간 회장직을 수행한 서영배 이임회장이 이철우 경북도지사로부터 감사패를 수여받았다. 또한 14대 최대교·17대 이창상·18대 이율기 회장은 향우회에 헌신적으로 봉사하고 솔선수범한 공로를 인정받아 청도군수 표창패를 수상했다. &nbs
[ 신경북일보 ] 청도군은 10월 24일 청도군청 제1회의실에서 부군수 주재하에 '2025년 청도군 전국 민속 소싸움대회' 안전관리계획 심의회를 개최했다. 경찰, 소방, 전기, 가스 등을 비롯한 여러 분야에서 이날 심의희에 참석하여 대회를 준비함에 있어 예측하기 어려운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데 중점을 두고 안전관리계획 보완에 필요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김동기 부군수는 “청도의 오랜 전통인 민속 소싸움대회를 개최함에 있어 우리나라의 전통에 관심을 갖고 청도를 찾아주시는 관광객들을 비롯한 대회 운영 관계자들이 안전하게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맡은 모든 분야에서 최선을 다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청도군은 대회 개최 전 전기·가스, 소방, 시설, 교통, 보건·위생 등 관련 유관 기관·부서와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함으로써 현장 위험 요소를 사전에 파악하여 조치할 계획이다.
[ 신경북일보 ] 청도군이 주최하고 여향예원이 주관한 「제21회 여향문학제, 들꽃시축제」가 지난 10월 25일, 청도 공공시설사업소 청소년수련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축제는 ‘이해인 수녀 시인과 함께하는 여향문학제, 들꽃시축제’를 주제로 열려, 문학과 음악이 어우러진 깊은 가을의 정취 속에서 많은 관람객들에게 따뜻한 울림을 전했다. 행사는 1부 여는 무대와 문학 영상 상영, 2부 시 낭송과 축하 공연, 3부 문학 강연과 팬플룻 연주로 구성됐으며, 대구·경북·전북 등지의 시인과 낭송가, 예술인들이 참여해 풍성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이날 무대에서는 이기철 시인의 작품을 바탕으로 한 음악 낭송, 송하진 시인의 시 공연, 박영국 바리톤과 유정진 반주자의 축하 무대가 이어졌으며, 홍인표 연주가의 팬플룻 연주 등으로 행사가 마무리됐다. 특히 초청 시인으로 참여한 이해인 수녀 시인은 ‘나의 신앙, 나의 문학’을 주제로 강연을 펼쳐 큰 감동을 전했다. 이해인 시인은 문학과 신앙이 어우러진 삶의 이야기를 통해 청중들에게 깊은 울림을 남겼다. 또한 송하진 시인, 김태신 시인, 정영숙 낭송가 등
[ 신경북일보 ] 청도군가 주최하고 청도민속예술협회가 주관한 ‘제5회 청도 읍성 서문축제’ 지난 10월 25일 청도읍성 서문 특설무대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함께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축제는 전통문화의 계승과 지역 공동체 화합을 목적으로 열렸으며, 풍물놀이·농악·전통예술공연·먹거리 장터 등 다양한 행사로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지역 예술단체와 주민들이 함께 준비한 공연들은 청도의 멋과 흥을 한껏 느낄 수 있는 자리가 됐다. 행사는 오후 1시부터 오프닝 공연으로 막을 올렸으며, 가요와 전통무용, 민요 등 다채로운 무대가 이어졌다. 이어 열린 본 공연에서는 가야금 병창과 판소리 창극 등 수준 높은 전통예술 무대가 펼쳐져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청도민속예술협회 관계자는 “청도의 문화와 예술이 함께 숨 쉬는 축제로 거듭나기 위해 더욱 발전된 모습으로 찾아뵙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제5회 청도 읍성 서문축제가 전통문화의 계승뿐 아니라 군민이 함께 어울리고 소통하는 뜻깊은 축제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문화유산을 보존하고 주민이 주인공이
[ 신경북일보 ] 청도군이 주최하고 청도전통예술단(대표 류인겸)이 주관한 정기공연 2025 청도전통예술단 정기공연이 지난 10월 25일, 청도군 화양읍 송북리 체육공원에서 큰 호응 속에 열렸다. 이번 공연은 지역 예술인과 주민이 함께 참여해 전통의 흥과 멋을 나누는 축제의 장이 됐다. 공연은 오후 3시부터 시작되어 풍물놀이, 난타, 경기민요, 선비춤, 진도북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졌으며, 특히 ‘청도민요’, ‘밀양아리랑’, ‘고고장구 민요메들리’ 등이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이날 공연의 하이라이트인 ‘재담소리 장대장타령’ 은 조선시대 궁중에서도 즐겨졌던 전통 연희양식을 현대적으로 재구성한 무대로, 익살과 풍자를 통해 관객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사했다. 류인겸 청도전통예술단 대표는 “지역 주민과 함께 전통 예술의 아름다움을 나눌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청도의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하수 청도군수는 “청도전통예술단의 정기공연은 지역의 소리를 계승하고 전통문화를 이어가는 뜻깊은 행사”라며 “군민 모두가 전통의 가치를 느끼고 함께 즐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