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경북일보 ] 대구에서 성홍열 환자가 전년 대비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광역시는 3월 개학기를 맞아 영유아와 초등학교 저학년을 중심으로 감염이 확산될 우려가 커지자 감염병 사전예보를 발령하고, 관련 가정과 시설에 예방수칙 준수를 요청했다. 성홍열은 A군 사슬알균의 외독소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 발열성 질환으로, 제2급 법정감염병에 해당한다. 이 질환은 과거에는 주로 겨울과 초봄에 집중됐으나 최근에는 연중 환자가 보고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유행 이후인 2024년부터 환자 수가 급증했다. 2026년 1월 말 기준 전국 성홍열 환자 신고 건수는 1,192명, 대구는 56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전국적으로 약 2배, 대구에서는 9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연령별로는 4~8세가 전체 환자의 68.7%를 차지해, 주로 영유아와 초등학교 저학년에서 감염이 집중되고 있다. 성홍열은 기침이나 재채기를 통해 침방울로 전파되며, 환자가 사용한 물건을 통해서도 감염될 수 있다. 잠복기는 2~5일이며, 갑작스러운 고열과 인후통으로 시작해 1~2일 후 입 주위를 제외한 전신에 좁쌀 크기의 발진이 나타난다. 혀 표면이 회백색으로 덮였다가 붉게 변하
[ 신경북일보 ] 대구광역시가 2월 27일 호텔 인터불고 대구에서 '대구 주도형 AI 대전환 사업단'의 공식 출범과 비전 선포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대구광역시,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사업 수행기관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지역 산업의 인공지능(AI) 전환에 대한 비전과 추진 전략을 공유했다. 행사에서는 21개 기관 및 기업 컨소시엄 관계자들도 함께해 제조, 기계, 모빌리티 등 지역 주력 산업의 AI 전환 가속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대구 주도형 AI 대전환 프로젝트'는 지난해 10월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AI 활용률이 낮은 지역 중소기업의 AI 도입과 활용을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 사업은 AI 솔루션 도입 및 활용, AI 인프라 구축, AI 인재 양성, AI 성장 서포터 운영 등 네 가지 핵심 분야를 중심으로 추진된다. 경북대학교 김현덕 교수는 '대구 주도형 AI 대전환 프로젝트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사업 실행 전략을 발표하며, 산업 현장 적용을 위한 단계별 로드맵과 산·학·연·관 협력 모델을 제시했다. 이어 업스테이지 김성훈 대표는 '인
[ 신경북일보 ] 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이 2월 26일 중앙·지방 재정전략협의회에서 대구 지역의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국가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회의는 임기근 기획예산처 차관이 주재했으며, 전국 17개 광역시·도 부단체장들이 참석해 중앙과 지방 간 재정 협력 강화 및 지역 현안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김 권한대행은 대구시의 미래 경쟁력 확보와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5극3특 산업통상부 성장엔진산업 관련 대구시 산업의 신속한 선정과 국비 지원, 통합지방정부에 대한 구체적이고 선제적인 재정지원, 대구경북 민·군 통합공항 건설에 필요한 금융비용 지원, 지역거점 AX 혁신기술개발 사업의 총사업비 최대 반영 등을 건의했다. 김정기 권한대행은 "이번 협의회에서 건의한 사업들은 대구의 미래 성장동력 확보와 국가균형발전에 중요한 과제"라며, "정부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국비 확보와 제도적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신경북일보 ] 대구교통공사가 인공지능 기반의 '수동운전 패턴 분석 시스템'을 도입해 열차 운행 데이터 관리와 서비스 품질 향상에 나선다. 이 시스템은 수동 운전 시 발생하는 가속·감속 패턴과 구간별 운행 시간을 AI가 표준 데이터와 비교해 분석한다. 분석 결과는 표준 데이터와의 유사도, 평균 운행 시간 차이 등으로 수치화되며, 운전자의 개별 운전 특성을 시각적으로 보여주는 '운전선도 그래프'도 생성된다. 대구교통공사는 이와 같은 객관적 지표를 활용해 운전자의 운전 패턴과 개선점을 파악하고, 맞춤형 교육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가감속 패턴을 정밀하게 조정해 열차 흔들림을 줄이고, 데이터에 기반한 운행 시간 관리로 정시성을 높인다. 김기혁 대구교통공사 사장은 "AI를 활용한 운전 패턴 분석은 기관사의 숙련도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운행 품질을 높이는 데 매우 효과적인 지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 신경북일보 ] 대구콘서트하우스가 영호남 예술 교류의 일환으로 두 번째 지역 간 협력 공연을 마련한다. 이번 행사는 3월 12일 오후 7시 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챔버홀에서 전남 여수의 클래식 연주단체 '앙상블여수'가 무대에 오르는 형태로 진행된다. 이번 공연은 전남 여수에 위치한 사단법인 한국음악교육문화원과의 업무협약 이후 추진된 것으로, 도시 간 문화 협력이 실제 공연으로 실현된 사례다. 예술가와 관객이 직접 만나는 현장 중심의 협력이 특징이다. 여수시는 해양관광 도시로서 공연예술 인프라를 확장해왔으며, 복합문화공간 'GS칼텍스 예울마루'를 중심으로 공연 제작과 유치 역량을 키워왔다. 이 과정에서 지역 인재 양성과 전문예술단체 활동이 활발히 이루어지며, 남해안권 문화거점으로 자리잡았다. '앙상블여수'는 전남을 대표하는 클래식 앙상블로, 해외 연주자 과정 이수자와 국내 정상급 솔리스트들이 참여하고 있다. 정통 클래식과 지역·시대의 이야기를 담은 기획 공연을 병행하며 음악적 완성도와 공공성을 높여왔다. 2018년 창단 이후 예울마루, 광주 유스퀘어 등에서 공연했으며, 우크라이나 체르니우치 필하모니 오케스트라와 협
[ 신경북일보 ] 김정식 재즈 밴드가 3월 5일 오후 7시 30분 대구문화예술회관 비슬홀에서 마일즈 데이비스의 음악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는 공연을 펼친다. 이번 무대는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대구문화예술회관이 주최하는 아츠스프링의 여덟 번째 공연으로, 기타리스트이자 화가인 김정식을 중심으로 피아니스트 김민주, 베이시스트 이철훈, 드러머 전은총, 색소포니스트 이삼수 등으로 구성된 앙상블이 참여한다. 각자의 개성과 연주 스타일을 바탕으로 마일즈 데이비스의 대표곡들을 새롭게 선보인다. 공연에서는 'So What', 'Milestones', 'Solar', 'All Blues', 'Someday My Prince Will Come', 'Seven Steps to Heaven', 'Footprints' 등 마일즈 데이비스의 주요 곡들이 연주된다. 각 곡은 밴드의 독창적인 해석과 감각적인 편곡을 통해 재즈의 미학과 실험성을 강조한다. 연주뿐 아니라 회화와 영상이 결합된 다층적 무대 구성으로, AI 시대 예술가의 창조성과 혁신 정신을 함께 조명한다. 아츠스프링 대구 페스티벌은
[ 신경북일보 ] 대구문화예술회관과 대구문화예술진흥원은 유네스코 음악 창의도시 대구를 대표하는 단체 소리빛이 ‘2026 재즈 데이 릴레이’ 프로젝트에 참여해 재즈곡을 국악으로 새롭게 해석한 영상을 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영상은 대한민국 정부 수립 이후 최초의 민주화운동으로 평가받는 2·28민주운동을 주제로 삼았다. 2026년 릴레이 선정곡인 'April in Jerusalem'(사메르 라셰드 작곡)은 국악의 장단과 소리 어법을 적용해 재구성됐으며, 재즈의 자유로운 정신을 한국적 정서와 역사적 의미와 결합했다. 소리빛의 박강준이 편곡을 맡아 국악 엇모리장단을 중심으로 곡의 도입부를 새롭게 구성했고, 심예은은 2·28민주운동 당시 결의문에서 영감을 받아 학생들의 의지와 결의를 현대적으로 풀어낸 가사를 썼다. 영상 촬영은 2·28민주의거기념탑과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진행됐다. 이번 작업은 재즈의 화성 구조 대신 국악 장단을 전면에 내세우고, 선율과 보컬을 새롭게 구성해 장르 융합을 넘어 음악적 주체성을 강조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를 통해 전통음악의 현대적 확장 가능성과 함께 대구의 민주·평화 정신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마련됐다. ‘2026
[ 신경북일보 ] 대구콘서트하우스는 지역 예술가를 조명하는 기획공연 시리즈 ‘클래식 ON’의 세 번째 무대로 이미연 피아노 리사이틀을 3월 10일 오후 7시 30분 챔버홀에서 연다. 이번 리사이틀에서는 아르헨티나 작곡가 카를로스 구아스타비노와 폴란드의 프레데릭 쇼팽 두 명의 작품만으로 프로그램이 구성된다. 1부에서는 국내에서 드물게 연주되는 구아스타비노의 곡들이 무대에 오르며, ‘피아노를 위한 10개의 칸토스’ 중 1번과 8번, 그리고 남미적 정서가 담긴 ‘소나티나’가 연주된다. 2부에서는 쇼팽의 ‘24개의 전주곡, Op.28’ 전곡이 연주될 예정이다. 이미연은 중앙음악콩쿠르와 KBS 서울 신인음악콩쿠르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한국예술종합학교 졸업 후 독일 베를린 국립예술대학교에서 디플롬과 최고연주자과정을 만장일치로 졸업했다. 2007년 퀸 엘리자베스 국제콩쿠르 Laureate Prize를 비롯해 여러 국제 콩쿠르에서 입상하며 유럽 무대에서도 활동했다. 현재는 ‘PIANO WEEK’와 앙상블 딥스의 예술감독, 한국피아노지도자학회 회장, 영남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이다. 박창근 대구콘서트하우스 관장은 "피아니스트 이미연은 이번 무대에서 깊이 있는 음색과 절제된
[ 신경북일보 ] K-MEDI hub는 지난 2월 25일 커뮤니케이션센터 2층 대강당에서 MEDILINK 아카데미 1기 수료식을 열었다. 이번 1기 과정에는 의료기기 설계 분야 6명, 의료기기 규제과학 분야 16명 등 총 22명이 참여해 이론과 실습, 기업 연계 현장실습을 모두 마쳤다. 수료식 현장에는 훈련생, 참여기업, 대학 및 관련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우수 훈련생의 프로젝트 발표와 실무 중심 프로젝트 결과 공유, 우수 훈련생 시상 등이 진행됐다. MEDILINK 아카데미는 ‘2025년 바이오헬스 아카데미 프로그램 운영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의료기기 설계와 규제과학 분야에서 단계별 인재를 양성하는 모델로 운영되고 있다. 설계 과정에서는 2D·3D CAD를 활용한 제품 설계, 3D 프린팅 시제품 제작, 구조 검토, 제품 개발 프로세스 이해 등이 다뤄진다. 규제과학 과정은 국내외 인허가 체계, 시험평가 기준, 기술문서 작성, 위험관리 등 의료기기 규제 대응에 필요한 실무 교육을 포함해 산업 현장에 적합하도록 구성됐다. 박구선 K-MEDI hub 이사장은 “MEDILINK 아카데미는 기업수요 기반의 현장 맞춤형 교육을 통해 의료기기 산업에 즉
[ 신경북일보 ] 대구시교육청이 2026년 2월 26일 대구학생문화센터 대공연장에서 지역 내 교감과 생활교육 담당 부장교사 약 950명을 대상으로 '2026. 학생생활교육계획 연수'를 진행한다. 연수에서는 2026학년도 학생생활교육계획, 학교폭력 예방교육계획, 관계회복 숙려제, 관계회복 및 갈등조정 지원단의 학교 지원, 그리고 학교폭력 사안처리 가이드북 개정 내용 등이 다뤄진다. 시교육청 소속 장학사가 강사로 참여해 새 학년을 앞두고 필요한 생활교육 분야를 중심으로 설명할 예정이다. 아울러, 학교 현장의 행정 부담을 줄이고 학생 회복 지원에 집중할 수 있도록 마련된 대구생활교육 지원 포털 '든든e'의 활용법도 안내된다. 이번 연수는 학교폭력 문제를 가해자와 피해자 구도로만 보지 않고, 교육공동체 전체가 참여해 갈등을 성장의 계기로 삼을 수 있도록 하는 '다:아울러 학교폭력 예방교육'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를 위해 관계회복 및 갈등조정 지원단 운영, 초등 저학년 대상 관계회복 숙려제, 예비 중1 대상 공감프로젝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대한 안내도 포함된다. 강은희 교육감은 "교원의 학생생활교육 역량을 강화해 학교폭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