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경북일보 ] 봉화군청 탁구동호회는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영주시 국민체육관에서 개최된 ‘제21회 경상북도지사기 공무원 탁구대회'에서 16명이 참가해 단체전 상위부 3위, 통합부 복식 3위에 입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탁구를 통해 도와 시군 간의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활기찬 직장 분위기 조성과 건전한 여가문화 생활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북도를 비롯한 19개 시군 250여 명의 동호인들이 출전해 단체전과 개인전(통합A그룹, 통합B그룹, 여자C그룹), 통합부 복식으로 치러졌으며, 단체전은 총 36개팀이 예선전을 거쳐 상·하위부로 나눠 본선 토너먼트 방식으로 최종 우승팀을 가리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조강학 동호회장은 “전용 구장이 없는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이번 대회를 위해 바쁜 업무 중에도 여가 시간을 활용해 훈련에 매진한 결과,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며 “최선을 다해준 동호회원들과 후원해주신 박현국 군수님께도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라고 말했다.
[ 신경북일보 ] 봉화교육지원청은 오는 9월 30일까지 사용 기간이 남은 미활용 고성능 스마트기기를 봉화초등학교 등 16개 학교에 재배치한다. 이를 통해 각 학교가 상황에 맞게 태블릿PC와 충전보관함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조치는 경상북도교육청의 ‘학생 스마트교육 환경 구축 지원 계획’의 일환이며, 학생 수 감소로 일부 학교에서 활용되지 않던 기기를 성능이 낮은 기기를 사용하던 학교로 재배치해 교육 현장에서 안정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봉화교육지원청은 올해 3월부터 ‘봉화교육지원청 테크센터’를 운영하며 전문 기술 인력이 학교를 순회 방문해 스마트기기 운영을 지원해 왔다. 이번 재배치 역시 학교의 업무 부담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밀착 관리할 예정이다. 이영록 교육장은 “디지털교과서를 활용하는 고학년뿐 아니라 저학년도 차별 없이 기기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농어촌 지역인 봉화에서 디지털 격차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을 지속적으로 밀착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신경북일보 ] 경상북도봉화교육지원청은 9월 19일, 2025 농어촌 우리동네 예술학교 운영 관리자 및 담당 교사들이 안동문화예술의전당에서 열린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 공연을 관람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 관람은 교육발전특구 문화시드볼트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농어촌 지역 학생들의 문화예술교육을 기획하고 지도하는 교사들이 직접 무대 예술을 체험함으로써 교육적 감수성과 예술적 영감을 키울 수 있도록 기획됐다.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는 1930년대 대공황기 미국 브로드웨이를 배경으로, 무명 신인 배우가 꿈을 향해 도전하며 스타로 성장해가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탭댄스와 앙상블, 빠른 전개가 특징인 클래식 브로드웨이 뮤지컬로, 이날 공연에는 국내 최정상급 제작진과 배우들이 참여하여 화려하고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보였다. 공연을 관람한 교사들은 "학생들에게 예술이 주는 힘을 어떻게 전달할 수 있을지 깊이 생각해보는 계기가 됐다", "교사로서도 예술에 치열하게 몰입하는 배우들의 모습에서 큰 자극을 받았다" 등의 소감을 밝혔다. 봉화교육지원청 관계자는 "농어촌 문화예술교육의
[ 신경북일보 ] 봉화군에서 추진 중인 ‘2025년 다양한 우리쌀 활용교육’이 농업인들의 관심 속에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우리쌀 소비 촉진과 함께 가공·체험·창업 등 다양한 분야로 확장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8월 26일부터 9월 30일까지 매주 화요일 총 6회 과정으로, 봉화군 관내 농업인 20명이 생활과학연수관에서 참여한다. 강사로는 참새방앗간 정민수 원장이 한국형 디저트 제작 기술을 이론과 실습으로 지도하고 있다. 현재까지 요거트쌀스콘, 아몬드 쑥만주, 사브레 브라우니, 글라사쥬 쌀파운드케익 등 4차시 과정이 진행됐으며, 참여자들은 직접 다양한 디저트를 만들며 우리쌀의 새로운 활용 가능성을 체험했다. 교육생들은 “쌀이 단순한 주식에서 벗어나 디저트로도 충분히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신종길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다양한 우리쌀 활용교육은 농업인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농산물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든든한 기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농업인과 소비자가 함께 웃을 수 있도
[ 신경북일보 ] 봉화군과 봉화농업협동조합(봉화농협)은 지난 19일 봉화군청 소회의실에서 봉화상설시장에 위치하고 있는 농협양곡창고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봉화읍 내성리 396-2번지의 농협양곡창고를 활용해 침체되어 있는 지역경제를 살리고, 전통 시장과 지역주민이 함께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자 민관 협력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협약식은 박현국 봉화군수, 박만우 봉화농협조합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협약서는 서면으로 체결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농협양곡창고 건물을 활용해 지역 특성에 맞는 사업 발굴을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사회가 함께 상생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하는 협력 모델을 지속 발굴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 신경북일보 ] 봉화군정신건강복지센터가 중증정신질환자들의 서비스 접근성 향상과 사회적 고립감 예방을 위해 8회기 일정으로 진행한 ‘찾아가는 재활프로그램’을 지난 18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내 정신질환자들이 보다 쉽게 서비스를 접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이고,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정신질환에 대한 이해 ▲재발 예방 및 약물치료 ▲스트레스 관리 ▲긍정적 대인관계 ▲회복의 의미 등 총 7회기의 교육·상담 과정을 거쳐, 마지막 8회기에서는 ‘세상 밖으로, 나를 담다’라는 주제로 참여자 개별 프로필 사진 촬영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프로필 사진 촬영은 단순한 기념이 아니라, 사회적 고립감을 이겨낸 회복의 상징적 순간을 기록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그동안 사회 속에서 자신을 드러내는 데 어려움을 겪었던 참가자들에게 전문 촬영을 통한 프로필 사진은 ‘존중받을 가치가 있는 존재’라는 경험을 제공하고 이용자들의 자존감과 자아정체감을 높이는, 의미 있는 결과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이번 촬영은 단순히 사진 한 장을 남기는 것이 아니라, 사회적
[ 신경북일보 ] 봉화군은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대전광역시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 지역경제 혁신박람회 경상북도 통합홍보관’에 참가했다. 행정안전부, 한국일보가 주최하고, 지자체, 지방공공기관이 공동 참여한 이번 박람회는 전국 지자체 지역경제의 성과와 비전을 국민들과 공유하기 위해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고 지역 농특산물을 전시하는 지자체 홍보관을 운영했다. 봉화군은 경제와 일자리에 관심이 있는 도시민에게 각종 일자리 정책사업에 대한 정보 및 맞춤형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마을기업 생산품인 된장세트(늘미 영농조합법인), 청년 창업 기업 제품인 여우숲막걸리(따뜻한 뿌리 농업회사법인), 한약우육포, 봉화잡곡, 봉화사과, 버섯 등 지역 농․특산품을 홍보했다. 또한 봉화군에서 추진 중인 K-베트남밸리 조성 사업 등 주요 사업과 지역 대표 관광지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송이축제 일정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박람회에 방문한 도시민들에게 봉화군을 알리는 기회를 마련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이번 행사를 통해 봉화군의 일자리 및 문화관광을 홍보하는 계기가 되고, 사회적경제기업 및 청년기업에서 생산되
[ 신경북일보 ] 봉화군 지난 19일 분천역에서 열린 ‘백두대간 협곡열차(V-train) 누적 이용객 110만명 돌파 기념행사’에 참석해 관광객과 함께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코레일 경북본부가 주관하고 봉화군이 함께한 자리로, 2013년 운행을 시작한 V-train이 누적 이용객 110만명을 달성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분천역은 봉화군 대표 관광지인 분천산타마을과 함께 백두대간 협곡열차의 중심 거점역으로,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더욱 즐겁고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봉화군은 그 동안 분천산타마을을 우리군을 대표하는 관광거점으로 발전시키기위해 분천산타마을 킬링콘텐츠 확충사업, 겨울왕국 분천산타마을 관광명소화사업, 분천산타마을 등산로 및 산타전망대 조성사업 등 군의 역량을 집중시켜 왔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협곡열차와 분천산타마을을 연계한 관광이 우리 군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코레일과 협력하여 더 많은 관광객들이 봉화를 찾을 수 있도록 관광 인프라를 확충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 신경북일보 ] 전통 정자 문화의 중심지인 봉화군에서 예술과 자연, 문화유산이 만나는 특별한 예술 프로젝트가 본격적으로 막을 올린다. 봉화정자문화생활관이 기획한 이번 프로젝트는 ‘누정愛아티스트’라는 이름으로, 전통 건축물인 정자(亭子)를 모티브로 현대 예술 창작과 지역 문화의 융합을 시도하는 아티스트 레지던시 프로그램이다. 봉화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누정(樓亭)이 남아 있는 지역으로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전통문화유산을 바탕으로 독창적인 예술 실험이 가능한 최적의 무대를 제공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서양화가 김창한 작가를 첫 초청 작가로 맞이해 정자의 미학과 봉화의 풍경을 현대 회화로 재해석하는 시도를 담아낸다. 누정(樓亭)은 조선시대 선비들이 자연 속에서 사색하고 풍류를 즐기던 정자 건축물로 단순한 쉼터를 넘어 당대 지식인의 정신세계와 미의식을 반영하는 상징적 공간이었다. 봉화군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103개의 누정을 보유하고 있으며 청량산 자락과 백천계곡, 띠띠미마을 등 수려한 자연 속에 정자들이 고즈넉하게 자리하고 있다. 청암정, 한수정, 몽화각 등 수백 년을 이어온 정자들은 봉화의
[ 신경북일보 ] 경상북도봉화교육지원청은 2025년 9월 19일 오전 10시 봉화교육지원청 어울림실에서 학부모회의 위상 확립과 리더로서의 역량 강화를 위해 봉화군 학부모회장협의회 리더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경상북도교육청 학부모지원센터 권혜경 센터장이 강사로 나서‘행복한 동행을 위한 학부모 리더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강연 내용은 교육공동체 안에서 학부모 리더의 중요성과 책임, 긍정적 소통 및 협력의 가치에 대해 강조하며, 학부모로서의 자긍심과 리더십을 갖추는 데 필요한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했다. 리더로서의 역할을 되새기며, 학교와 가정, 지역사회 간의 건강한 교육 협력체계 구축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교육에 참여한 학부모회장은 “학부모 리더십은 학교교육의 질적 성장을 이끄는 중요한 요소”라며,“앞으로도 학부모들이 리더로서의 역할을 되새기며, 교육의 주체로서 역할을 강화하고, 학교와 가정, 지역사회 간의 건강한 교육 협력체계를 구축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