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경북일보 ] 의성군이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주민과 고향 방문객들이 안심하고 전통시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난 16일 의성전통시장에서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에는 의성군, 의성소방서, 한국가스안전공사가 참여했으며, 점검반은 소방·가스·시설물 등 재난 취약 요소를 집중 점검했다. 주요 점검 사항은 △소방시설 관리상태 △가스배관 및 용기 안전 관리 △시설물 노후도 및 주요시설 작동여부 등이다. 현장에서는 개선 가능한 사항은 즉시 시정했고, 보완이 필요한 부분은 상인회에 통보해 개선을 요청했다. 의성군은 이번 합동 안전점검뿐 아니라 앞으로도 주기적인 전통시장 안전 점검을 이어가 지역경제의 기반인 전통시장의 안전성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전통시장은 작은 부주의가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지속적인 안전점검과 교육을 강화해 명절뿐 아니라 평상시에도 안심할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신경북일보 ] 의성군은 지난 19일 '시군구 연고산업 육성 협업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개최한 ‘제1차 JOB동산의 성’ 외국인 채용박람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시군구 연고산업 육성 협업프로젝트'는 인구감소지역 기초지자체의 특산자원과 특화 산업을 기반으로 지역 기업의 성장과 활성화를 지원해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이다. 의성군은 이를 세포배양식품 규제자유특구와 연계해 바이오테크(식품) 산업의 지역 정착과 전후방 연계산업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박람회에는 지역 내 11개 기업과 약 50명의 구직희망 외국인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외국인 채용 제도와 의성군 정주 지원 정책을 안내받고, 각 기업의 채용 정보를 확인하며 현장에서 직접 면접과 취업 상담을 진행했다. 의성군은 2016년부터 세포배양 배지 국산화를 목표로 바이오 산업을 육성해 왔으며, 2024년에는 경북 세포배양식품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되는 등 바이오산업 상용화 기반 구축을 위한 노력을 이어오고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채용박람회는 푸드테크 산업의 성장과 함께 외국인 인재
[ 신경북일보 ] 의성군은 지난 9월 18일 의성군청소년문화의집 다목적 강당에서 군청 직원을 대상으로 '청년고민상담소'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청년고민상담소'는 정신건강 문제 경험률이 높은 청년층(20~40대)의 마음 건강 회복과 스트레스 해소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지난 3월 산불 피해와 장기간 이어진 복구 작업으로 지친 군청 직원들을 대상으로 기획돼 의미를 더했다. 이번 행사는 “청년의 마음에, 작은 쉼표 하나”라는 주제로 △정신건강 홍보·체험관 △고민상담관 △스트레스 해소관 △소통관 등 4개 콘텐츠관으로 운영됐다. 참가자들은 정신건강 퀴즈, 자가검진, 스트레스 해소 체험, 포토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자신의 심리 상태를 점검하고, 동료들과 경험을 공유하며 공감대를 형성했다. 현장에는 의성군가족센터 전문상담사가 참여해 직무 소진, 우울·불안 등 심리적 어려움에 대한 1:1 맞춤형 상담을 제공했으며, 필요 시 전문기관과 연계해 지속적인 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했다. 한 참가자는 “체험과 상담을 통해 내 마음을 객관적으로 돌아보고, 일상에서 놓치던 스
[ 신경북일보 ] 의성군이 특허 출원한 커튼형 햇빛차단망 시설이 전국 농가에 본격 보급된다. 햇빛차단망은 여름철 과수 상부에 청색 망을 설치해 과일의 햇볕데임(일소) 피해를 줄이는 기술이다. 2019년 의성군 제안으로 농촌진흥청 국비사업에 채택돼 전국 시범사업으로 활용되며 효과가 입증됐으나, 높은 설치비로 인해 보급 확대에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의성군은 농가 부담을 줄이기 위해 커튼형 구조를 새롭게 고안했으며, 2024년 현장실증 결과 기존 대비 약 30% 설치비 절감과 사후관리 편리성을 확보한 모델을 개발해 실용신안특허(제20-049971호)를 취득했다. 커튼형 햇빛차단망은 기존 기술의 효과인 ▲일소피해 감소(5%↓), ▲상품과 비율 향상(11.6%↑), ▲수확량 증가(10.4%↑), ▲착색도 개선(20%↑)을 유지하면서도 설치비를 줄일 수 있어 농가 확대 보급에 유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이번 ‘비용절감 커튼형 햇빛차단망 시설’의 확대 보급을 위해 기술이전 통상실시 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며, 향후 5년간 단계적으로 전국 농가 보급될 전망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연일 폭염이 이어
[ 신경북일보 ] 의성군은 ㈜효돌(대표 김지희)이 산불 이재민을 위해 AI 돌봄로봇 ‘효돌이’ 50점을 기부했으며 기탁식은 9월 18일 의성군 보건소에서 진행됐다. 이번 기부는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단촌면 구계리 주민들의 심리적 불안과 고립감을 해소하고, 지역사회의 돌봄 체계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효돌이는 대화·노래·복약 알림 기능 등을 갖춰 주민들의 일상 생활과 건강 관리를 돕는다. ㈜효돌(대표 김지희)은 “의성 산불 피해 주민들이 하루빨리 상처를 치유하고 안정적인 일상을 회복하시길 바란다.”며 “AI 돌봄로봇이 현장에서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보건소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해준 ㈜효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기부를 통해 통합돌봄 사업의 돌봄 체계 또한 한층 강화되어, 보다 안전한 지역 돌봄 환경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신경북일보 ] 의성군은 9월 17일부터 18일까지 군청 2층 대회의실에서 부서별 관리감독자 130여 명을 대상으로‘2025년 관리감독자 안전보건 정기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공무원, 공무직, 기간제근로자를 직접 지휘·감독하는 팀장 및 부읍·면장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산업안전보건 역량을 높이고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실무 지식 확산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교육 과정은 ▲산업보건 및 건강장해 예방 ▲유해·위험 작업환경 관리 ▲근골격계질환 예방 ▲산업재해 응급처치 ▲산업안전보건법과 관리감독자의 직무 ▲위험성평가 등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실무 중심 내용으로 진행됐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첫날 교육 현장을 직접 찾아 “중대재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관리감독자의 관심과 책임감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모든 현장에서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고,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 행복한 의성을 함께 만들어 가자”고 강조했다. 또한 군수와 참석자들은‘중대재해 예방 캠페인’을 통해 안전 실천 결의를 다지며, 안전문화를 확산하자는 의지를 공유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관리감독자의 안전 리더십을
[ 신경북일보 ] 의성군은 지역 우수 농특산물 홍보와 판로 확대를 위해 오는 9월 22일부터 9월 24일까지 3일간 서울 종로구 대한불교조계종 총본산 조계사에서‘의성군 우수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직거래장터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다. 이번 직거래장터는 음력 8월 초하루부터 초삼일까지 조계사를 찾는 전국의 수많은 신도와 방문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의성군의 청정 농산물을 널리 알리고 소비자와의 직거래를 통해 농가 소득을 높이고 지역 농산물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총 12개 농가가 참여해 마늘, 사과, 자두, 가지, 떡, 한과, 차류 등 총 40여 개 품목을 선보인다. 특히, 제철을 맞은 의성마늘과 자두, 사과 등 의성군 대표 농특산품이 소비자들의 식탁에 오를 예정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직거래장터가 조계사 신도와 방문객들에게 의성의 우수 농특산물을 널리 알리고, 지역 농가의 소득 증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홍보와 다양한 판로 개척으로 농가와 소비자가 함께 상생하는 장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신경북일보 ] 의성군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2026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사업 공모에서 전국 상위 10%에 주어지는 최고 등급 ‘A등급’에 선정되어 총 29억 5천만 원 규모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의성군은 국비 9억 3천7백만 원, 도비 5억 5천8백만 원 등 총 14억 9천3백만 원의 재원을 지원받게 되며, 확보된 예산으로 2026년에 서부권역 9개 면 308개소(태양광 277개소, 태양열 9개소, 지열 22개소)에 신재생에너지를 보급할 계획이다. 군은 2024년 12월 공개모집을 통해 사업단을 구성하고, 올해 2월부터 읍·면사무소를 통한 신청 접수 등 공모 전 과정을 선제적으로 준비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앞서 의성군은 2021년부터 2023년까지 3년 연속 공모에 선정된 데 이어, 2024년에는 미선정에도 불구하고 군비 전액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최근 5년간 총 1,800개소에 신재생에너지를 보급하는 성과를 거뒀다. 앞으로도 중장기 보급계획에 따라 2026년은 서부권, 2027년은 전 지역으로 확대해 집적화 및 고도화를 단계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 신경북일보 ] 의성군은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아 의성전통시장에서 ‘5일장 배송도우미 사업’을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의성전통시장은 매월 2일과 7일에 장이 서며, 군은 지난 9월 12일부터 시작해 의성슈퍼푸드 마늘축제 기간 중 9월 27일, 그리고 추석 대목장인 10월 2일 집중적으로 배송도우미를 운영해 오는 11월 12일까지 지속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인구감소와 고령화로 전통시장 이용객이 줄어드는 상황에서 고객 편의를 제공하고, 전통시장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의성전통시장 상인회와 협력해 마련됐다. 배송도우미 서비스는 시장 상점에서 물건을 구입한 고객이 상점 주인에게 요청하면 상점에서 대기 중인 배송도우미에게 연락해 구매 물품을 버스정류장이나 주차장까지 운반해주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시범 운영을 통해 고객과 상인의 만족도를 면밀히 분석한 후 사업 지속 여부와 확대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라며, “특히 노약자, 임산부 등 도움이 필요한 분들이 우선 배려될 수 있도록 주민 여러분의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신경북일보 ] 의성군의 지속 가능한 미래 성장 전략과 주민 자치의 방향성을 모색하는 ‘의성군 미래 혁신 컨퍼런스(U-FIC·Uiseong-gun Future Innovation Conference)’를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의성종합체육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세포배양·안티드론·스마트농업 등 의성군의 미래를 이끌 신성장 산업과 혁신 기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지방 소멸 위기를 극복을 위한 주민자치의 발전 방향을 함께 들여다 보고자 마련됐다. 컨퍼런스에는 관련 분야 전문가, 지역주민, 행정 관계자 등 폭넓게 참석하며, 5개 포럼과 주민자치 콜로키움 등 총 6개 세션으로 진행된다. 5개 포럼은 ▲미래 신산업 ▲스마트농업 ▲재난 대응 등을 주제로 혁신 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고, 주민자치 콜로키움에서는 풀뿌리 민주주의 정착과 실천 방안을 모색한다. 각 포럼은 기조강연과 발제를 거쳐 전문가 토론 방식으로 운영된다. 첫날인 26일에는 의성군의 미래 전략산업을 중심으로 ▲세포배양산업과 의성 먹거리 산업의 방향성 ▲안티드론 산업과 의성군 미래 발전 전략을 다룬다. 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