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경북일보 ] 대구광역시 수성구의회 ‘책 읽는 의원 모임’은 지난 14일, 수성구청 공무원 독서동호회 ‘다소곳(회장 김은강)’과 함께 연합독서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모임에서는 『꽃들에게 희망을』(저자 트리나 폴러스)을 선정해, 변화와 성찰, 그리고 성장의 의미를 중심으로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눴으며, 참석자들은 “진정한 변화는 타인의 변화가 아니라 자신의 변화에서부터 시작된다”, “좋은 책은 끊임없이 질문을 던져주고, 우리는 살아가며 그 대답을 찾아가게 된다”, “애벌레가 나비로 변화하듯 사람도 스스로의 가능성을 확장해 갈 수 있다” 등의 의견을 나누며 각자의 깨달음을 공유했다. 특히 이번 모임은 의회 의원과 구청 공무원이 함께 참여한 연합 독서토론회라는 점에서 의미가 컸다. 책 읽는 의원 모임 의원들과 수성구청 공무원들은 “각자의 관점으로 느낀 점을 나누니, 더 풍성한 토론이 됐다”, “조직 간 경계를 넘어 책을 통해 연결된 시간이 매우 소중했다”는 소감을 밝히며, 독서가 소통과 협력의 장을 넓히는 계기가 됐음을 확인했다. 한편, ‘책 읽는 의원 모임’은 매월 정기 독서토론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 신경북일보 ] 대구광역시지부 수성구지회(지회장 박근용)는 지난 14일 수성못 두산폭포광장에서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으로 되찾은 국권의 의미를 기리고, 시민들에게 나라 사랑의 의미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광복회원 40여 명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수성못 인근에 조성된 이상화 기념비에서 묵념을 올리며 광복절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겼다. 이상화 기념비는 일제강점기 민족정신을 일깨운 시인 이상화(1901~1943)의 대표 시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의 정신을 기리고자 세워진 곳으로, 참석자들은 기념비 앞에서 광복절의 역사적 의미와 선열들의 희생을 되새겼다. 박근용 광복회 수성구지회장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실시한 태극기 달기 캠페인을 통해 일상 속에서 올바른 태극기 게양과 관리가 활성화되고, 나라사랑 정신이 더욱 굳건히 다져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나라사랑의 마음을 고취하기 위해 힘써주신 광복회를 비롯한 모든 참석자
[ 신경북일보 ] 대구 수성구는 ㈜오션산업 김강산 대표가 지난 14일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성금과 생필품 500만 원 상당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김강산 대표는 파키스탄 출신으로 2011년 대한민국에 귀화해 현재 경산시 하양읍에서 미니 굴삭기 등을 제조해 해외로 수출하는 기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기탁은 “사업을 통해 얻은 성과를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고 싶다”는 뜻에서 마련된 것으로, 기탁된 성금과 물품은 수성구 관내 저소득 어르신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김강산 대표는 “한국에서 많은 도움과 사랑을 받았기에, 받은 만큼 지역사회에 되돌려드리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나눔과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해외에서 귀화해 지역 발전에 기여하고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모습이 귀감이 된다”며 “전해주신 따뜻한 마음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 신경북일보 ] 대구 수성구는 지난 17일, 수성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함께 ‘2025년 청년도전지원사업 단기 2기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구직을 단념했거나 취업을 준비 중인 청년을 대상으로 5주간 집중 교육을 제공해 자신감 회복과 구직 의욕 향상을 돕기 위해 운영됐다. 그 결과 총 20명의 청년이 교육 과정을 성실히 이수하며 수료증을 수여받았다. 수료생들은 수료식 후 단체 사진을 촬영하며 성취의 순간을 기념했다. 수료식에는 수성구 청년도전지원사업 업무협약(MOU) 기업인 ㈜행복인디제이 관계자가 참석해 ‘국민취업지원제도’에 대해 안내했으며, 일부 참여 청년은 현장에서 즉시 신청 의사를 밝히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 ‘국민취업지원제도’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청년 지원사업으로, 구직 의지가 있는 청년에게 맞춤형 취업 지원 서비스와 생계 지원을 제공하는 제도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청년도전지원사업을 통해 청년들이 취업 역량을 강화하고, 안정적으로 노동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사후관리와 후속 프로그램을 연계하겠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다양
[ 신경북일보 ] 대구 수성구는 2026 수성국제비엔날레 공모 사업 중 하나인 ‘진밭골 목재친화도시 목재커뮤니티센터 건립공사’ 설계공모에서 Kengo Kuma and Associates(일본) · 김이홍 아키텍츠의 작품이 당선작으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설계공모에는 해외 2개 팀과 국내 2개 팀이 참여했으며, 국내외 건축 분야 교수와 건축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당선작을 선정했다. ‘진밭골 목재친화도시’는 2024년 산림청 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25억 원, 시비 12.5억 원, 구비 12.5억 원 총 사업비 50억 원을 투입해 수성구 범물동 1117번지 등 진밭골 일원에 목재커뮤니티센터 건립 및 꿈꾸는 숲을 조성할 예정이다. 목재커뮤니티센터는 수성구 청소년수련원 옆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800㎡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며, 향후 청소년수련원과 연계한 다양한 목재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청소년과 주민들의 교육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수성구는 올해 12월부터 내년 6월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를 거쳐 2027년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 신경북일보 ] 대구 달서구는 달서50플러스센터에서 평생학습 수료생들이 화단 가꾸기 재능기부 활동을 진행해 센터 환경을 새롭게 단장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활동에는 ‘달서마을정원 녹색이웃 양성과정’을 수료한 주민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수업을 통해 익힌 식물 관리·정원 조성 기술을 활용해 센터 화단과 화분을 가꾸며 지역사회에 배움을 환원했다. 이날 직접 분갈이 작업에 참여한 한 수강생은 “평소 정원 가꾸기에 관심이 많았는데 수업을 통해 식물에 대해 깊이 있는 지식을 배우게 됐다”며 “배운 것을 실제로 사용해 보고, 다른 학습자들이 우리가 심은 꽃을 보며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달서마을정원 녹색이웃 양성과정’은 자연·생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지속 가능한 일상 실천을 지원하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주민이 주도하는 녹색 네트워크를 구축해 지역사회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평생학습을 통해 배운 것을 이웃과 나누는 것이야말로 평생학습의 진정한 가치”라며 “배움을 나누는 과정이 지속 가능한 주민 삶을 만드는 데 중요한 역할을
[ 신경북일보 ] 대구 달서구는 지난 14일 달서구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서 결혼적령기 자녀를 둔 부모 20명이 참여한 가운데 ‘내 자녀 천생연분 찾는데이(Day)’ 행사를 진행해, 총 5커플의 자녀 매칭 성과를 거두었다. 이번 행사는 직장생활로 바쁘거나 이성과의 만남 기회 부족 등으로 결혼을 미루고 있는 자녀를 걱정하는 부모들의 요구에 따라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부모들은 아이스브레이킹으로 시작된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자녀의 성격, 가치관, 생활 등 다양한 정보를 서로 공유하며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눴다. 특히 부모들이 “성실하다”, “책임감이 강하다” 등 자녀의 장점을 소개하며 좋은 인연을 만나길 바라는 마음을 전한 가운데, 행사 결과 총 5커플이 매칭되는 뜻깊은 성과가 나왔다. 또 “내 자녀처럼 챙기겠다”는 따뜻한 응원과 호의가 이어지며 현장에는 훈훈한 분위기가 형성됐다. 한편, 달서구는 2016년 전국 최초로 결혼장려팀을 신설하여 2018년 결혼특구 선포 등 결혼에 대한 인식 개선, 긍정적인 결혼 문화 확산, 미혼남녀 만남 지원을 추진해 왔다. 민·관 협력을 기반으로 한 선도
[ 신경북일보 ] 대구 수성구보건소 고산건강생활지원센터는 주민들의 건강행태 개선을 위해 맞춤형 신체 활동 프로그램인 ‘건강캐슬 운동교실’을 확대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건강캐슬 운동교실’은 20세부터 59세까지의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하며, 라틴 음악을 활용한 중등도 체력 댄스 운동인 줌바 교실, 스트레칭과 유산소 동작을 결합한 다이어트 댄스 교실 등으로 구성돼 있다. 주민들의 높은 참여에 힘입어 프로그램은 기존 2024년 3기 주 6회 운영에서 2025년 4기 주 8회 운영으로 확대됐다. 현재 4기는 10월 13일부터 12월 4일까지 줌바 A·B반과 다이어트 댄스 A·B반이 각각 주 2회씩 운영 중이며, 내년에는 2월부터 1기가 운영될 예정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주민들의 건강 수준 향상을 위해 다양한 신체 활동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며 “많은 주민께서 운동 프로그램에 참여해 건강한 생활 습관을 실천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신경북일보 ] 대구 삼육초등학교 학생 일동은 지난 14일 관내 추위에 취약한 이웃을 돕기 위해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를 진행했다. 이번 연탄 나눔은 학교에서 열린 바자회 수익금으로 마련됐으며, 학생들은 직접 연탄 1,200장을 전달하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삼육초등학교의 연탄 나눔 활동은 2013년부터 이어져 왔으며, 2020년부터 2022년까지는 코로나19로 잠시 중단됐다가 2023년부터 재개됐다. 올해는 총 3가구에 연탄을 지원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추위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모아준 학생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전달된 연탄이 주민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신경북일보 ] 대구 달서구 보건소는 비만예방 슬로건 ‘가볍게, 걷고, 마시고, 줄이자’를 주제로 주민의 건강생활 실천을 돕기 위해 관내 학교·유치원·사업장을 직접 방문하는 ‘비만예방 이동 건강부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학생·근로자·보호자들이 생활터에서 바로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영양·운동 상담을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부스에서는 ▲체성분 측정 ▲전문 영양사·운동전문가의 1:1 상담 ▲음료 당함량 전시 ▲근육·지방 모형 전시 등 눈으로 보고 체험하며 배우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참여자들은 “짧은 시간에도 실천 가능한 건강 팁을 얻을 수 있어 도움이 된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특히 근육·지방 모형 및 음료 당함량 전시는 청소년과 성인 모두에게 행동 변화를 유도하는 교육 콘텐츠로 호평받고 있다. 달서구보건소는 이와 함께 걷기 앱을 활용한 온라인 걷기 챌린지를 운영하며 구민의 일상 속 건강 활동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비만은 예방이 가장 중요하며, 일상 속 작은 변화가 건강을 지키는 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