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경북일보 ] 경상북도구미교육지원청은 17일 오후 2시에 구미소방서송정119안전센터와 함께‘2025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화재 상황에 대비해 신속한 대피와 대응 요령을 숙지하기 위해 진행됐고 추가로 교육지원청 직원들을 대상으로 소화기 및 소화전 사용법 설명도 진행됐다. 오후 2시에 화재 경보 사이렌이 울리자 구미교육지원청 직원들은 대피로를 통해 신속히 지상 대피장소로 이동했다. 대피 완료 및 화재 상황 종료 후에는 구미소방서송정119안전센터와 합동으로 화재 국민 행동요령 및 소화기 사용법 교육을 실시했다. 조경제 행정지원과장은“대형 화재 상황 및 첨단 시설 환경이 변화함에 따라 철저한 준비와 연습이 필요하다”면서 “이번 합동소방훈련을 통해 화재시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이 배양됐길 바라며, 앞으로도 청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신경북일보 ] 구미도시공사 원평하수처리팀은 지난 13일 사랑터어린이집 원아들을 대상으로 ‘하회탈 할배와 함께하는 하수처리 여행’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하수처리의 원리를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된 어린이 맞춤형 환경교육 프로그램으로, 하회탈을 쓴 ‘하회탈 할배’와 ‘각시탈’ 캐릭터가 등장해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이야기와 퀴즈를 통해 즐거운 배움의 시간을 선사했다. ‘하회탈 할배’는 하수가 깨끗한 물로 다시 태어나는 과정을 흥미로운 이야기로 풀어내며, 물의 소중함과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사랑터어린이집 김진억 원장은 “평소 아이들에게 환경 이야기를 설명하기가 쉽지 않았는데, 오늘처럼 즐겁게 체험하고 배우는 자리를 마련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아이들이 하회탈 할배와 함께 웃고 참여하는 모습을 보니 교육의 효과가 정말 크다고 느꼈다”고 전했다. 이재웅 구미도시공사 사장은 “어린이들이 어려운 환경 주제를 놀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며 “특히 장애 아동들도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맞춤형 환경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
[ 신경북일보 ] 구미도시공사 4단지하수처리팀은 지난 13일 관내 유치원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자체 제작한 환경동화“리오와 클리니의 물정화 대모험”을 상영하고 환경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환경보호에 AI 기술을 접목한 창작 동화 상영을 통해 어린이들이 물의 소중함과 깨끗한 환경을 지키기 위한 실천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도록 기획됐다. 환경 동화“리오와 클리니의 물정화 대모험”은 AI가 생성한 캐릭터 “리오와 클리니”가 오염된 강을 정화하기 위해 모험을 떠나는 이야기로, 어린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동시에 환경보호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4단지하수처리팀은 관내 유치원을 방문하여 제작한 동화를 상영하고 물 절약, 쓰레기 줄이기 등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환경보호 방법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며 환경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스스로 실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재웅 구미도시공사 사장은“이번 교육이 어린이들에게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는 기회가 됐기를 바란다”며,“앞으로도 기술과 교육이 결합된 지속가능한 환경교육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 신경북일보 ] 구미성리학역사관이 지난 15일 선보인 전통혼례 재현 행사가 시민들의 높은 관심 속에 마무리됐다. 전통 예법을 따라 혼례 절차를 온전히 재현해, 잊혀가는 혼례문화를 시민들이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도록 마련된 자리였다. 식전에는 인동풍물보존회의 풍물 공연이 펼쳐져 행사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장단이 울리자 관람객들은 자연스럽게 전통혼례의 정취 속으로 빠져들었고, 행사장에는 활기가 감돌았다. 혼례 본식에서는 신랑·신부가 서로 예를 갖추는 교배례(交拜禮), 부부의 하나 됨을 상징하는 합근례(合巹禮) 등 핵심 의례가 실제 형식 그대로 진행됐다. 절제된 동작, 한복의 색감, 전통 음악이 어우러지면서 시민들은 마치 과거의 혼례마당을 눈앞에서 다시 보는 듯한 몰입감을 느꼈다. 이번 전통혼례는 단순한 재현을 넘어, 혼례에 담긴 예(禮)의 정신과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는 교육적 체험의 장이 됐다. 특히 10여 년 전 꿈을 찾아 구미에 정착한 필리핀 커플이 이날 혼례의 주인공으로 참여해 감동을 더했다. 이들의 실제 이야기가 전통 예식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며 현장은 따뜻한 박수와 응원의 분위기로 가득했다.
[ 신경북일보 ] 구미시는 ‘2026년 청년농업인 영농정착지원사업’ 1차 모집을 진행하고 있다. 신청 기간은 11월 5일부터 12월 11일까지이며, 농림사업정보시스템(Agrix)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 가능하다. 시는 1차 모집 이후 2차 모집도 추진해 더 많은 청년들에게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1985~2008년생) 가운데 독립 경영 예정자 또는 독립 영농 경력 3년 이하의 청년농업인을 대상으로 한다. 또한 신청 가구의 건강보험료 산정액이 기준중위소득 140% 이하여야 지원 신청이 가능하다. 선발된 청년에게는 최장 3년간 월 최대 110만 원의 영농정착지원금이 지급된다. 한편, 2025년부터 후계농 육성자금은 별도의 자금 배정 절차를 거치며, 최종 지원 금액은 개인 신용평가 등 대출 취급기관의 심사 결과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구미시는 지원 대상자들이 자금 계획을 세밀히 준비할 수 있도록 사전 상담을 권장하고 있다. 이현선 농업정책과장은 “이번 선발을 통해 영농 의지를 갖춘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농업 분야에 진입하고, 지역농업의 미래를 이끌 핵심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
[ 신경북일보 ] 구미시는 지역을 찾는 관광객의 편의를 높이고 관광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구미관광안내센터-낭만의역사’를 구미역 1층 구미영스퀘어 내에 새롭게 개소했다. 지난 7일 영스퀘어 개소식과 함께 문을 연 관광안내센터는 구미를 방문한 관광객에게 지역 관광지와 숙박, 음식점, 축제 정보를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거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센터 내부에는 1970년 개통 이후 구미 관광의 상징으로 자리 잡은 금오산 케이블카를 형상화한 포토존이 설치돼 방문객의 눈길을 끈다. 스탬프 체험존과 함께 구미 관광기념품을 홍보·판매하는 전용 공간도 마련돼 기념품 구매 접근성을 높였다. 특히 기념품 판매 공간은 히스토리존, 로컬존, 캐릭터존, 라면존 등으로 구성해 카테고리별 특색을 살렸으며, 관광기념품 공모전 수상작과 우수 기념품 등 총 18개 업체의 67개(139종) 제품이 전시·판매되고 있다. 구미의 산업·역사·문화 자원을 활용한 지역 특화 기념품 비중이 높아 관광객 만족도 향상에도 기여하고 있다. 센터는 개소 직후 열린 2025 구미라면축제(11월 7~9일) 기간 동안 약 4천 명이 찾았고, 기념품
[ 신경북일보 ] 구미시는 11월 20일부터 21일까지 2일간 구미코에서 '제13회 국제3D프린팅코리아엑스포'를 개최한다. 올해로 13회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3D프린팅 산업을 대표하는 전시회로, 3D프린팅 산업 활성화와 기술 교류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산·학·연 협력을 통한 첨단기술 융합의 장 마련 3D프린팅 산업전시회는 33개 기업과 기관, 대학이 참가해 전시부스를 운영한다. 금속·플라스틱·푸드 등 다양한 소재를 활용하여 제조·의료·방위산업 분야의 기업과 연구기관이 참가해 미래 산업 혁신 기술을 선보인다. 또한 금속 3D프린팅 기술세미나와 AI 첨단기술 세미나를 통해 산업현장에서 주목받는 최신 기술 트렌드를 소개하고, 3D푸드프린팅 출력 시연 등을 통해 일반 관람객이 최신 기술을 경험할 수 있다. 3D프린팅 BIZCON 경진대회, 창의적 기술력의 무대 본 경진대회는 3D프린팅을 활용하여 산업현장에서 요구되는 창의적 기술력과 응용력을 겨루는 대회로, 예선을 거진 본선 진출작들이 행사기간 동안 전시된다. 본선심사를 거쳐 21일 최종 발표 및 시상식이 진행된다. 3D프린팅 기술의 산업적 활용성과 실
[ 신경북일보 ] 구미시 환경자원화시설이 환경부가 실시한 ‘2025 폐기물처리시설 설치·운영 실태평가’에서 생활폐기물 소각시설(48톤/일 이상) 부문 우수시설로 선정됐다. 전국 124개 소각시설 가운데 전국 2위, 경북 1위라는 성과로 운영의 안정성과 관리 능력을 인정받았으며, 2011년 가동 이후 처음으로 우수시설에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전국 596개 생활폐기물 처리시설을 대상으로 환경성, 기술성, 경제성, 안전성, 거버넌스 등 운영 전반을 서류와 현장 검증을 통해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구미시 환경자원화시설은 소각시설뿐 아니라 매립시설과 생활자원회수센터에서도 모두 A등급을 받으며 전 부문에서 우수한 관리 체계를 확인받았다. 특히 안정적인 생활폐기물 처리와 체계적인 시설 안전점검, 위험요인 개선을 통한 사고 예방, 에너지 회수효율 인증사업 구축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근무자 휴게공간 개선, 주민 편의와 복지 향상 노력 등 운영 과정에서의 세부 개선 활동도 긍정적 요소로 작용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환경자원화시설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지속적으로 시설을 점검하고 개선해 온 결과가 이번 평가에 반
[ 신경북일보 ] 구미시는 지난 14일 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고령화 대응을 위한 의료·요양 통합돌봄지원사업 관계기관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는 구미시청 어르신복지과를 비롯해 구미보건소, 선산보건소, 국민건강보험공단 구미지사 등 의료·돌봄 관련 주요 기관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2026년 의료‧요양 통합돌봄지원사업 추진 방향 △지역 내 돌봄 수요와 자원 현황 △기관별 역할 및 정보 공유 체계 △대상자 발굴·연계 방안 등 실무 중심의 논의가 진행됐다. 구미시는 빠르게 진행되는 고령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의료·요양·지역사회 돌봄 서비스를 유기적으로 연계하는 통합돌봄체계 구축을 강조했다. 특히 방문의료 지원, 사례관리, 재가서비스 연계 등 기관 간 협력을 기반으로 한 맞춤형 지원 모델을 강화해 어르신이 살던 곳에서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황은채 사회복지국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기관 간 정보 공유가 한층 강화됐으며, 통합돌봄사업의 실효성을 높일 협력 기반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의료·돌봄 자원을 효율적으로 연계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겠
[ 신경북일보 ] 구미시는 지난 11월 12일부터 무을면을 시작으로 전체 읍·면을 순회하며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진행한다. 이는 2024년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으로 각 지자체에 기본계획 수립이 의무화된 데 따른 것으로, 구미시는 주민 의견을 계획 단계부터 폭넓게 반영하기 위해 설명회를 마련했다.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 지원은 농촌지역의 토지이용, 생활·경제 인프라, 정주환경, 경관을 통합적으로 재편하는 것이다. 단순한 시설 확충이나 개발이 아니라, 농촌의 공간구조를 새롭게 설계해 지역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고 주민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 데 중점을 둔다. 구미시는 지난 10월 실시한 지역주민 설문조사에 이어 이번 설명회를 통해 각 읍·면의 이장과 주민대표들에게 제도의 취지와 추진방향을 알리고 있다. 특히 지역 현황과 마을별 여건을 세밀하게 파악해 실제 수요를 반영하는 현장형 계획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설명회에 참석한 주민들은 “미래 농촌공간을 주민과 함께 설계하는 뜻깊은 자리다”라며 “농촌이 농업에만 머무르지 않고 다양한 일자리와 생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