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경북일보 ] 울진해양경찰서(서장 배병학)는 지난 10일 후포항 내 전용부두 해상에서 동절기 해양사고 발생 대비 민·관 합동 해상 인명구조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울진해경과 해양재난구조대 간 실시한 민·관 합동 훈련으로 동절기 해양사고가 증가 예상됨에 따라 이를 대비하는 인명구조 훈련이었다. 이날 훈련은 해상에 가상 익수자를 투하하여 초기 발견을 시작으로 해상에 직접 입수 구조한 뒤 자동제세동기(AED) 이용 심폐소생술까지 하는 단계로 진행됐다. 아울러, 해상 인명구조 훈련뿐 아니라, 울진구조대에서 사용하고 있는 구조장비(동력·무동력 서프보드)를 소개·시연하는 등 구조대원 간 구조기법을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배병학 울진해경서장은 “이번 합동 훈련을 통해 대원들의 구조역량을 한층 더 강화할 수 있었으며, 해양재난구조대와 긴밀할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해양사고 발생 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신경북일보 ] 울진교육지원청은 11월 7일 오후 6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울진교육지원청 3층 영재교육원에서 '2025 우리珍 에듀 페스타 학부모 아카데미'연수를 운영했다. 우리珍 학부모 아카데미는 교육발전특구 연계 사교육 부담 없는 지역 학교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초·중·고 학부모 28명이 참여했다. 이번 연수에서는 영남대학교 지역경제연구소 박병진 교수를 초청하여 ‘가정에서 실천하는 경제금융교육’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참가 학부모들은 소비와 지출 관리, 저축과 투자 등 실질적인 경제·금융교육 내용으로 연수를 받았으며, 금융 보이스피싱 예방, 생활 속 금융 활용 팁 등 실생활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정보도 포함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학부모 아카데미는 총 4회에 걸쳐 매주 목요일 저녁 진행될 예정으로, 2차 독서 논술 교육, 3차 성교육, 4차 힐링 연수로 운영될 계획이다. 이기협 교육장은 “이번 학부모 아카데미를 통해 가정 내 교육 역량을 강화하고, 합리적인 경제생활과 건강한 생활 습관이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신경북일보 ] 울진교육지원청은 2025년 11월 7일 울진요트학교와 울진해양레포츠센터에서 '2025 에듀오션 영어캠프'를 2차 운영했다. 이번 캠프에는 죽변중학교와 매화중학교 학생 28명이 참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울진의 해양 자원을 활용한 체험 중심 영어교육 활동으로, 학생들이 요트 체험을 통해 실제 생활 속에서 사용하는 영어 표현을 배우며 자연스럽게 의사소통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구성됐다. 캠프에서는 ▲체험활동 중심 놀이형 영어교육 ▲요트 탑승 중 생활용어 영어 학습 ▲해양환경 이해 활동 ▲팀별 영어 미션 수행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바다 위에서 요트를 타며 영어로 소통하는 과정 속에서, 학생들은 학습의 즐거움뿐 아니라 힐링과 여유를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했다. 이기협 교육장은 “이번 에듀오션 영어캠프는 울진의 바다를 교실 삼아 학생들이 살아있는 영어를 배우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요트 체험과 결합한 영어 학습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감을 키우고, 함께 소통하며 힐링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울진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지역의 해
[ 신경북일보 ] 울진군남부청년위원회는 지난 10월 30일 온정면 신선계곡 및 백암산 등산로 일원에서 산불예방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번 캠페인은 본격적인 영농수확기와 단풍철을 맞아 주민들과 입산객들의 부주의로 인한 산불을 사전에 차단하고,‘산불은 예방이 최선’이라는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추진됐다. 참가자들은 주요 등산로 및 마을 일원에서 산불예방 홍보현수막을 게첨하는 등 주민 및 등산객들에게 산불예방 수칙과 처벌규정을 안내하며, 작은 실수가 대형 산불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적극적인 예방 참여를 당부했다. 배경환 온정면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주민과 관광객이 산불예방의 중요성을 체감하고, 일상에서 안전 수칙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청년위원회와 지역사회가 함께 협력하여, 안전하고 깨끗한 산림환경을 지켜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 신경북일보 ] 울진군은 지난 11월 7일 경북동해안 지질공원 안내센터 다목적실에서 폐수배출업소 환경기술인을 대상으로‘2025년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환경기술인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관내 폐수배출시설 및 방지시설의 효율적인 운영관리 능력 향상과 환경오염예방을 위해 군이 자체적으로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교육에는 폐수배출업소 환경기술인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배출시설 인허가 절차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운영관리 ▲주요 위반사례 ▲2026년도 중점 지도점검 방향 등 설명과 함께 환경오염예방 실천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보현 환경위생과장은“이번 교육을 통해 환경기술인으로서의 전문성 향상은 물론 환경오염을 예방하고,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관리에 철저를 기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 신경북일보 ] 울진군 선수단은 지난 11월 4일부터 5일까지 2일간 구미시 일원에서 열린‘2025 경북어르신생활체육대회’에 참가해 게이트볼과 배드민턴에서 군부 종합 우승, 탁구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대회는 경북도 내 22개 시·군에서 선수와 임원 3,700여 명이 참가했으며 울진군은 소프트테니스, 그라운드골프, 체조 등 11개 종목에 150여 명의 선수단이 출전했다. 선수단은 경기마다 뜨거운 열정과 단합된 팀워크를 선보이며, 꾸준히 성장하는 생활체육의 저력을 보여줬다. 특히 울진군은 지난 대회 개최지로서 4개 종목의 우승을 달성한 데 이어, 올해는 참가 연령층이 만 65세 이상으로 높아진 가운데서도 끝까지 최선을 다하며 각 종목에서 값진 성과를 거두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체육활동은 개인의 삶의 활력을 불어넣고, 나아가 군민이 함께 웃는 울진의 미래를 만들어간다”며“ 앞으로도 군민과 함께 땀 흘리고 소통하며 활기찬 스포츠 도시 울진을 실현하고, 생활 속 스포츠 문화가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 신경북일보 ] 울진군은 지난 11월 6일 북면 흥부생활체육공원에서 ‘제25회 울진군농업인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울진농업대전환! 다 함께 잘 사는 희망울진!’이라는 주제로, 농업인의 사기 진작과 자긍심 고취를 통해 농촌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고, 농업인 간 정보 교류를 통해 경영 마인드를 함양하고자 마련됐다. 대회는 한국농촌지도자울진군연합회, 한국후계농업경영인울진군연합회, 한국생활개선울진군연합회, 울진군4-H연합회 등 4개 농업인 단체가 공동 주최하고, (사)한국후계농업경영인울진군연합회가 주관했다. 이날 행사에는 농업인 700명과 내빈 및 관계자 100명 등 총 8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개회식을 시작으로 농업·농촌 발전에 기여한 우수 농업인 22명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으며, 농촌지도사업 성과를 공유하는 평가회와 지역 우수 농산물 전시도 함께 열려 큰 호응을 얻었다. 참가자들은 단체별 활동성과와 지역 농업 현황을 공유하며, 농업·농촌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전시 부스에서는 울진의 특색 있는 농산물이 소개돼 방문객들의
[ 신경북일보 ] 울진군이 지속가능한 지역 발전과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시행 중인‘다자녀 유공수당’이 양육가정의 경제적 부담 완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뚜렷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다자녀 유공수당’은 저출생 극복과 가족친화적 지역사회 조성을 목표로 올해 처음 시행된 울진군의 핵심 인구정책이다. 지원 대상은 1세 이상 12세 이하의 자녀를 둔 2자녀 이상 가정으로, 첫째 자녀에게는 월 5만원을, 둘째 자녀부터는 1인당 월 10만원을 지역화폐로 지급한다. 올해 8월 첫 지급을 시작으로 매월 약 1,066가정이 혜택을 받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4억 6,690만 원이 지급됐다. 이 중 약 3억 7천만 원이 지역 내에서 소비된 것으로 나타나, 실질적인 양육비 경감뿐 아니라 지역 상권 활성화 효과가 확인되고 있다. 주요 사용처는 ▲마트·식료품점 1억 4,400만원(39%) ▲대중음식점 9,800만원(27%) ▲예체능학원·교육시설 4,200만원(11.4%) ▲의류·이미용 업소 2,500만원(6.8%) 순으로, 생활 밀착형 소비가 두드러졌다. 울진군은 이처럼 수당을 지역
[ 신경북일보 ] 동해안의 어업전진기지 울진군 죽변항이 수산물과 공동체 그리고 문화가 어우러진 특별한 축제로 환하게 빛났다. 지난 11월 7일부터 3일간 열린‘2025 죽변항 수산물축제’현장에는 약 6만 명의 방문객이 몰려들며 항구 전체가 유례없는 활기로 가득 찼다. 올해 축제는‘가자, 죽변항! 먹자, 수산물!’이라는 슬로건 아래 신선한 제철 수산물이 현장에서 즉석으로 경매로 거래되고, 맨손 활어잡기·물회 퍼포먼스 등 오감 체험프로그램이 펼쳐져 남녀노소 모두가 참여하는 축제의 장이 펼쳐졌다. 이번 축제를 주목할 만한 점은 울진군 10개 읍·면의 주민들이 한 팀이 된 미니 올림픽이다. 단체줄넘기·공던지기 등으로 꾸며진 경기는 그 어느때보다 열정적인 군민들의 단합이 돋보여 많은 박수를 받았다. 또한 축제의 개막식의 밤을 수놓은 어선 퍼레이드와 불꽃놀이에서는 동해안 어민들의 소망과 지역민의 자부심이 하늘로 치솟았으며, 이어진 인기 트로트가수 이찬원, 황윤성의 축하공연으로 축제의 열기를 최고조로 이끌었다. 축제 기간 내내‘맨손 활어잡기’,‘물회 퍼포먼스’,‘수산물 즉석 경매’ 등 참여형 체험 이벤트들이
[ 신경북일보 ] 울진군 북면 우리동네 재능부자들이 지난 11월 5일 북면 지역의 한 독거노인 집에 방문하여 주거청결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봉사는 뇌출혈로 병원에 입원 중인 한 독거노인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당 어르신은 평소 대인기피 및 저장강박 등으로 주거환경이 매우 열악한 상태로, 면사무소 직원이 가정방문 중 건강 이상을 발견하고 119에 신고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후 뇌출혈 진단을 받고 포항의 병원에서 2주간 치료를 받은 뒤 퇴원을 앞두고 있어, 재능부자들이 앞장서서 주거환경을 정비하게 됐다. 재능부자들은 집 안팎을 깨끗이 청소하고, 고장 난 전등을 교체했으며, 마당의 무성한 잡초도 예초기를 이용해 정리했다. 한 봉사자는“처음 주거 상태를 보고 한숨이 나왔지만, 모두 함께 힘을 모아 정리하고 나니 말할 수 없을만큼 보람을 느꼈다”라고 전했다. 장경희 북면장은“이번 재능나눔은 단순한 청소를 넘어, 면민의 아픔을 함께 돌아보며 진정한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이었다”며 “다시 한 번 따뜻한 손길을 내어준 우리동네 재능부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