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경북일보 ] 경기도의회 곽미숙 의원(국민의힘, 고양6)은 제386회 경기도의회 임시회에서 '경기도 문화유산과 자연유산의 보존 및 활용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발의하며, 자연재해 등 돌발적 상황에 대비한 문화유산 기록보관 체계 마련을 강력히 촉구할 예정이다. 이번 조례 개정은 최근 잦아진 폭우, 태풍, 산불 등 기후재난으로 인해 문화유산이 훼손되거나 소실되는 사례가 빈번해지고 있다는 점에서 출발했다. 곽미숙 의원은 “문화유산은 한 번 파괴되면 복원이 어렵고, 원형 보존을 위한 사전 정보가 없을 경우 복원 자체가 불가능할 수도 있다”며 “자연재해에 대비한 기록 중심의 복원 기반 확보는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강조했다. 개정안은 이에 따라, 도지정 문화유산 및 자연유산에 대한 디지털 정보의 수집·보존·활용 근거를 마련하고, ‘기록보관시스템’ 구축을 명시했다. 해당 시스템은 경기도의 문화유산 현황, 위치, 특성, 변화 이력, 사진 및 도면 등 다양한 자료를 통합해 저장하고, 향후 재난 피해 발생 시 원형 복원을 위한 근거 자료로 즉시 활용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곽미숙 의원은 “기록이 없다면
[ 신경북일보 ] 인천광역시의회 윤재상 의원(국·강화군)이 8일 열린 ‘제303회 임시회’제4차 본회의 시정질문에서 강남영상미디어고등학교 기숙사 운영, 명신초등학교 진입로 확·포장 공사, 마니산 유치원 주차장 등과 관련한 문제점을 집중 지적하며 학생 안전과 학부모 부담 해소에 적극적인 대책을 요구했다. 우선 강남영상미디어고 기숙사는 노후화로 인한 에어컨 고장이 잦아 학생들이 불편을 겪고 있으며, 신규 입사 희망 학생 수요에 비해 기숙사 공실이 부족해 배정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또 4인 1실 구조로 협소한 생활 공간 탓에 학생들의 생활 불편이 가중되고 있으며, 남녀 기숙사 분리 운영에도 구조적 제약이 크다고 꼬집었다. 그럼에도 인천시교육청 부교육감 등 관련 공무원들은 시정질문 준비와 답변이 미흡하고, 기본적인 현황 파악도 없이 출석해 강하게 질타를 받았다. 이어 윤 의원은 명신초교의 진입로 확·포장 공사 문제도 언급했다. 현재 학교 진입로가 협소해 통학버스 등 대형 차량의 진입과 회차가 어려워 안전사고 위험이 언제든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이다. 특히 전체 학생 46명 중 24명이 검단에서
[ 신경북일보 ] 광명시의회 자치행정교육위원회가 제295회 임시회를 앞두고 철저한 사전 준비에 나섰다. 위원회는 8일 제295회 광명시의회 임시회 부의안건으로 제출된 제3차 수시분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의 취득대상지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공유재산 취득 현황과 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계획안 심사에 필요한 자료를 확보하기 위해서다. 점검 대상지는 소하동 공사장생활폐기물 공공선별장 공작물, 일직동 자경마을 경로당 등 2곳이다. 위원들은 현장에서 관련 부서의 설명을 듣고 취득재산의 관리·운영 실태를 확인했다. 이재한 위원장은 "시민의 세금으로 추진하는 사업인 만큼 철저하게 현장 확인을 했다"며 "현장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관리계획안을 면밀히 심사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제295회 광명시의회 임시회는 오는 11일부터 17일까지 7일간 개회될 예정이다. [뉴스출처 : 경기도 광명시의회]
[ 신경북일보 ] 광주광역시의회는 9월 8일, '골목형상점가 시설 현대화 사업 국비지원 연장 촉구 건의안'을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에 안건으로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건의안은 2002년부터 국비 지원으로 추진되어 온 전통시장 및 상점가 시설 현대화 사업이 2026년 까지 종료될 예정임에 따라, 이제 막 활성화 단계에 들어선 골목형상점가의 성장을 위한 국비 지원 연장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골목형상점가는 대체로 영세 상인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화재예방 안전시설, 고객 편의시설, 노후 건물 개보수 등 현대화 수요가 크지만 지자체 재원만으로는 수요를 충족하기 부족한 상황이다. 특히 정부 지원이 중단될 경우, 소상공인의 경쟁력 확보가 어려워지고 지역 상권 발전에도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신수정 광주광역시의회 의장은 “골목형상점가는 지역 주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생활상권이자, 소상공인의 생존과 지역경제 회복의 중요한 축이다. 국비 지원이 중단된다면 지역경제의 선순환 구조가 흔들릴 수 있는 만큼 정부가 반드시 지원을 연장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번에 제출한
[ 신경북일보 ] 황인홍 무주군수가 지난 8일 국토교통부 장관을 직접 만났다. 이날 만남은 무주군 핵심 SOC 현안 사업의 국가계획 반영을 건의하기 위해 성사된 것으로, 지역 접근성 개선과 도로 안전성 강화를 위해 △무주 안성~적상(국도 19호) 4차로 확장 사업과 △무주 무풍~김천 대덕(국도 30호)과 △무주 설천 심곡~두길(국도 37호) 도로 개량 사업을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26~’30)'에 신규로 반영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국가 간선 도로망 효율성을 높이고, 무주와 성주 등 교통 취약 지역의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해 무주~성주~대구 고속도로 건설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 선정과 전주~무주 직결 노선의 '제3차 고속도로 건설계획(’26~’30)'에 반영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외에도 영호남 내륙선(전주~김천) 철도 건설사업을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6~’35)'에 포함돼야 한다는 것을 내세워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새만금에서 부산·울산·경남으로 이어지는 광역 교통망 구축이 시급함을 강조했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이 자리에서 “무주의 국도·국지도 확충은 주민 안전과 지역
[ 신경북일보 ] 용인특례시의회 의원연구단체 'Sports City(스포츠시티) 8'(대표 임현수)은 8일 의회 대회의실에서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Sports City 8’은 ‘용인시 시민프로축구단 시민 공동체 기여 발전 방안 연구’를 주제로 지난 6월부터 연구용역을 진행 중이다. 이날 중간보고회는 임현수 대표를 비롯해 연구단체 소속 의원과 시 체육진흥과, 용인시민프로축구단장, 단국대학교 산학협력단 임봉우 교수가 참석한 가운데 그간의 연구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연구 방향을 점검하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임현수 대표는 “프로축구단의 지역사회 기여 모델을 다룬 연구가 주목된다”며 “용인시민프로축구단은 단순한 팀을 넘어, 시민의 자부심과 공동체 의식을 키우는 중요한 매개체로 자리 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인철 의원은 “시민참여형 운영구조를 용인시 특성에 맞게 정착시키는 것이 필요하다”며 “구단 운영 과정에서 시민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을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단국대학교 산학협력단 연구진은 이날 중간보고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
[ 신경북일보 ]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장윤정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산3)은 8일 안산교육지원청을 방문해 학교도서관에 비치된 역사 왜곡 논란 도서의 즉각적인 폐기와 재발 방지를 위한 철저한 검증 절차 마련을 촉구하는 건의안을 전달했다. 문제의 도서는 '엄마가 들려주는 이승만 건국 대통령 이야기'로, 이미 한국사 전문기관인 국사편찬위원회가 역사 왜곡을 지적한 바 있다. 이 책은 제주 4·3과 여순사건을 ‘반란’으로 규정하고, 군경의 민간인 학살을 정당화하는 등 역사적 사실과 민주주의 가치를 훼손하는 내용을 담고 있어 학생들에게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제기되어 왔다. 안산 지역 일부 초등학교와 중학교 도서관에 해당 도서가 비치된 것으로 확인되면서, 학부모와 지역사회에서도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장윤정 의원은 건의안을 통해 “학생들이 책을 통해 배워야 할 것은 민주주의와 인권, 그리고 생명의 소중함”이라며, “왜곡된 역사가 교실에 놓이는 순간 아이들의 역사 인식이 흔들리고 올바른 가치관 형성이 심각하게 훼손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장윤정 의원은 “세 아이의 엄마로서, 그리고 도민을 대표
[ 신경북일보 ] 경산소방서는 9월 1일부터 8일까지 119구조대와 펌프차구조대 등 44명의 구조대원을 대상으로 합동 하계 수난구조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최근 국지성 집중호우, 태풍 등 풍수해로 인해 하천·저수지 등 내수면에서의 수난사고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이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은 이론 교육과 현장 실습으로 구성되어 진행됐으며, 안전사고 사례를 기반으로 한 교육이 포함됐다. 특히, 여름철 수난사고에 대비하기 위한 잠수장비 숙달 훈련을 중심으로, 기초 잠수 기술과 심화 기술 훈련을 병행하여 구조대원들은 다양한 수난 상황에서의 대처 능력을 강화하고 응급상황 발생 시 적절한 대응 요령을 습득했다. 또한 개인 안전 확보 훈련을 통해 구조 활동 중 자신을 보호하는 방법도 익혔다. 한창완 경산소방서장은 “이번 하계 수난구조훈련을 통해 구조대원들의 전문성과 현장 대응능력을 높이고, 시민들의 생명을 지키기 위한 노력을 계속 이어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여름철 집중호우 등 풍수해로 발생할 수 있는 수난사고에 대비해 지속적으로 훈련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신경북일보 ] 정헌율 익산시장이 '철도 교통 중심지 익산'의 역할 강화를 위해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을 직접 만났다. 정헌율 시장은 8일 정부세종청사 국토교통부를 방문해 김윤덕 장관에게 '익산 3대 핵심 철도 인프라 사업'의 시급성과 국가계획 반영 필요성을 설명하고, 정부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정 시장이 강조한 3대 사업은 △익산역 대규모 시설개선 △익산역 서부주차장 주차타워 건립 △동익산역 진입도로 개설이다. 익산시는 호남선·호남고속선·전라선·장항선 등 4개 철도 노선이 교차하는 철도교통 요충지다. 시는 향후 서해선 개통(2026년), 새만금항 인입철도 건설(2032년) 등 대형 국가철도망 사업이 본격화할 경우 철도 이용객이 현재 연간 670만 명에서 2035년 1,448만 명으로 2배 이상 급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하지만 현재 익산역 여객시설은 1,376㎡ 규모로, 적정 수요에 비해 턱없이 부족해 조속한 대규모 시설개선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시는 2028년까지 총 480억 원을 투입해 익산 선상역사를 8,000㎡ 증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
[ 신경북일보 ] 거제시는 지난 9월 3일부터 5일까지 일본 야메시 후쿠시마 고등학교 학생교류단을 초청해 「거제시-야메시 한·일 청소년 문화교류」를 성황리에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류단은 학생 10명과 인솔 교사, 야메시 교류 담당자 등 총 14명으로 구성되어 거제를 방문했다. 첫째 날에는 양 도시간 우호를 다지는 한담회를 시작으로 바람의 언덕, 파노라마 케이블카 등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며 거제의 자연과 문화를 체험했다. 둘째 날에는 상문고등학교에서 한국의 학교생활을 직접 경험했으며, 수업 참여와 한·일 학생 합동 공연 등을 통해 교류와 우정을 나눴다. 오후에는 홈스테이를 통해 지역 가정에서 생활하며 문화를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마지막 날에는 지역 공방 체험과 요트 체험을 통해 거제의 매력을 느낀 뒤 귀국했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이번 교류는 미래세대인 청소년들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국제적 감각을 키우는 소중한 계기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 교류를 지속 확대해 양 도시 간 우정을 더욱 굳겉히 다져 나가겠다”고 말했다. 거제시는 2012년부터 야메시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