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경북일보 ] 고령 고도육성 주민협의회는 11월 21일고령군 고도지구 내에서 고령 고도육성 주민협의회 회원들과 함께 ‘마을가꾸기 사업’을 추진하며 지역 경관 개선에 앞장섰다. 이번 사업은 고도지구의 역사·문화적 환경을 보존하며 더 아름다운 경관을 조성하기 위한 취지로 진행됐으며, 주민협의회 회원과 지역 주민 등이 참여해 고도지구 내 주요 길목 · 생활권 주변 꽃 식재, 주변 환경 정비 등 마을 경관 개선 활동을 펼쳤다. 김병옥 회장은 “고도지구는 우리 지역의 중요한 역사문화 공간인 만큼 주민이 함께 가꾸는 것이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 마을가꾸기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령군 관계자는 “주민협의회의 자발적인 참여로 고도지구가 더욱 밝고 정돈된 모습으로 바뀌고 있다”며 “행정에서도 주민 중심의 가꾸기 활동을 계속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신경북일보 ] 고령군 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22일,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청소년 목공 클래스! 만들GO 즐기GO'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친환경 소재를 활용한 목공 체험을 통해 자원 순환과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배우고, 직접 손으로 만드는 과정을 통해 집중력·인내심·성취감을 기를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번 활동에서는 수툴 의자와 원목 시계 만들기 체험이 진행됐으며, 참가 청소년들은 목재의 특성과 가공 과정을 배우고 자신만의 작품을 완성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를 통해 창의력과 협동심을 기르고, 또래와의 소통과 협업을 통해 공동체 의식을 함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고령군청소년문화의집 박현수 운영대표자는 “이번 목공 클래스는 단순한 만들기 체험을 넘어, 청소년들이 창작의 즐거움을 느끼고 환경 보호의 가치를 스스로 깨닫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며,“앞으로도 지역 청소년들이 다양한 체험을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고령군청소년문화의집은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들이 주체적으로 참여하고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체험 프
[ 신경북일보 ] 고령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11월 21일, 1388청소년지원단 및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2025년 1388청소년지원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수능 이후 청소년 유해환경 점검 및 단속 활동을 실시했다. 고령군은 지역사회 청소년 관련 자원을 연계해 위기청소년을 지원하는 청소년안전망을 운영하고 있으며, 1388청소년지원단은 그중 핵심 조직으로 위기청소년을 조기 발견하고 위험에 노출된 청소년을 지원하기 위해 구성된 민간 자발적 참여단체이다. 이번 총회에는 대가야읍남성자율방범대, 대가야읍여성자율방범대, 상담·멘토지원단 등이 참석해 지원단 운영 활성화 방안과 협력체계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총회 이후에는 1388청소년지원단과 합동으로 수능 이후 탈선 예방을 위한 청소년 야간지도, 청소년 유해환경 점검·단속을 실시하며 청소년 보호 활동을 이어갔다. 박현수 고령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은 “위기청소년을 조기에 발견해 신속하게 지원하고, 청소년을 각종 유해환경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앞으로도 민·관이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신경북일보 ] 청도교육지원청 청도도서관은 11월 23일 오후 2시, 2025 인문학 콘서트 '친절한 인문학'의 여섯 번째 시간으로 소설가이자 시나리오 작가 김호연을 초청해 ‘스토리텔러의 삶과 일’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개최했다. 김호연 작가는 영화·만화·소설을 넘나들며 이야기를 써 내려가는 전천후 스토리텔러로, 장편소설『망원동 브라더스』, 『불편한 편의점』과 영화 『이중간첩』, 『태양을 쏴라』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대중과 소통해왔다. 이번 강연에서는 25년 차 전업 작가로서의 삶과 문화콘텐츠 산업의 다양한 면모를 들려주며, 대표작 『불편한 편의점』과 신작 『파우스터』를 통해 책이 하나의 문화콘텐츠로 성장하는 과정을 공유했다. 또한 원소스멀티유즈 시대에 문화콘텐츠 IP의 중요성과 그 기초가 되는 스토리텔링 기술, 그리고 한국에서 작가로 살아가는 현실과 자질에 대한 깊이 있는 이야기를 전하며 관객과 소통했다. 조은희 청도도서관장은 “이번 강연이 지역민들에게 창작의 즐거움과 스토리텔링의 힘을 느끼게 하는 소중한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도도서관은 다양한 인문학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 신경북일보 ] 청도교육지원청은 11월 21일 청도교육지원청 3층 대회의실에서 초·중학교 행정실장 및 유관업무 부장교원 30여명을 대상으로 '2025학년도 학생맞춤통합지원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교육부에서 학생맞춤통합지원 경상북도 전문강사로 위촉된 남성현초등학교 교감 정○범과 금천초등학교 교감 오○섭 이 진행했고, 2026년 3월 '학생맞춤통합지원법' 전면 시행에 대비하여 지원체계 구축 및 학교준비 등을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연수에 참여한 행정실장 및 유관업무 부장교원들은 현재의 분절적 학생지원시스템을 향후 사업 간 연계 및 협력으로 학생중심통합지원 체계 재구조화를 위한 실질적 역량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홍현 교육장은 “기관 내외 통합지원체계 및 민‧관‧학 네트워크를 구축해 학교 연계, 관할 학교의 역량 제고로 2026년 3월 '학생맞춤통합지원법' 전면 시행에 준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 신경북일보 ] 초고령사회 해법을 문화콘텐츠와 생활형 복지에서 찾은 경북 칠곡군이 주목받고 있다. 칠곡군은 지난 21일 서울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대한민국 지자체 홍보대상’에서 사회복지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홍보대상은 한국미디어영상교육진흥원이 주관하고 행정안전부·문화체육관광부·방송통신위원회가 후원한다. 올해는 정책·안전관리·인구대책·사회복지·스마트문화도시·축제·관광·지역경제활성화·역사문화·환경기후 등 10개 부문에 전국 228개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으며, 칠곡군은 이 가운데 사회복지 부문에서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심사위원단은 칠곡군이 어르신 복지를 군정의 중요한 축 가운데 하나로 두고, 이를 정책과 문화 콘텐츠로 확장해 온 점을 높게 평가했다. 글을 배우지 못했던 할머니들이 한글을 익히고 시를 쓰고, 다시 랩을 통해 젊은 세대와 소통하는 과정은 지역 공동체 회복의 사례로 주목받았다. 이러한 활동은 국내 주요 방송은 물론 BBC·CNN·로이터 등 해외 언론에도 잇달아 소개되며‘K-할머니’라는 새로운 문화적 상징을 만들어냈다. 칠곡군은
[ 신경북일보 ] 칠곡군 왜관 로타리클럽(국제로타리3700지구)은 지난 20일 왜관읍 취약계층을 위하여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전기장판 10개를 후원했다. 이번 물품 지원 행사에 참여한 왜관 로타리클럽(회장 박민수)은 해마다 도움이 필요한 지역 곳곳에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특히 올겨울 추위에 취약한 가정을 위해 전기장판을 후원물품으로 선정했으며, 관내 1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박민수 왜관 로타리클럽 회장은 “겨울철 난방용품이 필요한 가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회원들과 함께 전기장판 지원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우석 왜관읍장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나눠주신 왜관 로타리클럽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전해주신 물품은 꼭 필요한 분들에게 빠짐없이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 신경북일보 ] 칠곡군은 지난 19일 군청 공감마루에서 ‘칠곡군 자율상권구역 지정 및 상권활성화 종합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에는 김재욱 칠곡군수 등 군 관계자와 군의회, 왜관중앙자율상권조합 관계자 등 약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보고회는 침체된 지역 상권의 자생력 향상과 경영 개선을 위한 ‘자율상권구역 지정’을 위한 종합계획의 최종 결과를 공유하고, 향후 추진 방향 및 관련부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본 용역은 2025년 5월부터 11월까지 6개월간 진행됐으며, 곡군 상권의 현황 분석, 왜관 원도심 상권의 재도약 전략, 자율상권구역 지정 요건 충족을 위한 절차·대응방안, 정부 공모사업 연계 가능성 검토 등이 포함됐다. 특히 왜관역 앞 1번도로 구간을 중심으로 약 8.2만㎡, 점포 400여 개를 기준구역으로 설정해 상권의 구조 분석과 개선 방향을 제시했다. 자율상권구역은 상인 중심의 상권 자율 개선을 지원하는 제도이며, 지정 시 구역내 점포에서 온누리상품권 유통, 3+2년간 최대 100억 원까지 지원받아 상권 구성 공간 개선(H/W), 경영·마케
[ 신경북일보 ] 고령군은 지난 20일 경북도청 안민관 다목적홀에서 열린 경상북도 문해한마당에 참석해 우수한 성과를 거두었다. 이번 행사에는 고령군 문해강사와 수상자 2명이 대표로 참가해 수상의 영광을 함께했다. ‘경상북도 문해한마당’은 문해교육의 중요성에 대한 사회적 인식 확산과 문해학습 성과공유를 위하여 개최됐다. 행사는 경북 성인문해교육 시화전 작품 전시와 함께, 전국 및 경북 성인문해교육 시화전 시상식과 어르신들의 시 낭송이 어우러져 재미와 감동을 선사했다. 고령군은 성인문해교실에서 6명의 어르신 작품을 출품했으며, 시화 부문에서 허계남(다산면 벌지1리)의 '글자 하나, 마음 하나', 김정옥(개진면 오사1리)의 '오늘 배우는 중', 김은덕(운수면 법리)의 '배우긴 뭘 배워', 배옥희(덕곡면 용흥리)의 '봄', 정현자(덕곡면 용흥리)의 '우리 마을의 정자나무' ,또한 엽서 부문에서는 조경화(개진면 오사1리)의 '우리 착한 재빈아'가 경상북도 인재평생교육재단 대표이사상을 수상했다. 행사에 참석한 어르신들은 “작품도 구경하고, 시 낭송도 들으며 꽃다발도 받아 기분이 너무 좋다. 글을
[ 신경북일보 ] 사)고령군교육발전위원회는 2026년 상반기 대가야교육원 수강생을 모집하기 위해 11월 24일부터 12월 5일까지 대가야교육원 선발시험 응시원서를 접수받는다. 원서는 대가야문화누리 2층 가족행복과와 다산도서관 1층 사무실에서 방문접수하거나, 공고된 이메일을 통해 접수 할 수 있다. 선발시험 응시자격은 공고일 기준 관내 초·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 또는 관외지역에서 관내학교로 전학 예정인 학생으로서 본인과 보호자가 고령군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여야 하며, 입사자격 제한 사유에 해당되지 않는 학생이어야 한다. 선발인원은 ▲본원 예비 중1·2·3학년 각 15명, 예비 고1·2·3학년 각 12명 ▲다산원 예비 중1·2·3학년 각 10명으로 총 111명이다. 선발시험은 2025년 당해 연도 학년 기준으로 국어, 영어, 수학의 교과과정 전 범위에서 출제되며, 시험은 12월 20일 대가야교육원 본원 및 다산원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또한 2026년 상반기 교육원 고등부 원생을 대상으로 겨울방학 과학 일요 특강(6주)가 제공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