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경북일보 ] 경북교육청은 오는 겨울방학 동안 학습지원대상학생에 대한 맞춤형 학습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예비교사 활용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예비교사 활용 멘토링은 예비교사가 초등학교 기초학력 향상 캠프에 멘토로 참여하여 멘티 학생을 1대1로 맞춤 지도하며, 학생의 기초학력 보장과 학습격차 해소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경북교육청은 2021년부터 지역 교육대학교와 MOU를 체결해 방학 중 예비교사 멘토링 체계를 구축해 왔으며, 지난 여름방학 운영 결과 학생과 학부모․담임교사 모두에게 높은 만족도를 보인 바 있다. 이에 올해 겨울방학에도 현장의 긍정적 반응을 바탕으로 프로그램을 충실히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겨울방학 멘토링은 초등학교 3~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2주간 진행되며, 학습지도와 사회․정서지도 프로그램에 예비교사가 참여하여 학생 맞춤형 지원을 실시하게 된다. 특히, 국어와 수학, 영어 교과 중심으로 기초학력 향상을 지원한다. 1일 3시간씩 10일, 1대1 맞춤형 수업으로 구성되며, 멘토링 활동은 봉사활동으로 인정되어 학점으로 반영된다. &nb
[ 신경북일보 ] 경북교육청은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5일간 진행된 ‘2025학년도 디지털 기반 시범유치원 운영 학부모 만족도 조사’ 결과, 94.59%의 학부모가 “보호자 교육을 통한 디지털 안전 지도 이해에 도움이 됐다”고 응답했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경북교육청이 운영 중인 8개 디지털 기반 시범유치원 전반에 대한 학부모 만족도는 모든 항목에서 90% 이상으로 나타났다. 디지털 활용이 유아 발달에 미치는 영향을 우려하던 학부모들도 교육적 효과와 안전 지도 체계가 확인되면서 긍정적인 평가를 한 것으로 분석됐다. 만족도 조사 결과, △디지털 기반 유치원 교육과정 운영 만족도 91.89%, △유아 디지털 역량 향상 효과 91.89%, △보호자 교육을 통한 디지털 안전 지도 이해도는 94.59%, △가정에서 건강한 디지털 사용 방법 실천에 도움이 됐다는 응답은 90.55%로 집계됐다. 경북교육청은 디지털 기반 시범유치원 정책을 통해 △유아 발달에 적합한 디지털 활용 △놀이 중심․균형 기반의 건강한 디지털 생활 습관 형성 △가정-유치원 연계 교육 강화 △교원 디지털 교수 역량 강화 등을 주요 목표로
[ 신경북일보 ] 경북교육청은 학생들의 심리 안정과 정서 회복을 돕기 위해 ‘누미의 마음 쉼; 마음 휴’ 명상 애니메이션 3종을 제작해 학교 현장에 보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애니메이션은 학생들이 영상을 보며 자연스럽게 명상을 따라 할 수 있도록 구성한 실천형 정서 지원 콘텐츠로, 기존 자료의 활용성과 몰입도를 높이기 위한 전면 개선을 통해 완성됐다. 캐릭터 ‘누미’가 안내하는 학생 맞춤 명상 콘텐츠 이번 애니메이션의 주인공은 경북교육청이 자체 개발한 캐릭터 ‘누미(Numi)’다. 부드럽고 친근한 이미지의 누미는 영상 속 안내자 역할을 수행하며, 학생들이 부담 없이 따라 할 수 있도록 동작과 문장을 단순화한 것이 특징이다. 명상 프로그램은 △감각과 감정을 깨우는 명상 △움직임 알아차림 명상 △도닥도닥 마음 명상 등 총 세 가지 주제로 구성됐다. ‘감각과 감정을 깨우는 명상’은 몸이 보내는 신호를 차분히 느끼며 감정의 흐름을 스스로 인식하도록 돕는다. ‘움직임 알아차림 명상’은 천천히 움직이며 몸의 리듬과 긴장을 관찰하는 방식으로, 집중이 어려운 학생도 쉽게
[ 신경북일보 ] 경북교육청은 26일, ‘2025 인성교육 만족도 조사 및 인성교육 시행계획 달성도 평가’ 결과를 발표하며, 학교 현장의 의견을 기반으로 추진한 인성교육 정책이 높은 만족도와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인성교육진흥법’ 제16조와 시행령 제13조에 근거해 실시됐으며, 학생 10,961명과 학부모 4,393명, 교원 2,472명 등 총 17,826명이 참여했다. 조사 결과는 2026년 인성교육 시행계획 수립의 핵심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전 분야 95% 이상 달성… 학교 인성교육 전반적으로 우수 평가 인성교육 추진 성과는 모든 영역에서 높은 달성도를 보였다. 교육과정 기반 인성교육은 97.6%, 인성 친화적 학교 환경 조성은 95.73%, 교육공동체와 함께하는 인성교육 지원은 96.75%를 기록하며 전 분야 95% 이상의 성취율을 달성했다. 학생들은 동아리 활동과 학생 자치 활동, 바른 말 고운 말 쓰기 운동이 인성 함양에 큰 도움이 됐다고 답했으며, 2026년에 희망하는 프로그램으로 체육․예술교육, ‘도전! 꿈 성취 인증제’, 학생 자치 활동을 꼽아 체험 중심․도전
[ 신경북일보 ] 경북교육청은 25일 봉화군에 있는 봉화군청소년센터에서 봉화․영주 지역 교육공동체와 함께 제10회 ‘소통대길 톡’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열린 소통으로 큰길을 열어가는 경북교육’을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임종식 경북교육감을 비롯해 봉화교육지원청․영주교육지원청 교육장, 봉화군수 및 군의회 관계자, 지역 학부모와 학생, 교직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지역교육 현안을 공유하고 경북형 미래교육 방향을 함께 모색했다. 행사에서는 봉화교육지원청과 영주교육지원청이 한 해 동안의 주요 교육활동 성과와 현안을 보고하고, 교육 현장 구성원들과의 질의응답을 통해 개선 방향을 논의했다. 먼저 봉화교육지원청은 △교육발전특구 시범 사업을 활용한 지역 특화 교육프로그램 운영 △‘늘봄 토요 방과후’, ‘봉화 아리랑’ 등 지역문화 기반 체험 확대 △봉화도서관 이전 신축 추진 및 학교 공간 재구조화 △봉화예술합창단 운영을 통한 문화예술 역량 강화 등을 성과로 제시하며 지역과 함께 만드는 교육 생태계 조성을 강조했다. 영주교육지원청은 △미래형 인재 육성에 초점을 맞춘 미래교육지구 운영과 자기주도학습센터
[ 신경북일보 ] 경북교육청은 25일 경주시에 있는 더케이호텔경주에서 도내 공․사립 유치원과 어린이집 원장․업무 담당자 등 4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함께 걷는 걸음, 함께 가는 미래! 온(溫)맘미소 유보통합 성과 나눔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온(溫)맘미소 유보통합’은 경북교육청의 유보통합 추진 슬로건으로, ‘따뜻한(溫) 엄마의 마음(맘)으로 영유아 교육의 미래를 위해 소통하고 협력한다’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행사는 2025학년도 유보통합 추진 과제의 성과를 공유하고, 유치원과 어린이집이 함께 참여해 교육과 보육의 통합적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오전과 오후로 나누어 다양한 현장 운영 사례 발표가 진행됐다. 1부 성과 나눔에서는 ‘영유아학교 시범 기관’으로 참여한 유치원과 어린이집이 4대 상향 추진 과제를 중심으로 한 운영 사례를 발표했다. 지난해 9월부터 시범 기관 운영에 참여한 경산중앙유치원과 성곡어린이집(영주) 등 19개 기관이 무대에 올라 유보통합 이후 바람직한 기관 운영 모델을 제시하며 높은 관심을 받았다. 2부 성과 나눔에서는 △지역사회 연계 교육
[ 신경북일보 ] 경상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위원장 이선희)는 11월 24일 제359회 제2차 정례회 상임위원회를 열어 대변인, 미래전략기획단, 경제혁신추진단, 환동해지역본부 에너지산업국(총무민원실, 환동해전략기획단 포함) 소관 2026년도 예산안 및 출연 동의안에 대해 심의했다. 2026년도 본예산 세출예산안은 대변인 68억 원, 경제혁신추진단 25억 7천만 원으로 각각 4억 6천만 원(△6.4%)과, 15억 7천만 원(△37.4%)이 감액 편성됐고, 미래전략기획단 59억 5천만 원, 에너지산업국 817억 2천만 원으로 각각 46억 1천만 원(343%)과, 255억 8천만 원(45.6%)이 증액 편성됐다. 이날 내년 본예산안에 대한 심의에서 김창혁(구미) 위원은 청소년 해양생태교육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가족캠프보다 청소년 참여 규모 확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하는 한편, 정부 ‘5극3특 전략’에 맞춰 경북 미래산업(방산 등) 전략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 추진을 제안했다. 김홍구(상주) 위원은 동부청사 운영비의 적정성을 점검하며 계약전력 대비 적용전력 비율을 질의했다. 한편, 군위군의 대구 편입에 따른
[ 신경북일보 ] 경상북도의회 조용진 도의원(김천3, 국민의힘)은 통폐합학교지원기금의 지원 대상 확대와 운영 기준 정비를 핵심으로 하는 '경상북도교육청 통폐합학교지원기금 설치 및 운용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번 개정안은 교육부의 적정규모학교 육성 정책 확대에 발맞추어, 농산어촌 지역의 소규모 학교가 겪는 교육환경 불균형 문제를 완화하고, 학생 중심의 실질적 지원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주요 내용은 △ 교육경쟁력 강화 지원사업 상한 상향(300→400만원)△ 통합예정학교 개념 신설 및 지원 근거 마련 △ 분교장 개편·신설대체이전학교 등 지원 항목 구체화 △ 기금 반납 규정 신설로 집행률 제고 등으로 구성됐다. 조용진 의원은 “이번 개정안은 단순한 재정 규정 정비가 아니라, 통폐합 과정에서 학생들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실질적 지원을 강화하는 것이 핵심”이라며,“교육 불균형이 심화되는 농산어촌 지역에서 ‘통폐합(폐교) = 지역 쇠퇴’라는 부정적 인식을 줄이고, 교육경쟁력 강화 → 지역정주 가능성 확대 → 지역 활력 회복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한 기반조성”이라고 강조했다.
[ 신경북일보 ] 경북도의회 노성환 의원(고령, 국민의힘)이 제359회 제2차 정례회에서 '경상북도 농업과학기술정보서비스의 제공 및 이용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번 조례는 기후변화 등 농업환경의 급격한 변화와 스마트농업에 대한 수요 증가로 농업과학기술정보서비스의 중요성이 크게 증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농업과학기술정보의 수집·관리와 제공의 기반을 조성하고 농업인의 관련 정보 이용 활성화를 위한 농업과학기술 보급체계를 효율화하여 경북농업의 미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제도적 근거를 마련하는데 목적이 있다. 조례안에는 △관련 정책의 추진을 위한 재원 확보 방안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위한 도지사의 책무 △농업과학기술정보의 수집과 관리 및 서비스 제공, 분석과 활용 등 주요 사업내용 △‘경상북도 기술보급·확산 지원단’의 구성과 운영 등에 관한 사항들을 규정했다. 조례를 대표 발의한 노성환 의원은 “현대의 농업은 데이터와 자동화를 기반으로하는 효율적인 농업과학기술의 활용 없이는 경쟁력 있는 농업경영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이번 조례안으로 농업과학기술정보서비스의 수집과 관리 그리고 이용이 더
[ 신경북일보 ] 경상북도의회 박규탁 의원(국민의힘ㆍ비례대표)이 대표발의한 '경상북도 자연유산의 보존 및 활용에 관한 조례안 일부개정조례안'이 25일, 문화환경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박규탁 의원이 대표발의한 개정조례안은 △도자연유산등의 보존 및 활용을 위한 조사, 행정명령 등의 조치로 손실을 입은 경우 소유자등에 대한 보상 규정 마련 △관리단체의 관리행위 범위 및 내용에 관한 사항 규정 △자연유산 보호 시행계획 수립에 관한 규정 삭제 등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경상북도에 따르면, *경북도는 도내 16개 시군에 34개의 도자연유산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유산청장이 지정하는 자연유산, 천연기념물, 명승 등은 보존 및 활용을 위한 조사와 행정명령 등의 조치로 손실을 입은 경우, '자연유산의 보존 및 활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적절한 보상이 이루어지는 반면, 도자연유산은 보상 관련 제도적 기반의 부재로 보상 기준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박규탁 의원은 “도자연유산은 미래세대에게 물려주어야 할 공공자산으로 철저한 보존과 관리가 이루어져야한다”고 강조하면서 “조례의 개정을 통해 도자연유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