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경북일보 ] 영천시는 지난 12일 완산동 주민과 시민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완산동 도시재생 어울림플랫폼 준공식 및 2025년 영천중심 도시재생 성과공유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완산동 중심시가지형 도시재생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어울림플랫폼 준공을 기념해 도시재생사업의 성과를 홍보하고 주민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본 사업은 2017년 ‘사람, 별, 말이 어울리는 영천대말’이라는 이름으로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됐다. 완산동 일원에 총사업비 273억 5천만원(국비 150억원, 도비 25억원, 시비 98억 5천만원)을 투입해 ▲2022년 웰컴센터 ▲2023년 시장편의시설 ▲2024년 창업지원센터 등 다양한 거점시설을 조성했으며, 이번 어울림플랫폼 준공을 끝으로 모든 사업이 완료됐다. 어울림플랫폼은 지하1층, 지상4층 규모의 시설로 ▲1층 주민운영카페 ▲2층 장난감도서관 2호점, 다함께돌봄센터 5호점 ▲3층 가족센터, 공동육아나눔터 ▲4층 아픈아이 긴급돌봄센터가 들어서 주민들이 다양한 생활·돌봄 서비스를 한 곳에서 이용할 수 있는 복합 공간으로 조성됐다.
[ 신경북일보 ] 영천시는 농기계임대사업소 서부본소(청통면 호당1길 66-17) 내 콩 정선장 확대 운영에 나섰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확대 운영은 농업인의 선별 작업 효율을 높이고 지역 농산물의 품질 향상을 위한 것으로, 연말까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당일 현장 접수 순서대로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기존에는 콩 선별을 수작업으로 진행해 시간과 인력 소모가 많았으나, 기계화로 전환되면서 효율적인 작업이 가능해졌다. 시는 올해 콩 정선기 4대를 추가 도입해 총 11대를 운영하고 있으며, 3~4명의 상주 전담 인력을 배치해 농가의 신속한 이용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419농가가 142톤의 콩을 정선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올해는 더 많은 농가가 이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북안면에서 콩을 재배하는 김경해 씨(76)는 “예전에는 하루 종일 선별해도 양이 많으면 끝을 보지 못했는데, 정선기를 이용하니 훨씬 빠르고 품질도 균일해졌다”며,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 부담도 많이 줄었다”고 말했다. 농기계임대사업소 관계자는 “콩을 충분히 건조시키고 잡초, 콩깍지, 콩줄기 등 이물질을
[ 신경북일보 ] 영천시는 지역 산업현장에서 꾸준히 제기돼 온 위반 공장건축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올해 11월부터 2026년까지 한시적으로 ‘위반 공장건축물 해소방안’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해소방안은 영천지역건축사회의 협조를 얻어 마련됐다. 위반건축물 양성화 설계비를 50% 감액하고, 건축사 무료상담을 제공해 소유자가 양성화 절차, 서류 준비, 비용 산정 등을 쉽게 이해하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행정처리 과정의 혼선을 줄이고, 기업이 법적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시는 주요 위반사례, 행정절차, 양성화 제도 등의 내용을 담은 예방 안내문을 제작·배포해 사전 예방행정에도 힘을 쏟는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이번 한시적 해소방안은 단속이 아닌 상생을 위한 조치로, 법질서가 바로 서는 기업하기 좋은 도시 영천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조치가 영세사업장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자진 정비를 유도하는 실질적인 지원책이 될 것으로 평가하며, 위반건축물 해소와 함께 행정 신뢰를 높이고 기업이 안심하고 투자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
[ 신경북일보 ] 영천시는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3일 오전 7시부터 관내 시험장인 영동고등학교와 선화여자고등학교를 찾아 지역 수험생들을 응원하고 격려했다. 올해 영천 지역에서는 대학수학능력시험에 621명의 수험생이 응시했으며, 시험장 입구에서는 수험생 가족들과 교사들의 응원이 이어졌다. 또한,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 청소년참여위원회와 운영위원회 등에서도 수험생들의 선전을 기원하며 손난로 등 따뜻한 응원의 마음이 담긴 물품을 전달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수험생들이 긴 시간 동안 열심히 노력한 만큼 좋은 결과가 따르길 바라며, 묵묵히 뒷바라지해오신 학부모님들도 수고 많으셨다”고 응원과 격려의 말을 전했다. 또한 “매년 이른 아침부터 수험생들을 위해 응원에 나서 주시는 여러 단체에도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전국 85개 지구 1,310개 시험장에서 수험생 554,174명이 응시한 가운데 실시됐다. 영천시에서는 지난해 578명보다 43명 늘어난 621명(남학생 306명, 여학생 315명)의 수험생이 영동고등학교와 선화여자고등학교 2개 시험장에서 시험에 응시했다.
[ 신경북일보 ] 영천시는 1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민선8기 공약사업 팀장 및 담당자 60명을 대상으로 ‘매니페스토 실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이광재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사무총장을 강사로 초청해 공약이행평가 대응력과 공약 추진의 내실을 높이기 위한 전략을 공유하고, 담당 공무원의 매니페스토 실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광재 사무총장은 ‘회복력 도시, 인간다운 도시’를 주제로 팬데믹 시대 이후 변화하는 사회흐름에 맞는 공약사업 추진 방향, 공약의 체계적 실천과 관리를 통한 이행률 제고 방법, 주민 소통법 등을 중심으로 강의를 진행했다. 특히 스토리가 있는 정책 추진이 시민의 공감과 참여를 이끌어내는 핵심이라며, 공약은 단순한 계획이 아니라 도시의 비전과 변화를 담는 약속임을 강조했다. 현재 시는 민선8기 공약사업 4대 분야 34개 사업 중 26개 사업을 완료했으며, 올해는 국민체육센터 개관과 마늘융복합센터 건립 등 생활밀착형 사업이 잇따라 마무리되며 시민 생활에 활력을 더하고 있다. 남은 사업 또한 현장 중심의 추진 점검과 시민 의견 반영을 통해 한층 완성도 높은 결과로 이어질
[ 신경북일보 ] 영천시는 지난 11월 2일 관내 와이너리에서 진행된 ‘2025 영천愛 와인&다인(wine&dine)’ 3차 행사를 끝으로 올해 미혼남녀 만남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와인과 함께하는 특별한 인연’을 주제로 10월 12일부터 11월 2일까지 총 3회에 걸쳐 운영됐으며, 참가자들의 높은 관심 속에 매 회차 활발한 교류가 이뤄졌다. 낭만적인 가을 와이너리에서 열린 와인 만들기 체험, 커플 매칭 토크 등 자연스럽게 소통할 수 있는 다채로운 콘텐츠가 마련됐으며, 그 결과 총 18쌍의 인연이 매칭됐다. 사후 조사 결과 현재 7쌍이 실제로 만남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시는 이번 ‘영천愛 와인&다인’ 프로그램이 단발성에 그치지 않고 지역 청년들의 만남 문화 활성화와 긍정적인 가족문화 확산에 기여한 의미 있는 성과라고 평가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3회 행사에서 총 18쌍의 커플이 탄생했고, 이 중 상당수가 실제 교제로 이어지고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며, “높은 만족도를 바탕으로 내년 봄에도 청춘남녀가 자연스럽게 인연을 맺을 수 있는 새로운 프로그램
[ 신경북일보 ] 영천시는 지난 10일 서울 더 프라자호텔에서 열린 경상북도 사과주산지 시장군수협의회 정기회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기회에는 최기문 영천시장을 비롯해 협의회장인 주낙영 경주시장, 김학동 예천군수 등 14개 사과주산지 시군과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 서병진 대경사과원예농협장 등 관련 기관 단체장 16명이 참석했다. ▲경북 다축형 사과원 조성 ▲저품위 사과 시장격리 수매지원 확대 ▲농작물재해보험 개선 ▲과원 재해예방시설사업(FTA기금 지원사업) 지원제한 폐지 및 관정사업 포함 등 사과주산지 발전 및 확대와 관련한 다양한 안건들이 제안됐다. 또한 이들 안건은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을 통해 농림축산식품부에 정식 건의하기로 의결했다. 경북 사과주산지 시장군수협의회는 도내 사과주산지 8개 시와 6개 군 등 14개 시군이 회원 자치단체로 참여하고 있으며, 2005년 첫 정기회를 시작으로 올해까지 20년째 매년 순차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최근 이상기후와 농업환경 변화 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과산업의 발전을 위해 경북도와 14개 시군이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고품
[ 신경북일보 ] 영천시는 12일 300여 명의 국가유공자와 그 가족,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보훈단체협의회 주관으로 ‘2025 나라사랑 문화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공헌하신 분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나라사랑과 호국정신을 널리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기념식과 문화공연이 진행됐으며, 특히 기념식에서는 보훈가족의 권익 증진과 보훈 문화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보훈단체 회원 6명이 표창을 수여 받아 지역사회에 귀감이 됐다. 손종곤 보훈단체협의회장은 “평소 지역사회에서 보훈단체에 보내주신 지원과 응원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보훈단체는 지역사회에 봉사하며 나라사랑 정신이 지역 곳곳에서 피어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오늘 표창을 수여받으신 모든 분들게 축하의 말씀을 드리며, 보훈문화 발전에 앞장서주신 공훈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영천시에서도 일상 속 보훈 환경을 조성하고 나라사랑 정신과 국가유공자에 대한 존경심이 우리 사회의 핵심 가치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신경북일보 ] 영천시는 지난 10일 농업기술센터 정보화교육장에서 ‘2025년 농업인 정보화교육 심화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 속에서 농업인의 온라인 판매 및 마케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달 7일부터 총 20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16명이 전 과정을 수료했다. 교육 내용은 ▲스마트스토어 실전 운영 ▲AI 활용 마케팅 ▲인스타그램·유튜브를 활용한 홍보 콘텐츠 제작 ▲라이브커머스 실습 등 현장 중심의 교육으로 진행돼 농업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수료식에 참여한 대창면 우연옥 농업인은 “이번 교육을 통해 AI(ChatGPT)의 활용법과 온라인 마케팅에 대한 자신감이 생겼다”며, “앞으로 배운 내용을 농산물 마케팅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헀다. 최재열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영천시는 매년 농업인 정보화 교육을 통해 농업인들의 디지털 농업 역량 강화에 힘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영천 농업이 온라인 시장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실무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 신경북일보 ] 한국폴리텍대학 로봇캠퍼스는 지난 11일 재학생을 대상으로 산업 현장의 생생한 정보를 전달하고 취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취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짐보로보틱스 ▲영현로보틱스 ▲카본식스 ▲잇츠센서 ▲시안솔루션 등 유망 로봇 및 자동화 분야 기업들이 참여했다. 각 기업에서는 회사 소개, 주요 사업 분야, 채용 프로세스, 직무별 요구 역량 등을 직접 설명하며 학생들의 궁금증을 해소했다. 참석한 재학생들은 산업별 기술 트렌드와 직무 특성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취업 준비 과정에서 필요한 실무 역량과 태도에 대해 구체적인 조언을 들을 수 있었다. 특히 로봇캠퍼스의 실무 중심 교육과정과 산학연계 프로젝트를 이수한 학생들이 산업체 현장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는 점이 강조되며 학생들의 자신감도 높아졌다. 최무영 학장은 “이번 설명회는 학생들이 산업 현장의 흐름을 직접 듣고, 자신에게 맞는 진로를 설계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로봇캠퍼스는 산업체와 긴밀히 협력해 학생들을 위한 맞춤형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