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경북일보 ] 포항시청소년재단 구룡포청소년수련원은 오는 12월 6일 지역 청소년 20명을 대상으로 역사·문화 기반 애국심 함양 프로그램 ‘우리의 뿌리, 우리의 미래’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우리 민족의 뿌리와 독립정신을 직접 체험하고, 올바른 국가관과 가치관을 자연스럽게 형성할 수 있도록 기획된 체험형 역사교육 프로그램이다. 참가 청소년들은 ▲국경일 알기 및 역사 골든벨 ▲태극기 그리기·독립신문 만들기·애국 배지 제작 ▲국궁 체험 등 다양한 활동으로 나라사랑의 의미와 책임감을 깊이 있게 느끼는 시간을 갖게 된다. 김진형 구룡포청소년수련원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스스로 참여하고 체험하며 애국심을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올바른 가치관을 확립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체험 활동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프로그램 신청은 포항시청소년재단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구룡포청소년수련원으로 문의하면 된다.
[ 신경북일보 ] 포항시평생학습원 여성문화관은 지난 21일 중장년 여성의 자기계발과 사회활동 참여 확대를 목표로 운영한 ‘2025년 4060 여성대학’의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여성대학은 ‘중장년 여성의 두 번째 전성기를 여는 실전형 평생학습 프로그램‘이라는 목표 아래 기획됐다. 실제로 올해 강의는 일상 활용도가 높은 분야로 구성돼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미지메이킹·스타일 코디네이션, 여성 리더십과 자기 브랜딩, 경제지식(물가지수·인플레이션 이해), 생활법률·세금 지식, 미술관 체험, 지역 지형 탐방 등 현장에서 바로 쓸 수 있는 ‘생활 기반형 콘텐츠’가 중심이 됐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지난 4주간의 교육과정을 이수한 45명이 수료증을 받았으며, 수료생 소감 발표, 축하 공연, 교육기간 활동 영상 상영 등이 이어졌다. 수료생 대표는 “새로운 배움이 제 삶에 다시 에너지를 채워 넣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에 도전하며 제 가능성을 넓혀가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올해 여성대학 슬로건 ‘당당한 도전, 배움은 열정으로’는 중장년 여성들이
[ 신경북일보 ] 포항시립미술관은 오는 27일 오전 11시, 미술관 1층 로비에서 제102회 미술관 음악회 ‘MUSEUM · MUSIC’을 개최한다. 2014년 ‘문화가 있는 날’과 연계해 시작된 이 음악회는 미술과 음악이 공존하는 예술 경험을 시민에게 제공하며, 미술관을 복합 문화예술 공간으로 자리매김시킨 대표 프로그램이다. 이번 공연에는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바이올리니스트 김응수가 무대에 오른다. 그는 프라하 필하모닉, 프라하 라디오 심포니 등 유럽의 주요 오케스트라와 협연하며 강렬한 음색과 독창적 해석으로 호평받아 왔다. 특히 2014년 체코 리토미슬 페스티벌에서는 15회의 커튼콜과 기립박수를 기록하며 페스티벌 역사에 남는 무대를 펼쳤고, 레히 클래식 뮤직 페스티벌·카메라타 솔의 예술감독을 역임하며 혁신적인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또한 데카·유니버설 레이블에서 발매한 음반이 클래식 차트 1위를 기록하는 등 연주·기획·교육 영역을 넘나드는 폭넓은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한양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이다. 함께 연주하는 정진경 피아니스트는 한양대학교를 졸업한 뒤독일 뉘른베
[ 신경북일보 ] 포항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0일 울산광역시 일원에서 우수 자원봉사자 80명을 대상으로 ‘선진지 투어’를 진행했다. 이번 투어는 1365자원봉사포털에 등록된 봉사자 중 2023년 11월 1일부터 2024년 10월 31일까지 봉사 마일리지 300시간 이상을 달성한 수여자와 2024년도 자원봉사 유공 표창 대상자를 격려하고, 지속적인 참여 의지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울산 장생포 고래문화특구를 방문해 해양문화 자원 보존 사례와 지역 관광 콘텐츠 개발 사례를 살펴보며 문화 자원의 활용 가능성을 체험했다. 이어 대왕암공원 출렁다리에서 자연 경관을 감상하며 휴식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소소록 도자기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해 직접 도자기를 만드는 시간을 가졌다. 이 과정에서 참가자들 간 자연스러운 소통과 협력이 이뤄졌으며, 앞으로의 봉사활동에서도 긍정적인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는 반응이다. 김기원 포항시자원봉사센터장은 “자원봉사자들의 헌신은 지역사회를 지탱하는 중요한 힘”이라며 “앞으로도 자원봉사자의 성장을 돕고 활동 의욕을 높일 수 있는
[ 신경북일보 ] 포항시는 중고물품 나눔장터 행사 수익금 1천만 원을 지역 무료급식소에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기부금은 창포사랑나눔터를 비롯한 13개 무료급식소에 전달됐으며, 20kg 쌀 173포로 지원됐다. 중고물품 나눔장터 수익금은 지난 9월 23일 열린 행사에서 마련됐다. 참여한 23개 단체와 기업이 중고물품과 지역 특산물을 판매해 기부한 금액과, 에코프로머티리얼즈 등 10개 기업이 후원한 성금이 더해져 조성됐다. 한편 중고물품 나눔장터를 통한 기부는 2005년부터 현재까지 총 28차례 이어졌으며, 누적 기부액은 약 2억 8천만 원에 이른다. 이 성금은 지역 소외계층과 어려운 이웃을 지원하는 데 사용돼왔다. 도명 환경국장은 “앞으로도 중고물품 나눔장터를 통해 자원 재사용과 기부문화 확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신경북일보 ] 포항시는 포항시 드림스타트 소속 정상희, 민경인, 이현주 아동통합사례관리사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주관한 ‘2025년 드림스타트 전문화·특성화과정 현장적용실천사례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드림스타트 현장에서 축적된 우수사례를 발굴해 교육 콘텐츠로 개발·확산하기 위한 것으로, 아동통합사례관리 분야 8명, 프로그램 기획·운영 분야 8명 등 총 16명이 최종 선정됐다. 수상 사례는 2025년 드림스타트 전문화·특성화 교육과정 실천사례집에 수록될 예정이다. 포항시 드림스타트에서는 세 명의 아동통합사례관리사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상(훈격) 우수상을 수상했으며, 특히 이현주 사례관리사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수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시상식은 지난 20일 강원도 소재의 켄싱턴호텔 평창에서 개최된 ‘2025년 드림스타트 사업보고대회’에서 진행됐다. 정상희 아동통합사례관리사는 ‘가족돌봄아동 및 가족개입 – 작은 변화의 축적이 큰 변화를 만든다’라는 사례를 발표하며, 가족돌봄아동을 지원하는 과정에서 가족 구성원 각자가 변화를
[ 신경북일보 ] 포항시는 24일 해오름동맹 도시인 경주시 여성단체협의회를 초청해 ‘포항시–경주시 여성단체협의회 한마음 교류 및 걷기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양 도시 여성단체협의회 회원을 포함해 200여 명이 참석했다. 1부 교류행사는 산림조합 대강당에서 진행됐으며, 양 도시 협의회가 그동안 추진한 활동을 공유한 데 이어 양성평등 실현, 여성 복지 증진, 단체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2부 걷기대회는 포항 철길숲 일대에서 열렸다. 참석자들은 오크광장에서 새로 조성된 철길숲 광장까지 약 2km 구간을 함께 걸으며 양성평등 사회 구현을 위한 여성의 역할을 되새기고, 힐링과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포항시는 이번 행사와 함께 11월 25일 ‘세계 여성폭력추방의 날’을 맞아 폭력 없는 안전한 일상을 위한 캠페인도 병행했다. 걷기 참여자들과 시민들에게 양성평등 가치를 확산하고 철길숲 인근 상권 홍보에도 도움이 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여성친화도시인 포항과 경주의 여성지도자들의 연대와 협력이 지역사회 발
[ 신경북일보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포항시협의회(회장 김진홍)는 24일 포항시청 대회의실에서 자문위원을 비롯한 지역기관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2기 출범식 및 2025년 3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출범식은 평화와 통일의 공감대를 확산하고 국민과 함께하는 통일 기반 조성을 다짐하며 포항 시민과 함께 평화통일을 향한 새로운 2년의 여정을 시작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김진홍 포항시협의회장은 “평화와 통일, 새로운 도약의 시작이라는 비전으로 지역사회와의 소통강화와 시민과 함께하는 평화를 바탕으로 한 통일운동을 전개할 것”이라며 자문위원 모두 평화 공존과 번영의 한반도를 위한 대장정의 최일선에 있는 전사로서 책임과 의무를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이강덕 포항시장은 의장인 대통령을 대신해 대행기관장으로서 위촉장을 전수하며 “제22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포항시협의회의 출범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시민 모두가 바라는 평화통일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해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국민 의견 수렴·통일정책 자문·건의를 수행하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헌법에 근거한 대통령 자문기관으로
[ 신경북일보 ] 포항시가 내년도 본예산(안)을 올해 본예산 대비 1,980억 원(6.9%↑)이 증가한 3조 880억 원 규모로 편성해 지난 21일 포항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예산안은 지속가능한 성장과 새로운 미래를 대비하고 시민이 행복한 도시 조성 추진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으며, 일반회계는 2025년도 본예산 대비 1,740억 원(6.8%↑) 증가한 2조 7,180억 원, 특별회계는 240억 원(6.9%↑) 증가한 3,700억 원으로 편성했다. 내년에는 관세 영향 등으로 수출은 둔화될 전망이나 정부의 금리인하와 확장 재정 등으로 내수를 중심으로 한 성장세 확대가 기대되면서 자체 재원과 국·도비 보조금의 규모가 올해 대비 각각 94억 원(1.8%), 287억 원(2.5%) 증가했다. 주요 편성 내용으로는 첨단 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그린바이오 벤처 캠퍼스 조성 등 벤처·스타트업 활성화 사업 167억 원 ▲첨단제조혁신 테스트베드 구축 지원 및 민관협동 디지털 혁신 Tech-Hub 구축사업 등 250억 원 ▲수소연료전지 클러스터 구축 및 수소도시 조성사업 287억 원 ▲LFP 배터리 재활
[ 신경북일보 ] 포항시의회는 24일 오전 제32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포항시 공공자금 운용 및 관리 조례안 등 60건의 안건을 처리하고 8일간의 의정활동을 마무리했다. 이날 본회의에서 앞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최광열 의원은 포항시의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 희생자 위령사업이 형평성을 갖추지 못하고 있다며, 보도연맹사건 관련 희생자 위령탑 건립과 이를 위한 예산안 마련 등 포항시의 적극적인 노력과 추진 의지를 주문했고, ▲조민성 의원은 소나무재선충병의 심각성을 언급하며 신속한 대응체계 마련, 재해 예방 중심으로 예산 구조 전환, 도시계획에 수종 전환 및 생태복원사업 포함 등 과학적이고 지속 가능한 산림관리체계로의 전환을 촉구했다. ▲김상백 의원은 이상 고온과 가을장마로 포항 벼 전체 재배면적의 80% 이상 깨씨무늬병이 발생하는 등 피해가 심각하나 보상 절차 복잡, 중복 지원 제한 규정 등으로 피해 구제가 어렵다며, 중복 지원 제한 규정 폐지, 보상신청 절차 간소화 등 재해 보상 제도의 개선을 주장했고, ▲김은주 의원은 최근 포스코에서 잇따라 발생한 사고로 포스코 발주 공사의 연기 등 지역 협력업체와 노동자들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