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경북일보 ] 구미시는 13일 치러진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관내 10개 시험장에서 4,206명의 수험생이 응시함에 따라 수험생들이 안정적으로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종합 지원대책을 마련해 시행했다. 시는 교통·안전·소음 관리 등 분야별로 세밀한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구미교육지원청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수험생의 원활한 이동과 쾌적한 시험환경 조성을 위해 전방위 지원을 펼쳤다. 먼저 교통 혼잡 완화를 위해 기업체와 공공기관에 출근 시간을 오전 10시 이후로 조정하도록 요청하고, 입실 시간대에는 시내버스를 집중 배차했다. 또 한국택시구미협동조합은 차량 90대를 투입해 ‘무료 수험생 택시’를 운행했으며, 이동이 어려운 교통약자 수험생을 위해 특별교통수단 ‘부름콜’도 무료로 운영했다. 수험생 이동이 많은 주요 지점에는 시청 관용차량 12대를 긴급 수송차량으로 배치해 돌발 상황에 대비했다. 시험장 주변 교통 정체 예방을 위해 공무원과 교통봉사단체 등 120명을 현장에 투입해 교통지도와 안전계도 활동을 강화했다. 시험 중 소음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세심한 조치도 병행됐다. 시는 주요 공동주택과
[ 신경북일보 ] 구미시는 11월 12일 해평면 송곡리를 시작으로 11월 28일까지 각 읍면동별로 2025년산 공공비축미곡 건조벼 수매를 실시한다. 올해 구미시 공공비축미곡 배정량은 3,307톤으로, 산물벼 800톤과 건조벼 2,507톤이다. 매입 품종은 ‘일품벼’와 ‘영호진미’ 두 가지다. 수매는 전량 대형포대(800kg/톤백)으로 이루어지며, 출하 농가에서는 13~15% 수분을 유지한 상태에서 지역별 수매 일정에 맞춰 지정된 장소에서 이뤄진다. 수매 직후에는 중간정산금 4만원을 지급하며, 나머지 정산금은 수확기(10~12월) 전국평균 산지쌀값을 조곡(40kg)으로 환산해 매입 가격을 확정한 후 연말에 지급된다. 이날 첫 수매 현장을 찾은 박은희 선산출장소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고품질 쌀을 생산하기 위해 애쓴 농업인들께 감사드린다”며 “농관원과 농협 등 관계기관이 협력해 농가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 신경북일보 ] 구미시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수험생들을 위해 ‘수험생 특별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긴 수험 생활을 마친 수험생들이 문화예술을 통해 힐링하고 새로운 에너지를 얻을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번 특별할인 이벤트는 2025년도 수능 수험생 중 구미시민을 대상으로 하며, 본인과 동반 1인까지 50%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할인 대상 공연은 구미문화예술회관이 연말을 맞아 준비한 대표 기획공연 3편이다. ·뮤지컬'골든마스크': 11월 14일 19:30 / 15일 15:00 ·서울시발레단'오하드 나하린 데카당스': 11월 21일 19:30 / 22일 15:00 ·국립극단'조씨고아, 복수의 씨앗': 12월 5일 19:30 / 6일 14:00 모든 공연은 구미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리며, 예매는 NOL티켓을 통해 가능하다. 할인 적용을 위해서는 예매 후 티켓 수령 시 ‘2025 수능 수험생’임을 증빙할 수 있는 자료(수험표 등)를 제시해야 한다. 유영익 구미문화예술회관장은“그동안 학업에 매진해 온 수험생
[ 신경북일보 ] 구미시는 지난 12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2025년 제1차 구미시 신중년 인생이모작 운영위원회’를 열고 신중년층(45세~64세)을 위한 주요 사업 추진 현황과 향후 계획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인생 2막을 준비하는 신중년 세대의 인생 재설계 지원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핵심 사업인 ‘구미50+센터’ 구축 상황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미50+센터’는 생애설계 상담, 취업 연계, 사회공헌활동을 통합 지원하는 거점시설로, 교육장·상담실·커뮤니티 공간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춘 복합 플랫폼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시는 이를 통해 신중년층이 개인의 경력과 경험을 살려 지역사회와 다시 연결되고, 사회적 역할을 지속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구미시는 앞으로 운영위원회를 중심으로 신중년 일자리 발굴, 사회공헌 프로그램 개발, 맞춤형 교육과정 개설 등 실질적인 ‘인생이모작 종합 지원체계’를 단계적으로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황은채 사회복지국장은 “신중년이 지역사회에서 다시 활력을 찾고, 삶의 경험이 공동체를 위한 새로운 가치로 전환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
[ 신경북일보 ] 구미시에서는 지난 12일 호텔 금오산에서 김천·구미범죄피해자지원센터 주관으로 ‘성과보고회 및 모범 청소년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검찰청 관계자와 유관기관 단체장, 피해자 가족 등 130여 명이 참석해 센터의 2025년 주요 활동 영상을 함께 시청하며 한 해의 성과를 돌아봤다. 이어 학업 의지를 잃지 않고 꿈을 키워가는 모범 청소년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며 격려의 의미를 더했다. 특히 구미시는 이날 해바라기센터를 비롯한 21개 유관기관과 협약을 체결하고 범죄피해자 지원을 보다 효율적이고 종합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협력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범죄피해자들이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헌신하고 있는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시에서도 피해자 보호와 재활 지원을 위한 행정적 뒷받침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천·구미범죄피해자지원센터는 2003년 설립 이후 생계비·의료비 지원, 심리상담, 법원 동행 등 피해자 중심 지원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앞으로도 피해자와 가족이 안정된 삶을 되찾을 수 있도록 지역사회의 든든한 회복 지원 기반 역할을
[ 신경북일보 ] 구미시는 지난 12일 구미치매안심센터 3층 교육실에서 ‘2025년 자살예방협의체 간담회’를 열고 자살예방과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한 민·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구미보건소를 비롯해 경찰·소방·의료·복지기관, 대학 등 15개 기관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구미시 자살 현황을 공유하고, 올해 9월 발표된 '2025 국가자살예방전략'에 맞춰 지역의 대응체계와 기관 간 협력 강화를 위한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모색했다. 통계청 '사망원인통계'에 따르면 2024년 구미시 자살률은 인구 10만 명당 29.0명으로, 전년(32.3명) 대비 10.2% 감소했다. 이는 구미시가 추진해 온 생애주기별 맞춤형 자살예방정책과 민·관 협력의 성과로 분석된다. 다만 경북 내에서는 여전히 두 번째로 높은 수준으로, 산업도시 특성상 직장 내 스트레스, 실직, 노년층의 고립 등 복합적 위험요인이 여전히 존재한다. 구미시는 이러한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자살예방협의체’를 운영하고 있다. 협의체는 주요 기관이 참여해 정기 회의를 열고,
[ 신경북일보 ] 구미시는 지난 12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골목형상점가 심의위원회’를 열어 7개소를 신규로 지정하고, 1호 골목형상점가인 중앙로동문상점가의 구역을 확대했다. 이로써 구미시는 총 10개의 골목형상점가를 갖춘 ‘경북 유일의 10호 보유 도시’로 자리매김했다. 기존에도 3개소만으로 경북에서 가장 많은 골목형상점가를 운영하던 구미시는 이번 추가 지정으로 골목상권 육성의 선도 도시로 입지를 굳혔다. 골목형상점가는 2,000㎡ 이내 면적에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점포가 15개 이상 밀집해 있는 경우 지정이 가능하며,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상 전통시장에 준하는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번에 지정된 7곳은 △구미역중앙골목형상점가 △구미시농산물도매시장 △금리단길 △대하상가 △아카데미상가 △골드타워 △진평음식문화특화거리다. 이들 상점가는 온누리상품권 가맹 등록, 경영·시설 현대화 사업 등 국비 및 도비 공모사업 참여 자격을 얻게 돼 실질적인 상권 활성화와 매출 증대가 기대된다. 특히 중앙로동문상점가 구역 확장과 함께 구미역중앙골목형상점가, 금리단길이 지정되면서
[ 신경북일보 ] 구미시는 11월 15일 오전 10시 금오산 잔디광장에서 ‘자원봉사의 가치를 뽐내다’를 주제로 2025 구미시'자봉이 행복 박람회'를 연다. 이번 행사는 구미시종합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하며, 시민 누구나 자원봉사의 의미를 체험하고 봉사자들의 이야기를 공유하는 참여형 축제다. 행사는 흥겨운 난타공연으로 막을 열며, 레크리에이션, 청소년 태권도 시범, 감성보이스 가수 사필성의 무대, 올댄스인 코리아팀의 댄스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현장에서는 웃음과 열정이 어우러진 공연이 연속돼 축제의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릴 예정이다. 특히 자원봉사 홍보·체험 부스에는 24개 팀이 참여해 초등학생 유괴 예방 캠페인, 시각장애인 흰지팡이 체험, LED 무드등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을 준비했다. 부스 10곳 이상을 방문해 스탬프를 모두 모은 초·중·고생에게는 봉사활동 3시간을 인정하는 인센티브도 제공돼 청소년의 자발적 참여를 독려한다. 이와 함께 행사장 곳곳에는 ‘자봉이와 함께하는 인생네컷’, 콘홀 게임, 자원봉사 OX퀴즈 등 세대별로 즐길 수 있는 놀이형 프로그램
[ 신경북일보 ] 구미시는 오는 11월 13일 치러지는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맞아 수험생들의 원활한 이동을 위해 교통지원 대책을 마련했다. 한국택시구미협동조합은 수능 당일 오전 7시부터 입실 시간까지 조합 소속 90대 차량을 투입해 수험생 무료 수송 봉사를 진행한다. 올해로 9년째 이어지는 이 봉사는 사전 예약 운행 방식으로 안전성과 신속성을 높였으며, 탑승 수험생에게는 응원 문구가 담긴 간식도 제공한다. 또한 시는 금오고등학교 등 10개 시험장 방향으로 안내 표지를 부착한 버스를 총 181회 운행해 수험생과 학부모의 이동 편의를 돕는다. 또 이동이 불편한 교통약자 수험생을 위해 특별교통수단 ‘부름콜’을 무료로 운영해 시험장까지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수험생들이 오랜 시간 준비한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교통 편의와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교통업계와 시민 모두가 한마음으로 수험생을 응원해 달라”고 말했다.
[ 신경북일보 ] 구미시는 지난 11일 정부 예산안 심사 중인 국회를 방문해 지역 주요 현안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국비 지원을 요청하며, 내년도 정부 예산 확보를 위한 총력전에 나섰다. 먼저 지역구 국회의원인 구자근·강명구 의원을 만나 연초부터 추진해 온 주요 사업의 국비 확보를 위한 국회 차원의 협조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박형수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 임미애 예결위 소위원회 위원을 만나 지역 현안의 필요성과 주요 사업의 당위성을 상세히 설명하며, 예산 반영을 위한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또한 임기근 기획재정부 제2차관 등 예산실 관계자들을 직접 만나, 지역 핵심 사업의 국비 확보 필요성과 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국국회 예산 심의가 끝날 때까지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이어가 줄 것을 건의했다. 이번에 구미시가 중점 건의한 주요 사업은 △'구미~군위 간'고속도로 △'동구미역'신설 △구미 제3국가산업단지 노후산단 재생사업[구미국가산업단지 1~3단지 연결교량] △대한민국역사박물관(구미산업화역사관) 건립 △수요 확대형 배터리 테스트베드 구축 △구미시 제조창업 인큐베이팅 구축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