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경북일보 ] 대구 수성구의회 홍경임 의원(수성1,2·3,4가동, 중동, 상동, 두산동)은 11일 열린 제273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자유발언을 통해 ‘실효성 높은 정신건강 서비스 제공’을 주제로, 일상 기반 접촉점 확대와 상담 연속성 보장을 위한 정책을 제안했다. 홍 의원은 “국립정신건강센터 조사 결과, 국민 73.6%가 연 1회 이상 정신건강 문제를 경험하고 있다”며, “정신건강 위기는 일부의 문제가 아닌 구민 다수의 일상”이라고 밝혔다. 이어 “수성구 정신건강복지센터가 다양한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나, 심리적 진입장벽과 상담에 대한 거부감으로 단회성 이용에 그치는 한계가 있다”고 진단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홍 의원은 ▲일상 속 정신건강 서비스 정보 접촉점 확대, ▲최소 상담 회차 보장 제도화를 제안했다. 접촉점 확대는 주민이 위기 신호를 느낄 때 생활권 곳곳에서 상담 정보를 쉽게 접하도록 하는 체계이며, 최소 상담 회차 보장은 상담자와 내담자의 신뢰를 토대로 실질적 회복으로 이어지는 지속 상담 기반을 마련하기 위함이다. 홍 의원은 “정신건강은 개인만
[ 신경북일보 ] 대구 수성구의회 김소은 의원(수성1,2·3,4가동, 중동, 상동, 두산동)은 11일 열린 제273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자유발언을 통해 수성구 저출생 극복을 위한 종합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경제는 성장하고 사회는 발전했지만, 여전히 많은 젊은 세대가 결혼과 출산을 주저하고 있다”며 “양육 부담과 경제적 요인, 충분한 육아시간 부족이 주요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현금성 지원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출산을 개인의 부담이 아닌 사회의 책임으로 전환해 아이를 함께 키울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하여 김 의원은 ▲방학기간 중 직원이 자녀와 함께 출근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아이 동반 사무실’과 같은 제도 도입 ▲시차출퇴근제 도입 기업 지원금 확대 등 가족친화기업 지원 강화 ▲중소기업 근로자를 위한 공동 직장어린이집 확충을 주요 대책으로 제시했다. 또한, 공공인프라 구축 방안 마련을 강조하며 도시계획 조례를 개정해 기부채납 시 범위를 공공산후조리원, 공공예식장, 공공키즈카페 등 저출산 시설로 확대한 서울시를 예로 들어 “저출생 대응을 위해
[ 신경북일보 ] 대구 수성구의회 전학익 의원(고산1·2·3동)은 11일 열린 제273회 수성구의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행복한 수성구, 선도적인 금융교육 중심지로’를 주제로 5분자유발언을 진행했다. 전 의원은 “이제 금융 지식은 선택이 아닌 필수 역량이 되어야 한다”며, “경제의 흐름을 이해하고 자산을 현명하게 관리하는 능력은 개인의 안정은 물론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도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청년 취업난, 노인 빈곤, 금융사기 등 다양한 사회문제의 이면에는 경제와 금융에 대한 이해 부족이 자리하고 있다”며 “생활 속 금융교육을 통해 세대별 경제 인식과 금융 역량을 함께 높여 나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또한 “우리나라 가정은 매년 약 30조 원의 사교육비를 지출하고 있다”며 “이 중 일부를 가족이 함께 배우는 금융교육으로 활성화한다면, 자녀는 올바른 경제 감각을 익히고 부모는 안정된 노후를 준비하는 등 세대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이라고 제안했다. 아울러 “수성구가 청소년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금융교육을 확대하고, 구민 누구나 쉽게
[ 신경북일보 ] 대구 수성구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수피아리아’는 지난 8일 이월드에서 가족통합프로그램 ‘행복여정, 화기애애 가족 통합 대작전!’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과 보호자가 함께 참여해 가족 간 유대감을 높이고 서로의 마음을 나누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참여한 청소년과 가족들은 가을 정취가 물씬 풍기는 이월드에서 놀이기구를 체험하고, 다양한 가족 미션 활동을 수행하며 즐거운 추억을 쌓았다. 특히 놀이공원 곳곳을 이동하며 가족별로 주어진 미션을 완수하는 ‘스탬프 미션 투어’가 큰 호응을 얻었으며, 사진 촬영과 대화를 나누는 과정을 통해 가족 간 관계가 한층 더 가까워지는 시간이 됐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김규민 학생은 “가족들과 놀이기구도 타고 사진도 많이 찍어서 재밌었다. 평소보다 부모님과 대화를 많이 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보배 보호자는 “아이와 함께 웃고 이야기하며 하루를 보낼 수 있어 행복했다. 바쁜 일상 속에서 이런 시간을 갖게 되어 기쁘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이번 가족통합
[ 신경북일보 ] 대구 수성구육아종합지원센터는 지난 10일 수성구 관내 어린이집 원장 및 보육교사들과 함께 경산중앙유치원(원장 최영미)에서 열린 ‘어린이의 수많은 해석: 어린이, 경험의 해석’ 레지오 에밀리아 전시회를 참관했다. 경산중앙유치원에서 진행된 이번 전시회는 ‘관계를 바라보는 시선’, ‘말하지 않아요’, ‘너와 나의 공간’ 등 1년간 교육과정을 바탕으로 유아들이 자신의 경험을 어떻게 해석하고 표현하는지를 예술적 방식으로 담아냈다. 수성구는 이번 전시회 참관을 통해 어린이집과 유치원 간 이음교육 연계를 강화하고, 지역사회가 지속 가능한 공동체로 참여해 ‘좋은 교육’의 가치를 실천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전시회에 참여한 한 어린이집 원장은 “유아들이 자신만의 방식으로 세상을 해석하는 과정을 보며 철학적 만남을 깊이 느꼈다. 유보 이음교육이 ‘함께 성장하는 배움’을 실천하는 시간이 되어 뜻깊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예술을 통해 유아들이 자신의 경험을 해석하고, 유보 이음 교육을 바탕으로 지역사회가 협력하는 과정은 매우 의미가 크다”며 “이번 전시회 참관
[ 신경북일보 ] 대구 수성미래교육재단은 지난 9일 수성구청 대강당과 범어2동 커뮤니티센터에서 ‘미래를 여는 수성고교 박람회’를 개최했다. 이번 박람회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계해 진행됐으며, 관내 고등학교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수성고교 통합정보 시스템’ 누리집을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학생과 학부모는 고교별 교육과정부터 대학 입시 정보까지 다양한 진학 정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현장에서는 ▲수성구 주요 고등학교의 수행평가 출제 경향과 대비 전략을 안내하는 ‘고교입시특강’ ▲진로탐색특강 ‘지금이 되기까지’ ▲1:1 맞춤형 고입 상담 등 실질적인 진학 정보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 운영돼 중학생과 학부모의 큰 호응을 얻었다. 김대권 이사장은 “이번 박람회가 고등학교 진학을 앞둔 청소년들의 진로 설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교육 현장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청소년들이 스스로 미래를 그려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성미래교육재단 수성구진로진학지원센터는 겨울방학을 대비해 오는 12월 13일 ‘2027학년도 이후 입시 설명
[ 신경북일보 ] 대구 수성구는 11일 대구은행역 네거리에서 수성구 보행지킴이 회원 및 수성경찰서(서장 최미섭) 수성재향경우회와 함께 ‘보행안전주간 맞이 보행자의 날 교통안전 합동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11월 둘째 주 ‘보행안전주간’과 11월 11일 ‘보행자의 날’을 맞아 진행됐으며, 김대권 수성구청장과 최미섭 수성경찰서장을 비롯해 수성구청 교통과, 교통봉사단체 수성구 보행지킴이, 퇴직 경찰관으로 구성된 봉사단체인 수성재향경우회 회원 등 60여 명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현수막과 팻말을 활용해 보행자 보호와 안전 운전 수칙을 알렸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보행자의 날’은 차량으로부터 보행자의 안전한 이동권을 보장하기 위해 제정된 기념일”이라며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보행자 교통사고 없는 안전한 수성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신경북일보 ] 대구 달서구는 구청에서 ‘2025년 달서 주거복지 포럼’을 개최하고, 저출생과 인구감소 등 사회구조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미래세대 주거지원 방향을 논의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청년·신혼부부 등 미래세대의 주거 여건 개선을 위한 맞춤형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지역 주민과 주거복지 전문가, 사회복지사 등 15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행사는 오은주 전주주거복지센터장의 주제발표 '저출생 인구변화 대응을 위한 주거안전망 구축'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 최병우 전국주거복지센터협회 정책위원장, 김인성 영남대학교 주거환경학과 교수, 신재홍 LH 대구경북지역본부 팀장, 전인규 달서주거복지센터장 등이 참여한 종합토론이 진행됐다. 토론자들은 인구감소 시대에 맞는 지방정부 중심의 주거복지체계 구축, 청년세대 주거안정 대책, 민·관·학 협력모델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누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주거는 삶의 출발선이며, 주거불안은 고용과 출산, 공동체 약화로 이어진다”며 “이번 포럼을 계기로 ‘주거가 곧 미래복지의 출발점’이라는 공
[ 신경북일보 ] 대구 달서구는 구민이 직접 참여해 지역의 소식을 생생하게 전하는 제10기 ‘희망달서 SNS기자단’을 오는 **12월 11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기자단은 구정 현장을 시민의 눈높이에서 전달하는 ‘희망달서 홍보 메이트’로, 2026년 1월부터 1년간 활동하며 달서구의 주요 정책·명소·축제 등을 취재해 달서구 공식 SNS와 개인 채널을 통해 구정 소식을 전파하게 된다. ‘희망달서 SNS기자단’은 인터뷰, 현장 취재, 영상 리포팅 등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참여형·소통형 구정 홍보를 이끌어왔다. 특히 지역 최초로 ‘구민 앵커’와 ‘달서디지털창작센터’를 활용한 스튜디오 제작 기자단을 운영하며 높은 콘텐츠 완성도를 선보였다. 올해 10기 기자단은 이러한 경험을 기반으로, 분야 간 협업체계를 강화해 한층 수준 높은 시민기자 활동을 선보일 예정이다. 모집 분야는 ▲ 유튜브(5명) ▲ 블로그(5명) ▲ 시민앵커(7명) ▲ 스튜디오제작(3명) 등 총 20명이며, 지원 자격은 대구시에 거주하거나 달서구에 직장·학교 등 생활 기반을 둔 시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분야별로 ▲
[ 신경북일보 ] 대구 달서구는 초저출생 시대에 인구 위기를 극복하고 결혼을 희망하는 청년들을 응원하기 위해 2026년에도 ‘청년부부 결혼축하금 지원사업’을 지속 추진한다. ‘달서구 청년부부 결혼축하금 지원사업’은 '대구 달서구 결혼장려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2023년 8월 1일 이후 혼인신고한 청년부부에게 온누리상품권 30만 원을 지원하는 제도다. 2024년부터 본격 시행된 이 사업은 청년층의 결혼 인식 개선과 지역 정착 유도에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으며, 혼인신고 후 달서구에 6개월 이상 거주한 부부가 지원 대상이다. 부부 모두 혼인신고일 기준 19세 이상 39세 이하이며, 혼인신고 후 12개월 이내에 6개월 이상 달서구에 계속 주소를 두고 실제 거주해야 한다. 특히 2025년까지는 사업 초기 시행 지연과 요건 완화 등을 고려해 한시적으로 신청기한(혼인신고 후 12개월 이내)을 넘긴 부부도 예외적으로 신청할 수 있으나, 2026년부터는 유예가 종료되어 반드시 신청기한 내 신청해야 한다. 이에 따라 2023년 8월 1일 이후 혼인신고하고 12개월이 지난 부부 중 아직 신청하지 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