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경북일보 ] 포항시는 농번기로 일손이 부족한 지역 농가를 돕기 위해 농촌일손돕기 활동을 실시했다. 지난 25일 포항시 건축디자인과 직원 10여 명은 송라면 중산리 소재 과수재배 농가를 방문해 과실 수확과 선별, 운반 작업을 함께하며 농가의 일손 부담에 힘을 보탰다. 이번 일손돕기 활동은 농촌의 고령화와 청·장년층 인구 감소로 심화되는 농업 인력난에 대응하고자 마련된 포항시의 지속적인 지원사업이다. 현장에 참여한 포항시 관계자는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실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 활동을 이어가겠다”며 “농촌이 활력을 되찾고 지역 주민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따뜻한 지역공동체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고령화·부녀화로 인력 확보가 어려운 농촌 지역을 대상으로 매년 봄·가을 전 직원이 참여하는 농촌일손돕기를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는 기후 변화로 적기 수확이 지연되는 농가가 늘어남에 따라 가을철 일손돕기 기간을 연장해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 신경북일보 ] 포항시는 26일 한동대학교와 함께 환동해지역혁신원 파랑뜰에서 ‘2025 포항시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 사업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올 한 해 추진된 ‘취약계층 아동 스마트 마음돌봄 서비스’의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당 사업은 2024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국책사업으로, 비대면 상담 제공에 그치지 않고 디지털 소외계층 아동이 안정적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스마트 인프라까지 갖춘 점이 큰 주목을 받았다. 특히 지역아동센터에 태블릿PC 등 7종의 스마트기기와 무선 네트워크 환경을 지원해 아동들이 메타버스 기반 심리 상담을 제약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디지털 경험 환경을 마련했다. 이날 발표된 성과보고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포항시 지역 내 15개 지역아동센터 아동 150명을 대상으로 기초상담 450회, 전문상담 140회를 진행하며 높은 참여율을 기록했다. 전문 자격을 갖춘 심리상담사 26명이 8개월간 아동 맞춤형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운영해 대내외적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 신경북일보 ] 포항시는 26일 흥해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찾아가는 법률상담’을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의 법률 고충 해소를 위한 현장 맞춤형 지원을 진행했다. 이번 상담은 지리적·경제적 이유로 법률 서비스를 이용하기 어려운 주민들을 돕기 위해 마련된 사업으로, 지역 내 14개 읍·면을 순회하며 연중 운영되고 있다. 상담은 법무부 소속 법률홈닥터 김상하 변호사가 맡아 주민들의 법률 고충을 세심하게 살피며 해결 방향을 제시했다. 상담 내용은 채권·채무, 손해배상, 가사 문제 등 일상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법률문제가 주를 이뤘다. 포항시 관계자는 “찾아가는 법률상담을 비롯해 시민 맞춤형 법률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법률 사각지대에 놓인 주민들의 권익을 보호하고, 실질적인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포항시는 2011년 3월부터 민사·형사·가사 등 법률 분야에 취약한 시민을 위해 월 1회 무료 법률상담을 운영하고 있다. 상담을 원하는 시민은 전화로 사전 예약 후 시청 3층 법률상담실을 방문하면 된다
[ 신경북일보 ] 포항시는 26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2025년 4분기 산업안전보건위원회’를 열고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주요 개선 과제를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3분기 결과에 따른 개선조치 이행 현황 ▲최근 산업재해 발생 추이 ▲근골격계 부담작업 유해요인 조사 결과 ▲하반기 관리감독자 법정 직무교육 추진 상황 ▲위험성 평가 컨설팅 용역 결과 ▲중대산업재해예방 담당자 교육 등 6개 안건을 다뤘다. 특히 지난 3분기 회의에서 제기된 환경관리원 보호구 지급 개선 건은 무릎 보호대 지급 확대로 조치됐으며 생활폐기물 분리배출 홍보도 주민 참여도를 높이기 위한 맞춤형 캠페인 강화 방식으로 추진된 것으로 보고됐다. 김정표 일자리경제국장은 “현장에서 확인된 위험요인을 하나씩 바로잡아 안전보건 체계를 강화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며 “관리감독자와 근로자가 서로 소통하며 문제를 개선할 때 현장의 안전 수준이 향상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겨울철 한파로 인한 사고 위험이 증가하는 만큼, 한랭질환 예방 지도와 사전점검도 철저히 시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포항시는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위험 요
[ 신경북일보 ] 포항시는 2025 농림어업총조사 본격 추진을 앞두고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조사요원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12월 2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되는 본 조사에 대비해 조사요원의 역량을 강화하고 조사 품질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24일 문화예술팩토리에서 읍·면 담당 공무원 및 관리요원 50명을 대상으로 1차 교육을 진행했으며, 이어 25~26일 덕업관 대강당에서 220여 명의 조사원을 대상으로 2차 교육을 실시했다. 24일 관리요원 교육에서는 이장이 작성하는 행정리 경계지도 작성 방법과 지역조사표 작성 요령 등 기초 절차가 안내됐다. 조사 정확도를 높이기 위한 기본적인 현장 대응 교육도 함께 이뤄졌다. 25~26일 조사원 교육에서는 조사지침 교육과 태블릿 활용 실습, 안전교육이 진행됐다. 조사원이 조사표 입력, 대상 확인 등 현장 조사를 원활히 수행할 수 있도록 실무 중심으로 구성해 현장 대응 능력을 높였다. 포항시 관계자는 “농림어업총조사는 미국과 일본 등에서도 실시하는 국가적 중요 조사”라며 “올해는 디지털 기기 활용 비중이 높은 만큼,
[ 신경북일보 ] 경상북도경주교육지원청은 2025년 11월 26일 10시, 경주 황룡원 대연회장에서 '2025년 제1회 경주 중학생 질문·탐구 궁금한마당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마주한 질문 속에서 우리, 서로를 배우다!’를 주제로, 중학생이 스스로 만든 질문을 바탕으로 탐구·토의하고 결과를 나누는 학생 주도형 수업 축제로 진행됐다. 페스티벌에는 관내 중학교 3학년 학생으로 구성된 팀(학생 3~4명, 지도교사 1명)을 중심으로 56명의 학생과 14명의 교사가 참여했으며, 심사위원·퍼실리테이터 등 운영진을 포함해 총 90명이 함께했다. 개회식에서 권오웅 교육지원과장은 “학생이 스스로 만든 질문을 중심으로 친구들과 생각을 나누는 경험이 곧 미래를 살아갈 힘을 기르는 과정”이라며, “이번 페스티벌이 학교 현장의 질문·탐구 수업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어 행사는 근화여자중학교 G-Soul 팀의 식전 공연과 개회식을 시작으로, 질문 탐구 방법 안내, 팀별 질문 생성 및 탐구 활동, 3분 발표와 총평회, 수료증 전달식 순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 신경북일보 ] 경주시의회 정희택·이강희 의원이 11월 24일부터 25일까지 양일간 파주시와 전주시의 성매매 집결지 정비현장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경주시 내 성매매 집결지 문제 해결과 더불어 지역 재생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파주시 성매매 집결지 ‘용주골’은 6·25 전쟁 중 미군 기지촌으로 형성된 곳으로, 2023년부터 강력한 행정대집행과 철거 작업이 진행 중이며, 전주시 성매매 집결지인 ‘선미촌’은 전북 최대 성매매 집결지라고 불렸으나, 2014년부터 추진된 문화재생사업으로 인해 2022년 해체됐다. 이번 방문에서는 ▲파주시와 전주시의 성매매 집결지 폐쇄 현황, ▲지자체와 관계기관 간 협력 체계, ▲전담부서의 역할, ▲성매매 종사자의 인권 보호 및 자립 지원 방안, ▲정비 후 도시재생 방안 등의 내용이 종합적으로 논의됐다. 정희택 의원은 “2025 APEC 정상회의 개최 이후 관광객이 급증하는 가운데, 경주시 도심에 위치한 성매매 집결지의 시급한 정비가 필요하다”고 밝히며, “성매매 집결지 정비를 위한 전담팀 마련 등 실질적 방안이 마련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강희
[ 신경북일보 ] 포항시는 26일 죽장면 상옥리 사과원에서 농촌진흥청, 한국농업기술진흥원, 경상북도, 지역 농업인 등 관계자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방제·운반·모니터링 로봇을 활용한 과수(사과)분야 현장 연시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시회는 농촌진흥청과 농진원이 협력해 추진한 행사로, 자율주행 방제로봇 2종, 운반로봇 1종, 모니터링 로봇 1종 등 최신 농업용 로봇 기술을 실제 과수 재배 환경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 로봇의 주행 안정성, 작업 정밀도, 작업 효율성 등이 현장에서 검증되며 참석자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포항시는 지난 4월 ‘2025년 농업용 로봇 실증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돼 죽장면 상옥리 13ha 사과 과원에 농업용 로봇 4종 13대를 투입해 실증을 진행하고 있다. 해당 과원에서는 방제 작업 시간 절감, 운반 효율 향상 등 실제 농작업 기반의 개선 효과를 분석 중이다. 현장에서는 고령농·청년농을 중심으로 “작업 부담을 크게 줄여주는 기술”, “도입 시 생산성과 안전성 향상 기대” 등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졌으며, 운영비·도입비·기술지원 등을 묻는 실질적
[ 신경북일보 ] 포항시 남구보건소가 음주폐해예방의 달을 맞아 26일 시청 2층 민원상담장에서 직원과 시민을 대상으로 건강체험관을 운영하며 음주 폐해 인식 개선에 나섰다. 이번 건강체험관에서는 가상음주체험과 음주측정 등 실감형 프로그램을 통해 음주가 신체 균형과 판단력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직접 느껴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한 폐활량·일산화탄소·혈압·혈당 측정, 악력 검사 등 다양한 건강 측정도 함께 진행해 참여자들이 자신의 건강 상태를 점검하며 음주뿐 아니라 평소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알렸다. 포항시 감사담당관과 협업해 진행한 ‘음주·숙취 운전 제로 캠페인’도 호응을 얻었다. 시는 직원들과 시민을 대상으로 절주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음주로 인한 사회적·개인적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한 실천 메시지를 전달했다. 김정임 남구보건소장은 “이번 체험관 운영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음주의 위험성을 체감하고 절주와 건강관리의 필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 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신경북일보 ] 포항시가 전기차 등에서 회수된 사용후 배터리의 안전한 재사용을 위한 공인 시험·평가 체계를 갖추게 됐다. 시는 26일 포항 블루밸리국가산업단지 내 이차전지종합관리센터가 산업통상부 국가기술표준원으로부터 재사용전지 안전성 검사기관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재사용전지 안전성 검사기관 제도는 ‘전기용품 및 생활용품 안전관리법’에 따라 사용후 배터리를 재사용 용도로 활용하기 전에 공인기관이 전기적 성능과 안전성을 시험·평가해 적합 여부를 판정하고, 공식 시험성적서를 발급하는 제도다. 이번 지정을 통해 이차전지종합관리센터는 KC 10031 기준에 따라 용량·출력·효율 등 전기적 성능 시험, 과충전·과방전·단락·충격·진동·온도사이클 등 안전성 시험, 화재·열폭주 관련 시험, 데이터 정합성 등 기능성 시험을 수행할 수 있는 공인 역량을 확보했다. 센터가 발급하는 시험성적서는 향후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사용후 배터리의 품질과 안전성을 입증하는 공식 자료로 활용되며, 재사용전지의 화재·안전사고 예방과 성능 신뢰도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차전지종합관리센터는 배터리 리사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