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경북일보 ] 안동시가 내년도 시정의 청사진을 시민과 공유한다. 시는 11월 13일 오후 3시 30분, 안동시민회관 영남홀에서 ‘2026년도 안동시정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정설명회는 ‘위대한 시민과 함께 그리는 안동의 미래’를 주제로, 2026년도 시정 비전과 주요 정책 방향 및 현안을 시민과 공유함으로써 진정성 있는 소통의 장으로 이어갈 예정이다. 설명회는 시민의 눈높이에서 이해하기 쉽도록 시각자료를 활용한 설명 형식으로 진행되며, 내년도 시정추진 방향과 주요사업이 발표된다. 이어, 시민과의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시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안동시는 2026년을 ‘도약과 변화의 해’로 설정하고, 인구 반등과 국․도비 공모사업 선정 등으로 확대된 재정을 바탕으로 ▲관광․문화 ▲경제․산업․농업 ▲복지․교육․보건 ▲자치행정․안전․환경 ▲도시․건설․녹지 등 전 분야에서 변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특히 관광․문화 분야에서는 월영교와 문화관광단지를 잇는 체험형 감성공간 조성, 퇴계 귀향길 관광자원화, 도민체전을 통한 스포츠마케팅 활성화 등을 통해 ‘머무는 관광도시 안동
[ 신경북일보 ] 오는 2025년 11월 12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안동문화예술의전당 34갤러리에서 제7회 안동시농아인협회의'세상의 소리를 손으로 담아낸 전시회'가 열린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전시회는 사단법인 한국농아인협회 경상북도협회 안동시지회가 주최하고 안동시의 재정 지원으로 마련됐다. 이번 전시에서는 안동 지역 청각‧언어장애인들이 한 해 동안 각종 프로그램을 통해 정성을 다해 만든 작품(그림, 한지공예, 양재, 마크라메 등)을 선보인다. 사단법인 한국농아인협회 경상북도협회 안동시지회장은 “지속적인 전시회를 통해 청각‧언어장애인의 삶과 예술, 문화생활을 시민들과 함께 나누고, 많은 분들이 따뜻한 마음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전시회는 11월 12일 오전 10시 30분 개회식을 시작으로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관람 가능하며, 11월 16일 막을 내린다.
[ 신경북일보 ] 안동댐 건설 50주년과 임하댐 건설 35주년을 앞두고 개최한 특별사진전 ‘안동, 댐 아카이브, 물속의 보물을 기록하다’展이 지난 11월 6일부터 8일까지 인문가치포럼 기간 중 도산면 서부리 예끼마을 근민당 갤러리에서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번 전시는 안동시(시장 권기창)가 주최하고 안동지역문화연구소가 주관한 ‘안동 수몰마을 생활사 아카이브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6월부터 진행된 조사․기록 작업 중 1차로 수집된 사진과 구술 자료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전시에는 안동댐 수몰지구였던 예안면(부포동․귀단동), 도산면(서부동․의촌동)과 임하댐 수몰지구의 임하면(노산동․천전2동), 임동면(망천동․마령동․수곡동) 등 9개 마을의 생활사 기록과 함께, 도산서원 관련 자료 등 총 100여 점의 사진이 공개돼 관람객들의 깊은 공감을 얻었다. 총 9개의 섹션으로 구성된 이번 전시는, 마을별 이야기와 수몰 전 주민들의 생활상, 공동체 문화 등을 사진 스토리보드와 디지털 전시 기기를 통해 생생하게 재현했다. 특히 공식 기록에서 다뤄지지 않았던 민간의 사진과 구술 자료를 발굴해, 수몰로 사라졌지만 오랜 세월 이어져
[ 신경북일보 ] 경상북도와 경북문화재단 주최․주관하고 안동시가 협력하는 ‘찾아가는 힐링 토크콘서트-소복소복 다시 한 걸음’이 11월 12일 오후 7시, 안동시민회관 영남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공연은 올해 상반기 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본 지역민들을 위로하기 위한 치유형 문화예술행사로, ▲팽현숙의 힐링 토크 ▲지역예술단체 공연(신명어울림공연단, 소리향예술원) ▲가수 나상도의 초청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찾아가는 힐링 토크콘서트는 피해지역을 직접 찾아가 문화예술을 통한 공감과 회복의 무대를 선사함으로써, 주민들이 함께 위로받고 마음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특히 오랜 시간 재난의 후유증과 상실감 속에서 지쳐 있던 지역민들에게 잠시나마 웃음과 감동을 전하며, 일상의 회복을 향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데 그 의미가 크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은 주민들에게 잠시나마 위로를 전하고, 일상의 회복을 함께 응원하며 문화예술이 지역민의 마음을 보듬고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힘이 되길 바란다” 고 전했다.
[ 신경북일보 ] 안동시는 어린이의 참여권 보장 및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제1기 안동시 아동참여위원회’를 운영하고 있으며, 11월 9일 시청 웅부관 청백실에서 4회차 활동을 이어갔다. 이번 4회차 활동에서는 13명의 아동 위원이 참석해, 위원장과 부위원장의 주재로 아이들이 직접 조별 리더를 뽑아 자발적으로 활동은 진행했다. 이날 주제는 안동시를 살고 있는 주민인 동시에 안동시의 아동참여위원으로서 안동의 중요 명소들을 파악해 보고 ‘안동시 청소년 당일 여행 프로그램’을 기획해 보는 등 조별로 활동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동 위원들이 제안한 프로그램으로는 ▲도산서원부터 시작하여 예끼마을, 하회마을로 가는 코스인 ‘안동, 시간을 걷는 여행’ ▲부루마블 보드게임을 여행 일정과 접목시켜 놀팍, 유교랜드로 가는 ‘지역 마블 안동 여행!’ ▲주토피움과 월영교를 가는 ‘놀러와 안동’ 등이 있었다. 위원으로 참여한 아동은 “안동에 명소와 맛집들을 우리 청소년이 좋아할 것 같은 코스로 일정을 만들었다. 우리가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더 많이 늘어났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은주 보육아동
[ 신경북일보 ] 안동시는 11월 8일 안동다목적체육관에서 ‘2025년 안동시 지역아동센터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안동시지역아동센터협의회가 주관하고 안동시가 후원한 이번 행사는,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 및 종사자 등 2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과 모두 함께 어울려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화합의 장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1부 개회식을 시작으로, 이어진 발표회에서는 드럼, 베이스 및 통기타의 밴드공연과 라인댄스 공연 등 그동안 아동들이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였다. 레크레이션에서는 안동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O.X 퀴즈를 통해 우리 지역에 대해 깊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점심 식사 후 2부 한마당 운동회에서는 아동 학년별로 팀을 나눠 진행된 각종 게임으로, 서로 협력하고 열정적으로 응원하며 모두가 한마음이 되는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우리 아이들 돌봄과 교육을 위해 항상 애써주시는 지역아동센터 종사자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아이들이 안전하고 좋은 환경에서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신경북일보 ] 안동시는 11월 1일 안동시가족센터에서 ‘세계 속 안동, 안동 속 세계’를 주제로 ‘2025년 다국어마을’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안동시가족센터 주관으로 현재 진행 중인 ‘이중언어교육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가정 내에서 자연스러운 모국어 습득 환경을 조성하고 다양한 문화를 존중하는 글로벌 인재로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전국이중언어말하기대회 대상 수상 가정의 사례 발표가 진행돼, 가정에서 성공적으로 이루어진 이중언어교육의 실제 경험과 실천 사례 등 생생한 이야기를 공유하며 참여자들에게 깊은 공감을 전했다. 또한, 행사장에서는 참여 가족들이 직접 체험하며 문화를 배우는 4개국(일본, 중국, 필리핀, 베트남)의 언어․문화 체험이 운영돼, 가족단위 참여자들이 각 나라의 문화적 정서를 느끼며 다문화 감수성을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이은주 보육아동가족과장은 “다문화가정은 우리 지역사회의 소중한 구성원”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서로의 문화를 배우고 함께 웃고 즐기며 진정한 공존의 의미를 느꼈길 바란다”고 전했다. 유하영 안동시가족센터장은 “이번 행
[ 신경북일보 ] 안동시는 11월 5일 민간위탁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안동시 민원콜센터 차기 민간위탁 운영업체로 기존의 ㈜케이티씨에스를 최종 선정했다. 안동시 민원콜센터는 2024년 1월 2일 개소 이후 시민의 행정민원, 생활불편 신고 및 상담 등의 업무를 담당해 왔다. 현 위탁기간이 12월 31일 자로 종료됨에 따라 2026년 1월 1일부터 2027년 12월 31일까지 2년간 민원콜센터를 운영할 새로운 위탁자를 공개 모집해, 심의위원회의 공정한 심의절차를 거쳐 위탁자를 선정했다. ㈜케이티씨에스는 20여 개 이상의 타 지자체 콜센터 및 공공기관 콜센터 등을 운영하며 쌓은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갖춘 공신력 있는 기업으로, 기존 안동시 민원콜센터 운영을 통해 안정적인 시스템 구축과 상담 품질향상에 기여해 왔다. 특히 상담사 교육, 복지향상, 체계적인 품질관리 등 다방면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이번에 다시 위탁사업자로 선정됐다. 안동시는 이번 재선정을 통해 상담 인력과 시스템 인프라의 연속성이 유지돼, 상담업무의 공백없이 민원서비스가 안정적으로 제공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지난 2년간의 운영경험을 바탕으로
[ 신경북일보 ] 안동청년유도회는 지난 8일 안동문화예술의전당 국제회의장에서 ‘근대사 인물 추모 학술강연회’를 열고, 독립유공자 서훈 조정 문제해결을 촉구하는 ‘제8차 영남만인소’를 발의했다. 올해는 광복회 조직 110주년이자 석주 이상룡 선생의 임시정부 국무령 취임 100주년을 맞는 해로, 안동청년유도회는 이번 행사를 통해 독립운동가들의 공훈 재조명과 역사적 정의 회복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영남 유림들은 발의문을 통해 “광복 80주년을 맞아 독립운동가 서훈의 불균형과 저평가 문제를 바로잡는 것은 역사를 바로 세우는 정의의 문제이자 국가의 책무”라고 밝혔다. 특히 일송 김동삼 선생이 2등급 대통령장, 석주 이상룡 선생이 3등급 독립장을 받은 점을 지적하며, 김상옥․박상진․이상룡 등 20인의 독립운동가 서훈 재평가를 정부에 요청했다. 한편 학술강연회에서는 충남대학교 이성우 교수가 ‘대한광복회와 안동인’을, 국립경국대학교 안동문화연구소 한준호 교수가 ‘대한민국 임시정부와 안동인들’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어 강윤정 국립경국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고 이양희 청운대 교수가 참여한 종합토론이 진행됐다. 황
[ 신경북일보 ] 안동시는 지난 11월 8일, 예끼마을 및 한국문화테마파크 일원에서 만남 주선 프로그램 ‘커플예감! 힐링피크닉’ 시즌4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총 30명의 청춘남녀가 참여했으며, △매력소통 특강 △예끼마을 투어 △커플 한복체험 등이 진행됐다. 커플 한복체험은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사진을 촬영하며 참여자들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질 수 있도록 해 특히 참여자의 호응이 높았다. 행사 결과 총 8쌍(16명)의 커플이 성사되며 매칭률 53%라는 고무적인 성과를 거뒀다. 안동시는 올해 5월, 6월, 9월, 11월 총 4회에 걸쳐 ‘커플예감! 힐링피크닉’을 운영하며 총 122명의 청년이 참여, 1~3차에서 각각 6~7쌍(19쌍), 4차에서 8쌍이 매칭돼 올해 총 27쌍의 커플이 탄생했다. 또한 기존 단일 연령대 중심 모집에서 벗어나 회차별 연령을 달리하며(1․3차 1986~2000년생 / 2․4차 1980~1993년생) 보다 폭넓은 연령층이 참여해 인연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안동시는 지난 9월 안동MBC와 협업해 러닝 프로그램을 접목한 ‘우리같이 두런두런(Do R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