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경북일보 ] 영천시는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영천강변공원에서 경상북도4-H연합회 회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6회 경상북도4-H연합회 야영대회’를 개최했다. ‘함께 만드는 농업·농촌! 청년이 미래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에서는 청년농업인들이 직접 플리마켓을 운영하고, 지역 농산물과 가공품을 판매했다. 또한, 네일아트·인생네컷·탕후루 시식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돼 회원은 물론 남녀노소 시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됐다. 첫째 날 저녁에는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와 최기문 영천시장을 비롯한 도내 기관장들도 봉화식에 참여해 야영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했다. 이어 둘째 날에는 영천의 와이너리 7곳에서 포도 수확과 와인 담그기 체험이 진행돼, 참가자들이 영천 포도의 달콤함과 와인의 매력을 직접 느낄 수 있었다. 노구완 경상북도4-H연합회장은 “이번 야영대회를 통해 회원 간 정보 공유와 화합·소통의 시간을 가지며 희망찬 미래 농업을 만들어갈 결의를 다졌다”며, ”앞으로도 농업대전환에 앞장서 나아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최기문 시장은 “이번 대회를 시민들과 함
[ 신경북일보 ] 영천시는 토지 및 주택에 대한 2025년 9월 정기분 재산세 8만건, 179억원을 부과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작년 대비 3억여원이 증가한 수치로, 개별공시지가가 전년 대비 1.39% 상승한 것이 주된 원인으로 파악된다. 이번 9월분 재산세는 과세기준일인 6월 1일 현재 토지 및 주택 소유자에게 부과된다. 이 중 주택에 대한 재산세는 20만원을 초과하면 7월과 9월에 절반씩 부과되며, 세액이 20만원 이하인 경우에는 7월에 일괄 부과된다. 재산세 납부는 오는 9월 30일까지이며, 전국 금융기관을 방문해 고지서 없이 신용카드와 통장으로 납부할 수 있다. 또한 ▲모바일 간편결제 앱 ▲인터넷(위택스·지로) ▲자동응답 시스템 ▲지방세입계좌 납부 서비스 등 다양한 납세 편의제도를 통해 은행을 방문하지 않고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다. 윤미선 세정과장은 “재산세는 지역발전과 주민복지 재원이 되는 소중한 지방세로, 납부 마감일에는 금융기관 혼잡 및 인터넷 접속 폭주로 불편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납기일 전에 꼭 납부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영천시 세정과 시
[ 신경북일보 ] 영천시는 행정안부가 주관하는 ‘2026년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공모에 북안명주지구가 최종 선정돼, 사업비 409억원을 확보했다고 15일 밝혔다. 북안명주지구는 북안면 일대 지방하천 1개소(북안천), 소하천 3개소(원곡천, 새불천, 원당골천)를 비롯해 주변 우수관로와 세천 1개소를 포함하고 있어 북안면 환경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은 각 중앙부처가 추진하던 분산투자 방식의 단위사업을 종합적으로 연계 추진하는 지역단위 생활권 개선사업으로, 행안부에서 지난 2019년부터 시범사업을 시행한 이후 2025년 협업예산 과제로 선정된 공모사업이다. 환경부의 지방하천, 행안부의 소하천, 산림청의 사방댐 정비 등 개별사업을 진행하는 대신, 통합예산을 편성해 지역단위 종합정비가 추진된다. 기존 단위별 공사와 달리, 종합계획 수립과 통합 발주가 가능해 예산절감 및 투자효과가 극대화되며, 공사기간 단축으로 주민 불편도 최소화된다. 또한, 총 예산이 409억원에 달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이번 공모를 위해 2023년
[ 신경북일보 ] 영천시는 지난 13일 청소년수련관 바른누리관에서 ‘영천시 아동참여위원회 위촉식 및 제1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영천시 아동참여위원회는 지난 8월 공개모집과 기관 추천을 통해 선발된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의 만18세 미만 아동 20명으로 구성됐으며, 아동의 권리 증진과 아동 친화적인 정책 추진을 위해 올해 처음 출범했다. 위원들은 앞으로 2년 동안 ▲아동 관련 정책 제안 ▲아동 권리에 대한 의견 제시 ▲교육 및 캠페인 전개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아동친화도시 영천 실현에 앞장설 계획이다. 이날 위촉식은 위촉장 수여, 인사말씀, 위원회 활동 소개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열린 첫 정기회의에서는 ▲컬러 카드 맞추기 ▲퀴즈와 함께 알아보는 아동친화도시 ▲내가 시장이 된다면 등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위원들이 서로 친밀감을 쌓고, 위원회 활동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마지막에는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선출하며 본격적인 활동의 첫걸음을 내디뎠다. 최기문 시장은 “아동참여위원회가 아동의 눈높이에서 정책을 바라보고 반영하는 아동친화도시 영천의 선봉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 신경북일보 ] 영천시는 도림동 직동저수지가 행정안전부 2026년 재해위험저수지 정비사업에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2026년부터 2028년까지 20억원(국비 10억, 도비 3억, 시비 7억)을 투입해 개보수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정비 대상 저수지는 2022년 정밀안전진단 결과 D등급을 받았으며, 재해위험저수지로 지정·고시된 수리시설이다. 주요 정비 내용은 ▲저수지 제당보강 ▲여·방수로 재설치 ▲복·사통 재설치 ▲제당그라우팅 등이다. 시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966개소(영천시 872개소, 농어촌공사 94개소)의 농업용 저수지를 관리하고 있으며, 노후 저수지 정비를 위해 행안부 공모사업비, 재난안전특별교부세 등 국·도비 예산 확보에 지속적으로 힘써왔다. 현재 계속사업으로 추진 중인 4개소 중 석불지는 2023년에 착공해 올해 12월 준공 예정이며, 대평지는 2026년 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해 신규 선정된 화남지와 도화지는 실시설계 중으로, 2026년 착공 예정이다. 최기문 시장은 “최근 빈번히 발생하는 집중호우와 태풍 등으로 재해예방사업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며
[ 신경북일보 ] 영천시는 12일부터 18일까지 7일간 롯데백화점 포항점에서 ‘청년농부 농특산품 특판전’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청년농업인들의 안정적인 판로 개척을 지원하고 전국 유통망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영천시에서 영농활동을 하고 있는 청년농업인과 청년창업자들이 직접 생산한 우수 농특산물과 가공품을 소비자에게 홍보·판매한다. 행사에 참가하는 관내 13개의 청년기업은 시 대표농산물인 샤인머스켓, 복숭아, 오이, 토마토 등 농특산물 9종과 사과즙, 과일콤부차, 떡 등 가공품 7종을 선보인다. 또한 추석을 앞두고 선물세트 현장 판매와 예약 주문도 진행한다. 금호읍 구암리 임대형 스마트팜에 입주한 청년농부들은 갓 수확한 오이, 토마토와 함께 관내 스마트팜에서 재배한 유럽채소, 허브류를 산지에서 바로 공급해, 소비자들에게 더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판매한다. 최기문 시장은 “이번 특판전은 단순한 판매행사를 넘어 청년농업인과 기업의 홍보와 인지도 향상은 물론, 대형 유통망으로의 진출을 위한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영천시는 앞으로도 청년창업자들이 전국으로 진출할 수
[ 신경북일보 ] 영천시는 11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고정밀 전자지도 구축 챌린지 사업(1차)’ 완료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완료보고회는 지난해 10월 공모사업 선정 이후, 올해 2월부터 동 지역 도시지역(75.5㎢)을 대상으로 추진한 1차 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성과물 시연과 향후 활용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고정밀 전자지도 구축 사업은 자율주행, 스마트시티, 도시계획, 재난 대응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는 기반 데이터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된다. 정밀한 도로망과 지형 정보, 주요 시설물 데이터를 디지털화해 행정서비스와 민간 활용도를 높이는 것이 목표다. 시는 이번 1차 사업을 통해 영천시 동 지역 도시지역의 1:1000 대축척 수치지형도를 제작했을 뿐만 아니라, 3차원 공간정보까지 구축했다. 국정과제로 채택된 고정밀 전자지도 구축 챌린지 사업은 총 2차에 걸쳐 진행된다. 시는 이번 1차 완료를 바탕으로 올해 안에 읍·면 도시지역을 대상으로 한 2차 사업에 착수해, 영천시 도시지역에 대한 전자지도 구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최기문 시
[ 신경북일보 ] 영천시는 12일 국립영천호국원 영천대첩비에서 ‘제75주년 영천대첩 기념식’을 거행했다. 이번 기념식은 인천상륙작전의 발판이 된 영천전투 승리의 역사적 의의를 기리고, 참전용사들의 넋을 위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최기문 시장, 김규천 영천대첩참전전우회장, 이수득 제8기동사단장을 비롯해 전국 각지에서 참석한 고령의 영천대첩참전 전우회원과 유족, 참전부대 군인, 국가보훈대상자 등 700여 명이 함께했다. 기념식은 ▲헌화와 분향 ▲영천대첩전투 경과보고 ▲헌시 낭독 ▲군가 제창 ▲만세 삼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국방부 유해발굴 감식단이 준비한 6·25 전사자 유해발굴 유품 및 사진 전시장도 함께 마련되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영천대첩은 6·25전쟁 당시 영천을 둘러싼 치열한 방어전에서 제8기동사단을 주축으로 1950년 9월 5일부터 9월 13일까지 9일간의 사투 끝에 영천을 탈환하고, 인천상륙작전 이후 북진을 준비할 수 있는 전략적 전환점을 만든 역사적인 승전으로 평가받고 있다. 최기문 시장은 “오늘 기념식이 호국영령의 뜻을 기리고, 우리의 새로운 미래를
[ 신경북일보 ] 영천시는 12일 영천공설시장 3층 주차장 특설무대에서 올해 개설 70주년을 맞아 ‘영천공설시장 고객사은대잔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민과 공설시장을 오랜 기간 사랑해주신 고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앞으로의 100년을 향한 도약을 다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풍물길놀이, 대북공연 등 흥겨운 식전행사로 막을 열었으며, 약 1,500명의 내·외빈과 시민들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행사 중반에는 경품 추첨과 함께 초대가수 공연, 어울림한마당 무대가 펼쳐져 고객과 상인, 시민 모두가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을 연출했다. 특히 올해는 영천공설시장의 칠순을 기념해,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과 연계된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함께 열렸다. 11일부터는 1층 중앙통로에서 ‘별빛동행축제’와 ‘별별야시장 in 2025’ 행사가 열려,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11~13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열리는 ‘별빛동행축제’에서는 장터노래방, 어린이 장보기 체험 등이 운영되며, 같은 기간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는 ‘별별야시장 in 2025’가 열려 야맥장터, 문화행사, 플리마켓 등 다양한 프
[ 신경북일보 ] 영천시는 11일 농업기술센터에서 농식품 수출 생산자 단체, 수출업체·유관기관 관계자 등 22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식품 수출 활성화 간담회’를 개최했다. 최기문 시장 주재로 열린 이날 간담회에는 성영근 영천농협조합장, 김천덕 금호농협조합장, 오세창 농식품가공협의회장을 비롯해 신선 농산물 및 가공 농식품 수출업체 대표와 농협 임직원 등이 참석했으며,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대구경북본부, 경북통상, 트루델 등 수출업체와 유관기관 관계자들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글로벌 경기 둔화와 국제 교역환경 변화 속에서 영천 농식품의 수출 경쟁력 제고 방안을 논의하고, 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청취해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내수 시장에서 가격 부진을 겪고 있는 샤인머스켓의 미주 지역 수출 확대 전략에 대해 농협과 수출업체가 협력하는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이와 함께 영천시와 유관기관의 농식품 수출 지원사업 설명, 수출업체 현황 공유, 수출 동향 분석 등 수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발전방안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최기문 시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농식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