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경북일보 ] 영천시자원봉사센터는 11일 다나눔센터 교육실에서 ‘2025 자원봉사대학 수료식’을 개최했다. 자원봉사대학은 지난 6월에 개강해 이미용과 네일아트 과목에 총 32명이 참여했으며, 10주간의 교육을 통해 봉사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전문 기술을 익혔다. 수료식은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수료증 수여, 우수 수료생 표창장 전달, 활동 영상 시청,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수료생들은 교육을 마친 후 경로당과 복지시설을 방문해 네일아트와 이미용 봉사활동을 펼치며, 배운 기술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고 실질적인 봉사의 가치를 실천하고 있다. 영천시자원봉사센터는 매년 자원봉사대학을 운영하며 봉사자의 역량 강화와 전문 봉사단 양성에 힘쓰고 있다. 또한, 지역사회의 수요에 맞춘 맞춤형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구홍우 자원봉사센터 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습득한 기술이 단순한 학습을 넘어서 봉사로 이어지는 것이 자원봉사대학의 가장 큰 성과”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전문봉사단을 육성해 시민들과 함께 행복한 영천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 신경북일보 ] 영천시는 ‘청년의 날’을 기념해 13일 영천생태지구공원 별빛청년 동상 일원에서 ‘청년재충전 페스타’를 연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페스타는 영천청년센터 축제기획단 소속 청년들이 직접 기획해 청년들에게 쉼과 재충전의 시간을 제공한다. 청년창업지원센터 창업전문가들은 창업문화 확산을 위해 창업 경진대회와 창업 상담을 진행하고, 유명 유튜버와 함께하는 게임대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준비된다. 공동 주최자인 대구일보는 다양한 공연으로 청년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 온라인 사전 접수자 300명에게는 캠크닉 패키지와 먹거리존 이용권 등을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행사장 내 캠크닉존에서는 재충전을 위한 ‘청년, 쉼’ 명상 대회가 열리고, 돗자리가 제공돼 소풍 같은 축제를 즐길 수 있다. 푸드존과 아트존에서는 청년창업자들이 만든 다양한 먹거리와 수제 작품을 판매하며, 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다. 인포존에서는 취업지원센터 등 관계기관의 다양한 정보를 접할 수 있고, 특히 창업존에서는 미니콘서트와 다양한 참여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최기문 시장은 “청년의 삶이 쉼 없는 도전의 연속임을, ‘재충전’의
[ 신경북일보 ] 영천시의회는 11일 열린 제24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10일간의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날 제2차 본회의에서는 안건 의결에 앞서 권기한 의원의 5분 자유발언이 있었다. 권기한 의원은 보현산댐 관광벨트 활성화 및 화북면 파크골프장 조성과 관련하여 문제점 및 해결방안에 대해 발언했다. 보현산댐 출렁다리 주변 식당 및 숙박시설 부족의 문제로 재방문객 증가보다는 일회성 관광으로 끝나는 실정이며, 보현산댐 하류공원에 도비 사업으로 인해 파크골프장 조성이 어렵고 사업비 확보와 관리의 어려움으로 추진 불가하다는 것을 문제로 주장했다. 이에 대한 해결방안으로 부족한 숙박 인프라 개선, 주민 건강 증진과 더불어 관광객 유치를 위해 산지형 파크골프장 조성할 것을 제안하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이어, 행정문화복지위원회 소관으로 '영천시 아빠 육아휴직 장려금 지원 조례안'등 5건의 안건이 원안가결됐다. 다음, 산업건설위원회 소관으로 '영천시 공중화장실 등의 불법 촬영 예방에 관한 조례안'등 4건의 안건이 원안가결됐으며, '영천시 농업작업 안전재해 예방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은 부정 수급에 대한 구체적인 제재 내용을 추가하는 것으로 수정가결 됐다.
[ 신경북일보 ] 예천군은 9월 11일, 유천면 종합복지회관 전정에서 ‘2025년 치매극복 실종예방 프로젝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치매환자의 배회 및 실종을 예방하고 치매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역주민 120여 명과 유관기관 관계자 30여 명 등 총 150여 명이 함께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기웅아재’가 진행하는 치매환자 실종 예방을 위한 인식개선 교육 및 상황극, ▲치매환자 배회대처 모의훈련, ▲실종 예방 홍보·체험·기관 홍보부스 운영 등 다채로운 내용이 진행돼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배회대처 모의훈련은 실제 상황을 가정하여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경찰과 가족, 지역사회가 함께 대응하는 과정을 체험함으로써 실질적인 대응 역량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김학동 군수는 “이번 프로젝트는 치매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신경북일보 ] 영천시장학회는 지난 10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2025년도 제2차 정기이사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장학회 이‧감사 12명이 참석한 이날 이사회에서는 장학회 일반 현황과 2025년 장학사업 추진 현황을 보고하고, 2026년도 장학사업안 등 4개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영천시장학회에 따르면 장학금 수혜 대상자 확대와 장학금 증액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한 결과, 2026년도 장학사업은 5개 분야, 20개 사업, 939명을 대상으로 10억 6,400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는 올해 대비 14명 증가, 4,600만원이 늘어난 규모다. 주요 내용으로는 학생과 학부모의 호응을 얻고 있는 해외어학연수 고등부 지원 대상을 중학교 3학년까지 확대하고, 국제대회 참가지원비는 기존 초‧중‧고등학생에서 대학생까지 지원 대상을 넓혀 더 많은 학생들이 장학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추진하는 것이다. 관내 고등학교 교사에게 지원하던 학업성취 우수교사 연구비 또한 관내 대학교수에게도 확대 지원해 관내 대학 경쟁력을 높일 예정이며, 2026년 3월 개교를 앞둔 영천고(군인자녀 모집형 자율형 공립고) 교사 지원
[ 신경북일보 ] 영천시보건소는 9월 2일부터 10월 30일까지 임신부의 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지원하기 위한 하반기 임신부 건강교실 ‘엄마도 아이도 건강 ON’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임신부 건강교실은 2022년부터 꾸준히 높은 호응을 얻으며, 매년 상‧하반기 연 2회 정기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특히 자연분만을 장려하고 임신부의 신체적‧정서적 안정을 도와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 올해 하반기 건강교실은 ▲자연분만 가이드 및 신생아 돌봄 교육 ▲임신부 요가 ▲태교 꽃꽂이 등 총 3차에 걸쳐 진행된다. 1차 교육은 지난 2일 보건소 대회의실에서 열렸으며, 자연분만 과정에 대한 이론 교육과 신생아 수유, 목욕 등 기초 돌봄 교육이 함께 이뤄졌다. 이어지는 2차 교육은 9월 9일부터 관내 요가학원에서 총 12차시로 진행되는 ‘건강한 임신부 요가 프로그램’으로, 임신 중 신체 변화로 인한 통증 완화와 체력 향상을 돕고 자연분만 준비에 최적화된 맞춤형 수업이다. 이 프로그램은 임신부들 사이에서 가장 높은 만족도를 기록하며 인기 교육으로 자리 잡았다. 마지막 3차 교육은 10월 28일과 30일
[ 신경북일보 ] 영천시보건소와 영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10일 ‘자살예방의 날(매년 9월 10일)’을 맞아 우로지 자연생태공원에서 ‘생명을 잇는 한걸음 걷기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자살예방 및 정신건강 전문 봉사자인 G-공감지기와 지역주민 등 300여 명이 참여해 우로지 자연생태공원 약 3.1km 구간을 함께 걸었다. 참가자들은 걷기와 함께 생명지킴이 퀴즈, 스탬프 인증 이벤트에 참여하며 ‘생명을 잇는 한걸음’이라는 주제를 직접 체험했다. 행사장 주변에는 정신건강 상담과 홍보 부스가 운영돼 시민들이 평소 궁금했던 정신건강 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었으며, 다양한 홍보물과 체험 프로그램이 참여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특히 마음건강 자가검진과 생명사랑 포토존은 많은 시민들이 발걸음을 멈추고 참여할 만큼 큰 호응을 얻었다. 최기문 시장은 “걷기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이 서로의 소중함을 확인하고, 자살예방의 메시지를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생명존중 문화 확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신경북일보 ] 영천시는 지난 8월 29일 서울 고궁박물관에서 열린 2025년 영정·동상심의위원회 제1차 회의를 거쳐 ‘노계 박인로 선생 정부표준영정’이 최종 심의를 통과해, 9월 10일자로 정부표준영정 제103호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지정은 2019년부터 본격 추진된 사업으로, 6년간 12차례의 엄정한 심의를 거쳐 이뤄낸 성과다. 영정은 전문가 자문을 통해 인물의 용모와 복식, 문인으로서의 위상에 걸맞게 제작됐으며, 국가가 공식 인정하는 표준 이미지로 확정됐다. 정부표준영정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지정하는 국가 공인 초상화로, 역사적 인물의 업적을 기리고 교육·홍보에 활용된다. 노계 박인로 선생은 경북 영천 출신의 조선 중기 대표 문인이자 무인으로, 임진왜란 당시 의병에 참여해 나라를 지켰으며, 이후 벼슬을 사양하고 고향에서 후학 양성과 문학 활동에 힘썼다. '누항사', '조홍시가' 등 주옥같은 작품을 남겨 ‘가사 문학의 대가’로 평가받으며, 문(文)과 무(武)를 겸비한 선현으로 오늘날까지 존경받고 있다. 시는 이번 정부표준영정 지정이 지역의 자긍심을 높이고 노계 선생의 정신을 재조명하는
[ 신경북일보 ] 영천시는 지난 9일 시민회관에서 ‘2025년 청렴문화주간’의 메인 프로그램인 ‘청렴 바이브(VIBE)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는 500여 명의 직원과 청렴시민감사관이 참석해 청렴의 가치와 세대 간 소통의 의미를 함께 나누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식전 이벤트에서는 청렴 다트게임, 청렴나무 메시지 작성, 부서별 청렴과제 영상 상영으로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와 실천 의지를 이끌어냈다. 행사의 하이라이트로 참석자 전원이 한목소리로 ‘청렴 다짐 구호’를 외치며,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청렴 뮤지컬 ‘당신의 오늘2’ 는 실제 공직사회에서 마주할 수 있는 사례를 공연으로 선보여 직원들에게 청렴한 공직자의 삶과 원칙을 지키는 자세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드라마틱하게 보여주며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어 김성완 권익위 청렴교육 전문강사가 ‘세대 간 소통으로 더욱 청렴해지는 영천’을 주제로 진행한 특강에서는 다양한 사례와 경험을 통해 실질적이고 현장감 있는 청렴 실천 방안을 제시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부서 간 벽을 허물고 전 직원이 능동적이고 열린 자세
[ 신경북일보 ] 영천시는 10일 관내 식당에서 13개 읍·면 보건진료소 운영협의회 위원, 보건진료소장, 보건소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건진료소 운영협의회 간담회를 개최했다. 보건진료소 운영협의회는 보건진료소 운영지원과 주민 건강증진사업을 위한 자문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이날 참석자들은 보건진료소 운영 활성화 방안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나눴다. 간담회에 참석한 최기문 시장은 평소 보건진료소 발전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은 김상곤 보건진료소 운영협의회장과 위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도 의료취약지역 주민들에게 체계적인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주민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주민 체감형 건강증진사업을 꾸준히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보건진료소는 의료취약지 주민들에게 가장 가까운 1차 의료기관 역할을 담당하면서 예쁜치매쉼터, 고혈압‧당뇨병 자가관리 프로그램, 건강증진실 운영 등을 통해 지역민을 위한 건강 쉼터이자 사랑방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