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경북일보 ] 경상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위원장 이동업)는 지난 26일 제359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문화환경위원회 회의를 열어 기후환경국과 산림자원국 소관 2026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을 심의하고, '경상북도 물 분쟁 예방을 위한 민·관 협의체 구성 및 운영 조례안'을 심의·의결했다. 정경민 부위원장은 도시 미세먼지 안심공간은 설치 후 시군에서 장비 점검과 필터 교체 등을 주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고 지적하며, 도민 건강 보호에 기여하는 유익한 사업이므로 확대 추진을 요청했다. 또한, 저출생·초고령·산림재난맞춤형산림치유프로그램 예산은 저출생극복본부에 편성하여, 산림치유 관련 기관에 위탁하는 것이 효율적이라고 강조하며, 산불피해지역 주민들이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 운영에 신경써줄 것을 당부했다. 김대진 위원(안동)은 폐현수막 재활용 활성화 지원사업과 관련하여 폐현수막에 의한 폐기물 증가가 심각한 수준임에도 내년도 사업량이 감소했다고 지적하며, 폐현수막 수거·재활용량을 늘리고, 처리 절차와 관리 체계에 적극적인 관심을 기울여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산불피해지 탄소배출권거래제 외부사업지원에
[ 신경북일보 ] 경상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위원장 이선희)는 11월 25일과 26일 기획경제위원회를 열어 경제통상국, 기획조정실, 자치경찰위원회, 메타AI과학국 소관 2026년도 예산안 및 조례안 등을 심의·의결했다. 이로써 지난 24일부터 3일간 이어온 8개 소관 실국에 대한 2026년도 예산안 심의를 8억9,147만 원을 삭감하여 마무리했으며, 실·국별 감액 규모는 기획조정실 △5,200만 원, 메타AI과학국 △3,500만 원, 경제통상국 △7억 5,400만 원, 에너지산업국 △5,000만 원이다. 이번 예산안 심의는 비효율적 사업과 관행적 예산 집행을 과감히 바로잡고, 실효성 중심의 ‘선택과 집중’ 원칙 아래 재정 건전성과 정책 책임성을 동시에 강화한 점에서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된다. 한편, 조례안 심의에서는‘경상북도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김창혁 의원 대표발의)’, ‘경상북도 도세 감면조례 일부개정조례안(김홍구 의원 대표발의)’, ‘경상북도 행정기구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경상북도 공무원 정원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개정 필요성이 인정되어 원안 가결됐다. 경제통상국
[ 신경북일보 ] 경북교육청은 구미시에 있는 도송중학교 학교 복합시설 건립 사업에 대한 설계 공모 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이을건축사사무소(대표 권오섭)의 작품을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심사위원회는 당선작에 대해 “지하 주차장과 증축부를 기존 교사동과 조화롭게 계획하여 전체적인 통일감을 확보했으며, 다양한 사용자 유형과 이용 목적을 반영한 동선 체계가 우수하다”라며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 평가했다. 도송중학교 학교복합시설은 기존 부지에 총사업비 231억 원을 투입해 지상 3층 규모의 복합시설(시청각실, 도서관 등)과 지하 2층 공영주차장(주차대수 200면 이상 확보)을 조성할 예정이며, 2028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내 주차난 해소와 주민 생활 인프라 확충에 기여하고,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활용하는 열린 공간이 구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교 복합시설 조성은 지역사회와 함께 어울리고 조화되는 미래형 교육 공간 혁신의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학교를 단순한 교육 공간을 넘어 지역 커뮤니티 중심 공간으로 확장하고
[ 신경북일보 ] 경북교육청은 25일 본청 414호 회의실에서 ‘2025년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교육복지협의회’를 개최하고,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대응한 취약계층 학생 지원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은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법정 차상위, 한부모가정 자녀 등 취약계층 학생 수가 많은 학교를 사업학교로 선정하고 전담인력(교육복지사)을 배치하여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는 핵심 교육복지 정책이다. 이 사업은 위기 학생 발굴, 복지․정서․학습 지원 프로그램 운영, 사례 관리 지원 체계 구축을 통해 학생의 균형 있는 성장을 돕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날 협의회에는 권성연 부교육감(위원장)을 비롯해 경북도청 관계자, 지역 유관 기관장, 교수, 사업학교장 등 11명의 내․외부 위원이 참여하여 2025년 운영 현황을 공유하고, 2026년부터 3년간 적용될 사업학교 선정 기준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협의회에서는 최근 전체 학생 수는 감소하고 있지만 취약계층 학생 수는 증가하는 현실을 공유하고, 더 많은 학생이 교육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연합형 사업학교’ 운영을 점진적으로 확대하기로 의견을
[ 신경북일보 ] 경북교육청은 교육부가 주최하는 ‘2025 어린이집 이음교육 초등학교 관리자 대상 역량 강화 연수’가 12월 1일부터 2일까지 경주시에 있는 힐튼호텔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유보통합 기조에 맞춰 어린이집과 초등학교 간 교육과정 및 경험의 연속성을 강화하고, 초등학교 관리자의 이음교육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교육부가 마련한 전국 단위 연수다. 경북교육청은 올해 처음으로 이음교육 대상을 어린이집까지 확대하여 운영 기반을 강화해 왔다. 현재 도내 71개 어린이집이 시범 기관으로 운영 중이며, 연수와 컨설팅․자료 제공 등을 통해 현장 맞춤형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번 연수는 △초등학교 관리자의 이음교육 이해도와 전문성 강화 △어린이집․초등학교 간 협력 체계 구축 △초등학교 현장의 리더십․지원 체계 강화 △유아의 발달을 고려한 학교 현장 운영 방향 제시라는 4가지 목적으로 실행된다. 연수는 전문가 특강과 사례 나눔, 분임 토의, 소양 교육(명사 특강)으로 구성되며, 특히 분임 토의에서는 이음교육의 공감대 확산과 교사 지원 체계 강화, 학교 간 운영 지속성 확보 방안을 중심
[ 신경북일보 ] 경북교육청은 학교 맞춤형 늘봄학교 운영 경험과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업무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특별한 ‘늘봄학교 운영 사례집’ 발간을 추진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례집은 기존의 결과 중심 단순 사례 나열 방식에서 벗어나, 학교 현장의 실제 경험과 실천 노하우를 ‘플레이리스트(Playlist)’ 형식으로 구성해 발간될 예정이다. 단순한 운영 성과 나열이 아닌, 현장의 이야기와 배움의 과정을 담아 정책 이해도를 높이고 실제 업무 활용성을 강화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특히, 이번 사례집은 학교 현장의 교감과 교사, 늘봄지원실장, 늘봄행정실무사, 돌봄전담사뿐만 아니라 학생과 학부모까지, 늘봄학교의 다양한 주체들이 기획부터 집필까지 참여하여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담아낼 계획이다. 사례집은 다음과 같은 세 가지 핵심 트랙으로 구성된다. ① Intro _ 열다, 늘봄의 문을 경북형 늘봄학교의 의미와 추진 배경을 누구나 이해하기 쉽도록 정리한다. 늘봄학교 캐릭터인 ‘늘이’와 ‘봄이’가 Q&A 방식으로 운영 취지와 핵심 내용을 소개하며, 전문 용어 중심이 아닌 학생과
[ 신경북일보 ] 경북교육청은 2025년 처음 시행한 ‘유치원 보호자 맞춤형 상담지원 사업’에 대한 학부모 만족도 조사 결과, 100%의 보호자가 “맞춤형 상담이 심리적 안정과 회복 도음이 됐다”고 응답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유치원 재원 유아 보호자를 대상으로, 양육 스트레스․부모 역할 부담․자녀와의 관계 갈등 등 다양한 양육 고민을 완화하고 보호자의 심리․정서 회복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전문 상담 기관과 연계한 개인 맞춤형 심리상담, 부모-자녀 관계 개선 프로그램, 가족 참여형 상담 등을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부모뿐만 아니라 자녀를 돌보는 조부모까지 지원 대상에 포함하여 가족 전체의 양육 부담을 완화하는 방향으로 운영했다. 심리상담과 치료를 희망하는 보호자는 전문 상담 기관에서 개인 맞춤형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운영했으며, 상담비는 1인당 회당 4만 원, 최대 40만 원까지 지원했다. 경북교육청은 올해 총 8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171명의 보호자에게 상담비를 지원했으며, 보호자가 원하는 상담 기관을 선택할 수 있는 맞춤형․자율형 지원 체계를 도입해 실효성을 높였다. &nb
[ 신경북일보 ] 경북교육청은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구미시에 있는 구미코 전관에서 ‘2025 디지털 창의융합 교육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과학․수학․정보(SW․AI)․융합(STEAM)․발명․메이커․영재․디지털 등 경북형 창의융합교육의 성과와 미래 방향을 한자리에서 보여주는 현장 체험형 행사로, 도내 교원과 교육전문직․학부모․시민 등 5,0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박람회는 구미코 1층 홍보관, 2층 전시장, 3층 회의실 전관에서 운영되며, 3개 마당 중심으로 구성된다. ① 창의 성과 마당 창의 성과 마당에서는 과학과 수학․정보(SW․AI)․융합․발명․메이커․영재․디지털 분야 27개 사업, 34개 부스가 운영되며, 미래형 교실(VR) 체험과 교구․기자재 실습, 교육콘텐츠 체험, 창의인재 컨설팅 부스 등도 운영된다. ② 배움 나눔 마당 각 분야 교수학습 프로그램을 실습․공유하는 39개 부스와 학교자율시간 ‘활동․과목’을 안내하는 6개 부스를 운영하며, 구글과 아마존․애플․EBS(math)․아이스크림미디어․포스코․한국전력기술 등 외부 기관도 참여한다. ③ 상상
[ 신경북일보 ] 경북교육청은 육아정책연구소에서 주최한 ‘2025년 어린이집․유치원 방과후 과정(돌봄) 및 프로그램 운영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김천 율빛유치원이 특색있는 방과후 과정․연장 교육프로그램 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교육․돌봄 국가책임 강화와 방과후 과정․연장 보육 운영 모델 확산을 목표로 마련된 것으로, 전국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각 기관이 자율적으로 운영한 프로그램의 우수성과 운영 체제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했다. 김천 율빛유치원의 ‘율빛 방과후 온(溫)놀터’ 프로그램은 ‘놀이와 쉼이 있는 따뜻한 공간’을 비전으로 △연령별 발달과 흥미를 반영한 특색놀이 ‘해․달․별 놀이’ △자연․마음 성장 놀이 △가정․지역사회 연계 놀이 등 유아 중심 놀이 기반 방과후 과정을 체계적으로 운영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자연 친화적 실내․외 환경 구성 △유아 중심 놀이문화 확산 △교사 순환 배치 및 학습공동체 운영을 통한 전문성 강화 등의 노력이 프로그램의 완성도와 지속 가능성을 높였다는 점에서 모범 사례로 주목받았다. 김천
[ 신경북일보 ] 경북교육청은 2025년 경상북도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제기된 ‘폐교 주변 어린이보호구역 유지 문제’에 대해, 보호구역 해제를 신속히 추진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행정사무감사에서는 폐교된 학교 주변에 더 이상 어린이가 통학하지 않음에도 어린이 보호구역 표지와 무인단속장비 등이 그대로 운영되고 있는 사례가 지적됐으며, 이로 인해 행정 비효율과 예산 낭비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경북교육청이 전수 점검을 실시한 결과, 현재 어린이보호구역이 여전히 지정되어 있는 폐교는 유치원 21개 원, 초등학교 6교 등 총 27개 학교인 것으로 확인됐다. 도 교육청은 즉시 각 폐교를 관리하는 학교와 관할 지자체에 보호구역 해제 절차가 조속히 진행될 수 있도록 관련 공문을 시행했으며, 이에 따라 각 학교는 지자체에 어린이보호구역 해제를 공식 신청하게 된다. 보호구역 해제 여부는 지자체가 관련 법령 절차에 따라 최종적으로 결정하게 된다. 경북교육청은 연도 내 보호구역 지정 미해제 사례를 100% 정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행정 절차가 신속히 완료되도록 지자체와 긴밀히 협조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