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경북일보 ] 영주시농업기술센터는 내년도 봄 파종에 필요한 씨감자 보급종을 11월 20일부터 12월 19일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올해 공급되는 씨감자 보급종은 수미, 두백 등 2개 품종이며, 신청 단위는 20kg이다. 공급가격은 20kg 기준 수미 36,300원, 두백 40,040원이다. 수미는 가장 많이 재배되는 조생종으로 감자 표면에 거친 딱지가 생기는 ‘더뎅이병’에 강한 품종이다. 삶은 감자, 샐러드, 감자칩 등 가공용으로도 적합하다. 두백은 전분 함량이 높아 분이 잘 나는 중생종으로 찐감자, 감자전, 감자칩 등에 주로 쓰인다. 신청한 씨감자는 내년 1~3월 중 신청 시 선택한 지역농협을 통해 공급된다. 공급받은 즉시 박스를 개봉해 씨감자의 품위와 동봉된 안내서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최수영 기술지원과장은 “감자는 병리·생리적 퇴화가 심해 일반 종서를 반복해 심으면 수확량이 감소할 수 있다”며 “엄격한 재배·검사를 거쳐 생산성과 안정성이 검증된 보급종을 사용해 내년도 농사를 잘 준비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신경북일보 ] 영주시는 지난 17일 ‘국립산림치유원 진입도로 정비사업’에 대한 타당성 조사 최종보고회를 개최하고, 산림치유원 접근성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주요 개선 방향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해 시 관계 공무원, 용역사 관계자 등이 참석해 조사 결과와 향후 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국립산림치유원은 1,500억 원이 투입된 국가 단위 치유·휴양 시설로 연간 이용객이 지속 증가하고 있으며, 약 2,000억 원 규모의 확장 사업도 국가사업으로 건의된 상태로 향후 지역의 미래 성장을 견인할 핵심 관광시설로 기대되고 있다. 그러나 주요 접근도로의 노후화와 경관 개선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면서, 증가하는 이용객 수요에 걸맞은 진입 환경 조성의 필요성이 높아져 왔다. 이에 따라 이번 보고회에서는 총 연장 3.38km 구간의 진입도로를 대상으로 한 정비 방향이 논의됐으며, 그 결과 △접근성 강화 △도로 경관 개선 △이용객 만족도 향상을 핵심으로 한 개선 방안이 제시됐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도로 정비를 넘어 경관형 진입도로 조성을 목표로
[ 신경북일보 ] 봉화군 드림스타트는 아사모(회장 안효숙)와 함께 11월 15일 영베이커리(봉화읍 소재)에서 드림스타트 60가정을 대상으로 김장체험 및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아사모(아이를 사랑하는 모임)는 2015년부터 봉화군 드림스타트와 협력하여 결식우려 아동을 위한 반찬을 손수 만들어 전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아동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한 부모교육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이른 아침부터 아사모 회원과 드림스타트 대상 부모들은 절인 배추 300포기를 직접 김장하고 나눔의 시간을 가졌다. 박현국 봉화군수는“이번 행사를 통해 가족 간 정을 나누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가족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봉화군 드림스타트는 취약계층 아동(12세 이하)을 대상으로 건강 인지 정서발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군 드림스타트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 신경북일보 ] 봉화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11월17일 봉화고등학교에서 수능을 치른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급증하는 20대의 중독문제 예방을 위해 중독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졸업을 앞두고 사회진출이나 대학 진학 등 새로운 환경에 진입하는 중요한 시기를 맞는 고등학교 3학년생을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교육에는 영주적십자병원 가정의학과 이희영 전문의가 ‘긍정적인 보상회로’의 의미와 ‘뇌의 몰입·이완’의 중요성에 대해 강의했다. 학생들이 건강한 성취와 자기 관리를 할 수 있도록 사례를 통해 쉽게 전달했으며, 중독 예방과 건강한 삶 실천의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했다. 교육에 참여한 학생들은 “새로운 환경에서 유혹을 이겨내고 자신을 더 잘 지킬 수 있을 것 같다”,“뇌가 쉽게 중독될 수 있다는 사실을 듣고 조심해야겠다고 느꼈다”,“몰입과 이완을 균형 있게 하라는 조언이 특히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봉화군수 박현국은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실제 상황에 필요한 맞춤형 교육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 신경북일보 ] 봉화군은 경상북도가 시행하는‘2026년 청년농업인 자립기반 구축 지원 공모사업'에 봉화읍 화천리의 이교석씨가 선정되어 총사업비 1억원을 확보했다고 19일 밝혔다. 청년농업인 자립기반 구축지원 사업은 영농에 정착한 청년농업인을 대상으로 농축산물의 생산, 가공, 유통, 농어촌 체험관광 등을 지원하여 자립기반을 갖춘 차세대 영농리더 육성을 위해 추진하는 자율형 공모사업이다. 이 사업은 지난 10월 13일 경북도에 공모 신청하여 서류심사에 통과하고 10월 30일 경상북도 농업기술원에서 2차 발표평가를 통해 최종 대상자로 선정됐다. 선정요건은 농업경영체 등록 후, 직접 영농에 종사하는 만 39세 이하의 청년농업인의 사업신청서와 계획서의 서면평가(50%)와 사업추진능력, 목표 달성 가능성 등을 평가하는 발표평가(50%)를 통해 최종 선정했다, 사업대상자로 선정됨에 따라 동물복지 생태체험 환경조성을 위한 친환경 농장 구축과 유정란 생산에 필요한 기계장비 구입에소요되는 비용을 지원받게 되며, 재원은 도비 21%, 군비 49%, 자부담 30%를 분담해 추진한다. 사업 대상자로 선정된
[ 신경북일보 ] 봉화군체육회는 11월 15일 봉화국민체육센터 일원에서 제4회 봉화군체육회장배 청소년 어울림 한마당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봉화군 청소년 어울림 한마당은 지역 청소년들의 건전한 여가 활동과 학교 체육 환경 조성을 위해 기획된 행사로, 봉화군체육회가 주최·주관하고 봉화군, 봉화군의회, 봉화군교육지원청이 후원하여 매년 열리고 있다. 이날 개회식에는 박현국 봉화군수를 비롯해 금동윤 봉화군의회 부의장, 박창욱 도의원, 박종화 체육회장, 이영록 교육장 등 여러 내빈이 참석해 관내 청소년들의 꿈과 미래를 응원하며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행사는 봉화고등학교를 포함한 관내 중고등학교 200여 명의 학생들이 풋살, 농구, 볼링, 배드민턴 4종목에 참가하여 스포츠를 통해 서로 교류하며 화합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지역 청소년들의 화합과 교류의 장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다양한 체육활동 속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종화 봉화군체육회장은 “청소년 어울림 한마당은 미래 세대인 청소년들의 체력 향상과 우호 증진에
[ 신경북일보 ] 봉화군이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예결위)를 방문해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의 추가 선정 예산 통과를 강력히 촉구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11월 17일 예결위 소속 임종득·임미애·박형수·안호영 의원을 잇따라 면담하며, 국정과제 실현과 정책 효과 검증을 위해 기존 1차 선정된 12개 군 전 지역에 시범사업을 시행하고 국비 지원 비율을 40%에서 50%로 상향해 줄 것을 요청했다.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은 인구감소지역 주민에게 2026년부터 2년간 월 15만 원 상당의 지역사랑상품권을 지급해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정부의 핵심 과제다. 그러나 1차 심사 통과 후 최종 선정된 지역은 7개 군에 그쳐, 봉화군을 비롯해 진안·옥천·곡성·장수군(4개 군)은 제외됐다. 이에 봉화군은 지난달 29일 해당 지역들과 공동으로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범사업 확대 없이는 농어촌 소멸 위기를 막을 수 없다"며 예산 증액을 촉구한 바 있다. 이러한 요구가 일부 수용되며,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농해수위)는 지난 13일 해당 사업비를 당초 계획보다
[ 신경북일보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영주시협의회(회장 윤옥식)는 지난 17일 시청강당에서 제22기 출범식을 개최하고 2년 임기의 첫출발을 알렸다. 이날 출범식은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해 지역 기관단체장과 자문위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장 전수, 자문위원 선서, 회장 취임사,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출범식 후에는 정기회의가 이어졌으며, 자문위원들은 제22기 구성 현황 및 활동 방향을 보고받고 임원진 인준 동의 등 첫 공식 일정을 소화했다. 대행기관장으로서 출범식에 참석한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자문회의 의장인 이재명 대통령을 대신해 자문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전수했다. 이어 격려사에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영주시협의회는 그동안 지역의 통일 공감대 확산과 시민 화합에 큰 역할을 해왔다”며 “앞으로도 평화통일 기반 조성을 위한 지역의 구심점으로서 시민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활동을 이어가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영주시협의회는 윤옥식 회장을 포함한 42명의 자문위원으로 구성됐으며, 2027년 10월 말까지 2년간 ‘함께 만드는 평화, 더 나은 미래’를 목표로 지역 내 통일
[ 신경북일보 ] 영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17일, 센터 2층 회의실에서 직원 및 상담자원봉사자 15명을 대상으로 ‘보드게임을 활용한 의사소통 및 대인관계 향상’ 지도자양성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서미정 강사가 진행했으며, 다양한 보드게임을 활용해 청소년과 효과적으로 소통하고 긍정적인 대인관계를 형성하는 방법을 중심으로 이론과 실습이 병행됐다. 참여자들은 청소년 프로그램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기법을 익히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이점호 상담자원봉사단 회장은 “보드게임을 통해 청소년과 더욱 자연스럽고 친밀하게 소통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울 수 있어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경숙 소장은 “이번 지도자 양성교육은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가정·학교·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의 심리·정서적 안정을 위한 전문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은 국번없이 유선으로 문의하면 된다.
[ 신경북일보 ] 영주시는 제86주년 순국선열의 날을 맞아 지난 17일 풍기읍 대한광복단기념공원 추모탑 광장에서 기념식을 거행했다. 이번 행사는 나라의 자주독립을 위해 헌신·희생하신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독립과 자유의 소중함을 나누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선열들의 정신을 계승·발전시키고자 하는 의미를 담아 진행됐다. 이날 기념식은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해 박성만 경상북도의회 의장, 영주시의회 의원, 독립유공자 유족, 보훈단체 회원, 기관단체장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 헌화 및 분향, 기념사, 추념사, 순국선열의 노래 제창, 기념촬영 순으로 이어졌다. 특히 순국선열의 위업을 기리기 위한 헌화 및 분향 의식은 참석자 전원이 경건한 마음으로 참여했으며, ‘순국선열의 노래’ 제창을 통해 독립정신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기념사에서 “선열들이 목숨을 걸고 지켜낸 나라를 살아가는 우리는, 보다 나은 미래를 후손들에게 물려주어야 할 사명을 갖고 있다”며 “국권 회복을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의 독립정신과 희생정신을 마음 깊이 새기고 그 정신을 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