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경북일보 ] 청도군 지난 11월 15일 ~ 16일 1박 2일 일정으로 경남 창원시 진해구 일원에서 초등학생이 포함된 5인 이하 가족을 대상으로 가족 체험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가족이 함께 바다를 느끼고 배우는 일정으로, 진해 소사마을 견학, 진해 해양공원 전시체험 그리고 진해 앞바다의 동섬, 우도, 소쿠리섬 등 섬 탐방 체험을 통해 자연과의 교감, 지역 이해, 가족 간 소통이라는 세 가지 가치를 아우르며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진해 소사마을에서 김달진 시인 문학관 및 레트로 감성 김씨박물관을 견학하고, 진해 해양공원 및 군함전시관을 견학하며 해양안보와 생태에 대한 이해를 높혔으며, 이어서 동섬ㆍ우도ㆍ소쿠리섬을 중심으로 가족 섬 탐방 미션 활동을 통해 단순 견학을 넘어 스스로 배우고 경험하는 ‘참여형 가족 여행’의 시간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참가 청소년 학부모는 “아이들이 바다를 눈으로만 보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어촌마을과 섬을 트래킹하며 배우는 경험이 인상 깊었다.” 며 “가족이 함께 웃고 대화한 시간이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다.” 말했다. 김하수
[ 신경북일보 ] 2025 문화가 있는 날 '구석구석 문화배달' 경북 온(On)마을 열차 12호 ― 고령군 ‘문화路 대가ya’가 오는 11월 29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고령 대가야박물관 강당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경상북도가 공동 주최하고, 지역문화진흥원·경북문화재단·예술마을사람들이 공동 주관하며, 한 해를 마무리하는 2025 구석구석 문화배달의 마지막 여정으로 특별한 의미를 더한다. ‘문화가 있는 날’은 『문화기본법』 제12조 제2항에 근거해 국민의 일상 속 ‘문화권’을 보장하기 위해 추진되는 국가 문화복지 정책이다. 특히 '구석구석 문화배달'은 매월 마지막 주 ‘문화가 있는 날’ 주간에 경북 12개 지역을 순회하며 지역민에게 문화를 나누는 대표 사업으로, 이번 고령 공연은 그 대미를 장식하는 자리다. 이번 공연은 ‘문화路 대가ya’라는 주제로, 한 해 동안 이어온 문화의 여정을 마무리하며 지역의 정체성과 이야기를 예술로 풀어내는 공연 『마법글자 한글! 뮤직&매직밴드를 만나다』로 꾸며진다. 음악과 마술이 결합된 창의적 무대를 통해 관객들에게 흥미롭고 감동적인 문화 체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 신경북일보 ] 지체장애인협회 고령군지회(지회장 김영옥)는 11월 14일 가얏고마을에서 관내 장애인 및 보호자, 자원봉사자 등 1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여성장애인 자립실천대회를 개최했다. 행사는 지체장애인협회 여성자립지원 연간 사업보고 및 성과 영상시청을 시작으로하여, ‘여성이 행복한 고령’을 주제로 한 군수 특강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여성자립실천대회에 협회 소속 회원뿐만 아니라 임직원과 자원봉사자들도 적극적으로 임하여 여성장애인들의 다양한 경험을 공유하며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고, 지체장애인 여성들에게 동기부여를 제공하며 지역사회의 다양성과 포용성 증진에 일조했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여성장애인 자립실천대회가 여성장애인들의 더 나은 사회 참여를 도모하고, 다양성을 인정하는 사회 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 신경북일보 ] 고령군은 오는 30일까지 '제3차 고령군 평생교육 중장기 종합발전계획(2026~2030)' 수립을 위한 설문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는 고령군민, 평생교육 관계자 및 공무원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고령군 평생교육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을 위한 기초 자료를 확보하고, 지역 주민들의 요구와 의견을 반영하여 실효성 있는 평생교육 정책을 마련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예정이다. 설문조사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진행되며, 고령군 평생교육포털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고령군민과 평생교육 관계자, 공무원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고령군의 특성에 맞춘 맞춤형 평생교육 전략 수립에 중요한 기초 자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설문조사의 용역은 평생학습공작소(대표 한성근)가 맡았다. 평생학습공작소는 다양한 평생교육 관련 사업과 프로그램을 운영한 경험을 바탕으로 고령군의 특성에 맞는 평생교육 발전 방안을 설계하고 실행할 계획이다. 또한, 현장 경험이 풍부한 평생교육 분야의 전문가들이 연구진으로 참여하여, 고령군의 평생교육 발전을 위한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전략을 제시할 예정이다. 설
[ 신경북일보 ] 고령군은 14일 대전 호텔 오노마에서 열린 ‘2025 전국 평생학습도시 페스티벌’에서 신규 평생학습도시 지정 기념패를 받았다. 이날 행사에는 김충복 부군수가 고령군을 대표해 참석했으며, 기념식에서 평생학습도시 신규 지정 소감을 함께 밝혔다. 김 부군수는 “성인문해 교육에 참여하는 주민들이 한글을 처음 배우고 글을 읽고 작품활동까지 해내는 모습을 보며 평생교육이 개인의 삶을 어떻게 변화시키는지 직접 느꼈다”며 “평생학습도시 지정을 계기로 고령군이 교육을 통해 더 큰 변화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령군은 그동안 기초문해, 평생학습 마을 만들기, 인문학 프로그램 등 다양한 평생학습 사업을 운영해 왔다. 또한 주민 참여 기반을 넓히기 위해 읍면 평생학습센터 운영과 학습동아리 지원 등을 강화하고 있으며, 도서관을 중심으로 글쓰기·창작 교육을 확대해 지역 학습문화 형성에 힘을 쏟고 있다. 평생학습도시 지정 이후 군은 지역 특성에 맞춘 학습 프로그램 고도화, 디지털 전환 대응 교육, 생활권 중심 학습 인프라 확충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군민 누구나 일상에서 쉽게 접근할
[ 신경북일보 ] 칠곡군은 13일 군청 강당에서 '공약 이행 점검 주민배심원' 위촉식을 개최하고, 민선8기 공약 사업의 신뢰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공약 이행 점검 주민배심원'은 군수 공약의 추진 상황을 주민이 직접 점검·평가하는 제도로, 군정의 투명성과 책임 행정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민배심원은 칠곡군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연령, 성별, 지역별 비율을 고려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 선정을 위탁하고, 1차 ARS 조사와 2차 전화 면접을 거쳐 최종 35명을 무작위로 선정했다. 이를 통해 대표성과 공정성을 확보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위촉장 수여식을 시작으로 분임 구성과 함께 공약 이행 점검 절차, 배심원 역할 및 활동 방향에 대한 교육이 진행됐다. 주민배심원단은 향후 11월 27일(2차)과 12월 11일(3차) 회의를 추가로 열어 칠곡군의 주요 공약 추진 현황을 종합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군은 회의에서 도출된 권고사항과 의견을 군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해 군정 운영의 투명성을 한층 높일 방침이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
[ 신경북일보 ] 지난 11월 11일 구미칠곡축협과 대한한돈협회 칠곡군지부가 합심하여 “축산물소비촉진행사”를 개최했다. 왜관역 앞 광장에서 진행된 이 행사에서는 칠곡군 관내 김영철(한돈), 이태환(한우) 농가에서 먹고 자란 품질 좋은 축산물을 최대 17%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었다. 또한 축산물을 구매하지 않더라도 시식행사를 통해 한돈 떡갈비버거, 한돈 불고기또띠아, 한돈 소세지 등을 맛볼 수 있었기에,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받으며 성황리에 행사가 진행됐고, 그 결과 일매출 1,700만원 이상이라는 기염을 토했다. 대한한돈협회 칠곡군지부는 “지역 축산물의 안전성과 우수성을 널리 알릴 뿐만 아니라, 사료비 상승, 가축전염병 등으로 힘든 우리 군 축산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구미칠곡축협은 “축산물 가격상승 및 지역 경기침체 등으로 위축된 소비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어 기뻤다며, 앞으로도 우리 군 축산물에 대한 많은 애정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신경북일보 ] 칠곡군은 지난 11월 11일 관내 미용업주를 대상으로 ‘트렌드 염색 및 탈색 실습 중심 기술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 6월에 이어 진행되는 후속 프로그램으로, 급변하는 미용 트렌드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실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교육에서는 지난 교육 참여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시술 트렌드 사례 공유와 1:1 맞춤형 실습 지도 시간을 추가함으로써 교육의 완성도와 만족도를 높였다. 칠곡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관내 미용업주들이 전문지식과 기술력을 한층 강화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지역 미용산업 발전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신경북일보 ] 칠곡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10월 20일부터 31일까지 관내 석적중학교를 포함한 마음성장학교 6개소에서'2025년 정신건강의 날 기념 ‘마음성장학교 Pick & Play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청소년들이 자신의 마음상태를 점검하고 건강한 회복 방법을 배우는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고,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스트레스 관리와 자기 돌봄의 필요성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정신건강 응원 메시지와 간식을 담은 캡슐을 직접 뽑으며 학생들이 재미있게 참여하고 스스로를 격려할 수 있도록 구성한 '마음캡슐 뽑기'와, 청소년이 직접 고민 상황에 대한 해답을 작성하고 서로의 긍정적 대처법을 공유하며 공감과 위로를 나누는'네컷만화 고민 해결법'등을 진행하여 참여자 맞춤형 상담과 자원 연계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이번 캠페인은 청소년이 스스로 마음을 돌보는 문화를 형성하는 뜻깊은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학교와 지역사회가 협력하여 건강하고 긍정적인 정신건강 문화를 확산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 신경북일보 ] 경북 칠곡군의 오미애(45) 씨 가족이 2025년 한 해 동안 지역 내외 도서관에서 읽고 빌린 책이 약 2,500권에 이르며‘2025 경상북도 다독가족상’을 수상했다. 스마트폰과 영상 콘텐츠가 지배하는 시대에 온 가족이‘도서관을 쇼핑하듯’ 책을 찾아다닌 이들의 사연은 지역사회에 잔잔한 울림을 주고 있다. 오 씨 가족은 올해 칠곡군립도서관에서 1,300여 권, 칠곡도서관에서 약 900권을 대출했다. 여기에 성주도서관·북삼도서관·대구 영어도서관 등에서 빌린 책과 도서관에서 읽고 두고 온 책까지 더하면 독서량은 2,500권에 달한다. 칠곡군 관계자는“한 가정의 연간 독서량으로는 전국에서도 보기 힘든 수준”이라고 말했다. 이 가족에게 독서는 특별한 목표가 아니라‘생활 습관’이 됐다. 두 자녀 박시후(15·순심중2), 박정훈(12•왜관초5) 군은 어릴 때부터 도서관을 놀이터처럼 드나들며 자랐다. 오 씨와 남편 박재영(45) 씨, 그리고 두 자녀는 원하는 책이 없으면 도서관을 바꾸는 일도 마다하지 않았다. 성주도서관, 북삼도서관, 대구 영어도서관까지 직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