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경북일보 ] 경북교육청이 지난해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의 ‘장애인예술단 창단 및 운영 지원 공모 사업’에 선정되어 창단한 장애인예술단 ‘온울림 앙상블’이 올해로 창단 2주년을 맞이했다고 26일 밝혔다. 온울림 앙상블은 지난 2년간 교육청 주요 행사와 도내 학교・기관을 찾아가 총 90여 회의 공연을 펼치며,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허무는 포용적 예술 활동을 이어왔다. 도내 고등학교와 특수학교 졸업생으로 구성된 장애 예술인들이 참여하고 있는 예술단은, 클래식과 가요․트로트․팝송 등 다양한 장르를 무대에 올려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지역 주민에게 큰 감동을 전하고 있다. 또한 단원들은 전문 강사진과의 꾸준한 훈련을 통해 음악적 기량뿐 아니라 자신감과 사회성, 자립 역량까지 성장하는 성과를 거뒀다. 지난 23일 포항명도학교에서 열린 ‘장애인예술단 창단 및 운영 사업’ 2년 차 평가에서는 교육청과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관계자, 외부 전문가, 예술감독 등이 함께 참여하여 공연 성과와 지역사회 파급 효과, 단원 개인의 성장을 높이 평가했다. 아울러 단원들의 활동을 안정적으로 이어가기 위해 연장 계
[ 신경북일보 ] 25일, ‘경북·경남·울산 초대형산불 피해구제 및 지원 등을 위한 특별법’(경북 산불 특별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로써 ‘경북 산불 특별법’은 산림 재난과 관련한 최초의 특별법이 됐다. 또, 산불피해지원대책 특별위원회의 활동 기한도 애초 10월에서 연말까지로 연장되어 피해 주민에 대한 추가 지원과 피해지역 재건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국회 차원에서 면밀하게 살펴볼 수 있게 됐다. 앞으로 특별법은 정부로 이송되어 대통령이 공포하는 즉시 시행되며, 다만 세부적인 보완 입법이 필요한 일부 조항들은 시행령 제정을 거쳐 3개월 후 시행된다. 경상북도는 특별법의 본격적인 시행에 맞춰 특별법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후속 조치와 피해지역의 혁신적 재창조를 위한 마스터플랜을 구체화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산불 피해에 대한 충분한 보상과 지원이다. 기존의 보상과 지원에서 제외됐던 다양한 피해들이 위원회의 결정을 통해 신속히 구제받을 수 있도록, 위원회의 구성과 운영에 지역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시킬 방안을 정부와 긴밀히 협의하고, 피해 주민과 피해자단체의 의견도 적극적으로
[ 신경북일보 ] 경북교육청은 25일 경산시에 있는 영남대학교 캠퍼스 축구장에서 경상북도와 공동으로 ‘2025 경상북도 영유아 대축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행복한 미래를 기원하는 자리로 마련됐으며,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진행된다. 이날 개막식에는 임종식 경북교육감을 비롯해 박채아 경북도의회 교육위원장과 엄태현 경상북도 저출생극복본부장, 도내 영유아와 학부모, 유치원․어린이집 종사자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개막식은 △식전 빅벌륜 매직쇼 △내빈 인사 △‘아이들이 꿈꾸는 세상, 다 함께 행복한 경북’의 의미를 담은 동화책 상자 열기 퍼포먼스 △행사장 라운딩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축제는 도내 2세 이상 미취학 영유아를 대상으로 대형 에어바운스와 놀이기구, 체험 부스, 버블 공연 등 다채로운 놀이 공간과 볼거리를 제공해 아이들이 신나게 즐길 수 있는 장이 마련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유보통합(유치원-어린이집 관리 체계 일원화)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교육청과 지자체가 손을 맞잡고 공동으로 기획한 것으로, 영유아와 학부모
[ 신경북일보 ] 경상북도는 25일 청송 황금사과연구단지에서 지역 농산물 등을 활용해 역노화를 연구하는 ‘AI 역노화연구원’의 현판식을 개최하고 공식 출범을 알렸다. 이번 출범은 K-U시티 프로젝트의 하나로, 청송군을 역노화 연구의 허브로 육성하기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다. 행사에는 이상수 경상북도 지방시대정책국장, 윤경희 청송군수, 성한기 대구가톨릭대학교 총장을 비롯해 도의원, 군의장, 군의원, 지역 단체와 기업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연구원의 비전 브리핑을 듣고, 연구 성과물과 시설을 둘러봤다. 현판식에서는 청송 사과를 활용한 첫 연구 성과물인 노화 억제 성분을 강화한 사과칩과 주스, 사과 유래 성분을 적용한 화장품 2종이 소개되며, 지역 농산물이 기능성 소재와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발전할 가능성을 선보였다. AI 역노화연구원은 현재 청송 황금사과연구단지에서 임시로 운영되고 있으며, 형광현미경, LC-MS/MS, AI 서버 등 70여 종의 첨단 연구 장비를 활용해 지역 농산물의 성분 정밀 분석, 부산물을 활용한 신소재 개발, 인공지능 기반의 생명 정보 연구로 농업과 산업을 연결하는 새로운
[ 신경북일보 ] 경북교육청은 25일 청송군에 있는 소노벨 청송에서 도내 교육지원청 교육공무직원 업무 담당자 20여 명을 대상으로 ‘4세대 지능형 나이스 교육공무직 인사’ 심화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 4월 학교를 대상으로 권역별 교육을 진행한 데 이어 마련된 자리로, 교육지원청 담당자들의 교육공무직 인사 운용에 대한 이해와 실무 처리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1박 2일 합숙 과정으로 진행됐으며, 주요 내용은 △교육공무직원 인력 운용 방향 안내 △4세대 나이스 인사 분야 세부 업무 활용 △교육공무직 인사․노무 사례 해설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인력관리심의위원회 운영과 신규채용 사전심사, 전자근로계약 작성과 인사발령, 인사기록 정비 등 실무에서 자주 발생하는 문제를 중심으로 다루었고, 해결 방안 모색을 위해 원탁 토의와 질의응답을 병행했다. 둘째 날에는 실제 사례를 기반으로 한 인사.노무 사례 해설과 더불어 분야별 기능 개선(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여 향후 제도 개선에 반영할 수 있도록 협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교육이 교육지원청
[ 신경북일보 ] 경북교육청은 25일 경주시에 있는 삼성생활예술고등학교에서 ‘제56회 가사계열 특성화고 실기경진대회’와 ‘K-푸드 창의 요리 챔피언십’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도내 가사계열 특성화고 학생과 외국인 유학생이 함께 참여해 직업 기초 능력과 실무 역량을 키우고, 글로벌 식문화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실기 경진대회는 △한국조리 △서양조리 △제과제빵 △헤어미용 △메이크업 △피부미용 △네일미용 △창업 아이템 등 8개 부문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국가기술자격시험 수준의 과제를 수행하며 기량을 겨뤘으며, 창업 아이템 부문에서는 학생들이 직접 구상한 참신한 사업 아이디어를 발표해 사업성과 창의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열린 ‘K-푸드 창의 요리 챔피언십’에서는 한국 전통 조리법에 자국의 식재료와 기술을 접목한 창의적인 한식 메뉴가 소개됐다. 또, 참가자들은 단순한 조리 실력 시연을 넘어 음식에 담긴 문화적 의미를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발표하며 글로벌 소통 역량을 보여줬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대회를 통해 특성화고 학
[ 신경북일보 ] 경북교육청은 25일 본청 4층 스마트오피스에서 도내 학교운동부지도자 300여 명을 대상으로 학생 선수 인권 보호와 (성)폭력 예방을 위해 화상(ZOOM)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학생 선수의 권익을 보장하고, 학교운동부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폭력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부 일정에 따라 오전 10시부터 약 20분간 체육건강과 강천석 장학관이 인권 교육과 (성)폭력 예방 특강을 진행했고, 이어 담당 장학사가 학교운동부 운영 지침과 비위 행위 발생 시 처리 절차를 안내했다. 특히, 최근 개정된 학교운동부지도자 관리 규정에 포함된 ‘원 스트라이크 아웃(One-Strike Out)’ 즉시 계약 해지 제도의 도입 취지와 목적을 집중적으로 설명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교육을 통해 지도자들의 인권 감수성을 높이고, 학생 선수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훈련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며 “앞으로도 학교 현장에서의 폭력 근절과 학생 선수 권익 보호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신경북일보 ] 경북교육청은 25일 경주시에 있는 더케이호텔경주에서 도내 중등 교장 36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도 하반기 중등 교장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2025년도 하반기 경북교육 정책 방향 공유를 통해 내실 있는 학교 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관리자 간 협력적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학교 지원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 주제는 ‘광복 80주년, 지속 가능한 내일을 위한 교육적 역할 탐구’로 설정됐다. 광복의 정신을 계승해 오늘날의 교육이 미래 세대를 위한 가치관과 역사의식 함양에 중대한 역할을 해야 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이와 관련해 최근 발간된 ‘따뜻한 경북교육 7년 이야기’를 바탕으로 북콘서트 형식의 강의가 열려, 교육감과 학교장이 함께 주요 정책 76개를 살펴보며 경북교육의 성과와 향후 방향을 논의했다. 또한 현장 우수 사례 공유와 토론을 통해 지속 가능한 미래교육의 실천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또한, 이번 연수에서는 2025년도 하반기 중등교육의 주요 정책을 확인하고, 교장 간 소통을 통해 학교 현안에 대한 상호 이해를
[ 신경북일보 ] 지역활성화투자펀드 4호 사업 ‘경주강동수소연료전지 발전소’가 2028년 가동을 목표로 착공했다. 경상북도는 25일 경주시 강동일반산업단지에서 지역활성화투자펀드 전국 4호 사업인 ‘경주 강동수소연료전지 발전사업’이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11월 지역활성화투자펀드 전국 4호 사업으로 선정됐으며 총사업비 8,191억원을 투입해 경주시 강동일반산업단지에서 108MW 규모의 전력을 생산하는 수소연료전지 발전사업이다. 단일 연료전지 발전소로서는 세계 최대 규모*이며 4인가구 기준 27만가구가 1년 동안 쓸 수 있는 전력을 생산한다. * 2025년 9월 기준 ‘신인천 비전드림 수소연료전지발전소’ 78.96MW 규모가 최대 착공식에는 이철우 경상북도지사와 주낙영 경주시장, 최병준 경북도의회 부의장과 황명강 의원, 지역활성화투자펀드 운용사인 한국성장금융, 금융조달사인 한국산업은행 등 금융권과 시공사인 SK에코플랜트와 쌍용건설 등도 함께 했다. 착공식에는 사업 소재지의 인근 주민도 참석해 지역발전 사업의 시작을 축하했다. 강동면의 주민 대표로 초청된 손석광 경주시 강동면
[ 신경북일보 ] 경상북도의회는 추석 명절을 맞아 경북도의원 및 의회사무처 직원이 각 일정별로 관내 구호·자선기관을 찾아 명절의 따뜻한 정을 나눴다. 25일에는 경상북도의회를 대표해 한창화 도의원이 포항시에 위치한 하얀연꽃마을 요양원을 찾아 경북도의회에서 준비한 위문품을 전달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한창화 의원은 “매년 명절마다 복지시설을 찾아, 짧은 시간이지만 살가운 말 한마디라도 더 건네려고 한다.”며 “경북도의회에서도 소외된 이웃들이 복지사각지대에 놓이지 않도록 세심히 살피도록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