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경북일보 ] (재)경주스마트미디어센터는 지난 17일 베트남 후에시와 함께 스마트관광도시 사업 성과 공유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KOICA(한국국제협력단) ODA(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 공적 개발 원조) 사업의 일환으로 한국을 방문한 후에시 고위급 인사를 대상으로, 경주시가 추진해온 스마트관광도시 조성 사업의 성과를 알리고 향후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호앙하이민(Hoang Hai Minh) 베트남 후에시 부시장을 비롯한 고위 인사와 수행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센터는 이번 교류를 통해 ‘포스트 APEC’을 대비한 외국인 관광객 맞춤형 사업 아이디어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행사에서는 ‘천년고도 신라 문화유산과 함께하는 경주시 스마트관광도시 조성 사업’을 주제로 발표가 진행됐다. 발표를 맡은 최종환 기술개발팀 선임연구원은 스마트관광도시 사업 개요와 주요 성과를 소개하며, △경주로ON 가입자 대상 무료 입장 프로모션 ‘경주로ON Day’ △문화유산 활용 유튜브 콘텐츠 제작 성과 △APE
[ 신경북일보 ] 경주시 안강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가 ‘2025년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사업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여성가족부가 주관하고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 주최한 이번 평가는 전국 110곳의 농산어촌형, 장애인형, 다문화형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안강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사업관리 역량 △운영 성과 △행정 참여도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최연선 경주시 아동청소년과장은 “청소년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건전하고 창의적인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운영을 더욱 내실화하겠다”고 말했다. 안강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두빛나래’는 2020년 4월 개소해 북경주 지역 청소년들에게 자기주도성 강화 프로그램과 다양한 체험활동을 제공해왔다. 현재 주 5일(월~금) 하루 4시간(16:00~20:00) 운영되며, 전문체험·학습·생활지원 과정과 연 4회 주말체험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자세한 사항은 안강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로 문의하면 된다.
[ 신경북일보 ] 경주시 착한가격업소연합회가 지난 17일 황리단길과 중앙상가 일대에서 환경정비 활동을 펼치며 APEC 정상회의를 앞둔 쾌적한 상권 만들기에 함을 보탰다. 이번 활동은 관광객들에게 깨끗하고 품격 있는 도시 이미지를 제공하고,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원들은 상가 주변과 주요 관광지를 돌며 쓰레기를 수거하고, 도시 미관을 개선하는 데 힘을 모았다. 경주시 착한가격업소연합회는 분기별로 자발적 환경정비 활동을 이어오는 동시에, 친절 서비스 교육을 통해 시민과 관광객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이동수 경주시 경제정책과장은 “착한가격업소연합회는 가격 인상을 자제해 지역 물가안정에 기여할 뿐만 마니라, 환경정비와 무료 화장실 개방 등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상권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신경북일보 ] 경주시는 오는 21일 라한셀렉트 경주 컨벤션홀에서 ‘세계유산 등재 30주년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석굴암과 불국사가 1995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지 30년을 맞아 그 가치를 재조명하고, 미래 세대를 위한 보존과 활용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념식에는 국가유산청, 경상북도, 경주시, 국가유산진흥원, 신라문화유산연구원 등 주관·주최 기관 관계자와 국내외 석학들이 참석한다. 국내에서는 고려대학교 류성룡 교수, 숙명여자대학교 정병삼 명예교수가, 해외에서는 영국 켄트대학교 소피아 교수, 중국 퉁지대학교 샤오용 교수가 함께해 국제적 의미를 더한다. 행사는 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주낙영 경주시장의 환영사, 최보근 국가유산청 차장의 기념사가 이어지며, LED 퍼포먼스 ‘빛의 구체’를 통해 세계유산 등재 30주년의 상징성을 기린다. 이어 만찬과 네트워킹 시간을 통해 경주 세계유산의 보존과 활용, 국제적 위상 제고를 위한 미래 방향을 논의한다. 다음 날인 22일부터 23일까지는 ‘2025 세계유산축전 경주역사유적
[ 신경북일보 ] 경주가 세계 석학들의 지혜와 인류의 미래 비전을 잇는 국제적 담론의 장으로 거듭난다. 경주시는 19일부터 오는 21일까지 3일간 경주예술의전당 일원에서 ‘2025 국제경주역사문화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문화체육관광부, 경상북도, 경주시가 주최하고 (재)경주문화재단이 주관하며, APEC 핵심의제인 ‘연결, 혁신, 번영’을 주제로 진행된다. 첫날인 19일에는 뮤지컬 ‘어쩌다 해피앤딩’의 작가 박천휴와 윌 애런슨이 기조강연을 통해 서로 다른 문화와 언어를 조율해 하나의 이야기를 완성해 가는 과정 속 ‘연결’과 ‘혁신’의 가치를 공유한다. 20일에는 하버드대 조지프 헨릭 교수가 ‘호모 사피엔스-집단 두뇌와 연결, 그리고 창의성의 기원’을 주제로 창의성의 진화를 인류학적으로 조명한다. 이어 일본의 사회학자 야마다 마사히로 교수는 현실과 가상의 경계에서 변화하는 인간관계를 해석하고, 박준 시인과 정희진 여성학자는 개인의 감정과 사회 구조 속에서 ‘만남’의 가능성을 인문학적으로 탐색한다. 21일에는 물리학자 김상욱 교수가 ‘혁신은 언제나 번영을 가져오나?’라는 주제로 발전의 그늘과 지속 가능한 혁신의 조건을 짚는다. 이어 캐나다의 철학자
[ 신경북일보 ] 경주시는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성수품 가격 안정과 지속되는 고물가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 18일 ‘추석 명절 대비 민・관 합동 물가대책 실무위원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시 물가 관련 부서장을 비롯해 경주농협은행, 농축수산물 관련 유관기관, 개인서비스업 협회 등 민간·공공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회의에서는 △추석 성수품 수급 동향 집중 점검 △물가 유관기관 협조체계 강화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안내 △민간 차원의 자발적 물가안정 참여 △APEC 기간 물가안정대책 등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참석자들은 명절을 앞두고 소비자 부담을 완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실질적인 대책 마련에 힘을 모았다. 경주시는 지난 9월 8일부터 10월 9일까지를 ‘물가안정 특별대책기간’으로 지정하고, ‘물가대책 종합상황실’과 물가안정 지도‧점검반을 운영 중이다. 이를 통해 농산물, 축산물, 임산물, 수산물 등 20개 명절 중점관리 품목을 철저히 관리하고, 원산지 표시 및 가격표시제 이행 여부 점검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
[ 신경북일보 ]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18일 경주를 방문해 APEC 경제인행사 준비 상황을 직접 점검했다. 19일 경주시에 따르면, 김 장관은 주낙영 경주시장과 함께 경주예술의전당, 화랑마을, 화백컨벤션센터(HICO), 강동리조트 등 주요 시설을 차례로 돌며 동선, 안전, 부대시설 등 세부 준비 상황을 확인했다. 이날 점검에는 산자부 실무진과 김상철 APEC 준비지원단장, 이성우 대한상의 APEC추진본부장, 경북도·경주시 관계자 등이 동행했다. 김 장관은 참가자 이동 동선을 직접 걸으며 글로벌 CEO와 정상들의 이동 경로, 객석 안전, 무대 뒤와 화장실·파우더룸 등 세부 시설까지 세심히 살폈다. 또 경제인 숙소인 강동리조트에서는 숙박 준비 상태를 점검했다. 이어 열린 APEC 경제인행사 민간추진위원회 회의에서는 대한상의 추진단장의 준비현황 보고를 청취하고, 민간위원들과 성공 개최를 위한 세부계획을 논의했다. 김정관 장관은 “이번 APEC 경제인 행사는 K-기업의 저력을 보여줄 기회의 장이 될 것”이라며 “정부도 총력 지원해 우리 기업이 세계로 뻗어 나갈 수 있도록
[ 신경북일보 ] 경주시는 18일 윈섬 아우(Winsome AU) 홍콩경제무역 수석대표를 비롯한 대표단 7명이 ‘2025 APEC 정상회의’ 준비와 관련해 경주를 방문, 중앙시장과 성동시장을 답사했다고 밝혔다. 이번 답사는 한국 전통시장의 선진사례를 직접 확인하고, 향후 해외 전통시장과의 교류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홍콩 대표단은 △전통시장 현대화 시설 △특화상품 판매 방식 △상인 역량 강화 교육 등 다양한 운영 현장을 시찰했으며, 특히 전통시장이 단순한 거래 공간을 넘어 지역문화와 관광을 연계한 복합 공간으로 성장한 점에 큰 관심을 보였다. 답사 후 진행된 오찬에서는 전통시장 자매결연, 전통시장 축제와 연계한 관광상품 개발 등 구체적인 협력 방안이 논의됐다. 홍콩 대표단은 “경주 전통시장의 체계적인 지원 정책과 상인들의 자발적 혁신 노력이 깊은 인상을 남겼다”며, “자국 전통시장 발전에도 적용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사례”라고 평가했다. 이동수 경주시 경제정책과장은 “이번 교류를 계기로 해외 전통시장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APEC을 넘어 K-
[ 신경북일보 ] 경주시는 18일 강동면 안강지구 전승비에서 ‘제11회 안강·강동·기계 6.25 참전 승전 기념식’을 엄숙히 거행했다. 이번 기념식은 한국자유총연맹 경주시지회 주관으로 열렸으며, 6.25 참전용사와 유족을 비롯해 주낙영 경주시장과 지역 주요 기관‧단체 관계자 등 200여 명이 함께해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고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렸다. 행사는 신라천년예술단의 대금 연주를 시작으로 유공자 표창 수여, 육군 제50사단 장병들의 조총 발사, 분향 및 헌화, 기념사와 축사, 생존 참전용사 소개, 6.25 전투 회상, 헌시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 이상춘 지회장은 기념사에서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헌신하신 모든 분들께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오늘의 행사가 안보 의식을 높이고 자유의 가치를 다시금 일깨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6.25 전쟁은 우리 민족의 자유와 평화를 지키기 위한 위대한 희생과 헌신의 역사”라며, “그 고귀한 희생을 기억하고 후세에 길이 전하는 것이 우리의 책무”라고 강조했다.
[ 신경북일보 ] 경주시는 18일 청사 대회의실에서 일본 민단과 가와사키시 한일친선협회 방문단(회장 다나카 카즈노리) 42명을 맞아 환영행사를 열었다. 다나카 카즈노리 회장은 일본 자민당 소속 중의원(7선)으로, 2019~2020년 일본 부흥대신(재건 담당 장관)을 지낸 정치인이자 2022년부터 가와사키시 한일친선협회를 이끌고 있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10월 일본 가나가와 TVK 방송국에서 방영된 경주 홍보영상이 현지에서 큰 호응을 얻으면서, 높아진 관심을 반영해 추진됐다. 이날 행사에는 주낙영 경주시장, 임활 경주시의회 부의장, 이상걸 경주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해 시 관계자와 일본 한일친선협회 및 재일본대한민국민단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한일국교정상화 60주년을 기념해 양국의 우호 증진과 경제·문화 교류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주낙영 시장은 “경주는 불국사, 석굴암, 첨성대, 대릉원 등 세계문화유산과 풍부한 관광자원을 갖춘 대한민국 대표 역사문화 도시”라며 “이번 환영행사가 양국 간 교류 확대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다나카 회장은 “경주의 역사와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