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경북일보 ] 경상북도 주관, 김형동 국회의원과 임이자 국회의원 공동 주최로 ‘문경~안동선 국가철도망 반영을 위한 국회 토론회’가 11월 18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번 토론회는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문경~안동선을 반영하기 위한 필요성과 공감대 형성을 목표로 마련됐으며, 최진석 철도경제연구소장이 좌장을 맡았다. 주제발표에서 ㈜티랩 교통정책연구소 오동익 박사는 ‘문경~안동선의 필요성과 지역발전 효과’를 발표하며 “대한민국 국토의 중앙부에 동서 횡단 철도망을 구축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이며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경일대학교 김형준 교수, 경상북도 배용수 건설도시국장, 안동시 장철웅 부시장, 문경시 김대식 부시장, 한국교통연구원 이호 박사가 토론자로 참여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토론은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문경~안동선 반영 필요성 ▲경상북도 철도 현황 및 문경~안동선 철도 건설의 당위성과 주변 교통여건 ▲경북도청신도시 중심의 철도 교통망 구축 여부 등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경북 북부권 철도망 확대 가능성과 이를 위한 정책적 필요성에 대한 폭넓은 논의가 이어졌다. 김형동 국회의원은 “경북 북부지역 발전의 가장 큰 걸림
[ 신경북일보 ] 안동시가 지난 4년간 추진해 온 안동형 일자리사업이 지역 기업 성장과 청년 인재 육성에 실질적 성과를 거두며 지역산업 혁신 기반을 다지고 있다. 시는 이를 바탕으로 2026년을 농식품(A)․바이오(B)․문화관광(C) 산업을 핵심 축으로 하는 ‘ABC 산업 재도약의 해’로 선언하고, 사업 전반의 고도화에 나선다. 안동형 일자리사업은 지자체․대학․기업․연구기관이 협력해 기업지원․창업지원․R&BD․인재양성․인턴십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하나의 체계로 운영하는 지역 기반 일자리 창출 사업이다. 지난 4년간 ▲384개 기업과 30개 창업기업 지원 ▲전문인력 927명 양성 ▲인턴십 참여자 204명(채용연계율 38%, 고용유지율 46%) 등 실질적 성과가 나타났다. 이를 포함해 총 444명의 청년 일자리가 창출됐으며, 지식재산권 88건, 12개 기업 유치 등 기술 성과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사업기간 동안 투입된 예산은 197억 원에 이른다. 특히 최근 성과조사에서 참여기업의 64.8%가 매출 증가, 79.1%가 고용유지 혹은 확대를 경험했다고 응답해, 사업이 기업 성장에 실질적 도움이 된 것으로
[ 신경북일보 ] 안동시는 2025년 한 해 동안 ‘일상에서 체감되는 변화’를 목표로 도시디자인과 도시계획 전반에 걸쳐 생활 기반을 정비해 왔다. 공공디자인 개선, 도시계획도로 확충, 전선 지중화, 원도심 활용 사업 등 시민의 일상과 맞닿은 공간을 중심으로 변화를 추진했으며, 그 성과를 인정받아 국토교통부 ‘도시의 지속가능성 및 생활인프라 평가’에서 장관상을 수상했다. 도시경관 품질 향상… 공공디자인 일관성 구축 안동시는 공공디자인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부서별로 제각각이던 시설물과 공공매체를 통일된 기준으로 정비했다. 활용되지 않던 낙천교 하부는 보행․휴식이 가능한 공간으로 재편해 시민 접근성을 높였으며, 길안면 장터거리에는 간판개선 사업을 통해 25개 업소 외관을 정비해 상권 이미지를 개선했다. 소상공인 95개 업소의 간판 교체 지원도 병행해 가독성과 야간 시인성을 높였고, 낙하․감전 위험이 있던 노후 간판 39개소를 정비해 안전성도 강화했다. 현수막 게시대 2개소 신설․58개소 수리 등 광고물 환경도 개선하고, 불법광고물 부착방지 사업으로 도시미관을 한층 정리했다. &nb
[ 신경북일보 ] 예천군은 연말까지 호명읍 걷고싶은거리 일대에서 ‘담배꽁초 무단투기 금지 캠페인’을 운영한다. 이번 캠페인은 길거리에 버려진 담배꽁초로 생활 속 환경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깨끗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예천군 직원들이 앞장서서 마련했다. 19일 열린 첫 캠페인에서는 환경관리과, 보건소, 호명읍 직원 20여 명이 플로깅 활동 및 담배꽁초 무단투기 금지 캠페인을 함께 진행했다. 참여자들은 담배꽁초 무단투기 금지 캠페인 어깨띠와 피켓을 들고 ‘담배꽁초 무단투기 금지’를 외치며 거리에 버려진 담배꽁초, 플라스틱병 등을 수거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많은 주민들이 함께하며 현장에 활기를 더했다. 이옥기 환경관리과장은 “이번 캠페인으로 환경정화 활동에서 나아가 일상에서 환경 보호를 위한 실천이 중요함을 군민들에게 인식할 수 있는 장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환경보호 캠페인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신경북일보 ] 예천군은 제22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예천군협의회(회장 조경섭)가 새롭게 구성되어 19일, 출범식을 갖고 공식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제22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예천군협의회는 前 예천군의회 의장인 조경섭 회장을 비롯한 자문위원 41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자문위원의 임기는 11월 1일부터 2027년 10월 31일까지 2년이다. 이날 출범식은 전임회장 및 간사에 대한 공로패 수여, 자문위원 위촉장 전수, 선서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조경섭 회장은 취임사에서 “급변하는 국제정세에 한반도 평화와 번영을 위해 자문위원들이 하나 되어 지역사회 화합의 길을 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대행기관장인 김학동 군수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국민의사를 결집하는 지역의 지도자들인만큼 군민 화합과 상생의 중심역할을 해주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대통령을 의장으로 하는 헌법상 대통령 직속 자문기구로 1981년 설립 이후 지역 협의회를 중심으로 국민의 통일의지 결집과 평화통일 기반 구축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 신경북일보 ] 경상북도예천교육지원청은 11월 19일 예천교육지원청 4층 대회의실에서 관내 유치원 생활기록부 기재요령·나이스 교무학사·유아학비 업무 담당 교사 15명을 대상으로 '2025학년도 유치원생활기록부 기재요령 및 나이스 학년말 교무업무‧유아학비'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2025학년도 유치원생활기록부 기재요령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나이스 학년말 교무학사와 유아학비 처리의 정확성과 효율성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현장지원단 및 전달 강사 중심의 실무형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즉시 적용 가능한 업무 역량 제고에 초점을 맞췄다. 연수는 ▲유치원생활기록부 기재요령 ▲유아 나이스 학년말 교무학사 ▲유아 나이스 유아학비 등의 순서로 진행됐으며, 사례 중심 실습과 질의응답을 통해 기재 오류 예방, 나이스 권한 및 메뉴 설정, 증빙 관리, 정산·지급 절차의 표준화 등 현장의 핵심 애로사항을 해소했다. 김성중 교육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현장 교사들이 생활기록부 기재요령·나이스 교무학사·유아학비 업무를 정확하고 일관되게 수행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길 바란다”며 “예천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현장 밀착형 지원을
[ 신경북일보 ] 예천군은 19일 오후 2시, 군청 중회의실에서 예천권병원(병원장 권규호)과 예천군 공공산후조리원 운영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고 안정적이고 전문적인 산후 돌봄 서비스 제공을 위한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 내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공공형 산후조리 서비스 구축을 목표로 추진됐다. 특히 민간 산후조리원이 부족한 경북 북부 지역의 현실을 반영해, 예천군은 시설 구축 및 행정 지원을 담당하고 예천권병원은 의료 전문성을 기반으로 한 운영을 맡게 된다. 예천군 공공산후조리원은 산모실, 신생아실, 수유실, 산모 프로그램실 등 최신 시설을 갖춘 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며, 전문 간호 인력과 산모‧신생아 케어 프로그램을 운영해 출산 친화 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학동 군수는 “이번 협약은 예천군의 저출생대응 정책을 한 단계 높이는 의미 있는 발걸음”이라며, “예천권병원과 함께 산모와 아이가 더 안전하고 편안하게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탄탄히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권규호 병원장은 “지역의 대표 의료기관으로서 산모와 신생
[ 신경북일보 ] 예천군은 19일, 군청에서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사업 시·군 협력체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협력체에 참여하는 경북·충북·충남지역 13개 시·군의 시장·군수가 참석해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위한 추진전략 등을 논의했으며,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서 ‘추가검토사업’으로 분류됐던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전 구간을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신규사업으로 반영하기 위한 공동 대응 전략을 중점적으로 검토했다. 또한,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수립 연구를 총괄하고 있는 이호 한국교통연구원 철도교통본부장이 참석해 ‘철도의 가치와 국가철도 정책방향’을 주제로 국가철도망의 필요성과 중부권 동서횡단철도의 정책적 타당성을 제시했다. 예천군은 앞으로도 중부권 13개 시·군과 협력해 중앙정부 및 국회와의 공조를 강화하고, 국가계획 반영을 위한 전략적 대응을 지속할 방침이다. 김학동 군수는 “중부권 동서횡단철도는 3개 도 13개 시·군, 300만 주민의 오랜 염원이자 국토균형발전과 지역 간 상생 발전할 수 있는 기틀을 만드는데 큰 의의가 있는 핵심 국가 사업”이라며, “13개
[ 신경북일보 ] 안동시농업기술센터는 오는 12월 9일부터 2026년 1월 22일까지 2개월에 걸쳐 ‘2026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총 3개 과정(과수, 종합, 약용작물)으로 나눠 진행되며, 교육 횟수는 22회, 계획 인원은 3,500명이다. ▲과수과정은 12월 총 12회(사과 9회, 자두 2회, 복숭아 1회) ▲종합과정은 1월 총 8회(고추 3회, 생강 1회, 마늘 1회, 벼 1회, 콩․참깨 1회, 토양관리 1회) ▲약용작물과정은 1월 총 2회(마․지황 2회)로 진행된다. 올해는 특히 사과 과정 중 1회를 다축과정으로 진행하고, 종합과정 시작 전 밭작물에 대한 토양교육을 진행하는 등 관내 농업인들의 교육수요에 맞춰 교육과정을 구성했으며 농업정책 소개, 과수화상병 방제와 같은 농정현안 과제에 대한 교육도 예정돼 있다. 안동시농업기술센터 교육담당자는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은 한 해 농사를 시작하기 전 진행되는 중요한 교육인 만큼, 농업현장에서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신경북일보 ]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도시숲 예술치유 숨-다시 피어나는 숲, 연결되는 우리’ 프로그램이 11월 23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지례예술촌에서 열린다. '도시숲 예술치유 숨'은 숲과 자연 속에서 예술을 매개로 마음을 나누고 관계를 회복하는 예술치유 사업으로, 일상에 지친 시민이 자연을 통해 휴식과 회복을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기억의자리 – 숨의자리 – 울림의자리 - 회복의 자리 - 약속의자리’로 이어지는 다섯 단계의 예술 치유 여정으로 진행된다. ‘기억의 자리’에서는 지례예술촌의 시간을 함께 돌아보고, ‘숨의 자리’에서는 자연을 위한 씨드볼(Seed ball)을 만든다. ‘울림의 자리’에서는 시 낭독과 대북 연주를 통해 숲의 회복을 기원하며, ‘회복의 자리’에서는 훼손된 숲에 씨드볼(Seed ball)을 던져 자연의 재생을 상징적으로 경험한다. 마지막 ‘약속의 자리’에서는 서로의 마음을 나누며 자연과 사람이 함께 회복하는 의미를 되새긴다.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산불 피해로 상처 입은 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