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경북일보 ] 안동시는 지난 11월 18일 안동시민회관 낙동홀에서 ‘아동예방기념주간 아동권리영화제’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아동학대예방의 날을 맞아 아동의 권리 보호와 인식 개선을 위해 개최한 것으로, 아동의 눈높이에서 바라본 권리의 중요성을 시민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개방형 행사로 운영됐다.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에 아동학대 예방의 공감대를 확산시키고자 하는 의미에서 마련됐다. 영화제에서는 아동권리를 주제로 한 단편 작품들이 상영됐으며, 관람과 함께 다양한 체험․참여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행사장에는 아동과 보호자, 청소년, 지역 주민 등 많은 시민이 참여해 부스 체험, 아동학대예방 퀴즈, 아동학대 예방 서약서 작성, 메시지 작성 등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즐기며 아동권리의 가치를 직접 체감했다. 또한 안동시 관계자와 세이브더칠드런 관계자 등 참석자들이 함께해 아동권리 증진을 위한 지역사회의 역할과 공공–민간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아동이 스스로 권리에 대해 생각하고 표현할 수 있는 참여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으며 현장 분위기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권
[ 신경북일보 ] 안동시는 여성폭력 추방주간을 맞아 11월 18일 안동시청 시민회관 앞에서 여성폭력 근절을 위해 캠페인을 실시했다. “우리 함께 여성폭력 없는 안전한 동네 만들기”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캠페인에는 안동시를 비롯해 성폭력상담소, 가정폭력상담소, 긴급전화 1366 경북센터, 안동시가족센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안동시여성단체협의회 등이 참여했다. 이들은 여성폭력 예방과 피해자 지원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현장에서는 찾아가는 폭력 상담, OX퀴즈 등 시민 참여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또한 용상동 강변일대 공중화장실을 대상으로 안동경찰서, 폭력상담소, 안동시여성단체협의회가 함께 4개 조의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불법촬영 의심 물체, 흠집, 구멍, 콘센트 등을 탐지기 장비를 활용해 점검했다. 안동시는 이번 합동점검을 통해 강변 일대 화장실의 안전성을 강화하고, 불법촬영에 대한 시민 불안 해소와 더불어 안전한 도시 이미지 제고에 앞장섰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공중화장실 불법촬영 합동점검과 여성폭력 추방주간 캠페인은 여성폭력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을 높이고, 안동시민 모두가 변화를 만들어가는 일”라며 “
[ 신경북일보 ] 안동시는 지난 3월 발생한 초대형산불로 대규모 피해가 발생한 마을에 대해 총사업비 134억 원 규모의 마을기반 정비사업을 다음 달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11월 18일 밝혔다. 정비사업은 남선면 신흥리․원림리․외하리․도로리, 임동면 박곡리, 일직면 명진리․원호리, 풍천면 어담리 총 8개 지구에서 시행된다. 현재 주민협의를 마치고 분할측량을 완료했으며, 감정평가가 진행 중이다. 평가 결과에 따라 보상협의를 거쳐 공사를 착수할 예정이며, 2026년 6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주요 정비 내용은 주민 생활안전 향상에 초점을 맞춰 추진된다. 좁은 마을안길은 폭 4~5m로 확장하고, 여름철 침수 피해 예방을 위해 노후 우수관로를 전면 교체한다. 또 화재 대응력을 강화하기 위해 소화전을 추가 설치하는 등 안전 기반 확충 사업을 병행한다. 이와 별도로 임하면 임하1리와 추목리 2개 지구는 행정안전부의 마을 단위 복구․재생사업 대상에 포함돼 총 177억 원을 투입해 도로, 커뮤니티센터, 소공원 등 공동체 회복을 위한 추가 사업이 추진된다. 이 사업은 이달 용역을 착수해 2026년 하반기부터 본격 시행될 예정이
[ 신경북일보 ] 안동시는 올해 3년 연속 전국 기초자치단체장 공약이행 평가 최고등급(SA)획득과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공약 실천 선도 도시’로서의 위상을 다시 확인했다. 이는 시민의 요구를 빠르게 시정에 반영하고 약속한 공약을 성실하게 추진해 온 결과로, 안동시가 공약을 책임 있게 이행하는 선도 도시로 자리 잡아가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러한 대외적 평가를 바탕으로 시민 생활과 가장 밀접한 분야의 공약부터 순차적으로 완성해 나가고 있으며, 실제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변화가 곳곳에서 나타났다. 생활안정 분야에서는 시민 체감도가 높은 ‘안동시민 반값 수돗물 공급’ 공약이 가장 큰 성과를 냈다. 가정용 상수도 요금 감면으로 가계 부담을 낮췄고, 서민과 중산층의 생활 안정을 돕는 대표 공약으로 자리 잡았다. 도시공간 분야에서는 ‘맨발로 조성’ 공약을 통해 강변 둔치 일대에 황토길과 물길 트레킹 코스를 조성했다. 여름철 시민의 휴식처로 큰 호응을 얻었으며, 야경 명소로도 주목받으며 시민․관광객 모두에게 사랑받는 도심 힐링 공간으로 성장했다. 복지 분야에서는 경로당 연계 방과 후 아동돌봄서비스 확대 공약이 안정적으로 정착했다. 아파트 경
[ 신경북일보 ] 안동시는 2025년 한 해 동안 도심 속 녹색 휴식공간을 확대하고 생활권 산림휴양 서비스를 강화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녹색 인프라 구축에 힘썼다고 밝혔다. 영호대교․서부초 일대 녹지 조성… 안전․쾌적성 향상 안동시는 6월 영호대교 북단 교통섬에 안동무궁화, 목수국, 무늬억새 등으로 정원을 조성해 기존 노후 꽃탑을 대체하고 운전자 시야 확보까지 고려한 정비를 완료했다. 또한 7월 서부초 통학로에 ‘자녀안심그린숲’을 조성해 교목․관목․초화류 4천여 주를 식재하고 벤치를 설치하는 등 어린이의 안전․환경․정서적 안정에 도움이 되는 통학공간을 마련했다. 도심 ‘열대풍 가로화단’으로 여름철 볼거리 제공 기후변화로 길어진 여름을 고려해 칸나․알로카시아․콜레우스 등 열대식물을 활용한 가로화단을 시청․도서관․웅부공원 등 4개 공공시설과 주요 교통섬 3곳에 조성했다. 5개월 이상 지속된 화단은 간이벤치를 함께 설치해 도심 속 작은 휴식처 역할을 하고 있다. 낙동강변 사계절 휴식공간 운영… 시민 발길 이어져 정하동 먼달공원은 놀이․정원․분수광장이
[ 신경북일보 ] 예천군은 오는 25일 오후 4시, 복합커뮤니티센터 다목적홀에서 ‘2025년 제5회 예천군민 아카데미’를 개최한다. 이번 아카데미는 '오늘도 파랑으로 나의 삶을 물들이는 중입니다'라는 주제로, 청소년과 청년 세대가 스스로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진로에 대해 고민해볼 수 있도록 기획됐다. 강연을 맡은 남도형 성우는 KBS 성우극회 32기 출신으로, ‘흑백요리사’, ‘미키마우스’, ‘미라큘러스 블랙캣’, ‘귀멸의 칼날 아카자’, ‘리그오브레전드 제이스, 라칸’, ‘로보카폴리’ 등 청소년에게 익숙한 다양한 콘텐츠에 목소리를 더해온 인물이다. 이번 강연에서 성우로서 쌓아온 생생한 경험과 더불어, 좋아하는 일에 몰입하며 삶을 채워가는 과정의 의미를 나누고 진로와 꿈에 대한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김학동 군수는 “요즘 청소년들은 경쟁 속에서 꿈을 찾고 자신을 증명해야 하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내가 좋아하는 것들로 삶을 채워가는 과정이 결국 진로를 만들고 꿈을 이루는 힘이 된다는 메시지가 이번 강연을 통해 전해지길 바라며, 스스로의 길을 찾아 나아갈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신경북일보 ] 예천군 예천박물관이 주최한 ‘제1기 예천학 리더쉽 아카데미’와 역사·문화 계승 프로그램인 ‘제9기 예천학 아카데미’가 18일, 지역민들의 큰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예천학 아카데미는 지역의 구곡문화와 정자, 무형유산 등을 중심으로 한 강의식 교육으로 진행됐으며, 예천학 리더십 아카데미는 예천학 아카데미 수료생들을 대상으로, 예천의 대표 문화유산인 태실과 개심사지 오층석탑 등 국가유산의 보존·활용을 주제로 한 강의와 토론, 발표 수업으로 구성됐다. 특히, 예천학 리더십 아카데미 교육생은 예천 지역 문화유산과 타 지역 사례를 조사하고 분석함으로써 지역문화 활용 방안을 발표했으며, 이 가운데 ‘전국 학생 사진 공모전’과 ‘내방가사 디지털 아카이브 구축과 시낭송 행사 개최’가 우수 제안으로 선정되어 내년 군민 제안으로 제출될 예정이다. 한편, 예천박물관은 앞으로 교육과정을 확대하고 심화 프로그램의 내용을 체계적으로 보완함으로써, 군민이 지역문화의 발전 과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교육 기반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김학동 군수는 “예천학 아카데미와 예천학 리더십 아카데미는 우리
[ 신경북일보 ] 예천군은 18일 오후 2시, 곤충연구소 꿀벌육종연구센터에서 최근 기후 변화와 질병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양봉산업의 안정화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건립된 ‘경북 꿀벌자원육성품종증식장’ 개소식을 개최했다. 개소식에는 김학동 군수를 비롯해 농촌진흥청 및 경상북도농업기술원 관계자, 각 도 농업기술원 양봉 담당자, 양봉협회 회장 등 70여 명이 참석했으며 증식장 조성 경과보고, 축사 및 시설 참관 등으로 진행됐다. 농촌진흥청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증식장은 국비 등을 포함, 총 24억 원을 투입하여 꿀벌육종연구동, 생산관리동, 통영시 사량도에 위치한 영남꿀벌격리육종장 등을 갖추었으며, 예천군이 국내 꿀벌 산업 선진화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전망이다. 또한, 수밀력, 질병 저항성, 봉산물 다수확 능력 등이 우수한 꿀벌 품종을 연구하고, 이 중 농촌진흥청 등록 우수 품종인 ‘젤리킹’을 비롯한 우량 여왕벌을 대량 증식하여 양봉 농가에 신속하게 보급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최근 전국적인 꿀벌 집단 폐사 및 실종 사태로 농작물 화분 매개벌 부족 문제가 심각한 사회 문제로
[ 신경북일보 ] 예천군은 18일부터 24일까지 안심식당 45개소를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안심식당 운영실태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안심식당’은 공용 음식을 개인 수저로 함께 떠먹는 등 감염병에 취약한 식사문화를 개선하고 생활방역 수칙을 준수하는 음식점을 지정하여 누구나 안심하고 위생적으로 식당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이번 점검을 통해 예천군은 종합민원과 직원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으로 이루어진 점검반을 편성해 안심식당 준수사항인 ▲음식 덜어먹기(개인접시, 국자 등 덜어먹기 가능한 도구 비치), ▲위생적인 수저 관리, ▲종사자 마스크 착용 준수 여부 등 필수과제를 중점적으로 위생관리에 관한 사항을 점검한다. 점검 결과에 따라 위반사항이 발견된 업소에는 현장 시정조치를 권고하고, 조치 내용 미이행 등 2차례 이상 위반 시 안심식당 지정을 취소하며 연중 사후관리를 실시할 계획이다. 장명화 종합민원과장은 “안심식당 지정과 철저한 사후관리로 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심하고 음식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한 외식문화조성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 신경북일보 ] 예천군은 18일, 백두대간 보호구역인 저수령 인근에서 ‘백두대간 사랑운동 – 쓰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산림보호 의식을 확산하고 백두대간 생태환경을 보전하기 위해 예천군청 산림녹지과와 효자면이 협력하여 추진됐다. 백두대간은 대한민국 생태축의 핵심으로서 풍부한 생물 다양성과 수자원 보전 기능을 담당하고 있다. 그러나 일부 탐방객의 무분별한 쓰레기 투기 등으로 산림환경이 훼손이 우려되는 바, 이에 예천군은 백두대간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직접 쓰레기를 주워 정화하는 참여형 환경운동을 전개함으로써 모두가 산림보전에 동참하는 문화를 조성해나가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공무원과 민간인 30여 명이 참여해 저수령 주변 도로와 임도 구간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으며, 참가자들은 쓰레기 수거와 함께 산불예방 계도활동, 백두대간 보호 인식 홍보 등을 진행했다. 정치영 산림녹지과장은 “백두대간은 우리 모두가 지켜야 할 소중한 자연유산”이라며, “작은 실천이 큰 변화를 만든다는 마음으로 백두대간 보호에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예천군은 앞으로도 백두대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