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경북일보 ] 함양군은 8일 오전 군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제2회 청렴도 향상 대책 보고회’를 개최하고, 청렴도 제고를 위한 실천 방향을 모색했다. 진병영 군수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는 간부 공무원 회의체인 청렴누리실천단(부군수, 국장 및 전 담당관·과·소장)이 참여한 가운데, 함양군의 부패 취약 분야에 대한 개선 노력을 강화하고, 부서별 청렴 시책의 추진 현황을 공유함으로써 실효성 있는 반부패 정책을 수립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지난해 청렴도 평가 결과와 상반기에 진행한 자체 청렴도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분석·도출한 군의 부패 취약 분야와 관련해 기획감사담당관에서는 전반적인 부패취약분야에 대한 청렴 시책 추진 현황을 보고했다. 이어서 부서별로 올 한 해 청렴도 향상을 위해 노력해 온 구체적인 실천 사례와 앞으로의 계획 등을 공유했다. 특히, 이번 보고회에서는 단순한 실적 보고를 넘어 제도적으로 미비했던 부분과 운영상 드러난 취약 요소에 대해 구체적인 개선 방향을 논의하는 등 실질적인 대책 수립을 위한 의미 있는 자리가 됐다. 진병영 군수는 “청렴은 모든 행정의 출발점이
[ 신경북일보 ] 진주시의회 강진철 의원이 대표 발의한 '진주시 에너지 조례안'이 오는 9일 열리는 제268회 진주시의회 임시회에 상정된다. 이번 조례안이 시행되면 진주시는 지속가능한 에너지 체계 구축과 시민 에너지 복지를 위한 종합 시행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해당 계획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에서는 신재생에너지 등 환경친화적인 에너지 생산과 이용 확대, 고효율에너지기자재의 사용 활성화를 비롯한 친환경 정책이 가속화되는 동시에 관련 산업의 유치가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강진철 의원은 “기후 위기와 에너지 전환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시대적 과제”라며 “진주시는 효율적이고도 안전한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확대해 나가는 길에 시민참여 독려도 부단히 애써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또한 “취약계층에 넉넉히 에너지를 공급하는 에너지 복지 기반을 마련하는 점도 조례 입안 과정에서 중시했다”면서 친환경 정책의 다각적인 측면을 짚었다. 향후 조례안에 따라 에너지위원회가 설치되면 시는 공공·산업·건물·수송 등 부문별 에너지 시책의 추진 방향성을 수시로 점검받게 된다. 한편 에너지법 제
[ 신경북일보 ] 진주시는 8일 시청 2층 시민홀에서 공무원들의 개인정보 보호역량 강화를 위한 ‘2025년 개인정보 보호 및 정보보안 직원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시청 직원 약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세민 프라이버시365 이사를 초빙해 진행됐으며, 최근 발생한 개인정보 침해사고 사례와 관련 판례를 중심으로 ▲개인정보 보호법의 주요 내용 ▲적법한 개인정보 처리 ▲개인정보 침해사고 대응 절차 등 실제 업무현장에서 도움이 될 수 있는 맞춤형 교육으로 구성돼 직원들의 이해를 높였다. 진주시는 안전한 정보관리가 행정 신뢰의 첫걸음이라는 자세로, 개인정보가 소중한 자산이라는 인식 개선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등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교육에 참석한 한 직원은 “우리가 일상 속에서 쉽게 지나칠 수 있는 업무상 실수가 시민들의 큰 피해로 돌아올 수 있다는 걸 깨달았다”며 “개인정보를 다루는 공직자로서 정보 보호에 대해 다시 한 번 점검해 보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주기적인 교육을 통해 직원들의 개인정보 처리 역량을 강화하고, 시민의 개인정보가
[ 신경북일보 ] 광주시교육청은 오는 11~12일 광주여자대학교시립유니버시아드체육관에서 중·고등학생 5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5 광주 직업교육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시교육청 주최, 한국산업인력공단 광주지역본부·광주경영자총협회 후원으로 마련된 광주지역 최대 규모 직업교육 행사다. 올해는 ‘먼저 만나는 꿈, 꿈을 이루는 열쇠’를 주제로, 직업계고 진학을 꿈꾸는 중학생을 대상으로 진학 정보를 제공하고, 체험부스 운영, 명사 특강 등을 진행한다. 특히 13개 직업계 고등학교에서 체험부스를 운영하며 고등학교 진학을 앞둔 중학생들에게 학교 교육과정과 전공 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지난해보다 다양한 기관과 기업이 참여해 스마트 드론, 영상촬영 등 전문 분야부터 미니화분 만들기, 골프 퍼팅 체험, 철도 기관사 체험, 굴착기 시뮬레이터 체험, 냄비 받침 만들기 등 학생들이 쉽게 즐길 수 있는 새롭고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국민연금공단 등 16개 공공기관, 빛고을 직업교육 혁신지구 유관기관 10개, 코비코(주) 등 15개 지역기업은 직업계고 학생들을 위한 기관
[ 신경북일보 ] 광주시교육청은 추석을 앞두고 8일 빛고을노인건강타운에서 급식 배식 봉사를 실시했다. 이번 봉사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육공동체의 가치를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정선 교육감을 비롯한 시교육청 간부 공무원들은 어르신들께 급식을 배식하고,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어 오는 15일에는 효령노인복지타운에서 배식 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정선 교육감은 “배식 봉사를 통해 어르신들과 소통하며 광주교육에 대한 의견을 들을 수 있었다”며 “손길이 필요한 곳을 찾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광주광역시교육청]
[ 신경북일보 ] 광주글로벌모터스(GGM)가 누적 생산 20만대를 돌파, 지역경제 활성화와 글로벌 완성차 경쟁력 강화의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GGM은 2021년 9월 캐스퍼 제1호차 양산을 시작해 2023년 10월 10만대를 달성했다. 2024년 7월부터 전기차인 ‘캐스퍼 일렉트릭’을 본격 생산하고, 10월에는 전기차 수출명 ‘인스터’를 해외시장에 선보이며 양산 시작 약 4년여 만에 누적 생산 20만대를 기록했다. 광주광역시는 8일 오전 10시30분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캐스퍼 20만대 양산 기념 근무유공자 표창 수여식’을 열어 GGM 임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날 행사에는 강기정 시장, GGM 윤몽현 대표이사와 임직원, 임한서 상생협의회의장, 상생협의회 위원인 김진태 GGM 노조지회장을 비롯한 상생협의회 위원, 노사민정협의회 위원들이 참석해 성과를 축하했다. GGM의 20만대 달성은 어려운 국내외 여건 속에서도 안정적 생산 기반을 구축하고 글로벌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캐스퍼(인스터)는 합리적 가격, 실용적 디자인, 친환경 기준 충족으
[ 신경북일보 ] 보성군의회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 세입․세출 예산안을 심사한 결과, 원안 가결했다고 9월 8일 밝혔다. 지역 현안 해결과 민선 8기 군정 목표 실현,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재정 지원에 중점을 두고 편성된 이번 추경 예산안은 지난 8월 27일 보성군수로부터 제출돼, 제314회 보성군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제안 설명을 청취한 후 심도 있는 심사를 거쳐 확정·의결됐다. 이에 따라 2025년도 제3회 추경 예산의 총규모는 8,369억 3,200만 원으로, 제2회 추경 예산 대비 654억 700만 원이 증액됐다. 이 중 일반회계는 7,185억 3,000만 원, 특별회계는 1,184억 200만 원으로 편성됐다. 이춘복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이번 추경 예산이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성장 여력을 회복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판단된다”면서 “예산이 당초 목적대로 연내 신속하게 집행될 수 있도록 관계부서에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활동은 세부 사업별로 사전 행정절차 이행과 중복 투자 여부, 실행 가능성 등
[ 신경북일보 ] 보성군의회 전상호 의원이 발의한 ‘보성군 어린이·청소년 의회체험활동 운영에 관한 조례’가 지난 8일 제314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의결됐다. 이번 조례는 지역사회의 어린이·청소년들이 지방의회의 역할과 기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하여, 지방자치와 지방분권 시대에 필요한 소양과 자질을 함양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조례의 주요 내용은 ▲ 의회체험활동 운영 계획 수립 및 시행 ▲ 참여 어린이·청소년 대상 수요조사 및 참여자 선정 ▲ 의회체험활동 운영 지원(시설 사용 허용, 수료증 및 기념품 제공, 예산 지원 등)이다. 특히, 의회체험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이 민주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체험 프로그램과 홍보, 우수 참여자에 대한 표창 등 실질적 지원 근거를 명확히 규정했으며, 참여를 원하는 어린이·청소년은 별지 신청서 양식을 통해 신청할 수 있도록 명시했다. 전상호 의원은 “이번 조례는 우리 지역 어린이·청소년들이 지방자치와 민주주의를 직접 체험하며 성장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의회체험활동을 통해 미래의 책임 있는 시민으로서 필요한 역량과 자질을 갖출 수 있기
[ 신경북일보 ] 보성군의회 임용민 의원이 발의한'보성군 자율방범대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8일 제314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의결됐다. 이번 조례 개정은 증가하는 외국인 인구와 다문화 사회로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외국인 자율방범대의 구성과 활동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고, 자율적인 치안 활동 참여 기회를 확대하는 목적으로 마련됐다. 주요 개정 내용은 ▲ 외국인 자율방범대에 대한 정의 신설 ▲ 외국인 자율방범대의 임무와 활동 범위 규정 등이다. 특히, 외국인 자율방범대의 활동 범위를‘외국인 밀집지역 범죄 예방 순찰 및 신고’, ‘외국인 참여 축제 및 행사 시 질서유지 활동 협조’ 등으로 구체화하여, 현장에서의 역할을 명확히 했다. 이를 통해 외국인 자율방범대가 지역 사회 안전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했다. 임용민 의원은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다문화 사회로 빠르게 변화하는 지역 여건에 맞춰, 지역 주민과 외국인 간 상호 이해와 협력의 장이 마련되길 기대한다”며, “보성군의 방범 활동이 보다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운영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전
[ 신경북일보 ] 보성군의회는 8일 제314회 임시회에서‘간병비 국가 지원 및 건강보험 급여화 촉구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하고, 국민의 기본적 생존권 보장을 위해 간병비에 대한 제도적 지원 확대를 강력히 촉구했다. 군의회는 이번 건의안을 통해 급속한 고령화와 1인 가구 증가 등 변화된 사회 구조 속에서도 간병과 돌봄의 책임이 여전히 개인과 가족에게 전가되고 있다며, 간병 문제는 이제 일부 계층의 어려움이 아니라 모든 국민이 마주할 수 있는 보편적 사회적 위험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현행 건강보험제도는 의료비의 일부만 지원하고 있으며, 간병비는 보장 대상에서 제외된 채 제도적 사각지대로 남아 있는 상황이다. 장기 입원 환자의 간병비는 월평균 400만 원에 달하며, 이로 인해 간병 실직, 간병 파산, 심지어 간병 살인과 같은 중대한 사회 문제로까지 이어지고 있다. 이에 김경열 의장은 “간병 문제는 단순한 복지를 넘어 국민 생존권과 직결되는 문제로, 국가가 마땅히 책임져야 할 영역”이라며, “보성군의회는 국민 모두가 안심하고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끝까지 목소리를 내겠다”고 밝혔다. 한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