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경북일보 ] 영주시는 지난 25일 농업기술센터에서 '2026년 상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신청농가 대상 교육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신청 절차를 마친 농가를 대상으로 내년부터 적용되는 운영계획과 제도 변화를 안내하고, 고용주 준수사항과 인권 보호 교육을 함께 진행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한상숙 농업기술센터 소장을 비롯해 영주시 관계자, 신청 농가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제도 변화와 현장 적용 방안을 듣고, 경험을 나누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요 교육 내용은 △근로자 배정 △재입국 제도 △운영방식 확대 △근로조건 및 권익보호 지침 등으로, 농가가 반드시 숙지해야 할 사항들이 집중적으로 안내됐다. 먼저 근로자 배정 원칙과 재입국 제도가 강조됐다. 근로자는 농지 면적과 작업량을 고려해 농가당 최대 4명까지 배정된다. 성실하게 근무한 계절근로자는 재입국 추천서를 통해 재고용할 수 있어, 농가와 근로자가 장기적 협력 관계를 이어갈 수 있다. 이어 2026년부터 달라지는 운영방식이 소개됐다. 농작업 전문화
[ 신경북일보 ] 경상북도봉화교육지원청은 9월 24일 15시부터 관내 초·중·고 교사와 행정실장을 대상으로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 구축 사업 관계자 전달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2026년부터 전면 시행되는 학생맞춤통합지원 사업을 앞두고 학교 현장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맞춤통합지원 사업은 학습, 정서, 생활 등 학생이 겪는 다양한 문제를 조기에 발견해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그동안 분절적으로 운영되던 학생 지원 사업 등을 통합해 지원의 중복을 줄이고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체계적 지원이 가능해진다. 이날 연수에서는 서벽초등학교 김성욱 교장이 강의를 맡아 제도의 주요 내용과 추진 배경을 설명하고, 학교와 교육지원청의 구체적 협력 방안을 제시했다. 또한 타 시·도의 선도 사례인 민·관·학 네트워크 운영, 통합사례회의, 현장컨설팅 사례 등이 공유되어 참석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봉화교육지원청 이영록 교육장은 “앞으로도 학생 한 명 한 명에게 꼭 맞는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원활한 체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신경북일보 ] 경상북도 119산불특수대응단은 9월 24일 봉화군 봉화읍 대응단 청사에서 ‘제3회 NEW! 전술 제안 발표대회’를 열었다. 이번 대회는 기존 산불 진화 전술의 한계를 극복하고 초대형·도심형 산불 등 변화하는 산불 양상에 대응할 수 있도록 새로운 전술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응단 소속 5개 산불대응팀은 ▲지휘관과 현장 대원의 관점에서 바라본 현장 안전관리 ▲산불 현장 무전용어 표준안 ▲드론 활용 격자방식 데이터 수집을 통한 초대형 산불 대응 ▲산불 전술 완성 프레임워크 ▲GPS 장비를 활용한 지휘관의 현장 관리 방안 등 다섯 가지 주제를 각각 선정해 발표했다. 심사위원들은 전술의 실행 가능성과 창의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을 선정했으며 선정된 과제는 향후 적극적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119산불특수대응단장(소방정 장해동)은 “대원들의 끊임없이 연구하고 노력하는 모습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도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신경북일보 ]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북지원 봉화사무소(소장 이경연)는 농업경영체 등록정보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9월16일부터 10월20일까지 김장무·김장배추 등 추계작물을 중점으로 ‘추계 정기 변경신고‘ 기간을 운영한다. 농업경영체를 등록한 농업인은 공익직불 등 농업 관련 융자·보조 사업* 지원혜택을 받는 대신 '농어업경영체법' 제4조에 따라 농업경영정보가 변경됐을 경우 14일 이내 변경등록 신청을 해야 하는 ‘변경등록의 의무‘가 주어진다. 이는 정확한 농업경영체 등록정보를 토대로 정책지원을 추진하고 농산물 수급 등 정책 기초자료로 활용하는 등 농정 발전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한 방안이다. 하지만 그동안 농업인들이 바쁜 영농활동과 제도에 대한 인식부족으로, 농업경영정보의 변경사항이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제때 변경등록을 하지 않고 있어, 농업경영체 등록정보의 정확도가 저하되고, 농업인도 기본형공익직불금 10% 감액 등 지원 사업에서 배제되는 등의 불이익을 받을 우려가 있다. 이에 봉화농관원은 올해 1월부터 동계·하계작물 변경 신고기간 운영으로 다양한 홍보를 통해 농업인의 변경등록 참여를 유도했고, 또한
[ 신경북일보 ] 봉화군은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2026~2027년) 유치를 위해 부군수를 단장으로 농정축산과, 기획예산실, 미래전략과, 새마을경제과 등 핵심 부서가 참여하는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TF팀을 구성·운영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농어촌 활력 저하, 지역경제 침체 등을 극복하기 위한 대안 마련으로 소멸 위기에 처한 농어촌 인구감소지역 69개 군을 대상으로 전국 6개 내외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지역을 선정한다. 시범사업 선정지역에는 2년간(2026~2027) 농어촌 기본소득으로 개인당 월 15만원씩 지역사랑상품권을 지급하고 정부와 지자체가 함께 지역경제 및 공동체 활성화에 노력하며 농촌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한다. 봉화군은 인구가 2만 8천명에 불과하고 65세 이상 고령 인구가 40%를 넘어선 전국 기초 군지역 중 지방소멸위험지수가 가장 높은 지역 중 한 곳으로 시범사업의 정책효과를 모니터링을 하기에 적절한 지역으로 자체 판단하고 있다. 이번 TF팀 구성을 통해 △시범사업 선정 공모 계획 수립 △사회서비스 및 지역공동체 활성화 방안 △기본소득 연계 순환경제 구축 △지역사랑상품권 운
[ 신경북일보 ] 봉화군이 제13회 2025년 대한민국 지방자치행정대상 수상자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시상식은 대한민국의정대상·지방자치행정대상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25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렸으며, 지역 발전과 주민 행복을 위해 앞장서 온 전국의 우수 지방자치단체를 표창하고, 다양한 평가를 통해 지방행정의 새로운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봉화군은 군민을 행정의 중심에 두고 지역 특성을 살린 다양한 혁신정책을 추진해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 마련에 크게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특히 봉화군은 △K-베트남밸리 조성사업 △봉화 양수발전소 건설사업 △봉화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사업 등 미래지향적이고 군민 체감도가 높은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전국 지자체의 모범사례로 주목받았다. 또한 봉화군은 도시재생과 공동체 회복 모델, 주민 참여형 정책 확대 등 군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행정 운영을 통해 ‘작지만 강한 지방자치단체’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이번 수상은 봉화군민과 공직자가 한마음 한뜻으로
[ 신경북일보 ] 영주적십자병원(병원장 장석)이 고령 인구 증가와 의료 접근성 문제 해결을 위해 지역 내 의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재가방문서비스를 9월24일부터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영주권은 초고령사회 진입으로 인해 의료 및 돌봄 수요가 급증하고 있으나, 의료 자원 부족과 기관 간 연계체계 미흡으로 인한 건강관리 사각지대가 발생해 왔다. 이에 영주적십자병원은 2026년 3월 시행 예정인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에 앞서 거동이 불편한 만성질환자 및 돌봄이 필요한 퇴원환자를 대상으로 직접 방문하는 맞춤형 서비스를 연계해 지역 의료·돌봄 체계 강화에 앞장서고자 한다. 이번 재가방문서비스는 퇴원환자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매주 수요일 전문인력이 직접 방문하여 건강상담과 복약 관리 등을 지원하며, 다학제팀 협력을 통해 개인별 맞춤형 건강관리 계획을 수립한다. 이를 통해 재입원률 감소와 독립적 생활 유지가 가능해지고, 의료 접근성 향상 및 건강관리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영주적십자병원 관계자는 “이번 재가방문서비스 개시는 공공병원으로서 지역사회와 함께 돌봄통합지원법 시행을
[ 신경북일보 ] 영주시보건소는 지난 24일 보건소 회의실에서, 다가오는 추석 연휴 기간 발생할 수 있는 응급 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신속대응반 임무 숙지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기 편성된 신속대응반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연휴 기간 진료 공백 및 응급 상황 발생 가능성에 대비해 대응체계를 정비하고 각자의 역할과 임무를 확실히 숙지하도록 마련됐다. 교육 내용은 △신속대응반의 역할 및 조별 임무 설명 △출동 물품 보관 위치와 사용법 안내 △실제 출동 훈련 등으로 구성되어, 실전 대응 능력 향상에 중점을 두었다. 박영화 감염병관리과장은 “추석 연휴 동안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철저한 사전 대비와 신속한 대응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신속대응반 전원이 임무를 정확히 숙지하고 책임감 있게 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보건소는 이번 교육을 계기로 연휴 기간에도 빈틈없는 감시체계와 응급 대응 체계를 유지해, 안전하고 건강한 지역사회 조성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 신경북일보 ] 영주시는 시민의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과 가을철 식생활 개선을 위해 오는 10월 1일부터 30일까지, 모바일 걷기 앱 ‘워크온(Walkon)’을 활용한 ‘오곡백과로 건강 채우기’ 걷기 챌린지를 운영한다. 이번 챌린지는 30일간 총 25만보 걷기를 목표로 하며, 1일 최대 1만 보까지 인정된다. 여기에 더해, 참가자들은 10월 제철 식재료로 차린 ‘건강한 밥상’ 사진 인증 미션을 함께 수행해야 한다. 목표를 달성한 참가자 중 무작위로 200명을 추첨해 소정의 상품도 제공할 예정이다. 10월은 다양한 제철 재료가 풍성한 시기다. 대표적인 제철 식재료로는 영주사과, 풍기인삼, 부석태콩을 비롯한 무, 배추, 고구마, 버섯, 감, 연근, 은행, 대하, 굴, 전어 등이 있으며, 이는 면역력 증진과 환절기 건강 관리에 효과적인 식품들로 알려져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스마트폰에서 ‘워크온’ 앱을 설치하고 회원가입 후, ‘영주시 공식 커뮤니티’에 가입해 챌린지 화면에서 [참여하기] 버튼을 누른 뒤, 기간 내 목표 걸음 수를 달성할 수 있도록 일상 속에서 꾸준히 걷기
[ 신경북일보 ] 영주시는 여성농업인을 대상으로 운영한 ‘커피바리스타 2급 자격과정’에서 수료생 전원 22명이 자격증을 취득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여성농업인의 전문역량 강화를 통해 농촌에서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안정적인 부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교육생들은 지난 8월부터 12회 동안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여 최종 평가에서 전원 합격이라는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영주시는 올해 상반기에도 디저트융합지도사 자격과정을 운영해 18명의 여성농업인이 자격증을 취득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이번 커피 바리스타 2급 과정까지 더해지면서, 여성농업인들이 농산물 가공, 농촌체험, 농촌카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일자리와 부업 기회를 창출하고 나아가 농촌 융복합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강희훈 농촌지도과장은 “여성농업인들의 성실하게 교육에 참여하여 자격증취득까지 노력의 결실을 맺어 성취감을 느끼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농업인의 소득 다각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맞춤형 교육과정을 발굴하고 지원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