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경북일보 ] 특허청 상표특별사법경찰은 경기도 일대에서 짝퉁 자동차 부품 및 안전벨트 미착용 경고음 차단 클립을 유통한 사업장 3곳을 단속해 짝퉁 자동차 부품 7,786점(13t 분량), 안전벨트 클립 19,995점을 각각 압수하고, A씨(남, 72세) 등 5명을 상표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29일 밝혔다. 상표경찰은 작년 초부터 교통사고 유발 등 탑승자의 생명·신체를 위협하는 짝퉁 자동차 부품 및 안전벨트 클립의 유통 정황을 포착하고 기획 수사에 착수했다. 약 9개월간의 집중 수사를 통해 증거물을 확보한 후, 법원으로부터 피의자 A씨 등이 운영하는 사업장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하여 위조상품 판매 혐의를 확인했다. 상표경찰에 따르면, A씨, B씨(남, 65세), C씨(남, 60세)는 ’19년부터 ’24.9월까지 경기도 일원에서 짝퉁 자동차 부품을 주로 해외에 유통한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2023년에도 짝퉁 자동차 부품을 유통하다 상표경찰에 단속된 바 있다. '상표법' 위반으로 동종 전과만 4건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로부터 압수한 짝퉁 자동차 부품은 ABS센서, 댐퍼풀리, 브레이크 호스 등 38
[ 신경북일보 ] 중부지방해양경찰청은 28일 소속 경찰관들의 암호자재 운용 역량을 높이고 보안의식을 제고하기 위한 ‘2025년 암호자재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실무 중심의 비상대비 보안 역량 강화를 목표로, 중부해경청 17층 교육훈련센터에서 오후 1시부터 3시간 동안 실전 평가 형식으로 진행됐다. 대회에는 중부청 산하 각 기관에서 선발된 경찰관 4명이 참가했으며, 이 중 상황실 또는 경비함정 등 현장부서 소속 경찰관 2명 이상을 포함해 현장성과 실전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평가는 ▲암호자재 조립 문제(30분) ▲해독 문제(30분) 등 총 2문항으로 구성됐으며, 각 100점 만점으로 채점 후 합산 점수를 기준으로 순위가 결정됐다. 동점자 발생 시에는 제출 시간과 오탈자 수 등을 고려해 최종 순위를 확정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최우수 수상자로 서해5도특별경비단 전정식 순경이 선정되어 해양경찰청장 표창을 수여받았으며, 서해5도특별경비단 김영민 순경, 인천해경서 노대섭 경사가 각각 우수 및 장려 수상자로 선정되어 중부해경청장 표창을 수여받았다. 중부해경청 관계자는 “이번
[ 신경북일보 ] 중부지방해양경찰청 서해5도특별경비단은 28일 인천 해경 전용부두에서 연일 지속되는 폭염 속 중대재해 예방 및 설비 운용 신뢰도 제고를 위해 주요 설비 집중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함정 전용부두는 연안의 특성상 습도가 높고, 특히 경비함정은 철판 등으로 구성돼 있어 폭염 속 고온에 장시간 노출될 경우 철판이 달궈져 내외부 온도가 더욱 높아진다. 이에 서특단은 고온다습한 환경 특성에 따른 설비 열화 방지와 보다 면밀한 상태 확인 등을 위해 정밀진단 역량을 갖춘 전문업체와 함께 집중점검을 진행했다. 점검은 ▲유류호스 전동릴 작동상태, ▲유류호스 외관 및 마모 여부, ▲유류·청수배관 파공 유무와 육상의 전기를 받는 육전 수전함의 절연 및 부식 상태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됐다. 이와 함께 일부 노후화된 자재에 대해서는 선제적으로 보완 조치해 설비 신뢰성을 제고했다. 서특단 관계자는 “전문업체와의 협업을 통한 집중점검으로 중대재해 예방은 물론 직원들이 안심하고 근무할 수 있는 기반을 다졌다.”며 “앞으로도 예방 중심 관리로 안전 확보를 최우선으로 하며 안정적 장비 운용 및 안전한
[ 신경북일보 ] 인천광역시 특별사법경찰은 지난 6월 30일부터 7월 9일까지 장마철을 맞아 폐수 발생 사업장을 대상으로 기획수사를 실시한 결과, 물환경보전법을 위반한 6개 업소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에서는 폐수배출시설 설치 신고 이행 여부, 수질오염방지시설 설치 및 정상 가동 여부, 폐수 배출 허용기준 준수 여부 등을 중점 점검했다. 위반 사례를 살펴보면, A업체는 폐수가 발생하는 인쇄시설을 운영하면서 설치 신고를 하지 않은 채 가동했으며, B·C업체는 신고된 폐수배출시설에 변경 사항(시설 규모, 위탁 업체)이 발생했음에도 신고를 하지 않았다. 또한 세차업체인 D업체는 배출허용기준을 초과하는 음이온계면활성제(ABS)가 검출되어 개선명령을 받았고 나머지 2곳은 시설 운영일지를 작성하지 않아 적발됐다. 물환경보전법에 따르면 폐수배출시설을 설치 신고를 하지 않은 경우에는 행정처분(사용중지 또는 폐쇄명령)과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의 벌금을 받을 수 있으며, 신고한 폐수배출시설의 변경 사항을 신고하지 않은 경우에도 60만원의 과태료 처분을 받게 된다. 인천시는 이번 단속
[ 신경북일보 ] 경찰청은 주요 참사·사건사고 피해자 등을 대상으로 하는 2차가해 범죄에 적극 대응하기 위하여 직접수사 · 수사지휘 · 제도개선 등 지휘 본부 역할을 담당할 '2차가해 범죄 수사팀'을 신설한다. 그간 경찰은 국가적 참사 발생 시, 비상설 특별수사단 등을 구성하여 피해자 등을 대상으로 하는 명예훼손·모욕 등 2차가해에 대하여 대응해 왔다. 그러나, 지금도 2차가해 범죄는 사회적 문제로 계속 남아 있으며 수사를 통한 강력한 처벌뿐만 아니라, 이러한 행위를 근절시킬 정책 수립, 법령 제정 등 제도적인 뒷받침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경찰은 대형 참사뿐만 아니라 사건·사고 피해자에 대한 2차가해 범죄를 근절하기 위해 경찰청에 총경급을 팀장으로 하는 총 19명 규모의'2차가해 범죄 수사팀'을 신설했다. 수사팀은 2차가해 근절을 위한 정책 기획, 법령 · 제도 연구 및 피해자 보호, 불법 게시물 등 삭제·차단 업무와 시도청 사건 수사를 지휘 감독하는 수사지휘계와, 직접 수사를 담당할 수사대로 편성된다. 담당할 범죄 유형은 주요 참사·사건사고의 희생자 및 피해자를 대상으로 하는 범죄행위로 명예훼손·모욕, 협박, 폭행·상
[ 신경북일보 ] 무안경찰서는 여름철 기초질서 확립 및 군민의 안전한 일상 확보를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회의는 28일 오전 경찰서 2층 회의실에서 경찰서장 주재로 각 과·계장 및 지·파출소장 등 17명이 모두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회의에서는 일상생활 속 공동체 신뢰 회복을 위한 생활질서·교통질서·서민경제질서 등 3대 기초질서 확립 및 해수욕장·물놀이장 등 피서지 인파 집중으로 인한 치안 수요 증가에 대한 대응책을 논의했다. 이에 따라 ▵기초질서 위반행위 계도·홍보 활성화 ▵교통질서 상습위반구역 중심 시설개선·단속 ▵소상공인 대상 노쇼사기 예방 교육 ▵해수욕장·물놀이장 등 피서지 유관기관 합동점검 및 집중순찰 등 여름철 안전한 치안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대응 방안을 마련했다. 아울러, 폭우 등 재해·재난 발생시 군민의 안전 확보를 위해 기능을 불문하고 총력을 다해야함을 강조했다. 정성일 무안경찰서장은“여름철 군민들이 안심하고 평온한 일상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질서있고 안전한 치안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고 밝혔다. [뉴스출처 : 무안경찰서]
[ 신경북일보 ] 울진해양경찰서는 본격적인 여름철 성수기를 맞아 피서객의 해양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25일, 고래불해수욕장 및 병곡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영덕군 수상인명구조요원 40명을 대상으로 수상안전사고 예방 및 구조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해수욕장 개장에 따라 연안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익수 등 각종 수난사고에 대비하고, 인명구조요원들의 현장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교육 내용으로는 ▲이론 중심의 인명사고 대응 및 안전수칙 교육, ▲CPR(심폐소생술), AED 사용법, 온열질환자 및 해파리 쏘임 등 상황별 응급처치법, ▲맨몸 수영을 통한 수중 적응 훈련, ▲레스큐 튜브 등 구조장비를 활용한 의식 없는 익수자 구조법 등 있었다. 특히 교육현장에는 응급구조사를 배치해 참여자들의 건강 상태를 수시로 확인하고, 응급상황 발생 시 즉각 조치할 수 있도록 철저한 대비를 갖추는 등 교육 진행 전반에 걸쳐 안전에 각별히 유의했다. 울진해경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수상인명구조요원들이 실제 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 신경북일보 ] 해양경찰청은 수상레저활동이 급증하는 여름철 최성기를 맞아, 단속 인력과 전문성이 부족한 전국 지자체의 안전관리 공백을 보완하기 위해 오는 8월 1일부터 한 달간 강·호수 등 해경서별 레저담당, 수사·형사요원 등으로 구성된 ‘내수면 지원반’을 운영하여 지자체와 함께 합동 순찰 및 현장 계도·단속 등 집중 안전관리 활동을 강화한다고 28일 밝혔다. 주요 단속대상은 ▲ 무면허 레저기구 조종 ▲ 구명조끼 등 안전장비 미착용 ▲ 음주운항 등 사망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중대 위반행위로, 해양경찰은 단속과 함께 위험요소 사전 제거 등 현장 중심의 예방 활동도 병행할 방침이다. 해양경찰은'수상레저안전법'제33조에 근거해 관계기관 간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도 지자체 요청에 따라 총 44회에 걸쳐 113건의 단속과 점검을 지원하는 등 실질적인 공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가평군 관계자는 “기초지자체 단독으로는 단속 여건이 부족했지만, 해경과의 협업으로 단속 실효성이 크게 높아졌다”며 긍정적인 평가를 내놨다. 김영철 수상레저과장은 “앞으로도 지자체와 긴밀히 협력해 바다뿐 아니라 강과 호
[ 신경북일보 ] 울진해양경찰서는 28일, 매년 증가하는 방파제 및 갯바위 추락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인공지능(AI) 보이스가 송출되는 모션 센서 스피커를 설치, 연안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울진해경은 연안 해역 중 추락사고가 자주 발생하거나 위험구역으로 분류된 축산항 등 8개소에 모션 센서 스피커를 설치했다. 이 스피커는 갯바위나 방파제 진입로 등에 설치되어 낚시객이나 해루질객 등의 움직임이 감지되면 AI 음성이 자동으로 송출되어 사고 위험을 경고하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이번 예방 활동은 울진해양경찰서와 영덕군, 영덕북부수협 등 3개 기관의 협업으로 추진됐다. 특히 울진해경과 영덕북부수협은 2024년 항포구에 화재 사고 예방을 위한 투척용 소화기를 공동 설치한 바 있으며, 해당 장비는 2025년 대규모 산불 당시 초기 대응에 중요한 역할을 해 협업의 중요성이 다시 한 번 강조됐다. 배병학 울진해양경찰서장은 “AI 음성 경고가 송출되는 모션 센서 스피커는 기존의 안전표지판과 함께 시각·청각을 모두 활용한 안전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연안 추락사
[ 신경북일보 ] 완도해양경찰서는 7월 28일부터 9월 12일까지 7주간 ‘해양오염사고 예방 테마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최근 3년간(‘22~‘24년) 관내에서 발생한 해양오염사고 총 13건을 분석한 결과 이 중 8건(61%)이 어선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하절기(7~9월) 섬지역 행락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여객선 및 어선을 중심으로 오염물질 적법처리 테마점검을 실시한다. 주요 점검사항으로는 △ 오염물질(선저폐수, 분뇨, 생활쓰레기 등) 불법 배출 여부 확인·점검 △ 분뇨마쇄소독장치 등 해양오염방지설비 작동 및 관리 실태 △ 선박오염물질기록부 등 법정서류 기록관리 및 비치 여부 등이다. 아울러 해양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선저폐수 불법 배출‧폐기물투기 금지 등에 대한 교육과 홍보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김길규 완도해경서장은 “이번 해양오염예방 테마점검을 통해 해양종사자들의 해양오염물질 불법배출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깨끗한 해양환경 조성과 해양오염 예방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전했다. [뉴스출처 : 전라남도완도해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