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경북일보 ] 영덕교육지원청은 9월 23일 (사)경상북도숲해설가협회, ㈜대경과 청소년 및 교육가족 복지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영덕 학생 체험활동과 자유 학기 활동 등 경북 숲해설가의 주요활동인 숲 해설사업과 관련한 인성교육 및 진로교육을 상호 협력기로 했다. 김영삼 경북숲해설가협회 협회장은 “학생들이 숲 명상을 통해 친구와 가족 등 타인에 대한 배려와 이해 등 긍정의 에너지를 키우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성호 교육장은 “숲해설가 활동이 청소년 및 교육가족들의 복지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계기가 된다”면서 “숲과 함께하는 교육은 미래사회의 인재 양성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 신경북일보 ] 경상북도영덕교육지원청은 9월 16일, 9월 23일 경상북도교육청 영덕도서관 다목적홀에서 관내 유·초·중·고등학교 학부모를 대상으로‘2025년 영덕 행복한 아버지(부모) 학교’를 운영했다. ‘나의 부모됨은?’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연수는 자녀와의 소통 능력 향상 등 부모 역량을 강화하여 긍정적인 가족 역할 형성을 목표로 마련됐다. 학부모들은 전문 검사지 작성을 통해 자신의 양육 태도를 탐색하고 개선이 필요한 양육 태도와 개선 방법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9월 23일에는 2차시에 걸쳐 교육을 수료한 학부모 13명을 대상으로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단순한 교육 프로그램이 아니라, 가정에서 부모의 역할을 다시 돌아보고 자녀와의 관계를 더욱 건강하게 다져나갈 수 있게 된 뜻깊은 시간이었다”라고 했다. 이성호 영덕교육지원청 교육장은 “학부모님들이 자녀와 더욱 건강하게 소통하고 가정 안에서 올바른 부모 역할을 정립해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하고 실질적인 부모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고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 신경북일보 ] 지난 19일부터 21일 사흘간 영덕읍 덕곡천은 화려한 불빛 아래 음악소리, 환호성, 박수와 웃음소리로 가득 찼다. 영덕문화관광재단이 진행한 가을밤 음약 향연, '2025영덕생활문화축제'가 추산 약 6,000여 명 관객을 동원하며 성황리에 막 내렸다. 19일 금요일 저녁 경쾌한 바투카타 북소리로 포문을 연 '2025영덕생활문화축제'는 38년 전통의 국악단체 내드름연희단의 힘찬 두드림으로 개막 퍼포먼스를 시작했다. 이어 언니쓰, 예주줌마난타 등 지역 생활문호동호회와 재단의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 교육생들이 무대에 올랐고, 굿음악을 세계화적 장르로 만든 '악단광칠'이 신명나는 무대로 관객을 사로잡았다. 둘째 날부터 펼쳐진 메인프로그램 '뮤직포레스트 영덕'에는 판소리 수궁가를 재해석한 국악밴드‘이날치’, 포크뮤지션‘정태춘&박은옥’, 러브홀릭의 지선까지 시대를 넘어 음악의 한 획을 그은 뮤지션들이 등장해 덕곡천을 고품격 콘서트장으로 변신시켰다. 특히 갑자기 쏟아진 비에도 불구하고 박형수 국회의원과 김광열 영덕군수, 군의회 의원들과 관내외 관람객들은 끝까지 자리를 지키며 음악을 즐기는 수준 높은 관람 태도를 보여주었다.
[ 신경북일보 ] 경북 경주시에 있는 친환경 폐기물 처리 기업인 ㈜에너지정세의 봉민석 대표가 지난 22일 김광열 영덕군수를 찾아 교육발전기금 3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날 영덕군을 찾은 봉민석 대표는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하는 기업으로서 어떻게 하면 도움이 될지 항상 고민했고, 이번에 지역교육발전에 작은 도움이 되고자 기탁을 결정했다”라고 취지를 전했다. 전달받은 교육발전기금은 향후 지역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지원 등 다양한 교육지원사업에 활용된다.
[ 신경북일보 ] 영덕군은 추석 명절을 맞아 수산물 소비를 촉진하고 군민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영덕시장과 영해만세시장의 총 32개 점포에서 ‘온누리 상품권 환급행사’를 진행한다. 행사 기간은 영덕시장의 경우 9월 27일부터 10월 1까지, 영해만세시장은 9월 30일부터 10월 4일까지 각각 5일간으로, 이 기간 영덕시장과 영해만세시장에서 국산 수산물이나 가공품을 구매하면 구매 금액의 최대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게 된다. 환급 조건은 3만 4,000원 이상 6만 7,000원 미만 구매 시 1만 원, 6만 7,000원 이상 구매 시에는 2만 원이 한도이며, 1인당 한도 내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행사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국내산 수산물 판매 점포에서 상품을 구매한 후 상인이 구매 내역을 등록하면 지정된 환급 장소에서 본인 확인 후 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이번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통해 수산물 소비 촉진은 물론, 전통시장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며, “많은 분이 시장을 찾아주셔서 환급 혜택을 누리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 신경북일보 ] 영덕복지재단은 추석 명절을 앞둔 지난 21일부터 2박 3일간 취약계층 5가구 18명을 대상으로 충북 벨포레 리조트에서 가족 힐링 여행을 진행했다. 여행 기간 참가자들은 소통 프로그램, 가족이 함께 만드는 요리 프로그램, 자연 속에서 즐기는 목장 체험, 사계절 썰매, 루지 등 다양한 힐링 레크리에이션 활동을 통해 가족 구성원들의 힐링과 정서적 회복은 물론, 가족 간에 유대감을 쌓고 화합하는 시간을 가졌다. 영덕복지재단 김명용 이사장은 “경제적 어려움이나 가정 형편으로 여행이 다소 부담이 됐던 분들에게 ‘쉼’과 ‘회복’의 시간을 드리고 싶었다”며, “이번 가족여행이 취약계층 가정에 새로운 추억을 선물하고 서로를 더 깊이 이해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영덕복지재단은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을 위한 맞춤형 복지 프로그램과 정서적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 신경북일보 ] 영덕군은 도시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합리적인 토지이용을 위해 ‘2030 영덕 군관리계획 재정비(안)’ 공청회를 오는 29일 오후 4시 영덕군민회관에서 진행한다. 군관리계획은 토지이용, 기반시설, 환경보전, 경관관리 등 도시 전반을 아우르는 종합계획으로, 공청회는 재정비안의 주요 내용을 군민에게 설명하고 전문가와 군민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 최종 계획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영덕군은 이번 공청회에서 대구한의대학교 권용일 교수, 한동대학교 김주일 교수, 계명대학교 신재용 교수 등의 전문가들로부터 계획안에 대한 심층 해설과 제언을 대중에게 공개하고 이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게 된다. 또한, 영덕군의회 배재현 부의장도 함께 자리해 군민 의견 수렴과 정책 방향 논의에 힘을 보탬으로써 변화하는 사회·경제적 여건을 반영하고, 군민 생활과 밀접한 군관리계획을 현실화할 예정이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이번 공청회는 행정의 주체인 군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직접 듣고 지역의 미래를 함께 설계하는 소중한 자리”라며,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건설적인 의견을 통해 더 나은 영덕을 만들어 나가길
[ 신경북일보 ] (재)영덕문화관광재단은 지난 19일에서 21일까지 영덕읍 덕곡천 일원에서 열린 '2025영덕생활문화축제'에 재단이 운영하는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참여자들이 개막 무대에 올라 성공적인 데뷔 공연을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2025영덕생활문화축제'는 선선한 가을밤 덕곡천 일대에 불을 밝히고 다양한 초청 뮤지션 공연, 전시, 체험 및 판매 부스를 동시에 펼친 생활문화 잔치로 진행됐다. 첫날 개막 무대는 전문예술단의 길놀이와 오픈 퍼포먼스가 포문을 열었고 생활문화동호회의 축하공연과 함께 ▲꿈의 무용단 영덕 ▲파도타고, 탈춤타고 ▲YD 빅밴드 등 세 개의 예술교육프로그램이 발표 무대를 가졌다. 참여자들은 지역 청소년·중장년·예술인 등으로 세대와 장르를 아우르는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여 큰 갈채를 받았다. 세 개 프로그램 중 먼저 무대에 오른‘파도타고 탈춤타고’는 경북문화재단이 추진하는 ‘경북문화예술교육사 현장역량강화 지원사업’의 하나로 지난 6월부터 진행돼 3개월 차에 접어든 수업이다. 40~60대 25명의 중장년이 참여해 전통 학춤과 탈춤을 융합한‘학탈춤’을 선보였는데 탈춤의 흥겨운 장단 속에 유려한 학의 움직임
[ 신경북일보 ] 영덕군종합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9일 병곡면 백석2리 백석항 일대에서 자원봉사단과 마을주민 등 2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원봉사 행복마을 만들기’ 20호 마을 액션데이를 개최했다. 자원봉사 행복마을 만들기 사업은 영덕군이 자원봉사센터와 함께 마을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해 지역공동체 의식과 유대감을 높이고, 자원봉사자들의 재능기부로 마을환경을 개선함으로써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는 지역 밀착형 나눔 프로젝트이다. 병곡면 백석2리는 주민들의 참여 의지가 높고 공동체 기반이 잘 형성돼 20번째 행복마을로 선정된 바 있다. 이번 행사는 상반기에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지난 3월 말 발생한 경북산불의 여파로 일정이 연기된 후 피해 복구 사업으로 지역이 안정화된 이후 재개됐다. 이번 액션데이에는 △벽화마을사람들 자원봉사단, 한수원 봉사단의 마을 벽화 그리기 △전국모범운전자회 영덕군지회의 문패 달기 △드림하우스 봉사단의 노후 방충망 교체 △바리스타 청춘카페 봉사단의 핸드드립 전통차 다식 나누기 △대한적십자사 영덕군협의회 점심 식사 제공 △우아미 봉사단의 뜸·압봉 △파랑스튜디오 포토존 즉석
[ 신경북일보 ] 아웃도어 브랜드 아이더가 주최하는 하이킹 축제 ‘아이더 하이커스데이’가 명품 해안 둘레길로 이름난 영덕 블루로드에서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열린다. 하이킹 문화 확산을 위해 올해로 3번째 열리는 이번 행사는 3박 4일간의 장거리 트레킹을 통해 자연과 하이킹의 매력을 즐기는 국내 대표적인 하이킹 축제로, 티켓 오픈 직후 동시 접속자 수가 1,400명을 넘을 정도로 큰 관심을 끈 바 있다. 행사는 60km 구간을 걷는 3박4일 코스와 50km 구간을 걷는 2박3일 코스로 나눠 진행되며, 지난해보다 커진 행사 규모에도 불구하고 각각 100명과 200명을 모집하는 참가자가 조기에 마감돼 뜨거운 열기를 보였다. 이 중 블루로드 전 구간을 아우르게 되는 3박4일 코스는 첫날인 25일 강구 해파랑공원을 출발해, 둘째 날 풍력발전단지가 있는 바람의 언덕과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된 해맞이공원과 경정리 해안에 당도하게 된다. 이어 셋째 날에는 괴시리 전통마을과 관어대를 거쳐 고래불 국민야영장에 이르고, 마지막 날인 28일에는 고래불해안을 따라 ‘블루엔딩’ 구간을 걷고 대장정을 마무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