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경북일보 ] 최근 추석 명절을 앞두고 박열의사기념관(이사장 서원)을 찾는 단체 관람객이 이어지고 있어, 기념관은 쾌적한 관람 환경 조성과 안내 역량 강화에 힘쓰고 있다. 9월 26일 오전 마성문화진흥회(회장 박영기) 회원 20여명과 예천 은풍초등학교(교장 윤인숙) 전교생 34명이 기념관을 방문해 나라사랑 정신을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오는 10월 2일에는 경상북도호국보훈재단이 운영하는 ‘경북 독립운동사 아카데미’ 연수생 30여명이 기념관을 찾을 예정이다. 이날 방문단체는 기념관의 안내에 따라 추모의식/전시관 관람/가네코 후미코 묘소 참배/질의응답 등의 시간을 가졌다. 마성문화진흥회 박영기 회장은 “오늘 참석한 많은 회원들께서 지역에 살면서도 기념관을 방문하지 못한 경우가 많았는데, 이번 기회에 찾게 되어 의미가 크다”며 “우리지역에 이처럼 훌륭한 독립운동가를 기리는 기념관 있다는 것에 큰 자부심을 느끼고, 앞으로 주변에 기념관을 적극 알리겠다”고 했다. 은풍초등학교 윤인숙 교장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나라사랑 정신을 심어주기 위해 방문하게 됐다”며 “
[ 신경북일보 ] 문경시농업기술센터와 신세계푸드가 손잡고 개발한 ‘문경사과빵(애플만쥬)’이 오는 9월 26일부터 전국 이마트 128개 매장에서 동시 출시된다. 이번 제품은 단순한 제과를 넘어, 지역 농산물이 대기업 유통망과 손잡고 전국 시장에 진출하는 지역 상생의 성공모델로 평가되고, 문경사과가 가진 탁월한 맛과 품질에 신세계푸드의 가공·유통 노하우가 더해지면서 소비자들은 어디서나 손쉽게 ‘문경사과빵(애플만쥬)’을 만날 수 있게 됐다. 문경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사과 주산지로, 특히 ‘감홍’ 품종이 전국 생산량의 절반(50%) 이상을 차지할 만큼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하며, 감홍은 당도가 높고 과육이 아삭해 소비자 선호도가 매우 높은 프리미엄 사과고, 실제로 지난해 신세계백화점 2.5kg 선물세트가 15만 원에 출시되자마자 완판을 기록해 고급 과일 시장에서의 위상을 입증했다. 이번 문경사과빵 출시는 이러한 감홍 사과의 명성과 우수성을 기반으로, 소비자에게는 새로운 먹거리를, 지역 농가에는 안정적인 소득 기반을 제공하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전문가들은 이번 문경사과빵 출
[ 신경북일보 ] 문경시는 지난 25일 영남에너지서비스(주)와 도시가스 공급 및 친환경 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으며, 문경시의 친환경 에너지 활성화를 위한 협력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문경시민의 에너지 복지 향상과 난방비 부담 완화를 목표로 하고, 도시가스 보급률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친환경 에너지의 활용을 촉진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보급 확대의 장애 요인들을 해결해 더 많은 시민이 도시가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속도를 낼 계획이다. 한편, 문경시는 2013년부터 도시가스를 공급하기 시작해 현재까지 56%의 보급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11,007가구가 혜택을 보고 있다. 차용철 영남에너지서비스(주) 대표이사는 “적극적인 행정 지원으로 문경시의 도시가스 보급 확대와 친환경 에너지 활성화를 통해 문경시 에너지 경제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영남에너지서비스와 협력하여 도시가스 보급 확대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며 “시민들의 에너지 복지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 신경북일보 ] 대한한돈협회 문경시지부는 지난 25일 문경시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600만 원 상당(460kg)의 국산 돼지고기를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한돈협회 문경시지부가 매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는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취약계층의 식생활 개선과 복지 향상에 기여하고자 마련됐으며, 기부된 돼지고기는 문경시 관내 사회복지기관으로 전달되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따뜻한 정과 함께 전해질 예정이다. 또한, 한돈자조금과 대한한돈협회에서 주최하고 (사) 대한한돈협회 문경지부가 주관하는 한돈 ESG 지역사회공헌 나눔행사는 매년 수백만 원 상당의 한돈을 지역에 기부하고 있으며, 그밖에도 다양한 부분의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유동현 지부장은 “한돈농가들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왔다. 특히 취약계층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 사명감을 갖고 있다”며, “앞으로도 건강하고 안전한 우리 한돈을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풍성한 식탁을 제공할 수 있도록 꾸준한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한돈 농가들의 따뜻한 나눔에 진심으로
[ 신경북일보 ] 문경시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지난 24일과 25일 이틀간 청소년문화의집 3층 다목적홀에서 참가자 35명을 대상으로 문경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함께 찾아가는 상담 미술치료 프로그램 ‘여기, 우리들의 비전 찾기’를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미술 매체를 활용해 자신의 내면 감정을 자유롭게 표현하고 자기수용을 높여 정화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마련됐으며, 창의적인 미술 작업 활동을 통해 표현력과 창의력 강화, 진로 가치관 탐색으로 장기적인 목표 설정과 동기부여의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청소년들은 박스를 활용한 ‘나만의 진로 가치관 집 만들기’, 다양한 가치관을 모아 완성하는 공동 아파트 제작, 자신의 진로 가치관에 맞는 직업을 ‘빛나는 무드등’으로 표현하기 등 체험 활동을 통해 스스로의 비전을 찾고 함께 나눴다. 서옥자 여성청소년과장은 “청소년들이 자기표현 능력을 키우고, 건강한 자아 존중감을 바탕으로 긍정적인 관계를 형성하는 데 이번 프로그램이 큰 보탬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성장을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신경북일보 ] 문경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9월간 멘토 10명, 멘토 10명을 대상으로 멘토-멘티 관계 증진을 통한 위기 청소년 사회적 지지망 강화를 위해 ‘멘토-멘티가 함께하는 가을소풍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멘토-멘티가 함께하는 가을소풍 프로그램’은 전통놀이 및 전통의상 쿠키 만들기를 통해 명절의 의미를 되새기고 멘토-멘티의 정서적 유대관계를 형성했으며, 취약계층 청소년(멘티)들에게 정서적 지지망 구축을 통해 위기청소년 멘토링 사업 효과를 높여 지역사회 위기청소년(멘티) 발굴의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됐다. 아울러 ‘1388 멘토링 사업’은 일정 자격 요건을 갖춘 지역사회 인적자원을 발굴해 1388상담․멘토지원단을 구성하고 지역 내 아동․청소년기관과 연계해 위기청소년과 1대1 결연을 통해 개인상담, 학습, 문화, 생활관리 지원 등 멘티 개개인에게 필요한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한 청소년은 “멘토링 프로그램을 하면서 선생님과 편안하게 이야기도 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고, 기회가 되면 내년에도 이런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싶다”고 전했다. 문경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는
[ 신경북일보 ] 재일본 경북도민회 효고현(兵庫県) 회장단 일행 8명이 9월 24일 오전 박열의사기념관을 방문하여 ‘나라사랑 정신’을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효고현 경북도민회 회장단 일행은 도쿄, 교토 등 3개 도민회와 함께 광복 80주년을 맞아 나라사랑 정신을 되새기고 경북대형 산불복구, 저출생극복, APEC 정상회의 성공적 개최에 힘을 보태기 위해 9. 22~9.25(3박 4일) 일정으로 문경, 안동, 영주, 포항 지역을 방문했다. 이날 박열의사기념관을 방문한 효고현 회장단 일행은 기념관 측의 안내에 따라 추모의식, 기념관 관람, 가네코 후미코 여사 특별 사진전 관람과 묘소참배, 질의응답의 시간을 가졌다. 이들 일행은 일제강점기에 일본 권력의 중심부인 도쿄에서 독립운동을 한 박열의사와 그의 부인이자 사상적 동지인 가네코 후미코 여사의 담대한 나라사랑 정신을 살펴보고자 박열의사기념관을 찾게 됐다면서 장시간 기념관의 전시물을 꼼꼼히 관찰하고 다양한 질문을 쏟아내었다. 효고현 경북도민회 임용부 부회장(72세)은 “이야기로만 전해 들었던 박열의사와 가네코 후미코 여사의 독립정신을 실제 생가지와
[ 신경북일보 ] 문경시는 경상북도 무형유산 김시인 자수장이 오는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문경새재 오픈세트장에서 열리는 '문경새재 달항아리 야행'과 연계해 공개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자수장이 직접 전통 자수 기법을 시연하며, 관람객들이 약주머니 만들기와 사주보 수놓기 체험에 참여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또한 다양한 자수 작품이 전시돼 전통 공예의 섬세하고 아름다운 멋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다. 김시인 자수장은 어머니인 류현희 여사로부터 1963년부터 전통자수를 사사받기 시작하여 60여 년 자수 외길 인생을 걸어왔다. 2006년에 경상북도 무형문화재로 지정됐으며, 1985년부터 사단법인 예명원 평생회 회장을 역임했고, 2010년에는 한국자수문화협의회 회장에 선임되기도 했다. 또한, 1988년 전통미술공모전 문화공보부 장관, 1990년 자수문화협의회 공모전 대상을 수상하는 등 다수의 입상 경력도 보유하고 있다. 김시인 자수장은 “이번 공개행사를 통해 우리 전통 자수의 가치와 아름다움이 관람객 모두 더욱 가깝게 다가가길 바란다”며 “앞으로
[ 신경북일보 ] 문경문화예술회관에서는 KBS, MBC 공채출신 개그맨들이 펼치는 연극‘그놈은 예뻤다’공연을 10월 17일 19:30, 18 19:30 (2일2회) 문희아트홀에서 상연한다. 개그맨들이 만들고 연기하는 이번 공연은 꿈을 이루기 위해 서울에 온 대학생이 비싼 집세를 감당하기 위해 월 20만 원의 여성전용 셰어하우스에 들어가 여장을 하면서 일어나는 다양한 이야기들로 진행되며 남자주인공이 셰어하우스의 여성들에게 끝까지 자신의 정체를 들키지 않을까 하는 조마조마함 속에서도 관객들과 즉흥적인 소통으로 웃음을 자아낼 예정이다. 문경 공연에서는 정태호, 김대성, 심정은, 나현영, 유영우 등이 출연할 예정이며 코믹한 연기를 통한 속 시원한 웃음과 그 웃음속에 숨겨진 잔잔한 감동이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입장권은 전석 3,000원(초등학생이상관람가)이며, 오는9월 30일 오전9시부터 현장예매(대공연장)와 인터넷예매가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문경시청홈페이지에서확인할수있다
[ 신경북일보 ] 문경시는 지난 23일 구미컨벤션센터(구미코)에서 열린 '제5회 경상북도 어르신 주산경기대회'에서 선수 6명이 참가해 단체전 대상과 개인전 대상을 동시에 수상하는 쾌거를 거두었다. 이번 대회는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경상북도 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가 주관하여 개최됐으며, 도내 22개 시‧군에서 어르신 학습자 120여 명이 참가해 갈고닦은 주산 실력을 겨뤘다. 문경시는 치열한 경쟁 속에서 단체전 문경시 대표팀 대상 수상, 개인전에서도 이종원 학습자가 대상 수상이라는 최고의 성과를 달성했다. 특히, 개인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이종원 어르신은 “어릴 적부터 익힌 주산 덕분에 평생학습의 즐거움을 다시 느꼈고, 이렇게 상까지 받게되어 매우 기쁘다”며 소감을 전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문경시 어르신들이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것은 꾸준한 학습과 열정의 결실”이라며“앞으로도 어르신들이 배움의 즐거움 속에서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문경시는 평생학습도시로서 시민들이 다양한 평생학습에 참여할 수 있도록 수요자 중심 프로그램 개발과 학습 기회 확대에 적극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