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경북일보 ] 구미시는 11월 15일 오전 10시 금오산 잔디광장에서 ‘자원봉사의 가치를 뽐내다’를 주제로 2025 구미시'자봉이 행복 박람회'를 연다. 이번 행사는 구미시종합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하며, 시민 누구나 자원봉사의 의미를 체험하고 봉사자들의 이야기를 공유하는 참여형 축제다. 행사는 흥겨운 난타공연으로 막을 열며, 레크리에이션, 청소년 태권도 시범, 감성보이스 가수 사필성의 무대, 올댄스인 코리아팀의 댄스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현장에서는 웃음과 열정이 어우러진 공연이 연속돼 축제의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릴 예정이다. 특히 자원봉사 홍보·체험 부스에는 24개 팀이 참여해 초등학생 유괴 예방 캠페인, 시각장애인 흰지팡이 체험, LED 무드등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을 준비했다. 부스 10곳 이상을 방문해 스탬프를 모두 모은 초·중·고생에게는 봉사활동 3시간을 인정하는 인센티브도 제공돼 청소년의 자발적 참여를 독려한다. 이와 함께 행사장 곳곳에는 ‘자봉이와 함께하는 인생네컷’, 콘홀 게임, 자원봉사 OX퀴즈 등 세대별로 즐길 수 있는 놀이형 프로그램
[ 신경북일보 ] 구미시는 오는 11월 13일 치러지는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맞아 수험생들의 원활한 이동을 위해 교통지원 대책을 마련했다. 한국택시구미협동조합은 수능 당일 오전 7시부터 입실 시간까지 조합 소속 90대 차량을 투입해 수험생 무료 수송 봉사를 진행한다. 올해로 9년째 이어지는 이 봉사는 사전 예약 운행 방식으로 안전성과 신속성을 높였으며, 탑승 수험생에게는 응원 문구가 담긴 간식도 제공한다. 또한 시는 금오고등학교 등 10개 시험장 방향으로 안내 표지를 부착한 버스를 총 181회 운행해 수험생과 학부모의 이동 편의를 돕는다. 또 이동이 불편한 교통약자 수험생을 위해 특별교통수단 ‘부름콜’을 무료로 운영해 시험장까지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수험생들이 오랜 시간 준비한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교통 편의와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교통업계와 시민 모두가 한마음으로 수험생을 응원해 달라”고 말했다.
[ 신경북일보 ] 구미시는 지난 11일 정부 예산안 심사 중인 국회를 방문해 지역 주요 현안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국비 지원을 요청하며, 내년도 정부 예산 확보를 위한 총력전에 나섰다. 먼저 지역구 국회의원인 구자근·강명구 의원을 만나 연초부터 추진해 온 주요 사업의 국비 확보를 위한 국회 차원의 협조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박형수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 임미애 예결위 소위원회 위원을 만나 지역 현안의 필요성과 주요 사업의 당위성을 상세히 설명하며, 예산 반영을 위한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또한 임기근 기획재정부 제2차관 등 예산실 관계자들을 직접 만나, 지역 핵심 사업의 국비 확보 필요성과 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국국회 예산 심의가 끝날 때까지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이어가 줄 것을 건의했다. 이번에 구미시가 중점 건의한 주요 사업은 △'구미~군위 간'고속도로 △'동구미역'신설 △구미 제3국가산업단지 노후산단 재생사업[구미국가산업단지 1~3단지 연결교량] △대한민국역사박물관(구미산업화역사관) 건립 △수요 확대형 배터리 테스트베드 구축 △구미시 제조창업 인큐베이팅 구축 등이다.
[ 신경북일보 ] 구미시는 경기침체로 경영난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역대 최대 규모인 1,320억 원 규모의 ‘소상공인 새희망 특례보증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720억 원, 하반기 600억 원을 지원하며, 지난해 350억 원보다 약 1천억 원 가까이 늘어난 규모다. ‘소상공인 새희망 특례보증’은 구미시가 도내 최초로 시작한 대표 금융지원 사업으로, 자금난 해소를 위한 신속하고 안정적인 보증 지원 체계를 구축했다. 특히 올해는 처음으로 금융기관과 1:1 매칭출연 협약을 체결해 자금 운용의 안정성과 지원 폭을 크게 넓혔다. 시는 사업 규모 확대를 위해 관내 금융기관들과 긴밀히 협력했다. iM뱅크(24.9억 원), 하나은행(12억 원), NH농협(10억 원), 국민은행(7억 원), 신한은행(1억 원), 구미시산림조합(0.1억 원) 등 6개 기관이 참여해 총 55억 원을 출연했으며, 구미시가 동일 금액을 매칭 출연해 110억 원의 재원을 조성했다. 여기에 경북신용보증재단이 운용배수를 지난해 기존 10배에서 12배로 상향하면서 총 1,320억 원 규모의 보증
[ 신경북일보 ] 문경시농업기술센터는 11월 11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2025년도 문경시 고품질 사과대학 수료식을 열고, 전체 교육 시간의 80% 이상을 출석한 교육생 123명 중 87명이 수료의 영예를 안았다. 2005년도 친환경 사과대학으로 시작된 이 프로그램은 명품 문경사과의 지속 가능한 생산을 목표로 20년째 운영 중이며, 올해는 정원 50명을 훨씬 넘는 123명이 참여해 지난 3월부터 10월까지 총 21회(88시간)에 걸쳐 진행했다. 귀농‧귀촌인과 사과 재배 초보자의 눈높이에 맞춰 재배생리, 병해충 관리, 착색관리 등 기초이론 교육과 농가들이 어려워하는 접목 실습을 병행했으며, 교육 전 과정에서 수강생들의 참여 열기가 뜨거웠다. 고품질 사과대학 수강생은 “8개월 동안 수업과 연계한 현장 견학과 실습을 통해 이론을 더 쉽게 이해하고 받아들일 수 있었고, 앞으로 문경을 대표하는 전문 농업인으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문경 사과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고품질 사과대학 교육을 수료한 졸업생들은 문경시의 농업을 이끌어 가는 역군”이라며“앞으로도 문경사과가 전국 최
[ 신경북일보 ] 문경시는 지난 9일 ㈜마실가자(대표 박순인) 주관으로 전국적인 독자층을 가진 문경 출신 윤보영 시인 및 시인의 팬클럽 회원 등 500여 명을 초청해 문학적 감성과 전통시장을 결합시킨 팸투어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팸투어 행사는 9월 13일 새롭게 개장한 가은아자개장터 외식 테마파크를 전국적으로 홍보하고 새로운 관광코스로 알리기 위한 행사로 마련됐으며, 팬클럽 회원들은 가은아자개장터에서 지역 특산물 장보기, 다양한 먹거리를 즐기고, 봉암사 백운대 계곡을 관람하는 등 관광지 홍보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도움이 됐다. 또한 문경관광공사에서 운영한 특산품 판매장 및 윤보영 시인의 디카시 특강, 시 낭송회, 캘리그라피 체험 등 체험 프로드램들도 큰 호응을 얻었다. 윤보영 시인은 “이번에 새롭게 개장한 가은아자개장터는 다양한 먹거리와 즐길거리가 있어 다시 오고 싶은 전통시장이다.”며 “앞으로도 많은 관광객이 방문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고 전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의 먹거리 명소를 전국적으로 소개 및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 신경북일보 ] 구미도시공사는 2025년 11월 10일 열린 간부회의에 6∼7급 직원들이 참여하도록 하여 회의에 활기를 더했다. 이번 회의는'구미도시공사 상호 존중 캠페인'의 일환으로, 관리자와 직원이 서로의 업무를 체험하며 이해의 폭을 넓히는 소통 프로그램과 연계해 진행됐다. 이재웅 구미도시공사 사장은 이번 회의를 통해 “안전한 시설물 관리와 최상의 고객서비스 제공에 만전을 기해달라”라고 당부했다. 이어 “우리 조직은 다양한 세대가 함께 참여해 활발히 소통할 때 더 큰 가능성이 열린다”며 “MZ세대 직원들은 특히 신선한 시각으로 업무에 임해 조직 발전을 이끌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주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구미도시공사는 앞으로도 수평적이고 쌍방향적인 소통 문화가 조직 전반에 정착될 수 있도록 다양한 소통 프로그램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 신경북일보 ] 구미시는 지난 9월부터 도개 신라불교초전지정보화마을에서 특별한 가을 미식 프로그램,‘오미자 고추장 만들기’체험을 운영하여 11월 18일 마지막 회차를 앞두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청정한 마을에서 직접 생산된 고춧가루에 다섯 가지 맛(단맛, 신맛, 매운맛, 짠맛, 쓴맛)을 품은 오미자청을 배합하는 것이 특징이다. 모든 재료가 신선하게 제공되며 일반적인 고추장에서는 맛볼 수 없는 깊고 풍미 있는 명품 고추장을 직접 만들 수 있다. 마지막 체험은 11월 18일에 도개 신라불교초전지정보화마을 정보센터에서 진행되며 선착순 소수인원으로 운영된다. 참가 신청은 정보화마을 정보센터에서 가능하며, 단체 체험을 원하는 경우 별도 문의해야 한다. 마을 관계자는 “정성껏 기른 마을 농산물로 만든 고추장이 참가자의 겨울 식탁을 풍요롭게 하기를 바란다.”며 “전통 장 문화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구미시는 이번 체험이 우리 전통 식문화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 신경북일보 ] 구미시는 오는 12월 3회에 걸쳐 2025년 구미시립예술단 하반기 정기공연을 개최한다. 12월 5일 강동문화복지회관 천생홀에서 개최 예정인 제69회 구미시립무용단 정기공연 '화랑 – 원화의 제국'은 신라의 ‘화랑’을 소재로 보편적 감정을 예술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12월 11일 구미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 예정인 제76회 구미시립합창단 정기공연 '창작 칸타타 – 겨울우화'는 구미에 거주하는 이주 노동자들의 삶과 희망을 다룬 작품으로 공감과 사랑의 메시지를 전한다. 마지막으로 12월 13일 구미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 개최 예정인 제69회 구미시립소년소녀합창단 정기공연 '선물'은 희망과 따뜻함을 전하는 주제를 아이들의 아름다운 목소리로 나타낼 예정이다. 모든 공연의 입장료는 전석 3,000원이며, 예매는 구미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놀티켓·방문예매를 통해 가능하다. 국가유공자 및 장애인 50%, 다자녀가정 및 병역명문가 40%, 구미시민 30%, 조기예매 20%, 단체예매 10% 등 다양한 할인혜택이 제공된다. 유영익 문화예술회관장은 “2025년 하반기 정기공연은 예
[ 신경북일보 ] 구미시는 11월 14일 오후 7시 30분과 15일 오후 3시, 구미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창작뮤지컬 '골든마스크'를 선보인다. 이번 작품은 고려 태조 왕건의 개국공신 신숭겸 장군의 충의와 희생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창작뮤지컬이다. 왕건과 신숭겸을 비롯한 역사적 인물들과 가상의 캐릭터가 어우러져, 인간의 욕망과 갈등, 의리와 희생이 교차하는 드라마틱한 서사를 그린다. 특히 “제가 왕이 되어 죽겠습니다. 왕은 제가 되어 사십시오.”라는 대사는 한 인간의 결단과 충절을 상징적으로 표현하며 작품의 중심 메시지를 이룬다. 2019년 쇼케이스로 첫 발을 내딛은 이 작품은 약 5년에 걸쳐 역사 고증, 시나리오, 음악, 안무 등 전 분야의 업그레이드를 거듭하며 완성도를 높여왔다. 그 결실로 2024년 대구에서 초연 전막 공연을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관객과 평단의 높은 관심을 받은 바 있다. 공연에는 윤형렬, 이정화, 윤진웅, 이무현, 김태호 등이 출연하며, 연출 정도영, 협력연출 황바울, 작가 이정미, 작곡가 최은미, 음악감독 이정연 등 실력파 창작진이 참여해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러닝타임은 인터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