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경북일보 ] 서울시는 지난 26일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중단됐던 일부 전산시스템에 대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오세훈 서울시장을 본부장으로 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27일 오후 6시 부로 가동하고 정부‧자치구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서비스 복구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화재로 인해 서울시 전체 411개 전산시스템 중 대시민서비스 38개, 내부시스템 26개 등 총 64개가 중단 또는 일부 기능이 제대로 운영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시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즉시 450명의 전담인력으로 구성된 ‘상시 장애 대응 체계’를 즉각 가동해 장애 현황 파악 및 공유를 비롯해 시대표 누리집과 SNS, 120다산콜 등 가용할 수 있는 모든 매체를 동원해 통해 시민들에게 긴급 안내하고 있다. 아울러 현재까지 화재로 영향을 받은 주민등록‧복지‧청년‧교통 등 대시민서비스 38건 중 27건은 수기 접수, 대체 인증, 직접 입력 등을 활용해 시민들에게 피해가 없도록 운영 준비를 마쳤다. 나머지 서비스도 조속히 복구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시는 덧붙였다. 특히, 정부24, 국민신문고 등
[ 신경북일보 ] 2002년, 극심한 환경 악화로 앓고 있던 ‘서울 도심’에 고가를 허물고 물길을 되살리는 프로젝트가 시작됐다. 그렇게 태어난 ‘청계천’이 올해 스무 해를 맞았다. 그 사이 청계천은 깨끗한 물에만 산다는 ‘쉬리’를 비롯해 동․식물 6백여 종이 서식하는 도시 환경 회복의 아이콘이자 도심을 대표하는 휴식․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 서울시는 10월 1일 청계광장과 청계천 일대에서 ‘청계천 복원 20주년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20년간 청계천이 가져온 도시 변화와 생태 회복 성과를 기념하고, 문화․예술․첨단기술이 어우러지는 청계천의 미래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청계광장에서 열리는 기념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청계천 복원을 이끌었던 이명박 전(前) 대통령이 참석해 20주년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두 전․현직 서울시장은 청계천에 새롭게 들어설 공공미술 작품에 ‘문화․예술․빛’의 흐름을 더해주는 주제 퍼포먼스에 참여한다. 두 전․현직 시장이 점등 버튼을 누르면, 청계천의 랜드마크가 된 ‘스프링’ 조형물과 새 공공미술 작품이 빛으로 연결되고 청계천의 새로운 20년을 알리는
[ 신경북일보 ] 오세훈 서울시장은 27일 오후 7시 여의도한강공원(영등포구 여의도동)에서 열린 '서울세계불꽃축제 2025'에서 축제 개최를 축하하고 시민들에게 질서정연하면서도 즐거운 관람을 당부했다. 올해 21회차를 맞는 ‘서울세계불꽃축제’는 매년 시민 100만 명 이상이 찾는 서울시 대표 가을 축제다. 올해는 ‘라이트 업 투게더(Light Up Together)’를 주제로 한국·이탈리아·캐나다 3개국이 참여해 60분간 15만여 발의 불꽃을 쏘아 올렸다. 축사를 통해 오 시장은 “무엇보다 시민들의 질서정연한 관람과 함께 귀가 시 인파로 혼잡한 만큼 서두르지 말고 천천히 이동해 주시길 당부드린다”라며 “축제가 안전하고 즐겁게 진행되도록 보이지 않는 곳에서 애써주신 자원봉사자와 4개 자치구, 소방·경찰 관계자들의 노고에 큰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서울특별시]
[ 신경북일보 ] 오세훈 서울시장이 27일 오전 10시 서울시청 다목적홀(8층)에서 열린 ‘제5회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개막포럼’에 참석해 국내외 도시건축 전문가들과 미래 도시건축 전략을 공유했다. 개막포럼은 ‘감성 도시(Emotional City)’를 주제로 27, 28일 양일간 개최된다. 첫날 포럼은 토마스 헤더윅 총감독의 ‘매력도시, 사람을 위한 건축’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유현준 홍익대 교수 사회로 국내외 건축가가 참여하는 패널토론, 특별인터뷰 등이 이어졌다. 이날 환영사에서 오 시장은 “오늘 포럼은 일상 속에서 느끼는 ‘내가 살아가고 싶은 매력적인, 감성적인 도시 모습’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자리”라며 “어제 서울비엔날레 개막식에 온오프라인으로 역대 최대 규모인 7,200명이 참여하는 등 건축에 대한 뜨거운 관심에 힘입어 더 매력적이고 감성적인 도시, 서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진 특별인터뷰에는 오세훈 서울시장, 토마스 헤더윅 총감독, 배우 이정재가 참여했다. 오 시장은 “건축은 생활공간이자 동시에 예술작품이라고 생각한다”며 “서울시는 과거 효율‧기능 위주 획일적 건물에서 삶의 질과 품격을
[ 신경북일보 ] 오세훈 서울시장은 26일 오후 2시 10분 시장집무실에서 김용승 서울시마을버스운송조합 이사장을 비롯한 마을버스 관계자들을 만나 현장의 애로사항과 요청을 꼼꼼하게 청취했다. 오 시장은 “시민의 발 역할을 하는 ‘마을버스’는 생활편의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므로 극단적 주장보다는 다양한 방안을 바탕으로 논의를 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아울러 “체계적인 운영과 시스템 구축으로 해결방안을 찾고, 마을버스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준공영제 도입 등 마을버스 업계도 시민입장에서도 손해가 없는 개선방안을 계속 협의해 나가자”고 밝혔다. [뉴스출처 : 서울특별시]
[ 신경북일보 ] 오세훈 서울시장은 26일 오후 6시 30분 열린송현 녹지광장(종로구 송현동)에서 진행된 '제5회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개막식에 참석해 54일간 서울 도심을 장식할 글로벌 건축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서울비엔날레는’ 세계 도시가 함께 도시문제 해법을 고민하고 사람을 위한 건축문화를 교류하는 국내 최초 도시건축 분야 국제행사로 11월 18일까지 열린송현 녹지광장과 서울도시건축전시관 등에서 ‘매력 도시, 사람을 위한 건축’을 주제로 개최되며 이번 전시는 영국 출신 세계적 디자이너 토마스 헤더윅이 총감독을 맡았다. 이날 개막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토마스 헤더윅 총감독을 비롯해 마옌송, 스테판 웹스터 등 국내외 유명 건축가와 주한 외교사절,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개막식에 앞서 오 시장은 토마스 헤더윅 총감독과 함께 서울도시건축전시관과 광화문광장을 차례로 방문해 전시 작품들을 둘러봤다. 이어 열린송현 녹지광장으로 이동해 철골과 스틸패널로 만든 대형조형물 ‘휴머나이즈 월(Humanise Wall)’과 ‘일상의 벽(Walls of Public Life)’을 차례로 관람했다. ‘휴
[ 신경북일보 ] 지난 26일 발생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와 관련해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도민 입장에서 최대한 불편을 덜 수 있는 방안을 신속히 강구하라고 당부했다. 27일 중국 출장을 마치고 귀국한 김동연 지사는 28일 오전 경기도청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에서 김성중 행정1부지사와 최용철 소방재난본부장 직무대리, 이종돈 안전관리실장 등 관련 실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정보시스템 긴급조치 상황 점검 회의’를 열었다. 김 지사는 AI국과 자치행정국, 안전관리실, 소방재난본부 등 이번 화재를 피해가 예상되는 민원 서비스 담당 국장들에게 피해상황과 복구현황 등을 물으며 향후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김 지사는 “불편을 겪을 도민들, 경기도나 도 공공기관과 거래를 하고 있는 시장 주체들 입장에 서서 어떻게 하면 좀 더 불편을 덜어드릴 수 있을지 각각 방법을 강구해달라”면서 “신속하게 대책을 만들어서 차질 없이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불편을 겪지만 경기도와 31개 시군이 자상하고 정확하게 안내해줘서 고마웠다는 얘기를 들을 수 있도록 민원인, 도민 입장에서 대응해주시길 바란다”며 “도민들의
[ 신경북일보 ]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6일 중국에서의 마지막 공식 일정으로 장쑤(江蘇)성 신창싱(信長星) 당서기와 만나 경제와 기후 등 분야별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오늘 행사는 양측 친선결연 1주년을 맞아 마련됐다. 앞서 경기도와 장쑤성은 지난해 6월 수원 도담소에서 친선결연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먼저 인사말을 한 신창싱 당서기는 “시진핑 주석과 이재명 대통령의 정상통화에서 양국이 수교초심으로 돌아가 전략적 협력동반자 관계를 더 높은 수준으로 발전시키기로 했다”면서 “양국 정상들이 방향 정확히 잡아주셨으니 장쑤성과 경기도의 교류를 업그레이드하자”고 말했다. 이미 김동연 지사는 이번 중국 출장 의미를 “이재명 국민주권정부가 새로 들어서 정상화되고 있는 외교를 경기도가 공공외교로 뒷받침해주는 데 가장 큰 의미가 있다”고 밝힌바 있다. 김동연 지사는 “한국과 중국은 오랜 친구이지만 최근 몇 년동안 다소 힘든 시기를 보냈다. 하지만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하면서 바람직한 한중관계의 장이 열릴 기반이 마련됐다”면서 신 당서기의 제안에 화답했다. 그러곤 한걸음 더 나아가 “두 분 정상의 전화
[ 신경북일보 ] 경기도교육청이 특수교육대상 학생의 미래 사회 적응력 제고를 돕기 위해 ‘특수교육 에듀테크 맞춤형 교육활동 역량 강화’ 교사 직무연수를 운영했다. 도교육청은 지난 5월부터 9월까지 도내 특수교사 및 통합학급 교사를 대상으로 에듀테크 역량 향상을 위한 집중 연수를 운영하고, 이달 200여 명의 ‘특수교육 에듀테크 마스터 교수요원’을 양성했다. 이번 연수는 도교육청이 추진하고 있는 ‘경기특수교육 활성화 3개년 계획’의 실행 과제에 맞춰 설계됐다. 도교육청은 2024년 특수교사 대상으로 맞춤형 에듀테크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한 데 이어 2025년에는 전국 최초로 통합학급 교사로까지 연수 대상을 확대해 특수교육 현장에서의 에듀테크 활용 기반 확산에 주력하고 있다. 이번 연수 과정은 ▲장애 유형에 맞춘 맞춤형 디지털 학습 콘텐츠 활용 ▲수업 설계 및 운영 중에 에듀테크 적용 방법 ▲특수교육대상 학생의 학습과 소통, 진로 준비를 지원하는 최신 디지털 도구 사용법 등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했다. 참여한 교사들은 직접 학습자료를 개발하고 적용해 보는 실습을 병행하며 수업 현장 적용력 향상
[ 신경북일보 ] 최호정 서울특별시의회 의장은 26일 안양천 생태연못 일대를 방문해 수목 등 식재된 조경 상태를 살피고 관계자들과 조경 유지관리 개선방안을 모색했다. 현장에는 서울시와 영등포구 조경 관련 공무원, 조경식재·시설물공사협의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현재 공공이 발주하는 조경식재공사는 공사 완료 후 2년간은 시공사에서 하자책임을 지도록 하고 있다. 하지만 식재 공사 후 관리청에서 유지관리를 하지 않아 고사 된 경우도, 하자로 판단해 시공사에서 부담하도록 해 책임 소재 분쟁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어 왔다. 이에 최 의장은 2023년에 생태복원 및 녹화사업이 진행된 안양천 현장을 방문해 실제 식재된 수목 등을 살피고, 하자관리 및 유지관리 현황을 살폈다. 최 의장은 “잘 꾸미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 잘 관리하는 게 중요하다”라며, “서울시가 물을 주는 주기, 병충해 방제 등 계량화된 표준 유지관리 지침을 마련해 제대로 관리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또, 최 의장은 “특히 서울은 정원도시를 표방하고 있어 앞으로 조경 유지관리는 더 중요해 질 것”이라며, “유지관리와 하자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