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경북일보 ] 대구광역시 수성구의회 최명숙 의원은 9월 1일에 열린 제271회 임시회 도시환경보건위원회에서 '대구광역시 수성구 반려식물 문화 조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했다. 이번 조례안은 1인 가구 증가와 고령화 등으로 인해 심화되고 있는 사회적 고립 문제에 대응하고, 반려식물을 활용한 정서적 안정과 심리적 치유를 통해 구민의 정신 건강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조례안에는 ▲반려식물 보급 및 지원 ▲원예 관련 교육과 체험 프로그램 운영 ▲반려식물 진단·상담 및 관리 지원 ▲관련 행사 개최와 인력 양성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교재 및 홍보물 제작·배포, 유관 기관과의 협력체계 구축 등을 통해 반려식물 문화가 지역사회에 자연스럽게 정착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수성구는 주민이 일상 속에서 정서적 위안을 얻고, 공동체와의 연결을 회복할 수 있는 녹색복지 기반을 마련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조례는 단순한 식물 보급을 넘어, 주민들이 식물을 돌보며 스스로의 마음을 치유하고, 이웃과의 소통을 회복하는 계
[ 신경북일보 ] 대구 달서구는 지난 30일 용산동 병암서원에서 주민 600여 명이 함께한 ‘병암서원 고택음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병암서원은 17세기에 중건된 지역 대표 문화유산으로, 달서구는 문화유산을 활용한 문화관광 사업의 일환으로 매년 8월 ‘고택음악회’를 열어 왔으며 올해로 9회째를 맞았다. 올해 공연은 퓨전국악팀 ‘아리안’의 무대로 시작해 창작무용 ‘월령’, ‘송미해 밴드’ 공연이 이어졌고, 트로트 가수 한강의 피날레 무대는 큰 호응을 얻었다. 식전에는 고령군립가야금연주단의 특별연주가 고택의 운치와 어우러지며 현장 분위기를 돋웠다. 관람객 A씨(용산동)는 “공연 구성과 현장 진행, 관람 편의가 만족스러웠다. 여름의 끝자락을 멋진 무대로 마무리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도심 속 고택에서 풍류와 낭만을 즐기며 무더위에 지친 마음을 달랠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문화유산을 알리고 주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수준 높은 공연을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 신경북일보 ] 대구 달서구는 성서보건지소 주관 ‘달서 100세 건강학교’ 2기를 2025년 8월 26일 개강하고, 12월까지 매주 화·목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학기는 신체 건강은 물론 정신적 웰빙까지 돌볼 수 있도록 교육·활동을 전면 보강했다. 상반기 운영한 1기는 ▲건강·일상 교육(안전, 디지털) ▲신체활동(게이트볼, 한국무용) ▲디지털 체험 및 위기대응 교육 등으로 진행되어 실생활 활용도가 높다는 호응을 얻었다. 이를 바탕으로 하반기 2기에는 숲치유와 원예활동을 새롭게 편성해 스트레스 해소와 정서 안정에 초점을 맞췄다. 숲치유 과정은 자연 속 걷기·호흡·감각깨우기 등 치유형 활동을 통해 심리적 안정감을 높이고, 원예활동은 씨앗 심기·분갈이·식물 돌봄을 통해 성취감과 일상 활력을 돕는다. 기존 도시농업 체험(스마트팜)과 1:1 맞춤형 약물 관리도 지속해 만성질환 관리까지 전방위로 지원한다. 수강 대상은 관내 65세 이상 어르신이며, 수업은 성서보건지소와 성서국민체육센터에서 분산 진행된다. 달서구는 단계별(초기 상담–건강교육–치유활동–사후관리) 운영으로
[ 신경북일보 ] 대구 달서구는 구청 대강당에서 고립·은둔 청년 문제를 지역사회와 함께 해결하기 위한 ‘다시봄 청년 서포터즈단’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고 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서포터즈단과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선서 및 위촉, 상징 퍼포먼스 ‘같이 쌓는 내일’, 전문가 특강 등으로 출범 의미를 더했다. ‘다시봄 청년 서포터즈단’은 사회적 단절과 심리적 불안으로 도움을 요청하기 어려운 청년을 또래가 먼저 찾아가 발굴·지지·연계하는 공공복지 협력 모델이다. 지역 대학생 16명으로 구성됐으며, 고립 은둔 청년 발굴 및 캠페인, SNS 기반 홍보·인식개선 활동을 통해 청년들의 사회 연결 회복을 지원한다. 달서구는 서포터즈단 출범을 계기로 고립·은둔 청년 실태를 체계적으로 파악하고, 맞춤형 상담과 심리지원, 청년 프로그램 연계 등 통합 지원체계를 가동할 계획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고립과 단절 속에 놓인 청년들에게 또래가 먼저 손을 내미는 시작을 만들었다는 점에서 뜻깊다”며 “서포터즈단의 활동이 은둔 청년들에게 새로운 희망과 용기를 전하는 촉매제가 되길 바란다”
[ 신경북일보 ] 이영민 도건공인중개사사무소 대표(65세)가 지난 28일 제14대 한국공인중개사협회 대구시회장에 당선됐다. 급변하는 부동산 시장 환경 속에서 지난 15년간 현장에서 발로 뛰며 묵묵히 헌신한 결과다. 부동산 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 대표는“공인중개사의 위상과 역할에 대한 사회적 기대는 더욱더 높아지고 있는 실정”이라며, “전문가 집단으로서 시만의 주거 안정에 기여할 수 있는 사회적 책임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전문성 강화와 윤리성 확보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 △회원 간 소통 플랫폼 개설 △회원 권익 보호 및 공동체 구축 △유관기관 협력 강화 등 다양한 계획을 제시하며 “‘함께하는 물결’, ‘함께하는 미래’를 만들어가는데 함께 고민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신경북일보 ] 대구 수성구는 지난 28일 수성구청 2층 회의실에서 제7회 수성구청년축제 추진단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 6월 체결된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마련됐으며, 경북대·경일대·대구대·대구가톨릭대·대구한의대·영남대 총학생회와 총동아리연합회, 수성구 청년행복위원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축제 준비 사항을 공유하고 의견을 나눴다. 올해로 7회를 맞이하는 수성구청년축제는 10월 18일 상화동산에서 개최되며, ▲청년대항전 ▲청년 창작 댄스대회 ▲체험부스 ▲플리마켓 ▲푸드트럭 등 청년과 주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청년이 직접 참여하고 주도하는 축제를 통해 수성구가 청년 친화도시로 자리매김하기를 바란다”며 “대학과 청년 단체, 지역 주민이 힘을 모아 청년들이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대표 청년 축제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 신경북일보 ] 대구 수성문화재단은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대구·경북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한국문화체험 현장학습 '케이 크래프트 헌터스 투어'를 운영한다. 이번 투어는 넷플릭스에서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케이팝 데몬 헌터스’에 등장하는 한국 전통 공예와 미술품을 주제로 마련된 문화체험 프로그램이다. 한국전통문화체험관, 대구간송미술관, 수성못그림책도서관을 주요 일정으로 한 당일 체험으로 진행된다. 체험 프로그램은 ▲극 중 주인공 ‘헌트릭스’와 ‘사자보이즈’가 착용한 노리개·갓 등 전통 의복과 장신구 체험 ▲주인공 ‘진우’의 애완동물 ‘더피’를 모티브로 한 호작도 그림엽서 꾸미기 ▲조선시대 회화에 묘사된 무당의 검무 감상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참가자가 직접 만든 호작도 그림엽서는 ‘뚜비의 느린 우체통’을 통해 참가자의 고국으로 발송하는 서비스가 제공된다. 외국어 통역 가이드도 지원되며, 수성구 캐릭터 ‘뚜비’ 굿즈가 기념품으로 증정된다. 이번 투어는 회차별 최대 30명, 총 100여 명의 유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대학은 수성문화재단 관광진흥센터로 문의할 수 있다.
[ 신경북일보 ] 대구 달서구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가 아동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해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대구광역시청소년수련원 대극장에서 ‘별주부 자라의 음식 여행’ 뮤지컬을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3~7세 아동을 대상으로 총 6회 진행됐으며, 센터에 등록된 어린이급식소 아동 1,800여 명이 관람했다. 뮤지컬은 전래동화를 활용해 ▲편식 예방 ▲음식 남기지 않기 ▲올바른 손 씻기 등을 쉽고 재미있게 전달했다. 아이들은 신명나는 국악 장단에 맞춰 극 중 인물과 함께 노래하고 소통하며, 건강한 식습관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배웠다. 특히 단순한 관람을 넘어 참여형 공연으로 꾸며져 아동들이 공감하고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공연 후에는 캐릭터와 함께하는 포토타임도 마련돼 아이들과 교사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한 어린이집 관계자는 “노래와 율동을 통해 아이들이 끝까지 집중하며 즐겁게 배웠다”며 “교육적 효과가 큰 공연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번 공연이 아이들에게 균형 잡힌 식습관의 중요성을 배우는 유익한 시간이 됐길
[ 신경북일보 ] 대구 달서구는 지난 27일 꿈꾸는 씨어터에서 청년도전지원사업 ‘청년도전 힐링콘서트’를 열고, 참여 청년과 지역 주민 등 100여 명과 함께 공연·공감 대화를 통해 청년의 자존감 회복과 새로운 도전을 응원했다. 이날 행사는 청년 밴드 공연과 공감 토크를 중심으로, 청년들이 겪는 고민을 나누고 서로 지지하는 분위기를 조성하여 지역사회에서 다시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청년도전지원사업은 고용노동부 공모 사업으로, 구직단념 청년 등을 대상으로 자존감 회복·관계 형성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구직의욕 고취 및 취업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달서구는 월성종합사회복지관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2021년 대구 최초로 사업을 도입했으며, 올해로 5년차를 맞았다. 그간 3차례 ‘우수 운영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추진 성과를 인정받았다. 2021년부터 현재까지 구직단념 청년 1,576명을 발굴했고, 이 중 1,013명을 프로그램에 연계했다. 올해 말까지는 약 900명의 교육 이수(수료)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청년의 도전이 곧 달서의 미래”라며 “달서구는 청년도전지원사
[ 신경북일보 ] 대구 달서구는 자원순환의 날(9월 6일)을 맞아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음식물쓰레기 감량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용기내 챌린지’와 ‘싹싹 빈그릇 챌린지’ SNS 이벤트를 9월 1일부터 30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달서구청 공식 블로그의 이벤트 게시글을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생활 속 친환경 실천을 인증하는 주민 참여형 캠페인이다. 용기내 챌린지는 음식 포장 시 다회용기 사용, 카페 텀블러 이용 등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실천 사진을 업소명(상호)과 함께 댓글 등록, 싹싹 빈그릇 챌린지는 달서구 내 음식점 방문 후 식전·식후(빈그릇) 2컷을 업소명과 함께 댓글로 등록하면 된다. 달서구 1회용품 줄이기 우수업소’ 이용 시 가점 부여을 부여한다. 이벤트별로 선정된 각 50명(총 100명)에게는 1만 원 상당 모바일 상품권을 제공한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일회용품 NO, 잔반발생 NO 실천이 일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주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달서구는 주민과 함께하는 기후위기식단 실천으로 자원순환 문화를 확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