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경북일보 ] 안동시는 보호대상아동의 건강한 정서 회복과 가족 기능 강화를 위해 추진한 『한 끼의 온정, 하나되는 마음』 프로그램이 10월 19일부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9월 1일부터 10월 19일까지 2개월간 진행됐으며, 보호대상아동 81명과 그 가족(보호자 포함)을 대상으로 외식 지원을 통해 가족 간 소통의 기회를 제공했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참여 가족들이 함께 식사하며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누고 정서적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도록 했다. 한 보호자는 “오랜만에 아이와 함께 식사하며 많은 대화를 나눌 수 있었다”며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고 가까워질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 간 따뜻한 정이 오가며 아동과 가족이 서로의 존재를 다시금 확인하고 관계를 회복하는 계기가 마련된 것으로 평가된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가족 간 소통의 기회를 제공한 이번 사업이 아동의 정서적 안정과 가족 기능 회복에 긍정적인 도움이 됐으리라 믿는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가족의 사랑 속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사업을 지속
[ 신경북일보 ] 안동시는 10월 22일부터 ‘2025년 안동시 주민자치(위원)회 보조금관리 실무역량 강화 교육’을 추진한다. 이번 교육은 ㈔사회적경제허브센터(센터장 김원규)와 협력해 진행되며, 주민자치(위원)회가 지방보조금 운영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실질적 업무 능력을 강화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교육은 보조금관리 이론교육과 ‘보탬e 시스템’ 실습교육으로 구성되며, 보조금 예산 편성과 집행 절차 전반을 다뤄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무 중심의 내용으로 진행된다. 특히 ‘보탬e’ 지방보조금관리시스템이 모든 보조사업자에게 의무화됨에 따라, 주민자치(위원)회의 실무 이해도 제고와 자율적 예산관리 역량 확보가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보조금관리시스템이 의무화되면서 주민자치(위원)회도 예산 집행의 전문성과 책임성을 강화할 필요성이 커졌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지방보조금의 효율적 편성과 투명한 집행이 가능해지고, 주민자치(위원)회가 보다 주도적이고 책임 있는 지역 문제 해결 주체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동시는 올해 ‘2025년 안동
[ 신경북일보 ] 안동시는 오는 10월 26일 안동시 도산면 동부리 월천서당에서 ‘2025 안동 퇴계예던길 가족사랑 걷기 행사’를 개최한다. 안동 퇴계예던길은 퇴계 이황이 사색과 유람을 위해 걸었던 도산서원에서 청량산까지의 길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탐방로로, 9개의 주요코스와 3개의 순환 코스로 구성돼 있으며 전체 길이는 91km에 이른다. 특히 1코스에 있는 선성수상길은 매달 수많은 관광객이 방문하는 유명 관광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 올해 1월 안동시는 관광브랜드 강화 및 이미지 변화를 위해, 기존 ‘안동 선비순례길’이었던 명칭을 ‘안동 퇴계예던길’로 변경하고 탐방로 정비를 완료했다. 본 행사는 안동 퇴계예던길 정비사업의 완료를 알리고 탐방로를 홍보하고자 기획됐다. 행사는 오전 10시 풍물놀이와 고고장구 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식과 본격적인 걷기 프로그램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코스는 총 5.8km이며 약 3시간 정도 소요된다. 걷기 코스 중간에는 동물가족 조형물이 설치돼 있어 자칫 지루할 수 있는 탐방로에 볼거리를 더해주며, 행사의 종착점인 월천서당에서는 폴라로이드 카메라를 활용한 가족사진 촬영 이벤트가 진행돼
[ 신경북일보 ] 안동시는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와 함께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경북 북부권 11개 시군의 관광 관련 공무원, DMO, 유관기관 등이 참여하는 ‘경북 북부권 관광 전문가 아카데미’를 오는 10월 27일부터 11월 10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아카데미는 관광전문인력의 역량 강화를 통해 지역 관광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간 협력체계 구축 및 지속 가능한 관광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추진된다. 교육은 경북 북부권 11개 시군을 대상으로 총 3회의 대면교육(현장답사 1회 포함)으로 진행된다. 관광, 문화, 미식 등 다양한 분야의 명사들이 참여해 최신 관광 트렌드와 지역브랜딩 중심의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주요 강연에는 △서경덕 교수의 ‘한류 확산과 지역관광의 미래’(10/27) △이원일 셰프의 ‘음식으로 만나는 지역의 이야기’(10/27) △방송인 알베르토 몬디의 ‘세계인이 한국을 찾는 이유’(11/3) △안유성 셰프의‘로컬이 만드는 관광 경쟁력’(11/3)이 포함된다. 특히 마지막 회차(11/10)에는 문경 에코월드 현장 견학과 함께 심용환 역사학자가 ‘관광지에 스며든 기억과 역사
[ 신경북일보 ] 고령군은 10월 22일 경상북도 장애인종합복지관 고령분관에서 고령군, 고령소방서, 고령경찰서, 의용소방대 등 130여명이 참가한 202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재난발생 시 지자체와 유관기관의 대응 능력을 평가하는 훈련으로, 올해 고령군은 대형화재 상황을 가정하여 진행했으며, 훈련 시 화재 원인은 영농폐기물 불법소각으로 인한 것으로 가정해 농촌지역 영농폐기물 불법 소각에 대한 경각심을 제고했다. 또한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을 통한 토론훈련과 통합지원본부 운영을 통한 현장훈련을 동시에 진행하여 기존의 소방, 재난 부서 중심훈련에서 벗어나 현장 대응과 지휘 체계 전반의 역량을 높이는데 중점을 두었다. 고령군은 “오늘 안전한국훈련을 통해 실제 위기 상황에서 생명을 구하는 대응력을 훈련하고, 훈련 참가자 모두가 내가 곧 안전의 시작점이라는 사명감을 가지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신경북일보 ] 고령군 다산도서관이 ‘2025년 도서관운영유공 우수도서관’으로 선정되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표창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10월 22일 오후 2시 30분 경기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됐으며,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사)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했다. 이번 시상식은 공공‧작은‧학교‧병영‧교정시설‧전문도서관 등 전국 2만 2천여 개 도서관 중 우수 운영기관을 선정하여 포상하는 자리로, 고령군 다산도서관은 지역사회 독서문화 진흥과 평생학습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다산도서관은 어린이‧청소년‧성인 등 전 세대를 아우르는 맞춤형 독서문화 프로그램과 3년간 8건의 공모사업으로 도서관 운영비를 증가시켰으며, 특히 ‘찾아가는 도서관, 책 읽어주세요.’, ‘시민작가 양성’등 지역과 함께하는 생활문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하여 생활 속 평생학습 거점 조성 등 지역 특성을 살린 적극행정 운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날 시상식에는 고령군 가족행복과장 및 담당직원들이 참석하여 다산도서관의 수상 영예를 함께했다. 고령군수는 “이번 장관표창은 군민과 함께 도서관을 성장시켜 온 결과이며,
[ 신경북일보 ] 경상북도영양교육지원청은 2025년 10월 22일 수요일 영양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중등교원·학생·학부모를 대상으로 고교학점제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연수를 오후와 저녁에 나누어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고교학점제의 도입 배경과 개념, 주요 경과를 안내하고 학부모의 역할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연수는 교원 대상과 학생·학부모 대상 두 개 세션으로 나뉘어 오후와 저녁에 각각 진행됐으며, 경상북도교육청 고등학교 교육과정 지원단,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중앙지원단에서 활동 중인 영양고등학교 박영 교사가 강사로 나서 2022 개정 교육과정 안내 및 고교학점제와 2028학년도 대입 변경에 따른 입시제도를 상세하게 설명했다. 연수에 참석한 한 교원은 “고교학점제에 대한 정보가 부족했는데, 이번 연수를 통해 많은 것을 배우고 실제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을 것 같아 매우 유익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한 학부모는 “자녀의 진로 선택에 대해 고민이 많았는데, 이번 연수를 통해 고교학점제에 대한 이해가 깊어져 자녀와의 대화에 큰 도움이 됐다.”라고 말했다. &nbs
[ 신경북일보 ] 경북교육청은 13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된 ‘2026학년도 공·사립 중등학교교사 및 특수(중등)·전문상담·보건·영양·사서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응시원서 접수 결과, 공립 5.67대 1, 사립 6.60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공립 중등교사 경쟁률은 지난해 6.84대 1보다 다소 낮아졌으며, 사립은 5.84대 1에서 소폭 상승했다. 공립학교 교사 선발에서는 일반 334명 모집에 2,053명이 지원해 6.15대 1, 장애 구분 선발은 31명 선발에 18명이 지원해 0.5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위탁으로 진행되는 사립학교 교사 선발에서는 43개 법인 122명 선발에 805명이 지원해 6.6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또, 공립을 1순위, 사립을 2순위로 지원하는 공․사립 동시지원자는 633명으로 나타났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과목은 식물자원․조경과 한문으로 각각 14대 1을 기록했으며, 음악(11.67대 1)과 미술(10.5대 1) 순이다. 자세한 경쟁률 현황은 경북교육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1차 필기시험은 11월 22일에
[ 신경북일보 ] 김천상무가 전북 원정으로 파이널 라운드에 돌입한다. 김천상무프로축구단(대표이사 이재하)이 10월 25일 토요일 14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전북현대모터스(이하 전북)와 ‘하나은행 K리그1 2025’ 34R 원정경기를 치른다. 김천상무는 오는 경기 승리로 역대 최고 성적 도전의 시작을 알림과 동시에 9기와의 아름다운 이별을 준비한다는 각오다. ‘역대 최고 순위’ 24시즌 3위 ▶ ‘9기 뜨거운 안녕과 함께’ 25시즌 2위 도전! 김천상무는 지난 시즌 K리그1 3위에 오르며, 상무 구단 역대 최고 순위를 경신했다(이전 2020시즌 상주상무 4위). 이제 ‘내 기록은 내가 깬다!’라는 마음가짐으로 오는 경기 승리를 통해 올 시즌 K리그1 2위 도전을 시작한다. 상대는 지난 맞대결에서 승리를 거둔 전북이다. 오는 경기가 특별한 이유가 또 있다. 곧 전역을 앞둔 9기의 진짜 고별전이다. 주장 김승섭을 필두로 ‘MVP 1순위 후보’ 이동경과 ‘영플레이어 1순위’ 이승원 등 주요 9기 선수가 출전 예정이다. 특히 지난 전북전에서 김승섭은 환상적인 골, 이동경은 도움, 이승원은 MVP에 선정되는 최고의 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