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경북일보 ] 경북교육청은 26일부터 27일까지 경북도청 천년숲에서 열린 ‘2025 안전경북아이행복드림페스티벌’에서 안전체험관과 도내 고등학교가 함께 안전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안아드림페스티벌은 경상북도 소방본부가 주관하는 대규모 안전 문화 축제로, 올해는 체험행사와 참여 행사․차량체험존․공연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73개 기관과 단체가 참여했다. 경북교육청에서는 사전에 도내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에 공문을 발송해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했고, 이번 행사에 경주․의성안전체험관을 비롯해 △한국국제조리고등학교 △경주디자인고등학교 △한국산림과학고등학교 △한국생명과학고등학교 등 4개 고등학교가 참여해 안전 체험 부스를 운영하며 학생 주도의 안전 문화 확산에 힘을 보탰다. 경주안전체험관은 몽골 천막 6동을 설치해 재난 대비와 소방 대피 훈련, 심폐소생술, K-Edu 안전구조대 체험 등 다양한 안전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학교별 체험 부스도 운영됐다. 한국국제조리고등학교는 음료 만들기, 경주디자인고등학교는 페이스페인팅, 한국산림과학고등학교는 목재 가공품 제작, 한국생명과학고등학교는
[ 신경북일보 ] 경상북도는 26일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용지에서 기공식을 가졌다. 이날 기공식에는 임종득 국회의원, 임병하, 이재혁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 유정근 영주시장권한대행, 김병기 영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관계기관 관계자와 지역주민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 북부권 최초 국가산업단지의 성공적인 조성을 위해 뜻을 함께했다.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는 수입의존도가 높은 베어링 산업의 국산화 및 집적화를 통해 국가경쟁력 강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조성되는 산업단지로, 경상북도개발공사가 사업시행자로 총사업비 2,964억을 투입해 118만㎡(36만 평) 규모로 조성되며, 베어링, 기계 등 첨단부품 소재 기업 등을 유치할 계획이다. 특히 영주시는 베어링 관련 선도 기업인 베어링아트, 연구기관 하이테크 베어링 시험평가 센터, 동양대 베어링 특성화 학과 등 산·학·연이 집적된 지역으로, 국가산업단지 조성 시 집적 시너지 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된다. 첨단베어링은 주요 제조 산업에 활용되는 부품으로 우주, 항공, 의료 등 국가 전략산업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 신경북일보 ] 경상북도는 26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국회 산자중기위 소속 국회의원 등이 공동 주최하고 경북을 비롯한 7개 광역지자체 주관으로 ‘지역별 전기요금제 국회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국회와 정부, 지자체, 시민, 전문가 등이 한자리에 모여 공정하고 정의로운 지역별 전기요금제를 실현하고 사회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전기요금 개편 방향에 대해서 다양한 의견과 열띤 토론이 이루어졌다. 토론회 발제를 맡은 전영환 홍익대 교수는 새정부 에너지정책과 에너지전환, 우리나라 전기요금체계 및 해외사례, 지역별 전기요금제 방향에 대한 주제 발표가 있었으며, 산·학·연·관 전문가들이 패널로 참여해 현행 전기요금제의 한계 및 송전 제약 등 전력 구조의 문제점과 해결 방안에 대해서 심도 있는 논의와 지역별 전기요금제 도입 필요성에 대해서 공감하는 자리가 됐다. 지역별 전기요금제를 시행하고 있는 미국이나 스웨덴 등 선진국 사례를 보면 전력 생산이 풍부한 지역의 전기 요금은 낮고 전력수요지역은 높게 책정되고 있으며, 가격이 저렴한 지역으로 신규공장이 건설되고 인구가 증가하는 등 선순환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신경북일보 ] 경상북도는 올해 APEC(Asia-Pacific Economic Cooperation) 정상회의를 앞두고, 방한 외래관광객의 관광 편의 제고를 위해 ‘외국인 전용 경북투어패스(Gyeongbuk Tour Pass)’를 출시한다. 외국인 전용 경북투어패스는 경상북도가 한국관광공사 및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와 공동으로 기획해 제작하는 상품으로, 실물 교통카드와 경북 주요 유료 관광시설 200여 개소 이상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모바일 표를 결합한 통합형 관광 패스 상품이다. 특히, 이번 APEC 정상회의 개최를 기념해 금액이 충전된 교통카드를 제공(5,000원), 외국인 관광객의 이동과 관광 편의를 크게 높일 전망이다. 이번 상품은 경주권(24시간 19,000원), 경주+경주월드권(24시간 33,000원), 안동권(24시간 19,000원), 통합권(72시간 39,000원) 등 총 4종으로 발매된다. 영문 상품은 26일부터, 일문과 중문 상품은 29일부터 차례대로 발매된다. 상품은 외국인 관광객의 구매 편의를 위해 글로벌 OTA(트립닷컴, KKDAY 등)를 통해 판매되며, 구매
[ 신경북일보 ] 김천상무프로축구단의 주장 김승섭이 9월 20일, ‘하나은행 K리그1 2025’ 30R 전북전에 출전하며 K리그 통산 200경기 출전을 달성했다. 김승섭은 “시간이 순식간에 지난 것 같다. 벌써 200경기라는 것이 실감나지 않는다.”라고 말하며, “기록을 자축하는 득점을 만들 수 있어서 기쁘다. 모두 정말 멋있는 골이라고 인정해 주었다. 훈련장에서도 많이 연습하는데, 마침 200경기에서 이런 골을 넣을 수 있어서 잊을 수 없는 순간이 될 것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200경기 달성 후 어머니가 가장 먼저 생각이 났다. 제가 가는 길을 항상 응원해 주시고 아낌없이 뒷바라지를 해주셨다. 그래서 오늘의 제가 있을 수 있었다. 정말 감사하고 사랑한다.”라고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많은 도움을 주신 지도자분들께도 감사하다. 그분들이 있었기에 계속 성장하고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부대장님을 비롯하여 아낌없는 지원으로 국군체육부대 구성원께도 감사하다.”고 말했다. “축구가 힘들다고 생각한 적은 한 번도 없다. 내 노력은 현재진행형” 김승섭은
[ 신경북일보 ] 김천상무 김이석이 K리그 통산 100경기 출장 소감을 전했다. 김천상무프로축구단(대표이사 이재하, 국군체육부대장 진규상) 김이석이 9월 14일, ‘하나은행 K리그1 2025’ 29R 강원전에 출전하며 K리그 통산 100경기 출전을 달성했다. 김이석은 100경기 출전에 대해 “이제 시작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더 열심히 운동장 위에서 최선을 다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 “부모님과 형이 가장 먼저 생각난다” 김이석의 버팀목 가족 김이석은 100경기 출전 후 가장 먼저 생각난 사람으로 가족을 꼽았다. 그는 “어릴 적부터 항상 많은 도움과 지원을 주신 부모님께 감사하다.”라고 말하며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같은 축구선수의 길을 걷는 친형 김우석 선수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축구를 시작한 계기는 친형 덕분이다. 형과 함께 축구를 하다가 자연스럽게 프로선수까지 꿈꾸게 됐다.”라고 말했다. 김이석의 친형 김우석은 대구FC, 강원FC 거친 뒤 현재는 당진시민축구단에서 활약 중이다. 이에 김이석은 “먼저 프로선수가 된 형에게 영향을 받았다. 선수로서도 많은 도움을 받았다. 친형은 부모님
[ 신경북일보 ] 경북교육청은 오는 12월 말 사무직원 명예퇴직을 시행하는 사립학교법인 중 자체 재원만으로 명예퇴직수당을 전액 지급하기 어려운 기관을 대상으로 보조금을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사립학교교직원 연금법’ 상 재직기간 20년 이상, 정년 잔여기간 1년 이상인 자 중에서 자진 퇴직을 희망하는 사무직원이다. 다만 △징계 의결 요구 중인 자 △징계 처분으로 승진임용 제한 기간에 있는 자 △형사 사건으로 기소 중인 자 △감사원・검찰・경찰 등 감사・수사기관에서 비위조사 또는 수사 중인 자 등은 신청에서 제외된다. 명예퇴직 신청은 9월 29일부터 10월 16일까지이며, 신청 희망자는 소속 학교와 법인의 확인을 받아 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이후 예산 범위 내에서 심사를 거쳐 명예퇴직수당 보조금을 지원받게 되며, 최종 명예 퇴직일은 2025년 12월 31일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명예퇴직제도 운용을 통해 공․사립학교 간 균형발전을 도모하고 인사 적체 해소를 지원하며, 사립학교 사무직원의 사기 진작과 최적의 인력 수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신경북일보 ] 경북교육청은 미래를 대비한 학생 성장 지원과 수학교육 강화를 위해 건립된 경북교육청 수학문화관이 오는 10월 14일개관식을 앞두고 최종 마무리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수학문화관은 (구)경북과학고등학교 부지에 지상 4층, 총면적 3,883㎡ 규모로 조성됐으며, 안동과 상주・경산・칠곡에 운영 중인 4개 권역별 수학 체험센터와 함께 경북 수학교육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모든 것은 수학이다’를 주제로 꾸며진 수학문화관은 남녀노소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수학을 접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인근 초・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시범운영에서는 직접 보고․만지고․즐기는 체험을 통해 수학의 재미와 가치를 발견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층별 공간은 △1층 학생동아리 및 연구 활동, 프로그램 공간 △2층 영유아 수학 놀이 공간・수학도서관・수학 쉼터 △3층 미래 기술과 예술 속 수학 체험 △4층 실생활 속 수학과 수학 역사 전시로 꾸며졌다. 특히 디지털 세대를 위한 상호 작용형 전시 콘텐츠는 수학문화관만의 차별화된 강점이다. 향후 수학문화관은
[ 신경북일보 ] 경북교육청은 27일, 영천시에 있는 금호체육관에서 ‘제35회 경상북도교육감기 특수학교 교직원 체육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1990년 첫 개최 이후 35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는 경북 특수교육 분야의 대표적인 연례행사로, 경북교육청이 주최하고 경상북도특수교육연합회와 한국특수교육연합회가 주관하며, 경북영광학교가 운영을 담당한다. 대회에는 경북영광학교와 경희학교, 상희학교, 경산자인학교, 포항명도학교, 안동영명학교, 안동진명학교, 구미혜당학교 등 도내 8개 특수학교의 교사와 행정 직원, 교육공무직원 등 교직원 400여 명이 참가한다. 대회는 오전 10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오후 5시까지 이어진다. 선수단 입장, 개회사, 선수 선서, 준비운동 등 공식 행사와 더불어 각 학교의 특색 있는 응원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경기 종목은 남녀 9인제 배구이며, 친목 도모를 위한 경품 추첨과 부대행사도 준비됐다. 종목별 시상을 통해 우수학교를 격려할 예정이다. 이번 체육대회는 단순한 체육행사를 넘어 특수교육 현장 교직원들의 소통과 화합을 증진하는 장으로서 의미가 크다. 평소
[ 신경북일보 ] 경북교육청은 10월 27일부터 11월 13일까지 3주간, 도내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 총 460명을 대상으로 2학기 ‘원어민과 함께하는 북클럽 영어교실’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메타버스 플랫폼을 기반으로 원어민 영어 보조교사와 한국인 책임교사가 팀티칭 방식으로 진행한다. 학생들은 수준별 영어 원서(동화책)를 활용해 방과 후 저녁 시간에 실시간으로 참여하며, 읽기와 쓰기․듣기․말하기 전 과정을 영어로 익히는 몰입형 수업을 경험하게 된다. 학생들은 본인의 수준에 맞는 교재(영어 원서)를 선택해 수강 신청하고, 학년 구분 없이 교재 수준에 따른 반 편성과 교육과정 운영으로 이뤄진다. 모든 수업은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해 이뤄지며 영어로 읽고, 쓰고, 듣고, 말하는 전 과정을 통해 영어를 자연스럽게 습득하게 될 예정이다. 올해로 4년째를 맞이하고 있는 본 프로그램은 지난 1학기 수업 만족도 조사에서 학부모의 98%, 학생의 96%가 ‘만족’ 또는 ‘매우 만족’으로 응답하는 등 학생과 학부모들로부터 꾸준히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