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경북일보 ] 포항시는 경주에서 열린 ‘2025 새마을글로벌협력국장관회의 및 지구촌 새마을지도자대회’에 참가한 새마을 글로벌 협력국 10개국 대표단(우간다 외 9개국)이 19일 북구 기계면 문성리에 위치한 ‘새마을운동발상지기념관’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새마을운동의 세계적 가치와 실천 경험을 각국 관계자들에게 소개하고, 한국 근대화의 근간이 된 새마을운동의 역사와 지역 주민들의 근면·자조·협동정신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표단은 기념관 전시실·체험관·영상홍보관 등을 둘러보며 새마을운동을 통해 이뤄낸 한국의 경제성장과 지역사회의 변화상을 견학했다. 새마을운동발상지기념관은 최근 글로벌 새마을 교육 허브로 주목받고 있다. 올해만도 라오스 계절근로자 150명을 비롯해 동남아시아·중앙아시아·아프리카 등 10여 개국에서 600여 명의 외국인이 방문해 새마을운동의 성과와 가치를 배우고 있다. 오는 9월 23일에는 2025 경상북도 새마을지도자대학 입학생들이 방문할 예정이며, 10월에도 여러 단체의 견학이 연이어 계획돼 있다. 기념관은 과거를 되짚는 공간을 넘어 오늘날 새마을정신을
[ 신경북일보 ] ‘2025 포항시장기 전국 수상오토바이 챔피언십’이 21일 포항 영일대해수욕장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는 포항시수상오토바이협회가 주최하고 포항시, 포항시의회, 포항시체육회, 대한파워보트연맹이 공동 후원했으며, 전국 각지에서 1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뜨거운 경쟁을 펼쳤다. 경기를 관람한 시민과 관광객들은 수상오토바이의 역동적인 레이스를 즐기며 해양레저스포츠의 매력을 만끽했다. 대회는 아마추어, 1100cc 스파크, 노비스, 리미티드, 프로GP, 앤드류(장거리) 등 6개 종목으로 진행됐으며, 선수들은 파도를 가르며 질주하고 고난도 기술을 선보이며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펼쳤다. 특히 영일대 해상누각을 배경으로 펼쳐진 수상오토바이들의 화려한 퍼포먼스는 포항의 아름다운 해양 경관과 어우러져 한 폭의 그림 같은 장관을 연출했다. 포항시 관계자는 “매년 대회를 거듭하며 포항이 명실상부한 해양레저스포츠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포항의 천혜의 해양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스포츠 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해양 관광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 신경북일보 ] 포항시는 오는 26일과 27일 이틀간 철길숲 일원에서 ‘2025 힐링필링 포항철길숲야행’을 개최한다. 양일간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열리는 이번 축제는 ‘철길 따라 흐르는 빛, 감성이 피어나는 밤’을 슬로건으로 시민과 관광객이 도심 속 철길숲에서 가을밤의 정취와 낭만을 만끽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철길숲은 기존 철도부지를 녹지와 산책로로 재탄생시킨 공간으로, 이번 야행에서는 청사초롱길, 귀신고래 한지등, 등간로드 등 전통과 복고 감성을 담은 경관조명이 설치되며, 반려견 놀이터, 불의정원 힐링소원트리, 플로깅 과자상점 등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주 무대인 한터마당에서는 청소년합창단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개막식과 함께 인기가수 V.O.S와 범진이 출연하는 ‘가을밤 어울림 음악회’(9.26), 시민이 직접 공연하는 ‘시민풍류회’와 뮤지컬 갈라쇼·마술·버블쇼가 어우러진 ‘밤마실 공연’(9.27)이 펼쳐진다. 이 밖에도 플리마켓·체험존, 포토존, 거리퍼포먼스 등 상설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방문객들은 스탬프투어 참여를 통해 다양한 체험을 즐기고, 완성자에게는 ‘소원달등’이 제공
[ 신경북일보 ] 정부의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이 이달 22일부터 시작되면서 포항시가 내달 3일부터 9일까지 이어지는 추석 황금연휴를 맞아 지역 상권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인다. 1차 지급에서 전국 98.9%의 높은 신청률을 기록한 데 이어, 이번 2차 지급은 소득 상위 10%를 제외한 국민 90%에게 1인당 10만 원이 지급되며, 지급수단은 신용·체크카드, 포항사랑상품권(모바일·카드형) 중 선택할 수 있다. 이에 시는 추석과 대체공휴일, 한글날까지 이어지는 연휴 일정과 맞물린 2차 소비쿠폰 지급을 상권 회복의 적기로 보고,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고 지역 소비를 최대한 끌어올릴 계획이다. 포항시는 소비쿠폰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전통시장 체류형 소비 ▲포항사랑상품권·소비쿠폰 조기 사용 ▲야간축제 활성화 등 3축 전략을 마련해 본격 가동한다. 특히 죽도·오천시장 등에서는 장보기투어와 관광지 연계 코스를 운영해 단순 구매를 넘어 체류 시간을 늘리고, 수제맥주 페스티벌·오천 야시장 등 야간 행사를 연계해 소비를 이어간다. 또한 가격표시제·원산지 표시 점검으로 신뢰성 있는 장보기 환경도 조성한다. &n
[ 신경북일보 ] 포항시는 20일 한국노동조합총연맹이 포항종합운동장에서 ‘근로자 한마음 대회’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강덕 포항시장, 김일만 포항시의회 의장, 정상준 한국노총 포항지역지부 의장 등이 참석했으며, 포항지역 근로자와 가족, 시민 등 2,000여 명이 함께 해 시원한 가을바람 속에서 체육과 화합의 한마당을 즐겼다. 행사는 김동명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도 참석한 가운데, 서로 협동이 필요한 단체줄넘기, 줄다리기 등 참가자들이 서로 단합하며 즐길 수 있는 종목으로 진행됐다. 또한 공식 경기 외에도 어울림 한마당 공연, 경품추첨, 노래 및 장기자랑 등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정상준 한국노총 포항지역지부 의장은 “지역과 산업 발전을 위해 애써주시는 근로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오늘만큼은 무거운 짐을 내려놓고 가족과 함께 마음껏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산업현장의 최일선에서 지역 경제 발전을 위해 헌신하는 노동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포항시도 노동자들의 노고에 보답하고 지역 산
[ 신경북일보 ] 포항시는 19일 해양수산부와 함께 포항 영일만항을 방문해 APEC 정상회의 기간 동안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경제인 숙소로 활용할 숙박크루즈 운영지원 현장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날 현장점검에는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해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 김일만 포항시의회 의장, 최영숙 경상북도 환동해지역본부장 등이 함께하여 숙박 크루즈 운영지원 현황, 투숙객 동선, 출입국장, 크루즈 접안 부두 등을 세밀히 살펴봤다. 포항지방해양수산청은 영일만항 컨테이너 부두의 1번 선석과 2~4번 선석을 분리하여 숙박 크루즈 투숙객의 셔틀버스 동선과 화물 이송 차량 동선을 구분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포항시는 항만 주 출입로인 영일만대로에서 배후 부지도로~항만 입구까지 구간의 가로환경을 전면적으로 정비하고, 팝업가든과 선전탑을 설치하여 환영 분위기를 조성할 예정이다. 아울러, 항만 내에는 야간 이동에 따른 안전 확보를 위하여 유도등과 다양한 영상이 송출되는 대형 파사드를 설치하여 방문객에게 포항의 매력을 선사할 계획이다. 전재수 해수부 장관은 “국가 행사인 APEC 정상회의에 경상북도와 포항시가
[ 신경북일보 ] 포항시의회 의원연구단체 ‘바람길’은 지난 19일 오후 시의회 3층 회의실에서 기후 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이라는 시대적 요구에 따른 '포항시 신재생에너지 정책 방향과 해상풍력 모델 구축 방안'을 모색을 위한 정책 연구용역 착수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김영헌 대표의원을 비롯해 조민성, 함정호, 이상범, 김상백 의원 연구단체 소속의원 5명, 포항시 관계부서 공무원, 연구용역기관 (재)산업경제발전연구원 관계자 등 총 11명이 참석했다. 보고회에서 의원들은 ▲포항시의 기후·지리적 이점을 활용한 공공주도형 해상풍력 모델 구축 ▲지역 수용성 기반의 지속 가능한 신재생에너지 정책 방향 마련 ▲해상풍력 발전과 어업·수산업 공존 방안 제시 등 중점 연구과제를 공유하고, 연구용역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김영헌 대표의원은 “신재생에너지는 포항이 산업도시에서 친환경 에너지 선도도시로 도약하는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며, “해상풍력은 반드시 어업인과 지역 주민의 참여와 이익 공유를 전제로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연구단체 ‘바람길’은 12월 중간보
[ 신경북일보 ] 포항시의회 의원연구단체‘포항시 해양환경·관광발전 연구단체’는 18일 오후 시의회 3층 회의실에서'포항시 해양쓰레기 저감을 위한 해양환경미화원 도입방안 연구용역' 중간 보고회를 개최하고 해양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한 새로운 정책 마련에 나섰다. 이날 보고회는 전주형 대표 의원을 비롯해 김성조, 이재진, 최해곤, 최광열 의원 등 연구단체 소속 의원과 용역기관관계자, 해양산업과장 및 유관부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지난 6월 착수보고 이후 진행된 연구용역의 중간 성과를 공유하고, 포항시에 최적화된 해양쓰레기 관리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며 해양쓰레기 문제의 근본적 해결을 위해 현장 중심 관리와 지역 실정에 맞는 정책 수립의 필요성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또한 보고회에서는 해양쓰레기 관련 해외·국내 사례분석, 포항지역 발생 현황과 관리 실태, 저감 정책, 해양환경미화원 제도 도입 방안 등이 발표됐다. 특히, 관리 사각지대와 비관리 해안에 대한 실태조사 및 데이터 축적, 장비·인력·수거 방법의 단계적 운영 경험 마련, 국비 지원 확대의 중요성이 강조됐으며, 스마트 통합
[ 신경북일보 ] 포항시의회 의원연구단체 ‘포항기업 정주화 연구회’는 지난 18일 오후 시의회 3층 회의실에서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를 열고, 지역 창업기업의 안정적 정착과 성장을 위한 지속 가능한 정책 대안을 제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창업기업의 정주화 수준 및 저해 요인과 함께 주거‧교통·문화·보육 등 생활·비즈니스 환경 전반을 아우르는 핵심 지원 요소와 우선순위가 공유됐다. 특히, 청년 인재의 유출 방지와 유입 확대, 지역 연구기관의 연구 역량을 활용한 기술 창업 선순환 구조 확립 등 ‘포항형 정주화 촉진 전략’이 구체적으로 제시됐다. 이재진 대표의원은 “연구 성과가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향후 포항시 정책과 긴밀히 연계돼 창업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으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포항기업 정주화 연구회’는 이재진 대표 의원을 비롯해 김상일, 김철수, 전주형, 조영원 의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지난해 9월 출범 이후 지역 창업기업 생태계 조성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연구 활동을 이어왔다. 연구회는 최종 보고회에서 도출된 연구 성과를 조례 제정, 예산 반영, 행
[ 신경북일보 ] 포항시의회는 19일 오전 제325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를 열어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등 39건의 안건을 처리하고 15일간의 의정활동을 마무리했다. 이날 본회의에서 최광열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냉수리 신라비 발견일인 4월 6일을 기념일로 지정하고 포항시 차원의 '내고장 포항 문화유산 가꾸기 행사'를 개최를 통해 문화유산의 체계적 보전과 시민의 관심을 제고하자고 제안했고, 김상백 의원은 사회기반시설인 국도‧지방도의 관리주체가 국토관리청, 경상북도, 포항시 등으로 분산돼 있어 시설 유지보수 및 민원 처리가 지연됨을 지적하며 각 기관 간 유기적 협조체계 구축을 주문했다. 이상범 의원은 면 지역은 주민들이 수십 년간 사용해 온 사실상의 도로가 관련법상 도로 지정이 불가해 주민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며 면 지역 도로 지정 문제 해결을 위한 현황도로 전수조사, 도로 지정 매뉴얼 마련 등 요청했고, 박칠용 의원은 의사진행발언을 통해 본회의에서 안건 표결 시, 재석의원수, 출석의원수의 기준을 명확히 하고 정확히 적용할 것을 요구했다. 이날 시의회는 포항시가 제출한 제2회 추경예산안 3조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