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경북일보 ]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제15차 람사르협약 당사국총회(COP15) 참여를 위해 짐바브웨를 방문한 가운데, 24일(현지시간) 유엔개발계획(UNDP)과 아시아개발은행(ADB) 관계자들을 잇따라 만나 장항습지의 생태적 가치와 고양시의 시민참여형 보전정책을 공유하며 국제협력 강화를 제안했다. 이 시장은 이날 총회장 내 UNDP 부스를 방문해 울라우우나셰(Wulawunashe) 담당자로부터 짐바브웨 현지 생물다양성 보전 활동에 대한 설명을 들은 뒤, 고양시의 생태정책을 소개했다. 이 시장은 “장항습지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보전된 세계적으로 보기 드문 도심형 람사르습지”라며 “UNDP와의 지속적인 협력으로 고양시의 경험이 글로벌 보전정책의 모범 사례로 자리잡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UNDP는 유엔 하부 조직으로 개발도상국의 경제, 사회적 발전을 위한 환경 문제, 에너지, 소득향상 등 개발 관련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어 아시아개발은행(ADB) 던컨 랭(Duncan Lang) 선임환경전문가와의 면담에서도 고양시와 ADB 간의 실질적 협력 확대 방안이 논의됐다. 던컨
[ 신경북일보 ] 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은 7월 25일 오후, 대구시청 산격청사 대강당에서 이인선 국민의힘 대구광역시당 위원장을 비롯한 지역 국회의원들과 함께 ‘대구광역시 국정과제화 추진사업과 2026년도 국비확보 사업’을 논의하는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대구시 주요 현안을 국정과제로 반영하고 관련 사업들을 내년도 정부예산에 포함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자리로, 현재까지의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국회 차원의 긴밀한 협력과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는 이인선 국민의힘 대구광역시당 위원장을 비롯해 윤재옥, 김상훈, 추경호, 강대식, 김승수, 최은석, 우재준, 김위상 의원 등 총 9명의 지역 국회의원이 참석했으며, 대구시에서는 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을 비롯해 경제부시장, 기획조정실장, 미래혁신성장실장 등 주요 간부들이 자리했다. 대구시는 이 자리에서 TK신공항 건설사업의 제도 개선과 국가 지원, AI로봇·미래모빌리티 등 첨단산업 육성, 취수원 및 염색산단 이전 등 정부의 정책적·재정적 지원이 시급한 핵심 현안들이 국정과제에 반영되고, 이와
[ 신경북일보 ] 전라남도는 25일 부산시, 한국해양대, 목포해양대와 함께 부산 벡스코(BEXCO)에서 글로컬대학 비전 및 혁신전략 보고회를 개최하고, 글로컬대학30 공동 추진 협약을 했다. 행사에선 교육부의 글로컬대학30 정책에 따라 지역 해양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초광역 협력모델을 구상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전략을 모색했다. 또한 협약에 앞서 미래 비전과 혁신전략을 공유하며 ‘해양글로컬대학’ 추진의 의미를 되새겼다. 참석 기관들은 공동 비전 실현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뜻을 함께했다. 혁신전략 발표에서 두 해양특화대학은 ‘1국 1해양대학’이라는 초광역 협력 모델을 구축하고, 초광역 해양특성화 통합대학으로 거듭나겠다는 청사진을 내놓았다. 이를 위해 입학생 광역 공동모집, 공동교육과정 구축, 공동학과 신설, 공동연구센터 설립, 실습 인프라 공유 등 실질적 융합교육 체계를 마련하고, 글로벌 수준의 해양전문 인력을 공동으로 양성할 계획이다. 이 모델은 대학 간 협력을 넘어 지방자치단체, 산업계, 연구기관, 정부정책 간 연계를 통해 지역 성장의 기반을 다지는 데 중점을 뒀다. 김
[ 신경북일보 ] 달성군은 지난 25일 성별영향평가제도의 실효성 제고와 정책 실무자의 성인지 역량 강화를 위한 ‘1:1 대면 컨설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성별영향평가제도는 정책·법령·계획·사업 등이 남성과 여성에게 미치는 영향을 사전에 분석해, 그 결과를 정책에 반영함으로써 양성평등 사회를 실현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 컨설팅은 2025년 달성군 정책 사업 중 성별영향평가 대상에 선정된 22개 사업 담당자 20명을 대상으로 대구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 성별영향평가센터 소속 전문 컨설턴트가 참여해, 각 사업에 성인지적 관점을 효과적으로 반영할 수 있도록 맞춤형 조언과 방향을 제시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이번 대면 컨설팅은 형식적 평가를 넘어서 실질적인 정책성과 창출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라며 “정책 수혜자 간 성별 격차를 줄이고, 보다 포용적인 행정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달성군은 매년 주요 정책과 사업을 대상으로 성별영향평가를 실시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양성평등한 지역사회 구현을 위한 정책 개선과 행정 역량 강화에 앞장서고 있다. [뉴스출처 :
[ 신경북일보 ] 대구 달성군이 노후 공동주택 단지의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공동주택 관리비용 지원사업’ 2차 사업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달성군은 공동주택의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준공 7년 이상 된 단지를 대상으로 매년 보조금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총 27개 단지를 선정했으나, 최근 집중호우로 인한 지하주차장 침수 등 피해가 잇따르자 하반기 2차 사업을 추진한다. 지하공간 침수 방지를 위한 물막이 설비 설치, 전기차 충전시설 지상이전, 어린이놀이시설 보수, 승강기 보수, 방범용 카메라(CCTV) 설치 및 보수 등이 주요 지원 대상이다. 단지별 지원 기준에 따라 금액이 차등 지원된다. 지원 신청은 8월 12일까지 안내문에 명시된 신청서류를 구비해 달성군 건축과를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이후 서류 검토와 현장 심사를 거쳐 8월 중 지원 대상 공동주택이 최종 선정될 예정이다. 선정된 단지는 이전 설치 비용의 최대 70%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이번 공동주택 지원사업을 통해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등 여러 가지 문제를 예방하고
[ 신경북일보 ] 달성군이 ‘군도3호선(옥포 기세리) 위험도로 개선사업’에 본격 착수했다. 군은 지난 25일 송해공원 기세축구장에서 기공식을 열고 오는 8월 착공을 앞두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기공식에는 추경호 국회의원, 최재훈 달성군수, 김은영 달성군의회 의장, 김원규 대구시의회 부의장, 지역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현장에서는 사업 개요와 향후 공정 등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총 222억 원(군비)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굽은 도로와 시야 확보가 어려운 구조, 가파른 사면의 낙석 위험 등으로 사고 우려가 높았던 군도 3호선 일부 구간을 개선하는 내용이다. 공사 구간은 옥포읍 기세리 산17-1번지에서 산12-1번지 일원으로, 군은 2027년 8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업이 완료되면 기존의 협소한 왕복 2차로는 총 4차로로 확장된다. 송해공원 방향(상향선)은 폭 9~18.25m의 편도 2차로로 넓히고, 화원옥포IC 방향(하향선)은 터널 370m를 포함한 총연장 930m의 신설도로를 개설해 편도 2차로로 개통할 예정이다. 달성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교통사고 위험이
[ 신경북일보 ] 통영시는 25일 통영시청 시장실에서 청렴도 향상을 위한 '2025년 제2차 청렴정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시장, 부시장, 국‧소장 등으로 구성된‘청렴정책추진단’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도 시정 전반의 반부패‧청렴정책 이행현황 점검, 부패 취약요인 진단 및 개선방안 도출 등을 주요 안건으로 다루었다. 특히 시는 부서별 업무 특성과 환경을 고려한 부패취약요인을 분석하고, 각 부서가 자율적으로 개선방안을 도출해 실천할 수 있도록 유도하며 청렴정책의 내실화를 도모하고 있다. 아울러‘무(無)소극 ‧ 무(無)특혜 ‧ 무(無)갑질’을 핵심 실천과제로 하는 '청렴 3無 실천운동'을 전 부서가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추진하며 조직 전반의 청렴문화 확산에 힘쓰고 있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청렴은 모든 공직자가 지켜야할 기본 책무이며, 민원 응대에서의 친철한 태도 또한 청렴의 중요한 실천”이라며 “각 부서는 부패취약요인을 면밀히 점검하고, 보다 친절하고 공정한 자세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청렴 행정을 실천해 달라”고 당부했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 통영시]
[ 신경북일보 ] 경산시는 24일과 25일 2일간 경산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대구경북연수원에서 건설 분야 공무원 30여 명을 대상으로'2025년 건설 분야 공무원 청렴 및 직무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직무교육은 건설 분야 공무원을 대상으로 7~9급 직원들로 교육 대상자를 선별했으며, 실무에 필요한 설계프로그램(오토캐드, 적산 프로그램 등)의 활용법과 손실보상 관련 업무, GPS 측량 기능 및 요령 교육과 함께 중대재해처벌법 및 산업안전보건법 교육, 청렴 교육을 병행하여 실시한다. 교육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하여 설계프로그램 교육은 수준별(기초·실무반)로 진행되며, 외부 전문 강사 등 분야별 전문가들을 초청하여 교육을 진행함으로써 실무 중심의 심도 있는 교육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공직자의 전문성과 실무역량은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중요한 밑거름”이라며“이번 교육을 통해 행정의 신뢰성과 현장 대응력을 높여,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 환경 조성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경산시]
[ 신경북일보 ]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지난 6월 4일과 6월 5일 2일 간 개최한‘2025년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청소년 모의의회 경연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들을 대상으로 해외연수를 추진한다. 이번 해외연수는 7월 25일부터 7월 29일까지 4박 5일의 일정으로 진행되며, 연수 대상자는 중·고등부 단체상 최우수 및 우수팀 수상 학생 28명 및 지도교사 4명, 개인역할상 최우수 학생 4명 등 총 36명이다. 주요 일정으로 중국 심천에서는 세계 1위 드론 기업 DJI 전시장과 글로벌 ICT 기업 화웨이 본사 전시장 등을 방문해 최첨단 IT 산업기술의 현장을 찾고, 또한 민속촌을 방문하여 중국의 문화와 역사를 체험하게 된다. 홍콩에서는 홍콩과학기술대학교를 방문해 현지 학교 관계자의 안내에 따라 함께 학교를 둘러보며 글로벌 교육 환경을 폭넓게 이해 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며, 홍콩 문화·역사박물관 등 주요 명소를 탐방하게 된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이상봉 의장은 “이번 해외연수는 세계 IT 산업의 중심지를 직접 방문해 우리 청소년들이 세계적인 안목과 미래 경쟁력을 키우는 소중한 기회
[ 신경북일보 ] 이재명 대통령은 25일 최근 중대 산업 재해가 발생한 SPC삼립 시화공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죽지 않는 사회, 일터가 행복한 사회, 안전한 사회를 우리가 꼭 만들어야 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경기 시흥의 SPC삼립 시화공장에서 가진 '중대산업재해 발생 사업장 현장 간담회'에서 "새로운 정부는 각종의 사유로 너무 많은 사람들이 죽어가는 대한민국의 현실을 근본적으로 바꿔보겠다는 생각"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허영인 SPC 그룹 회장을 비롯한 기업 관계자 및 현장 노동자들이 참석했으며, 대통령실과 정부부처에서는 김용범 정책실장, 문진영 사회수석, 김영훈 고용노동부장관, 김종윤 고용부 산업안전보건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지난 5월 이 공장의 크림빵 생산라인에서는 50대 여성 근로자가 상반신이 기계에 끼여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저도 노동자 출신이고 산업재해 피해자인데 수십 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노동 현장에서 죽어가는 노동자들이 너무 많다"면서 "같은 현장에서 같은 방식의 사고가 반복되는 건 문제가 있다"고 강하게 질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