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경북일보 ] 경기도의회 이상원 의원(국민의힘, 고양7)은 K-컬처밸리 사업 공모가 오는 9월 30일까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우선협상대상자가 조속히 선정돼 공사가 다시 속도를 낼 수 있기를 바란다”며 조속한 사업 재개를 당부했다. 이상원 의원은 9월 8일 경기도 도시주택실 과장과의 간담회에서 “K-컬처밸리는 고양시 주민들의 오랜 염원과 기대가 담긴 핵심 문화·관광 프로젝트”라며 “더 이상 지연되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기도와 GH를 비롯한 관련 기관이 적극 협력해 이번 공모를 반드시 성공적으로 이끌어야 한다”며 “공사가 재개되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K-컬처밸리 사업은 지난 2016년 CJ라이브시티와 협약을 맺고 1조8천억 원 규모의 민간투자로 추진됐으나, 공정 지연과 협약 해제로 지난해 6월 중단됐다. 경기도는 협약 해제 이후 토지 반환과 기부채납 절차를 마무리했으며, 현재 민간공모 절차를 진행 중이다. 도는 2025년 새로운 사업자 선정을 통해 본격적인 재추진에 나설 계획이다. 이상원 의원은 끝으로 “K-컬처밸리
[ 신경북일보 ]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임창휘 의원(더불어민주당, 광주2)은 8일, 경기도의회 제386회 제2차 본회의에서 진행한 대집행부 질문을 통해 “기후위기를 기회로 바꾸기 위해서는 탄소중립도시 조성, 모듈러 건축의 전면 도입과 함께 평화경제특구를 RE100 특구로 동시에 지정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임창휘 의원은 “RE100 목표 달성과 탄소중립은 경기도의 미래 산업 경쟁력과 직결된 생존 전략”이라고 강조하며, “경기도처럼 새로운 도시화가 활발히 진행되는 지역에서는 신도시 조성의 시작점부터 탄소중립도시 조성을 목표로 삼아야 한다”고 주문했다. 임창휘 의원은 제로에너지건축(ZEB) 의무화 등급과 관련해 “정부가 5등급으로 설정했지만, 경기도가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동시에 에너지 전환을 통한 성장동력을 만들어 내기 위해서는 정부 기준을 뛰어넘는 과감한 목표를 설정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임창휘 의원은 “3기 신도시를 탄소중립도시로 조성하기 위해 도시 단위에서 ZEB 기준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김동연 지사는 “현재 민관 협의체를 구성해 경기도형 ZEB 표준모델 개발을 추진 중이
[ 신경북일보 ]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조미자 의원(더불어민주당, 남양주3)은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소회의실에서 관계자들과 함께 진접119안전센터 승강기 설치 방안을 논의했다. 조미자 의원은 앞서 진접119안전센터를 직접 방문해 현장 실태를 확인하고 시설 개선 필요성을 점검한 바 있으며, 이번 회의는 그 후속 논의 차원에서 마련됐다. 현재 센터는 3층 부분 증축 사업이 추진 중으로, 증축 공간은 의용소방대 회의실과 다목적교육장으로 계획되어 있다. 특히 다목적교육장은 시민 안전 교육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지만, 옥내계단 외에는 접근 수단이 없어 고령자나 거동이 불편한 주민들에게 큰 불편이 예상된다. 이 때문에 증축 공사와 더불어 승강기 설치가 동시에 추진되어야 한다는 의견이 강하게 제기됐다. 조미자 의원은 “진접119안전센터는 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최일선 기관인 만큼, 모든 주민이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예산 및 공간 활용 문제를 종합적으로 검토해 증축 공사와 함께 승강기 설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
[ 신경북일보 ]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부위원장 윤종영 의원(국민의힘, 연천)은 9월 8일 제38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도정질문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상대로 세입 예측 실패, 감액 추경의 불가피성, 경기북부와 농업 예산의 희생 우려를 지적하며 향후 재정 운영 방향에 대해 집중 질의했다. 윤 의원은 “올해 상반기 세입은 7조 229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8억 원 줄었고 전체 징수 목표 대비 43.6%에 그쳤다”며 “5월 대비 6월 세수가 5천억 원 가까이 급감했음에도 도 재정당국이 조기 경고나 대책을 내놓지 못한 것은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어 “앞으로 세입 전망의 신뢰성을 보강하기 위한 실질적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한 이번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과 관련해 “겉으로는 1조 6,600억 원 증액 추경으로 보이지만, 국비사업인 민생회복소비쿠폰 2조 원을 제외하면 사실상 감액 추경”이라며, “세수 부족 상황에서도 지방비 10%를 부담해야 하는 소비쿠폰 예산을 편성한 이유는 무엇인지”를 물으며 “도와 시군에 과도한 부담을 주지 않도록 국비 100% 전환을 정부에 건의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 신경북일보 ] 경기도의회 이서영 도의원(국민의힘, 비례)은 8일 김기범 경기도 철도항만물류국장으로부터 경기남부광역철도 사업 추진현황 및 향후계획을 보고받고, 성남 교통여건 개선과 시민 편익 증진을 위해 반드시 국가철도망에 반영되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경기남부광역철도는 서울에서 성남, 용인, 수원, 화성을 연결하는 총연장 50.7km의 광역철도로, 사업비만 약 5조 2,750억원에 달한다. 경기도는 본 노선을 포함한 40개 노선을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6~2035년)에 반영될 수 있도록 건의했으며, 국토교통부는 지난 5월 각 시·도에서 제출한 노선을 접수해 현재 공청회와 철도산업위원회 심의를 준비 중이다. 올해 말 절차를 거쳐 2025년 하반기 최종 고시가 예정돼 있다. 특히 경기남부광역철도는 교통수요, 경제성 분석 결과, 지자체 간 합의 등 주요 조건이 모두 긍정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더불어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당시에도 경기도가 건의한 43개 노선 중 21개가 반영된 경험이 있어, 이번에도 도내 많은 노선이 반영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김기범 철도항만물류국장은 “최종 결정
[ 신경북일보 ]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이용욱 의원(더불어민주당, 파주3)이 8일 경기도교육청 및 경기도경제교육연구회 관계자와 간담회를 열고, 경제·금융 교육 활성화의 필요성과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이용욱 의원은 “학생들은 이미 용돈 관리와 온라인 결제, 주식 투자 등 다양한 금융 환경에 노출돼 있지만, 정작 체계적으로 교육받을 기회는 부족하다”라며, “실제로 미성년자가 보유한 주식 계좌는 최근 3년 사이 3.7배나 급증했음에도 공교육은 이러한 변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 의원은 기획재정부와 한국개발연구원이 발표한 '2024년 초·중·고 학생 경제이해력 조사' 결과를 언급하며, “초등학생의 경제이해력 평균 점수는 61.5점, 중학생은 51.9점, 고등학생은 51.7점으로 전반적으로 낮은 점수를 기록하고 있고, 교사의 60~70%가 ‘경제교육 시간이 부족하다’고 답해 공교육이 학생들의 금융 역량 강화를 뒷받침하지 못하는 현실을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또한 “해외 주요국은 이미 금융 과목을 정규 교육과정에 포함시켜 실전 중심의 체험형 교육을 진행하고 있는 반면 우리나라의 금융교육은 여
[ 신경북일보 ]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김근용 의원(국민의힘, 평택)은 8일 열린 제38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대집행부질문에서 김동연 지사를 상대로 지분적립형 분양주택과 경기도농수산진흥원 운영 문제를 지적하며, 청년·서민·농가를 위한 실질적 정책 추진을 촉구했다. 김근용 의원은 지분적립형 분양주택과 관련해 경기주택도시공사가 실시한 최근 설문조사 결과를 근거로 “공급면적과 초기부담금 수준이 제도의 취지와 달리 현실과 큰 괴리를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도민 94%가 지분적립형 분양주택 확대를 원한다고 하지만, 실제 설문에 참여한 800명이 제도를 제대로 이해했는지는 의문”이라며 “도에서 추진하는 주택의 전용면적은 60㎡ 이하인데, 도민들은 60~85㎡ 이상을 요구하고 있었고, 초기부담금 역시 도에서 정한 1억 5,800만 원과 달리 도민들은 약 6천만 원이 적정하다고 답했다”고 설명하고 “경기도가 무주택 청년과 서민을 위한 정책이라면 실제로 이들이 체감할 수 있는 수준에서 제도가 설계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의 운영에 대해서도 문제점을 조목조목 지적했다. 김 의원은 “
[ 신경북일보 ] 부천시의회 장성철 의원(국민의힘, 약대동·중1·2·3·4동)은 3일 열린 제286회 임시회 시정질문을 통해 재정 악화, 생활 안전, 행정 운영 문제를 한꺼번에 짚으며 “모든 결과는 결국 시민에게 돌아온다”고 지적했다. 이어 시정의 우선순위를 재검토하고, 민생 중심의 정책 전환을 촉구했다. 장성철 의원은 먼저 재정 문제를 언급하며 “과거 1.5% 수준이던 지방채 금리가 4.2%까지 오르면서, 앞으로 연간 100억 원이 넘는 이자 부담이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도서관 도서구입비, 고령운전자 면허 반납 지원금 등 생활과 직결된 예산은 줄어드는 반면, 시급성이 낮은 신규사업은 4.2% 고금리의 지방채로 추진되고 있다”며, 부천시는 총체적 재정위기 속에서 추진되는 3,500억 원 규모의 지방채 발행 계획과 상환 로드맵을 명확히 제시할 것을 요구했다. 이어 시민 안전 문제도 강조했다. 장 의원은 “작년 도로 유지보수 예산을 기존 171억 원에서 93억 원으로 대폭 삭감한 결과, 도로 사고 민원이 전년보다 41% 증가했다”며, “서울 싱크홀 사례가 보여주듯 도로 관리 소홀은 곧바로 안전 위협으로 이어진다
[ 신경북일보 ] 부천시의회 윤병권 의원(국민의힘, 범박동·옥길동·괴안동·역곡3동)은 3일 열린 제286회 임시회 시정질문에서 도시 공간 활용, 지역경제 활성화, 시민 안전, 복지 강화 등 생활 전반의 현안을 지적하며, 부천시의 선제적 대응과 실질적 행정을 촉구했다. 윤병권 의원은 먼저 “국유지는 국민 모두의 자산으로, 방치되기보다는 주민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될 때 그 가치가 커진다”며, 부천시 관내 유휴 국유지 전수조사와 관계 기관 협의를 통해 주민 편익 시설로 활용할 것을 제안했다. 이어 전통시장 문제와 관련해 “생활경제의 뿌리는 전통시장에서 시작된다”며, 시장별 편차와 침체 문제를 지적했다. 윤 의원은 “획일적인 행정 지원으로는 경쟁력이 생기기 어렵다”며, 시장별 수요와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활성화 전략 마련을 촉구했다. 재난 안전 대책에도 무게를 실었다. 윤 의원은 “최근 기후 변화로 국지성 집중호우가 빈번해지면서 지하차도 침수 위험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며, 전수조사와 정밀 안전진단을 통한 배수 능력, 진입 차단 시설, 대피시설 점검을 강조했다. 또한 최근 범박동 계수교 옹벽 누수 사례를 언급하며 “작
[ 신경북일보 ] 부천시의회 구점자 의원(국민의힘, 원종1·2동·오정동·신흥동)은 3일 열린 제286회 임시회 시정질문을 통해 교통안전부터 생활환경까지 시민 생활 전반의 현안을 짚고, 실효성 있는 대응 방안을 제시했다. 구점자 의원은 먼저 도로 안전 문제를 언급하며 “우천 시 교통사고 치사율이 맑은 날보다 1.3배 높다”며 빗길과 야간 교통사고 위험성을 지적했다. 이어 “비가 오거나 어두운 도로에서 차선이 희미해지는 것이 큰 원인”이라며, 사고 다발 구간과 외진 지역에 점등형 도로표지병을 설치해 차선 시인성을 높일 것을 제안했다. 이어 현재 조성 중인 부천시 택시복지센터의 주차 여건 부족 문제도 지적했다. 구 의원은 “약 2,500명의 택시 운수종사자가 이용할 시설에 주차면이 3곳에 불과해 활용도가 떨어진다”며, 본래 취지대로 쉼터와 복지 공간 역할을 다하기 위해 주차 공간 확충 방안을 마련할 것을 요구했다. 시민들의 생활과 직결된 환경 정비 필요성도 강조했다. 구 의원은 “여름철 집중호우 이후 산책로와 공원에 잡초가 무성하고 시설물이 노후화돼 시민 이용에 불편이 크다”며 전수조사와 함께 야외 운동기구·벤치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