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경북일보 ] 경기도에서 유통되는 식용곤충과 이를 원료로 한 제품 39건을 분석한 결과, 모두 식품 안전기준에 적합하며 단백질과 무기질 함량이 일반 육류나 채소보다 높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3월부터 10월까지 경기도 식용곤충 생산 농가와 온라인 쇼핑몰에서 유통되는 백강잠, 갈색거저리유충, 식용누에유충·번데기, 쌍별귀뚜라미, 흰점박이꽃무지유충 등을 대상으로 안전성과 단백질 함량 등을 조사했다. 식용곤충을 원료로 한 가공제품으로는 번데기통조림, 식용곤충분말(환)과 건강기능식품 등이 있다. 분석 결과, 식용곤충의 단백질 함량은 100g당 평균 39.8~72.2g 범위로 나타나 일반 육류(닭고기·돼지고기·소고기 19~23g)의 두 배 이상 수준이었다. 곤충별 평균 단백질 함량은 백강잠이 64.7g, 쌍별귀뚜라미가 63.3g으로 특히 높았다. 무기질의 경우 곤충별 특성이 뚜렷했다. 백강잠은 100g당 칼륨 평균 함량이 1,388mg으로 시금치(691mg)나 파슬리(638mg)의 두 배 수준이었고, 칼슘 함량도 433mg으로 식용곤충 가운데 가장 많았다. 쌍별귀뚜라미는 철분 5.6mg, 아
[ 신경북일보 ]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오는 25, 26일 양일간 의정부시에 위치한 북부지원에서 ‘보건소 실험실 검사요원 실무교육’을 실시한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감염병 발생 시 신속한 대응과 전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보건소 실험실 검사 담당자를 대상으로 실무교육을 매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선정된 의정부, 남양주, 포천 등 7개 시군의 9개 보건소에서 교육에 참여한다. 주요 내용은 ▲식중독 세균의 검사법 ▲결핵균 검사 및 배양법 ▲세균 유전자 진단 원리 ▲말라리아 모기 특징 및 발생현황 ▲매독의 특성 및 현황 ▲살모넬라균 검사 실습 등 감염병 검사 업무 수행에 필요한 기술과 최신 동향이다. 문희천 북부지원장은 “전문가 특강과 실습 교육을 통해 보건소 검사실 업무 능력을 높여 도민 건강 보호와 공중보건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기도청]
[ 신경북일보 ] 이재명 대통령의 경기도지사 시절(민선7기) ‘극저신용대출’을 최근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단비’였다고 정의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중국 출장 직전인 22일 오전 10시 30분 집무실에서 극저신용대출 이용자 3명을 초청해 간담회를 했다. 김동연 지사는 “최근에 극저신용대출 관련해서 이런 저런 얘기가 있고 어떤 사람들은 이 제도를 폄훼한다”면서 “하지만 (극저신용대출은) 어려운 처지에 있는 분들에게 어떻게 보면 공공이나 사회에서 할 수 있는 마지막 수단, 또는 내미는 마지막 손 같은 역할”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 경제를 위해서 가야할 길”이라고 강조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분들의 사연을 들어보면 김 지사가 말한 ‘단비’가 어느 곳에 내렸는지 알 수 있다. '민선7기 ‘경기극저신용대출’ 어떻게 쓰였나' (1) 66세 김광춘 씨는 중학교 1학년, 초등학교 4학년 손자 손녀들과 함께 셋이 사는 조손가구(조부모가 손자손녀를 돌보는 가구)이다. 2020년 코로나 팬데믹 시기에 한쪽 눈이 실명상태였으며, 한쪽 다리가 불편해 돈을 벌 수 없었다. 단돈 천 원이 없
[ 신경북일보 ] 오세훈 서울시장은 22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제1세미나실)에서 서울시 주택공급 정책의 어제와 오늘을 짚어보고 주택 정비사업과 신속통합기획에 주어진 과제를 논의하는 ‘내일이 더 기대되는 서울 - 신속통합기획, 무엇을 바꾸었는가’ 토론회에 참석했다. 토론회는 이창무 한양대 교수, 김지엽 성균관대 교수의 ‘신속통합기획’ 기조 발표를 시작으로 서울에서 이뤄지고 있는 정비사업과 신속통합기획의 성과 및 나아갈 방향에 대한 토론이 이어졌다. 오 시장은 “전국 주택 보급률은 100%를 넘지만 서울은 93%에 불과한 오늘의 ‘공급 절벽’은 지난 10년간 정비사업을 외면하고 중단한 결과”라며 “그래서 도입된 ‘신속통합기획’으로 서울시는 4년 새 21만 호 공급을 확보한 데 이어 더 획기적인 공급 확대를 위해 규제를 줄이고 민간과도 다각적으로 협력해 나가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 4년간 ‘신속통합기획’의 성과뿐 아니라 앞으로 더 많이, 더 빠르게 주택을 공급하기 위해 남아 있는 숙제는 무엇인지 논의되길 바라며 오늘 토론회에서 공유해 주신 주택공급 아이디어와 해법은 서울시 주택 정책에도 적극 반영해
[ 신경북일보 ] 서울시는 “정부 인사에 따라 신임 서울소방재난본부장으로 홍영근(59세) 소방정감이 9월 22일 자로 부임했다”라고 22일 밝혔다. 홍영근 본부장은 이날 취임식을 생략하고 소방재난본부 주요 현안을 보고 받은 후 곧바로 추석 연휴 기간 시민의 이용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전통시장(종로구 광장시장)’을 방문해 ‘화재예방대책’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홍 본부장은 현장 점검에서 “시민이 안심하고 추석 연휴를 보낼수 있도록 화재예방대책 추진에 있어 한 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면서 “예기치 못하게 발생할 수 있는 화재·구조·구급 등 각종 재난 상황에도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철저한 출동태세를 유지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숭고한 책무를 항상 마음에 새기고 맡은 바 소임을 다할 수 있도록 서울소방 구성원들이 서로 신뢰하고 협력하며 합께 노력해 나아갈 것”을 당부했다. 홍 본부장은 1997년 제9기 소방간부후보생으로 공직에 입문한 후 중앙소방학교 교육훈련과장, 소방청 화대대응조사과장, 전라북도 소방본부장, 소방청 혁신행정법무담당관, 소방청 장
[ 신경북일보 ] 서울시와 구청장협의회는 22일 오전 8시 30분 서울시청 대회의실에서 소비쿠폰 등 정책 비용에 대한 정부의 일방적인 지자체 전가와 서울시에 대한 차등적 국비 보조 관행 개선을 촉구하는 내용의 ‘서울시‧자치구 지방재정 공동선언’을 발표했다. 이날 행사에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서강석 구청장협의회 회장을 포함한 자치구 구청장들이 참석했다. 지방자치 30주년을 맞아 발표한 이번 공동선언문에는 저출생‧고령화와 도시기반시설 노후화 급증으로 재정지출이 급격히 늘고 있는 가운데 국비 차등 보조로 재정부담이 더욱 가중되는 현 상황을 바로잡아 지방재정 자율성과 건전성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중앙정부 정책 비용의 일방적 지방 전가 중단, 차별 보조 관행 개선 촉구' 특히 중앙정부가 지방과 충분한 협의와 동의 없이 정책 비용을 전가하는 관행은 지역 맞춤형 정책 운영은 물론 책임있는 재정 운용을 저해하는 중요한 사안이라며 사회적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선 중앙과 지방 간 합리적 역할 분담과 재정 예측 가능성이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또 동일·유사 사업에 대해 서울만 국비 보조율을 낮게 적용하
[ 신경북일보 ] 경기도교육청평생학습관이 지난 12일, 15일에 이어 22일 수원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에서 제3회 ‘찾아가는 경기학부모교육 시리즈’를 개최했다. ‘찾아가는 경기학부모교육 시리즈’는 교육환경과 교육정책 인식을 통해 부모의 역할을 이해함으로써 가정의 교육 기능 회복과 학부모, 학교 간 소통과 협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존중과 공감으로 자라는 아이, 마음을 키우는 인성교육’를 주제로 열린 이날 학부모교육에는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을 비롯해 200여 명의 학부모가 참석했다. 주요 내용은 ▲경기 인성교육 정책 안내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특강 ▲숭실사이버대 이호선 교수의 특강 등으로 구성했다. 특히 학부모들은 임 교육감과의 인성교육 관련 특강을 통해 경기 인성교육 정책의 목표와 추진방향에 대해 이해하고, 자녀의 인성교육에 있어 가정과 학부모의 역할을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임 교육감은 “경기교육이 지향하는 인재상은 기본 인성과 기초 역량을 갖춘 학생”이라면서 “인성교육은 머리가 아닌 몸과 가슴으로 배워야 될 과제”라고 말했다. 임 교육감은 그러면서 “인성교육을
[ 신경북일보 ] 경기도교육청이 22일 인공지능(AI) 서・논술형 평가시스템 저변 확대와 학교 현장 지원을 위해 이해자료와 연수자료집을 발간하고 하이러닝 플랫폼을 통해 배포했다. 인공지능(AI) 서․논술형 평가시스템은 평가의 공정성・신뢰성 강화, 평가 체제 표준화, 교사 업무 경감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공정하고 일관성 있는 채점 및 학생 맞춤형 지도가 가능하도록 구축했다. 도교육청은 올해 상반기에 평가시스템 시범운영을 마치고 지난 7월에 중・고등학교 1학년 국어, 사회, 과학 교과를 시작으로 9월에는 초등학교까지 확대 운영 중이다. 이해자료는 인공지능(AI) 서・논술형 평가시스템의 ▲도입 배경 ▲개념과 주요 기능 ▲교과별 평가 적용 사례 ▲발전 방향 등으로 구성했다. 또한 교과 개설, 평가 설계, 과제물 관리, 인공지능(AI) 채점, 학생별 최종 결과 생성 등 평가 단계별로 구체적인 적용 사례를 제시해 일선학교 선생님들이 쉽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교사 연수를 위해 표준화된 교육과정과 표준안을 개발하고 현장에 확산하기 위해 연수자료집을 개발했다. 자료집에는 학교급별·교
[ 신경북일보 ] 인천광역시는 행정안전부와 공동주관으로 9월 22일 오후 1시 30분, 인천글로벌캠퍼스 대강당에서 “제50주년 민방위대 창설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민방위대 창설일은 1975년 ‘민방위기본법’ 제정과 함께 같은 해 9월 22일 서울에서 열린 첫 민방위대 발대식을 기념해 제정됐다. “내 마을, 내 직장을 내가 지킨다” 는 정신으로 시작된 민방위대는 지난 50년 동안 국가 안보와 재난 대응의 최일선에서 국민을 지켜온 든든한 안전망 역할을 해왔다. 이번 기념행사는 “국민과 함께 만든 민방위, 새롭게 그려갈 50년의 시작!”이라는 주제로 열렸으며 지난 반세기 동안 안전한 대한민국 구현을 위해 헌신해 온 민방위 대원들에게 감사와 존경을 전하고, 앞으로 50년의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행정안전부 장관, 각 시‧도 부단체장, 지역 민방위협의회, 인천시 군수·구청장, 10개 군·구 민방위 대장과 대원 등 1,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개식 선언 ▴인천광역시장 환영사 ▴유공자 표창 ▴행정안전부 장관 기념사 ▴핸드프린팅 ▴민방위대 신조 낭독 ▴민방위의 노
[ 신경북일보 ] 경기도교육청이 유아의 건강하고 안전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교육과 돌봄이 균형을 이루는 돌봄 체계 구축으로 교육적 책무를 다한다. 경기도교육청은 학부모의 양육 부담을 덜고 유아 돌봄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유치원·어린이집 돌봄 운영 지원을 강화했다. 도교육청은 지난 7월부터 최근까지 3차에 걸친 지원 계획을 마무리하고, 전국 최대 규모인 3,110개 기관(유치원 863개, 어린이집 2,247개)에 돌봄 운영비와 인건비를 지원하고 있다. 지원 항목은 ▲안전관리시스템 구축 ▲급·간식비 ▲프로그램 운영비 및 교재·교구 구입비 ▲돌봄 인력 인건비 등으로, 충분한 돌봄 시간 확보와 학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돌봄 환경 마련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 3월부터 지역 특색과 기관별 장점을 살린 틈새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돌봄 유형은 ▲맞춤형 돌봄(아침·저녁 및 방학 중 돌봄) ▲휴일형 돌봄(일요일·공휴일 돌봄) ▲방학 집중형 돌봄 ▲지자체 연계형 돌봄(오후·저녁 돌봄) 등으로, 돌봄의 중심 역할을 하는 거점 기관 12개를 지정해 틈새 돌봄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