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경북일보 ] 서울특별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남궁역 의원(국민의힘, 동대문3)이 대표발의한 '서울특별시 수목원 관리·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제332회 임시회 본회의를 통해 원안 가결됐다. 이번 조례 개정은 도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녹색복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수목원의 기능을 기존의 ‘식물 유전자원 수집·보존 및 연구 중심’에서 ‘시민의 휴식과 여가 공간’으로 확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시장의 책무에 ‘수목원을 통한 시민의 휴식과 여가 증진을 위한 시책 마련 노력’을 명시함으로써, 수목원이 복합문화·휴식공간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정책 방향성을 강화했다. 현재 서울시는 푸른수목원과 서울식물원 두 곳의 수목원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주민의 여가와 휴식공간으로 사랑받고 있다. 특히 서울식물원은 대표적 도심형 녹색문화공간으로서 많은 관람객이 찾고 있다. 남궁 의원은 평소 시민이 즐기는 ‘정원도시 서울’구현에 관심을 가져왔으며,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서울식물원과 푸른수목원이 시민의 쉼터로서 기능을 한층 강화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남궁 의원은 “수목원이 단순한 식물 전시·연
[ 신경북일보 ] 서울특별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소속 최민규 의원(국민의힘, 동작2)이 발의한 '서울특별시 전기자동차 전용주차구역의 화재예방 및 안전시설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제332회 임시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개정안은 전국 최초로 전기차 전용주차구역 설치 시 이격거리 원칙을 ‘관계인 권고’ 조항으로 명문화해 화재 확산 방지와 현장 안전기준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개정안은 전기차 충전시설 및 전용주차구역의 설치·관리 주체 등 관계인이 화재 확산 위험을 고려해 가연성·인화성 물질, 발전기실·전기실 등으로부터 충분한 이격거리를 확보하도록 권고하는 내용을 담았다. 또한 직통계단·비상구 등 피난시설과 직접 면하지 않도록 설치하도록 규정했다. 이는 구체적인 이격거리 수치에 대한 사항은 상위 법령 정비 이후 단계에서 가능하다는 점을 전제하되, 서울시가 선제적으로 전기자동차의 “차량 간격이 안전”이라는 원칙을 제도에 반영한 것이다. 최민규 의원은 “서울은 현장에서 반영할 수 있는 이격거리 원칙을 먼저 세웠지만, 전국 표준으로 정착하려면 결국 상위법 개정과 국가 차원의 설치기준 마련이 필요하
[ 신경북일보 ] 서울특별시의회 유만희 의원(강남4, 국민의힘)이 대표 발의한 '서울특별시 아리수 음수대 설치·관리 및 병물 아리수 사용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9월 5일 열린 제332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개정안은 아리수 음수대 설치 및 관리 시 유니버설디자인을 적용하도록 규정을 신설해, 장애인·고령자·임산부·어린이 등 다양한 계층이 차별이나 불편 없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핵심 내용으로 하고 있다. 서울시는 현재 학교, 공공기관, 지하철역, 공원 등에 약 2,800여 개소, 24,000여 기의 아리수 음수대를 운영하고 있으나, 특히 공원과 광장 등 실외에 설치된 음수대 상당수는 주변에 턱이나 계단이 있어 휠체어나 유모차 접근이 어렵고, 수도꼭지의 위치가 높아 어린이나 장애인의 이용이 불편하다는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이에 따라 본 일부개정조례안에서는 신규 설치 또는 정비 시 음수대의 위치, 수도꼭지 높이, 회전 공간, 바닥 재질과 색상 등을 포함한 구체적인 설계 단계에서부터 유니버설디자인을 적용하도록 해 시민 접근성을 강화하도록 했다.  
[ 신경북일보 ] 전동킥보드, 무선이어폰 등 리튬이온 배터리를 내장한 소형 전자제품의 급증으로 폐기물 처리 과정에서 화재·폭발 위험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가 시민 안전 확보와 자원순환 활성화를 동시에 실현하는 종합 대책을 마련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서울특별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이용균 의원(더불어민주당, 강북3)이 대표발의한 '서울특별시 폐기물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5일, 서울시의회 본회의에서 최종 가결됐다. 이로써 서울시의 시급한 과제였던 리튬이온 배터리 등 생활계유해폐기물의 안전한 처리 및 재활용 시스템 마련을 위한 제도적 기반이 확고해졌다. 이 의원은 지난 2024년 행정사무감사에서 리튬 배터리 폭발 사고의 위험성을 강하게 지적했다. 특히 일반폐기물에 섞여 배출된 이차전지 배터리가 수거 차량과 재활용 선별장 대형 화재로 이어지는 문제를 꼬집으며, 서울시의 미흡한 생활계유해폐기물 관리 체계에 대한 개선을 촉구한 바 있다. 이번 조례의 핵심은 공동주택, 공공청사 등 시민 생활공간에 불연성 재질의 ‘전용 안심수거함’ 설치를 제도화한 것이다. 기존 플라스틱 수거함과 달리 화재 확산을 차단할 수
[ 신경북일보 ] 서울특별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아이수루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비례)이 4일 열린 제332회 임시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관광체육국 및 관광재단 소관 업무보고에서, 급증하는 한류관광 열풍 추세를 보완할 관광객 증가 대비 시설 개선의 필요성을 관광체육국에 강조하고, 예술관광 측면에서 외국인 관광객에 있어 ‘서울을 예술로 기억되는 도시’로 전파되도록 재단으로서의 역할을 다해줄 것을 주문했다. 본 상임위 질의에서 아이수루 부위원장은 최근 외국인에게 인기를 모으고 있는 넷플릭스에서 방영한 ‘케데헌(케이팝 데몬 헌터스)’를 언급하며, 영화 속 등장한 서울 명소에 외국인 관광객이 몰리고 있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또한, 영화 속 종로구 낙산공원 성곽길, 서울타워, 뚝섬한강공원 등 영화 속 주인공처럼 서울 명소에서 외국인 관광객 간 인증사진 등을 통해 홍보 또한 잘 되고 있다며, 현재의 상황을 언급했다. 특히, 최근 2025년 7월 방한객의 경우,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작년 같은 달보다 23% 증가한 상황으로, 7월간 방한한 올해 외국인 관광객 수치가 1천 만명이 넘어설 정도라며 한국의 한류 관광 효과 또한
[ 신경북일보 ] 최근 지하철 4호선 객실과 2호선 합정역 승강장에서 잇따라 배터리 화재가 발생하여, 시민 안전 우려가 커지고 있다. 서울특별시의회 교통위원회 김원중 의원(성북2, 국민의힘)은 제332회 임시회 서울교통공사를 대상으로 한 질의에서 최근 발생한 밧데리 화재 진화에 신속한 대응을 한 공사와 시민의 협조를 높이 평가하며 “응급상황에 대한 체계적인 대비와 시민 안전 홍보가 더욱 강화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근 서울지하철에서는 두 건의 배터리 화재가 발생했다. 지난 8월 27일 4호선 진접행 열차에서는 승객이 소지한 보조배터리에서 연기가 발생했으나 승객과 승무원의 신속한 대응으로 피해 없이 조치 됐고, 9월 1일 2호선 합정역 승강장에서는 승객이 갖고 있던 오토바이용 리튬배터리에서 화재가 발생해 2·6호선 열차가 30분 넘게 무정차 통과했다. 김원중 의원은 “현재 공사는 화재 조치 매뉴얼, 배터리 화재 훈련 등 사고에 대비하고 있으나, 여전히 보완이 필요하다”라고 말하며, “시민 대상 안전 동영상과 홍보 방식을 개선하고, 화재뿐 아니라 흉기 난동 등 열차 내 모든 위급 상황에도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
[ 신경북일보 ] 서울시의회 윤영희 의원은 4일 열린 제332회 임시회 교통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서울시설공단 한국영 이사장을 상대로 고척스카이돔 관리 부실 문제를 강하게 지적했다. 윤 의원은 회의장에서 “얼마 전 경기 중 한 선수가 그라운드에서 아주 큰 못을 발견해 심판에게 전달하는 장면이 생중계됐다”며, “이는 단순한 관리 소홀을 넘어 선수 안전을 위협하는 중대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공단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그라운드 시설정비 작업 종료 후 이동 중 떨어짐으로 추정된다며, 해당 못은 투수 마운드 발털이개 설치, 불펜 연습 마운드 보수, 주루 구간 파울라인 긋기 작업 등에 사용되는 자재라고 설명했다. 윤 의원은 “상암구장 잔디 문제는 경기력에 영향을 주는 사안이지만, 고척스카이돔 못 발견은 선수 안전 그 자체와 직결된 문제”라며 “야구 팬들이 크게 걱정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형 경기와 공연이 많은 만큼 안전 관리를 더욱 철저히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고척스카이돔은 2016년 개장 이후 연간 100회 이상 대관 행사가 열리는 서울의 대표적 다목적 돔구장으로, 프로야구 정규
[ 신경북일보 ] 부안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4일 ‘제22회 세계 자살예방의 날’을 기념하여 ‘부탁해 안전한 내마음’이라는 주제로 자살예방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세계 자살예방의 날’은 매년 9월 10일로, 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자살예방협회(IASP)가 생명의 소중함과 자살문제의 심각성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리고 이에 대응하기 위해 지정하여 기념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권익현 부안군수, 박병래부안군의장, 김슬지 도의원을 비롯하여 지역사회 유관기관 관계자 및 부안군민 약 300여 명이 참석하여 성황리에 마쳤다. ‘부탁해, 안전한 내 마음’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자살예방의 날 유공군민 감사패 수여와 윤홍균 작가의 “소진을 예방하는 마음 지구력” 강연이 진행됐다. 감사패는 번개탄판매보관함 관리릍 통해 자살수단차단에 기여한 청정에브리마트와, 군부대 고위험군 조기발견 및 연계를 통해 협력체계 구축한 8098-1대대 오재혁 대위에게 수여됐다. 특히'마음 지구력'의 작가인 유홍균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는 소진(번아웃) 예방을 위한 마음 지구력의 중요성을 알리고 구체적인 훈련 방안을 설
[ 신경북일보 ] 완주군의회 김재천 부의장은 5일 완주군 산업단지 내 대표기업인 대주코레스(주)를 방문해 ‘완주 취업반’의 추진 배경과 절차, 일정 및 각 기관의 역할을 공유하고, 상호 협력 방안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는 김 부의장을 비롯해 대주코레스(주) 손용민 경영지원팀장, 우석대학교 대학일자리본부 심재광 본부장, 고용노동부 전주지청 전주고용센터 배지연 소장 등이 참석해 지역 청년 고용 활성화를 위한 협력 방향을 논의했다. ‘완주 취업반’은 기업과 청년 간 미스매치를 줄이고, 지역 인재가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으며, 기업 실무진 특강, 채용설명회, 기업탐방, 실전 면접 프로그램 등 다양한 활동이 추진될 예정이다. 사업 추진 절차는 ▲주력 업종 대표 기업 발굴 ▲채용수요 기반 청년 구직자 모집 ▲재직자 취업특강 및 멘토링 ▲기업탐방 및 채용연계 ▲취업 후 정착지원 순으로 단계별 진행된다. 이번 사업에는 자동차, 수소, 이차전지, 반도체, 화학 등 산업단지 주요 업종 기업들이 참여하며, 자동차 분야는 대주코레스(주)가 선도 기업으로 참여한다. 배지연
[ 신경북일보 ] 진도군은 나리방조제(3.2km) 일원에 조성한 꽃길에 가을꽃들이 만개해 주민과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나리방조제는 진도읍과 군내면 외곽을 연결하는 직선도로로, 평소 많은 군민이 산책을 즐기는 장소이며, 군은 이 일대에 계절 꽃을 심어 환경을 정비하고 경관을 개선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이번에 만개한 꽃은 일반 코스모스, 황화 코스모스, 백일홍과 같은 다채로운 가을꽃들로, 방조제 일원 약 42,000제곱미터(㎡)에 알록달록하게 펼쳐져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꽃밭 사이에는 굽이굽이 이어지는 산책로가 조성돼 걷기만 해도 치유(힐링)가 되는 ‘꽃길 체험’이 가능하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나리방조제를 단순한 이동 경로가 아닌, 머무르고 싶은 꽃길로 조성하고자 했다”라며, “앞으로도 계절에 맞는 다양한 꽃을 가꾸어 ‘365 꽃피는 진도 만들기’를 위해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전라남도진도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