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경북일보 ] 대구시의회 의원연구단체 ‘대구 희망포럼’(대표 황순자 의원)은 9월 9일, 시의회 2층 회의실에서 ‘애니메이션을 활용한 군위군 관광 활성화 방안’ 정책연구용역의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최종 보고회는 지난 5월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진행된 연구의 결과물을 공유하고, 군위군의 풍부한 역사·문화자원과 자연경관을 애니메이션 콘텐츠로 재해석해 지역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구체적 전략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보고회에는 연구를 맡아 진행한 경북대학교 관광학과 소속 연구진과 시의원, 관계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발표자인 송섭규 교수는 보고를 통해 △군위군의 역사·문화 자원과 애니메이션을 결합한 브랜드화 전략 △애니메이션 IP와 연계한 지역 관광상품 기획 △애니메이션 캐릭터 중심 성지순례형 투어코스 개발 등을 제안했으며, 참석자들은 제안된 정책의 실행 가능성과 파급효과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연구를 제안한 박창석 의원(군위군)은 “군위군은 유서 깊은 역사와 수려한 자연을 지니고 있지만 이를 알릴 효과적인 콘텐츠가 부족했다”며, “이번 연구가 군위군만의
[ 신경북일보 ] 대구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위원장 김재용)는 제319회 임시회 기간 중인 9월 9일(화), 지역 의료관광 산업 활성화 방안 모색을 위해 지역의 선도의료기관 2곳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해 침체된 지역 의료관광에 실질적인 지원 정책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됐다. 위원들은 먼저 성형·피부 분야 선도의료기관 중 한 곳인 브이성형외과(중구 삼덕동2가)를 찾아 외국인 환자 유치 및 해외 홍보전략 등을 확인하고, 이어 대학병원인 계명대학교 동산병원(달서구 신당동)을 방문해 국제의료센터 등 특화 인프라 등을 둘러보며, 외국인 환자 대상 의료서비스 수준 등을 면밀히 점검했다. 위원들은 지역 의료관광 산업의 발전을 위해서는 의료관광이 단순한 진료 서비스에 머물지 않고 관광·숙박·쇼핑 등과 연계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육성 전략 마련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으고, 지역 의료기관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제도적 지원 필요성을 논의했다. 김재용 위원장(북구3)은 “우리 대구는 첨단의료복합단지와 20여 개의 종합병원 등 세계적 수준의 의료 인프라와 우수한 전문 인력을 갖추고 있어
[ 신경북일보 ] 옹진군은 지난 9일, 군청 효심관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2025년 하반기 반부패·청렴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은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전문강사인 정해숙 강사가 초청되어, ▲공무원 행동강령의 핵심사항 ▲직장 내 갑질 예방 ▲공공기관 청렴도 제고 방안 등을 주제로 실질적인 사례 중심의 강의를 진행했다. 특히 공직사회 내 부패 인식 개선과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실천적 방향에 대해 다양한 시사점을 전달하며 교육의 몰입도를 높였다. 옹진군은 청렴의식의 내재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이어오고 있다. 매년 청렴 전문 강사를 초청해 전 직원 대상 청렴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간부급공무원을 중심으로 한 ‘청렴정책 추진단’도 운영 중이다. 공직자 청렴의무 교육은 규정상 연 2시간 이상이지만, 옹진군은 이를 넘어 자체 방침으로 연 4시간 이상 교육을 목표로 적극 추진하고 있다. 문경복 군수는 “이번 교육을 통해 공직자들의 청렴의 내재화가 연속성을 이어가기를 바라며, 청렴은 공직자의 핵심 경쟁력이자 공공기관이 신뢰받는 기반”이라며, “공정하고 투명한 업무 수행을
[ 신경북일보 ] 영흥도 해군전적비에서 지난 9일,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위한 인천상륙작전의 성공적 초석이 된 ‘영흥도 X-RAY작전’ 특수임무전사자 14위를 기리는 추모식이 엄숙히 거행됐다. 대한민국특수임무유공자회 인천광역시지부(지부장 유계열) 주관으로 개최된 행사로, 문경복 옹진군수를 비롯해 영흥 청년의용대원 유가족, 인천시 보훈정책과장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해 그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렸다. 영흥도는 1950년 인천상륙작전 당시 전략적 요충지로 중요한 역할을 했다. 특히 ‘영흥도 X-RAY작전’은 북한군 해안포대의 위치와 규모, 병력 등 핵심 정보를 맥아더 사령부에 전달하고 기뢰 제거 등의 주요 임무를 수행하며 인천상륙작전 성공에 기여한 비밀 첩보 작전이었다. 이러한 역사적 사실은 훗날 영화 ‘인천상륙작전’의 실제 모티브가 되기도 했다. 이날 추모식은 영흥도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유가족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 문경복 옹진군수는 “모든 유가족분들게 존경과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그분들의 숭고한 뜻과 정신을 이어받아 새롭고 신나는 옹진을 향한 여정을 계속하
[ 신경북일보 ] 창원특례시의회 산업경제복지위원회는 9일 미래전략산업 육성과 현안 사업 점검을 위해 의료바이오 첨단기기 연구제조센터, 수전해 기반 일체형 수소충전소 실증부지를 차례로 방문했다. 위원회는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에 있는 의료바이오 첨단기기 연구제조센터에서 의료기기 국산화 및 연구개발 지원 현황을 듣고, 발전 가능성을 살폈다. 특히 고령화사회로 전환에 따라 의료바이오 분야가 미래 신성장 산업으로써 중요성을 확인하고, 산·학·연 협력 강화와 정책적 지원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위원회는 ㈜경남에너지를 방문해 수전해 기반 S-HRS(Simple Hydrogen Refueling Station) 시스템 개발 진행 상황을 확인했다. 또 재생에너지(태양광)와 연계된 일체형 수소충전소의 운영 과정을 직접 살펴보기도 했다. 위원들은 차량 1대 주차 공간 크기의 설비에서 하루 10㎏ 수소를 생산·충전할 수 있는 기술이 지역사회에 미칠 파급 효과에 대해 설명을 듣고, 분산형 에너지 인프라 확대를 위한 지원 방안 등을 논의했다. 최정훈 위원장은 “이번 현장 방문을 통해 새로운 성장
[ 신경북일보 ] 경산시의회는 9월 9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9일간의 회기 일정을 마무리하고 제264회 경산시의회 임시회를 폐회했다. 이날 제2차 본회의에서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기금 운영계획 변경안'1건,'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승인의 건', 의원발의 조례안인 '경산시 1회용품 사용 줄이기 활성화 조례안'등 조례안 6건, 일반안건 8건, 기타 1건 총 18건은 원안 가결됐으며, 의원발의 조례안인'경산시 의사상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은 수정의결 됐다. 특히,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은 기정예산 1조 4,914억 원 대비 865억 원(5.8%) 증가한 1조 5,779억 원으로 제출되어 9월 8일 하루 동안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도있는 심사를 토대로 원안대로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됐다. 또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가 제2차 본회의에서 승인됨에 따라 11월 26일부터 개회하는 제266회 정례회에서 시정업무 전반에 대해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안문길 의장은 “이번 임시회 동안 의원님들의 깊이 있는 논의와 관계 공무원들의
[ 신경북일보 ] 대구 남구(구청장 조재구) 대덕문화전당이 청년 예술인의 예술 활동을 지원하고 나아가 청년 문화예술 저변 확대를 위해 개최하는 '2025 남구청년예술제'가 오는 9월 16일(화)부터 ‘프린지 FESTA’로 본격적인 팡파르를 울린다. 지난 7월 스트릿 댄스, 국악, 뮤지컬, 클래식, 인디 밴드 등 총 9개의 팀을 선정하고 다채로운 라인업을 완성해 기대감을 모은 '2025 남구청년예술제' 는 각기 다른 장르와 매력으로 채워진 무대를 통해 청년의 달 9월의 대구를 뜨겁게 달구고자 한다. 먼저 소규모 아티스트들의 열전의 무대, 프린지 FESTA가 9월 16일부터 20일까지 닷새간 90석 규모의 대구음악창작소 창공홀에서 열려 '2025 남구청년예술제' 붐업(Boom Up)을 이끈다. 9월 16일부터 18일까지는 K-클래식의 명성을 이어갈 국악 여제들이 출격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국가무형유산 피리정악 및 대취타 전수자 ‘전소이’는 9월 16일 축제의 첫 주자로 무대에 올라 박범훈류 피리산조와 태평소 시나위로 구성된 피리 독주회 '풍류(風流)'를, 9월 17일에는 시대를 반영하고 민중의 삶을 녹
[ 신경북일보 ] 대구 남구는 대명6동 건강 리더와 함께 취약계층을 위한 명절맞이 저염 쌈장 나눔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대구 남구보건소는 ‘건강마을 만들기’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9월 4일과 5일 양일간에 걸쳐 추석 명절을 맞아 취약계층 어르신을 위한 ‘저염 쌈장 만들기 및 나눔 활동’을 추진했다. ‘대명6동 건강마을 만들기’사업은 지역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건강한 지역사회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대명6동 건강 리더들이 이번 나눔 활동의 주축이 되어 적극적으로 참여했으며, 대구가톨릭대학교 식품영양학과 대학생 자원봉사자 2명도 함께해 전문성을 더했다. 이번 활동은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나트륨 섭취를 줄인 건강한 저염 쌈장을 건강 리더와 대학생 자원봉사자가 직접 만들어 관내 취약계층 대상자 70가구에 전달했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이번 저염 쌈장 나눔 활동은 단순한 음식 전달을 넘어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건강관리와 지역사회 유대감을 강화하는 의미 있는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신경북일보 ] 대구 남구는 노후주택이 밀집해 범죄 발생이 우려되는 관내 대경5길 일대에 센서형 LED 건물번호판 19개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센서형 LED 건물번호판은 낮 동안 태양광으로 충전한 전력을 활용해 일몰 후 보행자가 접근하면 자동으로 점등되는 친환경적이고 경제적인 방식으로 작동한다. 이는 야간에도 주소 식별이 쉬워 위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하게 위치정보를 제공하며, 보행자의 시인성을 높여 주민의 체감 안전도 향상에 기여한다. 특히 이번 사업은 대구남부경찰서가 추진 중인 노후주택 밀집 지역 ‘청춘 골목’ 조성 사업과 협업해 범죄 예방 환경 조성에 이바지했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위급 상황 발생 시 주변 건물이나 시설에 설치된 주소정보 시설을 적극적으로 이용해 주시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범죄 발생 우려 지역을 중심으로 조명형 주소정보 시설을 점차 확대해 도시 경관을 개선하고 구민 안전 확보를 위한 적극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신경북일보 ] 대구 남구는 9월 8일부터 19일까지 2주간 영남대학교병원 호흡기센터 로비에서 ‘2025년 남구 찾아가는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을 개최한다. 이번 시화전은 글을 배우고 익힌 성인 학습자들의 땀과 열정을 작품으로 보여주는 자리로, 남구 평생학습관, 남구종합사회복지관, 대구남구가족센터, 대덕노인종합복지관, 대명사회복지관 5개 관내 성인문해교육기관이 참여해 총 45점의 시화 작품을 선보인다. 특히 영남대학교병원이 전시장소를 제공하여 병원을 찾는 환자와 보호자, 방문객들이 자연스럽게 작품을 감상할 수 있어 많은 시민이 성인문해교육의 필요성과 가치를 체감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전시작품은 학습자들이 직접 쓴 시와 그림을 담은 시화로, 일상의 기록과 배움의 기쁨을 생생하게 표현했다. 이를 통해 성인문해교육 참여자들에게는 성취감과 자긍심을 높이고, 지역사회에는 문해교육의 필요성과 의미를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이번 시화전은 단순한 전시를 넘어 성인문해교육의 소중한 성과를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는 의미 있는 행사”라며, “앞으로도 관내 여러 기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