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경북일보 ] 예천군(군수 김학동)은 11일, 국립경국대학교 예천캠퍼스 청남홀에서 관내 학부모를 대상으로 ‘예천 아이사랑 학부모대학’ 1기 과정을 개강했다. 이번 학부모대학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학부모의 자녀 이해와 교육역량 강화를 통해 교육에 대한 지역사회 전반의 관심을 높이고 나아가 ‘교육명품도시 예천’ 조성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미취학, 초등, 중등 자녀를 둔 학부모를 대상으로 총 2회에 걸쳐 운영되며, 자녀 성장 단계에 맞춘 맞춤형 교육과정, 감정코칭, 성교육, 진로 설계 등 실질적이고 공감도 높은 강의들로 구성된다. 1기 과정은 이번 개강식을 시작으로 9월 24일까지 6주 간 운영되며, 2기 과정은 9월 1일부터 9월 10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하여 9월 22일부터 11월 17일까지 6주간 운영될 예정이다. 개강식에는 김학동 군수를 비롯한 관계자들과 수강생 1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학부모대학의 취지와 의미를 되새기고, 교육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과 기대를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어진 특강에서는 고려대학교 조벽 석좌교수가 “AI시대
[ 신경북일보 ] 예천군은 지난 8일, 관내 농업인 2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농업전문경영인 육성교육’의 성과발표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 4월 2일부터 4개월간 실시된 ‘농업전문경영인 육성교육’에서는 전문적인 경영 역량과 지식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공통 관심 분야를 가진 4명이 한 조를 이루어 맞춤형 컨설팅 실습을 진행했다. 컨설팅은 총 5개 분야(▲블로그, ▲인스타그램 쇼츠, ▲사과 수형분석 ▲AI 활용 마케팅 ▲유튜브)에서 이뤄졌으며 각 농가의 경영 현황을 분석하여 최적화된 컨설팅을 제공했다. 세부적으로 사과 수형 분석 분야는 기존 세장방추형 수형 대비 인건비 절감과 생산성 향상이 가능한 다축형 사과 농법을 각 농가의 상황에 맞게 제시했으며, 블로그, AI 마케팅 등의 분야에서는 농가별 SNS 운영 실태를 진단하고 각자의 개성을 살린 맞춤형 농산물 마케팅 기법을 컨설팅했다. 이날 성과발표회에서는 농업인들이 컨설팅을 통해 얻은 지식, 앞으로의 개선 방향, AI 활용 유튜브 영상 등의 성과물을 공유했다. 한 교육생은 “AI를 활용한 농가 맞춤형 홍보글, 사진, 영상 등을 제작
[ 신경북일보 ] 지속가능한 생태농업 기술을 선도하고 있는 ㈜코리아노바(대표 남연지)에서 8일, 예천군청을 찾아 고향사랑기부금에 1천만 원을 기탁했다. ㈜코리아노바는 곤충특화 스마트팩토리 구축, 식용곤충 기반의 대체식품 및 바이오소재 개발에 주력하는 기술 기업으로, 2018년 창립 이후 국내 곤충 산업의 첨단화를 선도해오고 있다. 지난 2022년에는 식용곤충 자동사육시스템 분야에서 국내 최초로 NET 인증을 획득하고, 곤충 자동생산 기술에 대한 특허를 등록하는 등 독창적인 기술력과 산업 적용 가능성을 인정받으며 사업 영역을 꾸준히 확장해가고 있다. 남연지 대표는 “곤충기반 농업이라는 새로운 분야를 개척해오며, 인간과 자연, 지역사회가 조화를 이루며 공존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깊이 느꼈다”며,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그 가치처럼 지역과 기업이 함께 성장해 나가는 미래에 작게나마 힘을 보탤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지역과 기업이 함께 공존하고 성장해야 한다는 남연지 대표의 생각에 깊이 공감한다”며, “이번 기부는 그 뜻처럼 예천군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지역 공동체의
[ 신경북일보 ] 예천군과 (재)예천문화관광재단이 지난 9일 예천군문화회관에서 선보인 어린이 영화 ‘사랑의 하츄핑’ 을 성황리에 상영했다. 이번 영화상영은 지역민들이 편안하게 명작 영화를 대형 스크린과 웅장한 음향으로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관객들은 전국적으로 사랑받은 애니메이션 ‘사랑의 하츄핑’을 쾌적한 시설과 대형 스크린을 통해 감상했고 인생의 소울메이트를 찾아나서는 모험을 주제로 아이들은 물론 부모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작품이었다. 아이와 함께 공연장을 찾은 학부모는 “방학 동안 아이와 함께 유익한 문화활동을 즐길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학동 이사장은 “이번 어린이 대상 영화 뿐만 아니라 앞으로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유익한 영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며, “군민들의 문화적 소양 향상과 삶의 질 개선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예천문화관광재단은 앞으로도 다양한 장르의 영화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예천군]
[ 신경북일보 ] 예천군과 (재)예천문화관광재단은 이달 30일 오후 4시, 예천군문화회관에서 광복 80주년 특별 기획공연 ‘세기의 사나이’를 선보인다. 2025 공연예술 지역 유통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진행하는 광복 80주년 기념 특별 기획공연 ‘세기의 사나이’는 3.1운동, 비바이 탄광 매몰 사건, 한국전쟁 등 역사적 사건들의 사실적 재현보다 한 인간의 삶을 통해 한국 근현대사의 아픈 역사를 다룬 작품이다. 기존의 연극과 달리 만화적 상상력과 탄탄한 서사를 결합해 지금껏 보지 못한 새로운 무대 양식을 선보이며, 무려 31명의 배우들의 생생한 연기와 정교하게 어우러지는 생동감 넘치는 시각적 연출은 마치 한편의 웹툰을 눈앞에서 넘겨보는 듯한 경험을 선사해 줄 작품이다. 특히, 이번 공연은 광복 80주년을 맞이하는 공연으로 역사적인 사실 속에서 주목받지 못했지만, 역사속에서 대한민국을 위해 힘썼던 평범한 사람들을 주목하는데 의미가 있는 작품이다. 공연은 일반 관람권은 10,000원, 아동·청소년·65세 이상은 할인권 5,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국가유공자와 중증 장애인은 무료로 관
[ 신경북일보 ] 예천군과 (재)예천문화관광재단이 추진하는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운영된 문화기획학교 ‘문화 배울 수(水) 있지’ 1기가 9일 종강했다. 이번 교육은 7월부터 약 두 달간 진행됐으며, 문화에 대한 기초 이론부터 실천적 기획안 발표까지 전 과정을 군민이 직접 경험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참여자들은 ▲문화이론 ▲타 지역 문화도시 사례 등의 공통과정과 함께 ▲마을공동체 사례 ▲지역 생활예술인 활동 ▲문화돌봄 ▲유휴공간 활용 등 실천 중심의 다양한 선택과정을 이수했다. 또한, 공주 제민천 현장 견학을 통해 고유문화가 일상 속 삶을 어떻게 풍요롭게 하는지 직접 체험하는 시간도 가졌다. 교육의 하이라이트는 지역민들이 작성한 문화기획 아이디어 제안서 발표였다. 참여자들은 자신이 거주하는 지역의 문제와 자원을 바탕으로 기획 아이디어를 도출했고, 자체 심사를 통해 총 7건의 제안서가 선정됐다. 이 제안서들을 바탕으로 지역민 온라인 심사를 11일부터 18일까지 실시한다. 투표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참여자 중 10명을 추첨해 커피 쿠폰을
[ 신경북일보 ] 예천군는 관내 임신부 및 예비 임신부를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행복한 임신부 교실’을 오는 9월부터 운영한다. ‘행복한 임신부 교실’은 임신부의 심신 안정을 도모하고 태아의 건강한 발달을 지원하기 위한 태교 중심의 건강 증진 프로그램으로, 미술, 원예, 운동, 태담, 임신·출산 교육 등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로 구성된다. 특히 이번 교실에서는 예천군 신도시에 처음 조성된 ‘범우리공원 태교숲길’을 활용한 야외 태교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어서 참여자들의 높은 호응이 기대된다. 해당 프로그램은 예천군 복합커뮤니티센터 2층 건강증진센터에서 9월 4일, 11일, 18일, 20일, 25일 총 5회에 걸쳐 매주 진행된다. 프로그램 신청 기간은 이달 11일 부터 25일까지 10일간이며 보건소 방문 또는 전화를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받는다. 예천군보건소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임신부들이 육아와 출산에 대한 정보와 건강관리 방법을 익혀 태아와 산모의 건강 증진 뿐만 아니라 출산 친화적 분위기 조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프로그램 종료 후 참여자
[ 신경북일보 ] 예천군은 원도심 상권 활성화를 위해 15일, 예천읍 상설시장에서 맥주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작년 성공적인 행사에 힘입어 올해는 더욱 풍성한 즐길거리와 먹거리를 준비해 방문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이번 축제는 오후 3시부터 9시까지 상설시장 아케이드 구간과 주차장에서 진행된다. 오후 5시부터는 천원 생맥주 판매를 시작하고 다양한 먹거리 판매로 관객들의 눈과 입을 가득 채울 예정이다. 구간별 총 4개의 생맥주 부스 운영으로 접근성을 높이고, 18개 점포 상인들이 참여한 먹거리부스와 플리마켓에서는 닭강정과 치킨, 순대, 튀김류, 베트남전통음식, 컵과일, 마카롱, 꼬치 등 다채로운 음식을 맛볼 수 있다. 방문객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와 공연도 준비되어 있다. 맥주 브랜드 맞추기, 맥주병 큰소리로 따기, 맥주 빨리 마시기, 수박 빨리 먹기 등의 게릴라이벤트가 진행되며, 참가자들에게는 푸짐한 선물을 증정한다. 또한 윤혜리, 김이난, 조정화, 미아, 구자복 등 초청가수들의 흥겨운 공연이 축제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킬 예정이다. 한편 이달 1일부터 15일 오후 7시까지 예천읍상설시장에
[ 신경북일보 ] 예천군 예천박물관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8월 5일부터 31일까지 독립기념관 순회전 ‘대한민국 임시정부 사진전’을 개최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일제강점기 독립운동의 구심점이었던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활동과 광복의 여정을 조명하며, 임시정부와 뜻을 함께한 예천 출신 독립유공자 22명의 발자취를 집중적으로 소개한다. 1919년 임시정부 수립부터 1945년 광복에 이르기까지, 국내외에서 이어진 다양한 독립운동의 모습이 사진과 함께 전시되며, 관람객은 역사 속 치열했던 독립운동 현장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 특히 예천에서 태어나 전국과 세계 각지에서 활약한 독립유공자들의 행적을 함께 담아, 지역민이 자랑스럽게 기억해야 할 항일투쟁의 역사를 되새길 수 있도록 했다. 예천은 일제강점기 수많은 독립운동가를 배출한 고장이다. 만주와 중국, 일본 등지로 건너가 임시정부와 군사조직을 지원하고, 국내에서 독립자금을 모집하며, 광복군에 입대해 무장투쟁을 전개한 인물들이 그 주역이었다. 권원하는 신흥무관학교를 졸업한 뒤 군정서의 밀명을 받고 귀국해 군자금 모집 활동에 나섰으며, 이병한은 동
[ 신경북일보 ] 예천군과 (재)예천문화관광재단이 추진하는 ‘문화특화지역조성사업’의 설명회가 13일 저녁 7시, 단샘어울림센터 2층 회의실에서 지난달에 이어 다시 한번 개최된다. 이번 설명회는 예천군이 추진 중인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의 주요 내용과 향후 계획을 군민들과 공유하고, 더 넓은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문화 배울 수 있지, ▲우리동네: 문화샘터, ▲생각솟는 실험실 등 하반기부터 진행된 주요 사업들의 간략한 추진 내용도 함께 소개된다. 또한, 예천의 문화정체성을 되살리고 생활 속 문화활동 기반을 넓히기 위한 방향성을 중점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김학동 이사장은 “예천다움을 살린 정책이 군민 삶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며, “군민이 주인공이 되어 문화가 샘솟는 예천을 위해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참여를 원하는 군민은 사전 신청 없이도 현장에서 자유롭게 참석할 수 있으며, 자세한 안내 및 문의는 예천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하면 된다. [뉴스출처 : 경북도예천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