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경북일보 ] 예천군은 29일, 예천군청 전정에서 이동 검진버스를 이용해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결핵 검진을 실시했다. 이번 검진은 결핵 고위험 국가 출신 외국인 근로자의 조기진단을 통해 감염병 확산을 예방하고자 마련된 것으로, 의사소통의 어려움과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외국인 계층에게 실질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예방중심의 선제적 조치다. 검진은 대한결핵협회 대구·경북지부의 지원을 받아 이동식 검진 버스에서 흉부 X-선 촬영을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유소견자에 대해서는 추가 정밀검사 및 치료비 전액 지원, 완치 시까지 등록관리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예천군은 올해 경북에서 처음으로 외국인 계절근로자 대상의 이동형 건강검진을 추진했으며, 이는 지역 내 감염병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고 공공보건의료 접근성을 높이는 중요한 첫걸음이다. 안남기 보건소장은 “이번 결핵 검진을 통해 외국인 근로자들이 건강한 근무환경 속에서 지역 농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소외계층을 위한 건강 형평성과 공공보건의 실현으로 찾아가는 보건 서비스를 지속 확대하겠다”고 밝혔
[ 신경북일보 ] 예천군은 유천면 건강마을 조성사업의 추진성과 극대화를 위해 이달 28일부터 8월 11일까지 총 3회에 걸쳐 ‘건강마을 건강위원회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유천면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유천면 건강위원 30여 명을 대상으로 한국주민운동교육원 소속 임기헌 전문강사를 초빙해 총 9시간에 걸쳐 진행한다. 역량강화교육은 △건강마을 만들기의 개념과 원리 △건강위원회의 역할 및 운영 방법 △마을건강모임 조직화 △건강마을 계획 수립 방법 등 건강마을 실천 주체로서의 역할 수행에 필요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안남기 보건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주민 주도의 건강마을 사업 운영 기반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역 주민의 건강 자치 실현을 위한 역량과 참여 의지가 더욱 높아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예천군]
[ 신경북일보 ] 예천군 소상공인연합회가 28일, 예천 청하 한우프라자에서 회장 위촉식 및 발대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발대식에는 김학동 예천군수, 이상윤 경북소상공인연합회장을 비롯한 예천군 소상공인연합회 회원 6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참석자들은 예천군 소상공인연합회의 힘찬 출발을 축하하고 향후 연합회의 비전과 계획을 공유했다. 이날 이승희 회장은 “앞으로 소상공인 여러분의 실질적인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필요한 정책과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며, “연합회가 지역 경제의 활력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학동 군수는 “지역 경제의 근간이라 할 수 있는 소상공인들이 내수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연합회 출범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앞으로 연합회가 소상공인을 대변하고 지역 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예천군]
[ 신경북일보 ] 예천군의회는 28일, 정부가 미국과의 통상협상 과정에서 미국산 농축산물 수입 확대를 검토하고 있는 것에 대해 강력한 반대 의사를 담은 성명서를 발표했다. 예천군의회는 성명서에서 “최근 미국산 사과 수입과 소고기를 비롯한 축산물 수입 논의가 협상 테이블에 오르고 있다는 보도는 우리 농업계에 큰 충격을 주고 있다”며, “이는 국민의 식량안보와 농업의 뿌리를 송두리째 흔드는 위험천만한 발상”이라고 강력히 비판했다. 특히 “우리나라는 이미 미국산 농축산물의 주요 수입국으로, 한미 FTA 발효 이후 지난 15년간 대미 농축산물 수입이 급격히 증가해왔다”며, “추가적인 수입 확대는 국내 농업에 치명적인 타격을 가할 것”이라고 우려를 표명했다. 그리고 “예천군은 경상북도의 대표적인 농업 중심지역으로 사과를 비롯한 과수농업과 축산업이 지역경제의 핵심을 이루고 있다”며, “미국산 농축산물의 무분별한 수입 확대는 우리 지역 농민들의 생계를 직접적으로 위협하는 중대한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고령화와 인구감소, 기후변화와 생산비 급등으로 어려움에 처한 농촌 현실에서 추가적인 개방 압력은 지역농업
[ 신경북일보 ] 예천군은 28일, 가정 내에서 사용하지 않고 방치된 폐의약품을 보다 안전하게 수거‧처리하기 위해 관내 대형마트 4개소에 폐의약품 수거함을 추가로 설치했다. 이번에 설치한 곳은 △백두쇼핑 △예천농협 하나로마트 △농협하나로마트 수변점 △GS더프레시 도청신도시점으로, 고령층과 주부 등 주요 유동 인구층의 이용이 많은 장소로 선정해 수거의 편의성을 높였다. 폐의약품은 잘못 보관되면 약물 오‧남용이나 부작용의 위험이 있으며, 일반 쓰레기나 하수구에 무단투기될 경우 토양과 수질을 오염시켜 생태계를 교란하는 등 환경에 심각한 영향을 줄 수 있다. 현재 예천군은 보건소·지소·진료소 26개소, 약국 17개소, 읍·면행정복지센터 12개소, 공동주택 관리사무소 11개소, 노인복지관 1개소, 경로당 30개소 등 총 97개소에 폐의약품 수거함을 설치해 운영 중이다. 올바른 폐의약품 배출법은 △알약은 포장지 제거 후 내용물만 모아서 △가루약은 포장지를 뜯지 않고 그대로 △물약, 시럽은 한 병에 모으거나 그대로 △안약, 연고는 겉 종이박스는 버리고 용기만 배출하는 것이다. 안남기 보건소장은 “앞
[ 신경북일보 ] 예천군 감천면 천향리 98번지에 위치한 ‘석송령 카페’가 오는 29일 문을 열고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석송령 카페’는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촌유휴시설활용 지역경제활성화’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총 사업비의 50%를 국비로 지원받아 기존 미곡창고를 리모델링하여 탄생한 공간으로, 지역의 새로운 활력 구심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사업은 지역의 유휴 공간을 재활용하여 청년 창업 기회를 창출하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농촌 재생 프로젝트로 추진됐으며, 석송령 카페는 그 핵심 모델 중 하나다. 얼마 전 ‘석송령 카페 협동조합’이 청년 운영자를 공개 모집했으며 선정된 청년 창업인이 지역 주민과 소통하며 카페를 운영하고,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마을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을 예정이다. 석송령 카페는 청년에게는 일자리와 창업 기회가, 마을에는 활력과 지역공동체 번영의 기회가 될 것이다. 김학동 군수는 “석송령 카페는 단순히 커피를 마시는 공간을 넘어, 농촌 재생의 성공적인 모델을 제시하며, 예천의 지역 자원과 공동체 정신이 어떻게 지역의 모습을 변화시킬 수 있는지 보여주는 모범
[ 신경북일보 ] 예천군은 예천군 아이누리장난감도서관(관장 박미경)을 통해 ‘기부니가 좋아지는 기부’를 상시 진행한다. 예천군민을 대상으로 하는 이사업은 각 가정의 아이들이 사용하지 않는 장난감을 도서관에 기부하면, 기부한 어린이의 이름으로 인도네시아와 스리랑카의 아이들에게 전달하는 것이다. 기부품은 장난감뿐만 아니라 여름옷, 블록 등 다양한 물품이 포함되어 있으며, 새마을재단의 도민해외봉사단을 통해 현지 학교로 보내져 아이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장난감도서관’ 공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기부 행사는 올해 상·하반기 총 2회에 걸쳐 진행되며, 상반기에 기부된 장난감은 예천군아이누리장난감도서관이 직접 해외봉사단으로 서 현지 어린이집 및 유치원을 방문하여 아이들에게 장난감을 전달한다. 하반기에는 크리스마스 시즌에 맞추어 따뜻한 나눔을 추가로 진행할 예정이다. 박미경 관장은 “기부에 동참해 주신 군민과 아이들의 따뜻한 마음이 국경을 넘어 큰 기쁨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도서관이 되겠다”고 전했다. 윤선희 주민행복과장은 “
[ 신경북일보 ] 예천군은 집중호우에 대비해 25일, ‘예천1배수분구 도시침수 예방사업’ 현장을 직접 방문해 사업 추진상황과 공정 전반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도시침수 예방사업은 기후변화에 따른 국지성 집중호우 및 예천읍 시가지의 침수 피해를 근본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하수도시설물을 개선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 190억 원을 투입하여 2024년부터 2027년까지 4년간 단계적으로 추진된다. 예천읍 시가지를 중심으로 진행되는 이 사업은 총 연장 2.549km의 하수관로 정비와 분당 480㎥의 처리용량을 갖춘 빗물펌프장 설치를 골자로 하고 있으며, 2024년 7월 공사 발주를 시작으로 전체 공사는 2027년에 사업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사업 마무리 전까지 예천읍 상습 침수구역에 대해 주기적으로 하수관로 준설작업을 실시하고 장마․태풍 기간에는 임시 배수시설 운영과 순찰을 강화하여 침수예방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김학동 군수는 “도시침수 예방사업은 단순한 기반시설 정비가 아닌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중요한 투자사업이다. 침수위험 지역을 항구적으로 개선하고, 재해로부터 안
[ 신경북일보 ] 예천군은 이달 29일부터 9월 1일까지 관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 11개소의 미취학 아동 370여 명을 대상으로 ‘흡연·비만 예방 인형극’ 공연을 실시한다. 이번 공연은 인형극을 통해 아동의 눈높이에 맞추어 흡연 및 비만의 위험성을 알리고 올바른 건강생활습관 형성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아동들이 단순히 관람하는 것을 넘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하는 방식으로 구성되어, 흡연과 비만의 폐해에 대한 자연스러운 학습을 유도할 예정이다. 안남기 보건소장은 “유아기부터 건강한 생활습관을 형성하는 것은 평생 건강의 밑거름이 되므로, 이번 교육이 아이들에게 올바른 건강 인식을 심어주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예천군]
[ 신경북일보 ] (재)예천문화관광재단은 이달 28일과 8월 2일, 예천군 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문화예술, 간이역’ 7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문화예술, 간이역’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지역문화진흥원이 주관하고, (재)예천문화관광재단이 주최하는 ‘2025 문화가 있는 날 구석구석 문화배달’ 사업의 일환으로, 일상 속에서 문화를 자연스럽게 접하고 군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기 위해 기획된 지역 밀착형 프로그램이다. 이번 7월 프로그램에서는 환경문제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체험형 콘텐츠 ▲리사이클 정류장, 감성과 자아 성찰을 유도하는 독서 프로그램 ▲북적북적 북크닉, 전통 및 이색 의상을 체험하는 ▲내 맘대로 옷장 ▲인생네컷 사진관 ▲마법의 우체통 등이 운영되며 지난 6월보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구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리사이클 정류장’과 ‘곤충 포토존’은 콘텐츠를 확대해 더욱 풍성하게 선보일 계획이다. 김학동 이사장은 “문화예술, 간이역이 군민들의 일상에 작은 쉼표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세대가 함께 즐기고 공감할 수 있는 문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