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경북일보 ] 경주시는 최근 인공지능(AI) 기술의 급속한 발전과 함께 개인정보 유출과 사이버 침해 사고가 늘어나는 추세에 대응하기 위해 ‘개인정보보호 및 사이버보안 배상책임보험’에 가입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보험은 경주시청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하며, 공무원과 공무직, 청원경찰, 기간제근로자 등이 모두 포함된다. 보험은 2025년 8월 28일을 시작으로 1년 단위로 갱신되며, 보장 범위는 전 세계다. 업무 수행 중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사이버 사고에 대해 폭넓은 보장을 제공한다. 총 보상금액은 1사고당 최대 20억 원 한도로, 주요 보장 항목은 △개인정보·정보통신보안·미디어 배상책임 △사이버 갈취 △데이터 자산 손실 △사고대응 비용 △방어비용 지급 △문서분실 사고(지자체 특약) 등이다. 김종대 경주시 개인정보보호책임자(CPO‧행정안전국장)는 “AI 기술 확산과 디지털 환경 변화로 인해 사이버 위협이 갈수록 고도화되고 있다”며, “이번 보험 가입으로 사고 발생 시 신속한 피해 복구와 법률적·재정적 대응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경주시는 앞으로도 선제적인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
[ 신경북일보 ] 경주시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식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9월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성수식품 위생관리 실태를 집중점검한다. 점검 대상은 떡과 한과, 어육가공품, 두부와 묵, 다류, 조미김, 만두, 청주 등 명절 음식 제조업소와 홍삼, 프로바이오틱스, 영양제 등 건강기능식품을 취급하는 대형 유통업체를 포함한 지역 내 40개 업소다. 점검반은 공무원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으로 구성된 5개반 10명으로 운영된다. 주요 점검 내용은 무등록 영업 여부, 소비기한이 지난 제품 사용 및 판매 여부, 작업장 위생관리와 냉장·냉동식품 보관 기준 준수 여부, 종사자 건강진단과 개인 위생관리 상태, 표시기준 위반 및 부당 광고 여부 등을 확인한다. 또한 국내산 수산물을 수거해 중금속과 동물용 의약품 잔류 여부 등 기준·규격 적합성 검사도 병행할 예정이며, 검사는 경상북도 보건환경연구원 포항농수산물검사소에서 진행된다. 경미한 위반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하고, 중대한 위반 사항은 행정처분을 내릴 계획이다. 부적합 제품은 즉시 회수하고 동일 제품의 판매를 중단시킨다.
[ 신경북일보 ] 경주시는 노후한 외동일반산업단지를 청년 친화형 산단으로 탈바꿈시키는 ‘노후공장 청년친화 리뉴얼 사업’이 다음달 마무리된다고 9일 밝혔다. 외동산단은 조성된 지 30년이 넘어 공장과 기반시설이 낡고 근로환경이 열악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청년층 기피로 중소기업 인력난이 심화되면서 단지 경쟁력 약화의 원인으로도 꼽혀 왔다. 시는 지난해 ‘산단 환경조성 패키지 사업’ 공모에 선정돼 50인 미만 중소기업 10곳을 대상으로 환경개선 사업을 추진했다. 총 4억 원을 투입해 기업당 최대 3,000만 원을 지원했으며, 구내식당·샤워실 개보수, 전기설비 교체, 근로자 쉼터 조성 등을 진행하고 있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청년이 선호하는 근로환경을 조성하고 중소기업 경쟁력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산단이 청년들이 일하고 싶은 공간으로 거듭나길 바란다”며 “10월 말까지 차질 없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행정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내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외동산단 복합문화센터 건립도 추진 중이다. 이 시설은
[ 신경북일보 ] 경주시는 준공을 앞둔 문무대왕 해양역사관의 운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경주시 문무대왕 해양역사관 설치 및 운영 조례안’을 제정하고, 오는 17일까지 입법예고에 들어갔다고 9일 밝혔다. 문무대왕 해양역사관은 신라 해양문화유산을 보존·활용하고 시민에게 역사 체험 기회를 제공하며, 해양문화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건립 중인 시설이다. 경주시 동해안로 1473 일원에 조성 중이며, 전시실과 자료실, 다목적실, 카페테리아 등 다양한 공간이 들어선다. 조례안에는 역사관의 설치 목적과 기능, 관람료 체계, 개관·휴관일, 편의시설 운영 등 운영 전반에 관한 사항이 담겼다. 관람료는 어른 3,000원, 청소년·군인 2,000원, 어린이 1,000원으로 정했으며, 단체와 경주시민은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국가유공자, 장애인, 6세 이하,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등은 관람료를 전액 면제하도록 했다. 관람 시간은 하절기(3~10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동절기(11~2월)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정했다. 휴관
[ 신경북일보 ] 부안군의회는 제364회 임시회 기간 중 9월 4일부터 9일까지 부안읍, 하서면, 줄포·진서면, 변산면 등 주요사업장에 대해 현장방문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방문은 ▲전라유학진흥원 건립 ▲청년특화주택 사업 ▲하서면 국민체육센터 건립 ▲석불산 파크골프장 조성사업 ▲줄포 배수펌프 보강사업 ▲변산 아동 청소년 스포츠 체험센터 조성 등 군민 생활과 직결된 현안을 중심으로 사업의 진행 상황과 운영 실태를 살폈다. 특히 일부 사업에서는 사업 지연과 예산 증가의 문제점이 제기됨에 따라 사업 추진 초기 단계부터 꼼꼼한 검토와 추진이 필요한 책임 있는 행정을 강조했다. 또한 눈앞에 놓인 부분만 생각에 그치지 말고 미래의 부안 발전을 위한 성공적인 사업 추진으로 군민 생활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당부했다. 박병래 의장은 “보고로 접하던 내용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며 사업 실태를 점검하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담아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드는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뉴스출처 : 부안군의회]
[ 신경북일보 ] 계룡시는 시민들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추진 중인 ‘상수도 옥내급수관 세척 지원사업’을 하반기에도 이어간다고 밝혔다. 시는 상반기 동안 총 4,000만 원의 예산으로 205세대에 대한 급수관 세척을 지원했으며, 높은 시민 호응 속에 예산이 조기 소진됨에 따라 추가로 800만 원을 확보해 하반기 지원을 재개한다 이번 추가 접수는 9일부터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계속 접수를 받는다. 해당 사업은 주택 내 급수관 세척을 희망하는 세대에 대해 최대 25만 원까지 지원하는 것으로, 세척 비용의 80%를 시가 부담하고, 나머지 20%는 신청 세대가 자부담해야 한다. 신청을 원하는 시민은 계룡시청 상하수도과를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되며, 세척 완료 후 비용의 80%를 정산 방식으로 신속히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추가 예산으로 약 40세대 내외가 지원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자세한 사항은 계룡시 상하수도과 관리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응우 시장은 “올해 상반기에 시행한 상수도 급수관 세척지원 사업이 시민들의 큰 호응 속에
[ 신경북일보 ] 계룡시와 경기도 성남시가 8일 성남시청에서 우호 교류 증진과 상호 발전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양 지자체는 ▲4차 산업과 신성장 동력 사업 육성 협력 ▲예술·축제·공연 등 시민 여가문화 증대와 관광자원 활성화 ▲행정 우수 시책 정보 교환 ▲지역별 우수 농특산물 직거래 활성화와 홍보 ▲청년·청소년·교육·체육 등 분야에서 민간교류 촉진에 협력하기로 했다. 구체적인 실행 방안은 향후 실무협의를 통해 마련한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두 도시가 서로의 강점을 살려 관광, 문화·예술, 청년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 지역 발전을 이뤄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응우 시장은 “3군 본부가 위치한 국방의 중심도시, 계룡산과 사계고택 등 지역이 가진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다양한 민간교류를 주선하고 정보교환 및 벤치마킹 등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상호교류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2024년에는 계룡시 엄사면과 성남시 야탑1동이 자매결연을 체결한 바 있다. [뉴스출처 : 충청남도계룡시]
[ 신경북일보 ] 청도군은 경제적 어려움, 학업 중단, 가정 문제 등으로 위기 상황에 놓인 청소년을 돕기 위해 [2025년 하반기 청도군 위기청소년 특별지원사업 집중 신청기간]을 지난 9월 5일부터 오는 9월 30일까지 운영한다. 이 사업은 위기 상황에 놓인 청소년들에게 생활비, 학업지원비, 의료비, 심리상담비, 자립지원비 등 맞춤형 지원을 제공해 안정적인 생활을 돕고,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지원 대상은 9세 이상부터 24세 이하 청소년(기준 중위소득 100%이하 가구)으로, ▲'청소년복지 지원법'제19조제1항에 따른 교육적 선도 대상자 중 비행ㆍ일탈 예방을 위하여 지원이 필요한 청소년, ▲'학교 밖 청소년 지원에 관한 법률'제2조제2호에 따른 학교 밖 청소년, ▲보호자가 없거나 실질적으로 보호자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청소년, ▲사회적ㆍ경제적 요인 등으로 일정 기간 이상 집이나 한정된 공간에서 외부와 단절된 상태로 생활하여 정상적인 생활이 현저히 곤란한 청소년이다. 신청은 주소지 관할 읍·면사무소에서 가능하며, 청소년 본인뿐 아니라 보호자, 교사, 청소년지도사(상담사
[ 신경북일보 ] 청도군은 오는 9월 13일부터 관광객들의 이동 편의성을 높이고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청도 순환형 시티투어버스’ 운행을 시작한다. 이번 시티투어버스는 청도역을 기점으로 청도의 주요 관광지를 연결하는 순환형 노선으로 1일권 티켓으로 하루 동안 자유롭게 승·하차가 가능해 관광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청도를 둘러볼 수 있다. 운행 코스는 △청도역 △새마을운동발상지기념공원 △청도레일바이크 △유천문화마을 △청도역 △청도소싸움경기장 △와인터널 △청도프로방스포토랜드 △한국코미디타운·청도박물관 △청도읍성 △청도역 순으로 구성되어 청도의 역사·문화·체험 관광을 자유롭게 선택하여 즐길 수 있다. 운행은 9월 13일부터 11월 29일까지 매주 토요일 하루 5회(1시간 30분 간격)이며, 추석 연휴(10월 4일)와 청도반시축제(10월 18일) 기간에는 운행하지 않는다. 이용 요금은 5,000원으로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하여 승차 시 같은 금액의 청도사랑상품권(5,000원)을 지급하여 관내 소비를 유도할 예정이며, 관광지별 탑승시간 및 탑승장소 등 자세한 사항은 청도관광 공식블로그(청도의 모든 핫플)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신경북일보 ] 청도군 지난 9월 5일 청도읍 유호지구 건강마을 건강위원회를 대상으로 주민 주도형 건강마을 조성을 위한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건강위원들이 공동체 리더로서의 역할을 이해하고, 소통과 참여를 바탕으로 건강마을을 이끌어갈 수 있도록 역량을 높이는 것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특히, 리더교육으로 “더 나은 마을만들기를 위한 공동체 리더의 역할”을 주제로 주민 주도의 마을 만들기 과정에서 공동체 리더가 갖추어야 할 소통 능력과 비전 제시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건강위원들이 지역사회의 변화를 이끌어가는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방향을 제시했다. 이어 발성연습 및 합창연습 시간에서는 건강위원들이 음악을 통해 호흡과 발성을 익히며 협력과 조화의 가치를 체험했다. 이는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과 더불어 공동체 활동의 활력을 높이는 데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건강위원회는 건강마을 사업의 핵심 동력으로, 주민 스스로 건강문제를 해결하고 실천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앞으로도 주민 중심의 건강공동체 조성을 위해 다양한 교육과 지원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