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경북일보 ] 영양군 입암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박종수, 강영길)는 주거환경이 취약한 장애인가구에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시행했다. 이번 사업은 입암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대상자를 발굴, 회의를 통해 선정했으며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기획사업 '함께모아 행복금고'연합모금 매칭금으로 시행했다. 대상 가구는 방, 화장실 문 등 창호가 전체적으로 노후되어 단열에도 문제가 있는 상태였으나 이번 사업을 통해 문과 창호를 새로 교체하여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했다. 또한 경북장애인종합복지관 영양분관에서도 이번 사업에 함께 참여하여 노후된 화장실 전체를 수리하는데 도움을 주었다. 대상자 금모(여, 73세) 어르신은 지체장애가 있는 독거노인으로 “여러 가지 사정으로 집수리는 생각도 못했는데 이렇게 안전하고 깨끗하게 수리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박종수 공공위원장은“주거환경이 열악한 우리 이웃을 발견하고 민관이 함께 협력하여 도움을 주어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입암면은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더 많은 이웃들이 따뜻한 보살핌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 신경북일보 ] 대구 북구보건소와 북구정신건강복지센터는 세계 자살예방의 날(9월 10일)을 맞아 생명존중문화 확산을 위해 오는 8일부터 12일까지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자살예방 집중 홍보를 실시한다. 북구정신건강복지센터는 9월 8일 태암초등학교 자살예방교육을 시작으로 학교와 노인복지관 등 지역 기관과 협력하여 생애주기별 특성에 맞는 생명지킴이 교육을 진행하고, 자살예방의 날 기념 주간 동안 현수막과 택배차를 활용하여 주민들이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자살예방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홍보활동을 펼친다. 특히 정신건강 고위험군으로 주목받는 청·장년층을 대상으로 9월 10일 북구청 앞 광장에서 ‘GOO:D DAY’ 캠페인을 운영한다. ▲커피차 케이터링 서비스 ▲자살예방 관련 퀴즈 ▲QR코드를 활용한 정신건강 자가검진 ▲24시 정신건강 서비스 안내(109, 1577-0199) 등을 실시한다. 또한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홍보를 위해 지역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109 달리기 챌린지’를 운영한다. 이 챌린지는 1.09km 또는 10.9km를 달리고 인증하는 비대면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북구정신건강복지센터 SNS를
[ 신경북일보 ] 지역 주민과 마을협동조합이 함께한 『2025 북구 도시재생 페스타』가 오는 9월 1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북구청 앞마당에서 열린다. 본 행사는 북구 관내 도시재생 사업지에서 활동 중인 5개 마을협동조합이 각 마을의 주력 상품을 직접 홍보·판매하는 자리이다. 특히 이번 페스타는 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선물세트 프로모션을 함께 진행함으로써 지역 주민들에게 실속 있는 선물을 소개하고, 아울러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고객 쉼터 공간도 마련되어 주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할 예정이다. 행사장은 상품 판매존, 마을 특화 체험존, 고객 힐링존(쉼터) 등으로 구성되어 관람객들의 동선에 맞춘 효율적인 공간 활용이 가능하도록 기획됐다. 행사 부스별로 협동조합 주력 상품뿐 아니라 상시 판매 제품도 함께 전시·판매되며, 개별 시식 코너도 마련되어 고객 편의를 한층 높인다. 주요 판매 품목으로는 한차세트, 파운드케이크세트, 한식다과세트 편백도마, 더치커피세트, 드립커피&쿠키세트, 업사이클 소품 등이 준비된다. 체험 프로그램도 다채롭게 마련된다.
[ 신경북일보 ] 지역 발전을 위해 발로 뛰던 40대 청년이 과로 끝에 세상을 떠나자 칠곡군은 물론 성주와 고령군까지 깊은 애도에 잠겼다. 고 이용화(41) 씨는 열 살, 일곱 살, 다섯 살 세 아이의 아버지로, 지역 사회에서 청년의 역할을 강조하며 헌신적인 활동을 이어온 인물이었다. 이 씨는“지역이 살아야 나도 산다”는 말을 자주 했다. 축산 유통업에 종사하면서도 지역 상권을 살리기 위해 직접 가게를 찾아 사진을 찍어 SNS에 올리고,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응원했다. 그는 칠곡군청과 협력해 왜관시장 관련 공모사업과 행사를 도왔고, 여러 단체에도 참여하며 지역 발전에 힘을 보탰다. 휴대전화 앨범에는 상인들과 찍은 사진, 가게 앞에서 웃음 짓는 모습이 가득 남아 있다. 주변 상인들은“힘든 상황에도 늘 웃으며 도와주던 사람이었다”고 회상했다. 고인은 원칙과 신념을 중시했다. 한 번 맺은 인연은 끝까지 지켰고, 오해나 손해가 따르더라도 물러서지 않았다.“직진만 알던 사람”이라는 별명은 그를 잘 설명한다. 2주 전부터 몸의 이상을 느껴 병원을 찾고 투약을 시작했지만 활동을 멈추지 않았고, 지난 6일 끝내 세상을 떠
[ 신경북일보 ] 창녕군 창녕군의회 간담회장에서 군의원과 의회사무과 직원 28명을 대상으로‘챗GPT와 제미나이를 활용한 인공지능(AI) 교육’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급변하는 시대에 발맞춰 의정 활동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창녕군의회의 요청에 따라 진행됐다. 디지털배움터 소속 진은혜 인공지능 강사가 초빙되어 △인공지능(AI) 기술의 이해 △챗GPT·제미나이 핵심 기능 및 활용법 △의정 활동 접목 실습 등 실용적인 내용 중심으로 강의해 참석자들이 인공지능을 실생활과 업무에 즉시 적용할 수 있는 기초 역량을 다지는 데 중점을 뒀다. 군은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인공지능 3대 강국 도약’ 목표에 발맞춰 부서장과 직원을 대상으로 AI 활용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행정 업무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군민에게 한 차원 높은 대민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인공지능은 산업혁명에 버금가는 사회 전반의 대대적인 변화를 이끌 것”이라며 “이번 교육으로 창녕군과 창녕군의회 모두가 인공지능 기술을 정책 수립과 군민 서비스 향상에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계기가 되도록 바란다”고 밝
[ 신경북일보 ] 고성군은 9월 8일, 산소부족 물덩어리(빈산소수괴)발생에 의한 굴·가리비 폐사 피해 양식장 현장을 방문했다. 산소부족 물덩어리는 올해 6월 경남도 해역에 첫 관측 이후로 현재까지 발생되고 있으며, 바닷물에 녹아있는 산소 농도가 3mg/L 이하인 물덩어리로 해수 순환이 원활하지 못한 반폐쇄성 내만에서 표층과 저층의 수온 차가 큰 여름철에 주로 발생한다. 표층 수온 상승으로 성층(수온약층)이 생기면 표층수와 저층수가 잘 섞이지 않아 표층에서 저층으로의 산소공급이 단절되어 어업피해가 발생한다. 고성군은 굴·가리비 양식장에서 양식물 폐사 피해가 발생하여 현재까지 51개소, 91어가, 130ha 규모로 피해신고 접수됐으며, 자연재난 복구비 산정액은 20억 8천만 원 정도이다. 고성군은 농어업재해대책법에 따라 이번주부터 합동피해조사반을 편성하고 현장 피해조사를 실시하여 신속한 복구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이날 이상근 군수는 자란만 양식장 현장을 방문하여 피해현장을 점검하고 피해어업인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면서 “조속한 피해현장 점검 및 복구지원금 지급으로 어업인의 피해를 함께 돕겠다”라고 말했다. [뉴
[ 신경북일보 ] 고령군은 유네스코 세계유산 지산동고분군을 발판 삼아, 대가야의 매력적인 문화유산을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알리는 새로운 관광 상품을 선보였다. 고령군은 유네스코 세계유산 지산동고분군과 함께하는 고령시티투어 ‘대가야에 가야해!’를 2025년 9월 9일부터 11월 19일까지 3개월간, 매월 4일과 9일, 총 12회에 걸쳐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투어는 대구에서 출발하는 당일투어로 세계유산 지산동고분군을 중심으로 대가야의 역사와 문화를 한눈에 조망하고,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대가야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대가야박물관, 대가야 생활촌 등 대가야 대표 관광지를 투어 일정에 포함하여, 관광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전통 한옥마을인 개실마을에서 진행되는 엿만들기 체험과 마을투어는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점심에는 대가야 전통시장에 방문하여 지역 특산물을 구경하고 구매하는 시간을 갖는다. 대가야 전통시장에서는 방문객들은 다양한 지역 특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특히, 이번 투어에 참가하는 관광객들을 대상으로는 1만원의 지역사랑상품권이
[ 신경북일보 ] 고령군은 경상북도에서 쉼이 있고, 나만의 명소를 찾아가는 원포인트 여행 등 'R.O.U.T.E.(나만의 경험을 찾아가는 여정)’이라는 관광 트렌드에 부합하는 관광테마 발굴을 위한 공모사업에 7년 연속 선정된 '시·군별 대표관광자원 발굴·육성사업' “고도(古都)에서 만나는 세계유산과 가야문화” 라는 투어 프로그램을 9월 6일부터 10월 19일까지 12회에 걸쳐 진행한다. 특히 이번 사업은 2024년 7월 국가유산청 의결로 대가야 고도(古都)로 지정된 고령군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활용하여 고령군만의 특별한 1박2일 간의 체류형 관광상품을 개발하여 운영하고자 기획했다. 서울, 수도권 지역 홍보를 통한 모객으로 매회 35명이상 모집하여 총 400여명의 관광객들이 고령을 다녀갈 예정이다. 주요 코스는 1일차에 가야금에 대해 배우고 연주해 보는 가야금연주체험,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 대가야박물관, 지산동고분군 트레킹, 대가야다례원에서의 다도·명상 체험 등을 진행하고 농촌체험휴양마을인 개실마을에서 한옥스테이로 2일차로 넘어간다. 2일차는 개실마을에서 점필재 김종직선생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전통
[ 신경북일보 ] 고령군은 최근 무허가·미등록 축산농가에서 AI 발생 사례(6.29. 경남 김해 토종닭농장)를 계기로 방역과 재해대비를 강화하기 위해 농식품부·행안부와 합동으로 일제점검을 추진한다. 점검에 앞서 고령군은 지난 5일부터 18일까지 14일간 자진신고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허가·신고없이 가축을 사육중인 농가이며 자진신고 농가는 허가·등록 절차와 가축 처분등에 필요한 6개월 시정 기간을 부여받지만, 자진신고 기간 이후 가축사육 적발 시 과태료 등 행정조치가 이뤄진다. 가금 농가의 경우 사육시설 면적이 50㎡를 초과하면 허가대상이며, 50㎡이하는 등록대상이다. 10㎡ 미만으로 닭,오리,거위,칠면조,메추리, 타조,꿩,기러기를 사육하는 경우는 등록대상에서 제외한다. 고령군(군수 이남철)은 “방역의 사각지대에 있는 무허가·미등록 축사로 인해 축산업 전체가 악성 가축전염병의 위험에 노출될 수 있어 농가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 신경북일보 ] 고령군은 지난 9월 7일, 대가야문화누리 우륵홀에서 고령문화원 소속 문화단체 ‘대가야울림패’의 창단공연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공연은 ‘비상(飛上)’이라는 부제로, 대가야의 전통을 현대적으로 해석한 다채로운 무대 구성과 탄탄한 기획으로 지역 문화계의 이목을 끌었다. 고령문화원은 2022년부터 지역 전통문화의 계승과 풍물 활성화를 위해 힘써왔으며, 2023년 대가야풍물대축제의 성공적 개최에 이어 이번 창단공연을 통해 또 하나의 의미 있는 성과를 이루어냈다. 공연은 무대 암전과 함께 흘러나온 내레이션으로 시작됐다. 구름이 비를 부르고 대지를 깨운다는 상징적 이미지에 이어, ‘대가야울림패’의 첫 비상을 관객의 박수와 함께 열어달라는 멘트로 기대감을 높였다. 첫 무대인 모듬북 공연 ‘구름(雲)의 울림’은 이수점 단장을 비롯한 17인의 출연자가 강렬한 북소리로 무대의 서막을 알리며 관객을 압도했다. 공연 사회는 김은숙 씨가 맡아 유연하고 따뜻한 진행으로 무대를 이끌었다. 이어진 내빈 소개 시간에는 이남철 고령군수, 이철호 고령군의회 의장, 신태운 고령문화원장 등 지역 주요 인사들이 참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