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경북일보 ] 박용철 강화군수가 지난 8일, 인천시 중구 서별관 회의실에서 열린 9월 인천 지역 군수·구청장협의회에서 강화~서울역을 바로 잇는 급행 M버스 노선 신설을 촉구했다. 현재 인천시는 서울과 연계하는 광역버스 21개 노선과 M버스 12개 노선을 운행하고 있는데, 강화군에서는 서울~신촌행 3000번 광역버스 1개 노선만 운행하고 있다. 게다가 해당 노선은 김포시를 경유하기 때문에 강화에서 서울 신촌까지 이동 시간이 2시간 이상 소요되는 등 광역 교통 개선이 시급한 실정이다. 강화군이 건의한 강화~서울역 M버스 노선은 서울역까지 1시간대에 도착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획기적인 교통수단이다. M버스가 도입되면 서울역 직결을 통한 KTX 연계로 지역 정주 여건 개선, 생활 인구 증가, 관광객 유입 등 지역경제 발전을 견인할 핵심 요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협의회에서 박용철 강화군수는 “같은 인천 시민임에도 지역 간 교통 여건 차이가 큰 것이 현실”이라며, “강화군민도 인천 시민으로서 교통 복지를 누릴 수 있도록 인천시의 적극적인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신경북일보 ] 대구 수성구는 해외 교류 도시인 독일 카를스루에시와 함께 세계적인 미디어아트 기관인 ZKM(Zentrum für Kunst und Medien), 쿤스트할레 미술관 대표단이 9월 2일부터 7일까지 6일간 수성구를 공식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수성구가 추진 중인 연호지구 미디어아트 미술관 조성 사업과 연계하여 협력 기반을 다지고 국제적 위상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표단은 칼라스퀘어 미디어아트 전시관 조성 대상지, 연호지구 미디어아트 미술관 조성 대상지, 들안시각예술센터 조성 현장 등을 직접 둘러보며 사업 추진 현황을 공유받았다. 또한 간송미술관, 대구미술관 등 지역 문화예술 인프라도 방문하여 지역 예술 환경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쿤스트할레 미술관과의 작가 및 작품 교류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특히, 수성구와 ZKM은 미디어아트 분야 국제적 교류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미디어아트 교류 협력의향서(LOI)’를 체결하고, ▲연호지구 미디어아트 미술관 조성 ▲국내 신진작가 발굴 플랫폼 구축 등에 대한 협력을 논의해 나가기로 했다. 연호지구 저수지 인접 공원에 들
[ 신경북일보 ] 예산군의회 김태금 의원이 예산군의 대중교통 체계 개선을 위해 농어촌버스 준공영제 도입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태금 의원(가선거구·국민의힘)은 9일 열린 제316회 예산군의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대중교통은 군민의 발이자 특히 고령층과 사회적 약자에게는 삶의 질과 직결되는 필수 수단”이라며 “예산군이 군민 이동권 보장과 교통복지 실현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전남 완도군이 지난해 9월부터 전면 무료 버스를 시행한 사례를 소개하며, “완도군의 경우 재정 자립도가 낮음에도 불구하고 노인 인구 비중과 사회적 교통 약자를 고려해 무료화를 추진했다”라며, “예산군도 이를 참고하되 현실적 대안으로 농어촌버스 준공영제를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버스 준공영제는 지자체가 노선권을 갖고 민간업체에 보조금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현재 유럽과 영미권 등 선진국에서 보편적으로 시행되고 있다. 김 의원은 “이 제도는 군민 교통 기본권 보장과 지역경제 활성화, 환경 개선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는 실질적 대안”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집행부에 ▲타
[ 신경북일보 ] 예산군의회는 9일 제316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수해복구 현장 점검과 조례안 등 안건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예산군 지방보조금 지원 표지판 설치 조례안’ 등 의원 발의 조례안 8건과 예산군수가 제출한 ‘예산군 포괄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조례안 8건을 각 상임위에서 면밀히 심사할 계획이다. 또한, 10일부터 3일간 2025년 호우피해 마상골천 재해복구사업 대상지, 2025년 수해폐기물 처리사업 대상지, 이재민 임시주거용 조립주택(모듈러주택) 지원 사업 대상지 등 지역 내 17개소 현장을 방문해 복구 상황을 점검하고, 앞으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과 대응 체계 강화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장순관 의장은 “수해복구 현장 점검을 통해 복구 상황을 세심하게 점검하고, 군민의 삶과 밀접한 조례안 심사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대책 마련과 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충청남도 예산군의회]
[ 신경북일보 ] 예산군의회는 지난 8일 문화강좌실에서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찾아가는 청렴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행정안전부가 지방의회를 대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청렴한 의정 구현과 군민 신뢰 제고를 위해 진행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청렴 전문가 특강(행동강령 이해충돌방지 사례 중심) ▲청렴도 조사 개요 및 개선방안 설명 ▲지방의회 관련 정책 공유 ▲청렴 선서 등이 진행됐다. 장순관 의장은 “청렴은 군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의정활동의 기본”이라며, “이번 교육을 계기로 의원과 직원 모두가 청렴 의식을 생활 속에서 실천해 군민에게 신뢰받는 의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예산군의회는 작년에 국민권익위원회가 처음으로 실시한 전제 지방의회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2등급(우수)을 달성했다. [뉴스출처 : 충청남도 예산군의회]
[ 신경북일보 ] 창원특례시의회 전홍표 의원(월영, 문화, 반월중앙, 완월동)은 집중호우에 따른 도심 침수 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핵심 시설 중 하나인 ‘빗물받이’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조례 제정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전 의원이 발의한 ‘창원시 침수 방지를 위한 빗물받이 관리 조례안’은 오는 12일 제146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 상정을 앞두고 있다. 조례안은 앞서 지난 8일 문화환경도시위원회에서 심사를 통과했다. 빗물받이는 도로 내 빗물을 공공하수도로 유입시키는 장치를 말한다. 전 의원은 도심 침수를 방지하는 핵심 시설이지만, 청소가 미흡하거나 무단으로 덮개가 설치된 경우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해 체계적인 관리를 위한 제도적 기반이 필요하다고 봤다. 이와 관련해 경남은 빗물받이 점검·청소 실적은 55.1% 수준으로 부산(78.9%), 인천(74.9%), 제주(69.0%) 등과 비교하면 매우 낮은 실정이다. 이에 전 의원은 조례안에 창원시가 매년 빗물받이 유지관리계획 수립·시행하도록 의무화하고, 빗물받이 청소, 준설 등을 하도록 규정했다. 특히 쓰레기가
[ 신경북일보 ] 전남 무안군은 지난 6일 몽탄면 꿈여울 다목적센터에서 무안군 마을공동체 엄마학교 ‘마마학당’ 졸업식을 개최하고 지난 4주간의 배움과 우정을 함께한 어머니들의 뜻깊은 여정을 마무리했다. 이날 졸업식은 마마학당 학생 26명을 비롯해 가족들과 김산 군수, 이호성 군의회 의장, 임현수·박쌍배 군의원, 지역 내·외빈 등 80여 명이 참석해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행사는 활동 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마마학당 어머니들이 직접 준비한 ‘고향의 봄’과‘몽탄의 찬가’ 합창공연, 졸업장 및 상장 수여, 가족 편지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졸업식 시작 전 어머니들이 활동 작품을 손주, 자녀에게 자랑하는 모습과 합창 공연에서의 환한 미소와 행복한 표정은 참석자들에게 큰 감동을 전했다. 지난 8월부터 약 4주간 진행된 프로그램에는 ▲한지공예 ▲노래수업 ▲건강·질병예방교육 ▲생활공예 ▲목공예 ▲졸업여행(완도 해양치유센터) 등 실생활에 유익한 주제를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다양한 문화·여가 활동을 통해 건강하고 활기찬 생활문화를 경험했다. 졸업생 임금숙 반장은 “마마학당을 통해 새로운 친구
[ 신경북일보 ] 인천시 남동구는 사회복지 업무 담당 공무원 및 남동구 사회복지기관 실무자 등 140명을 대상으로 2025년 사회복지 역량 강화 및 소진 예방 교육을 시행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3일과 5일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 이번 교육은 감정노동에 장시간 노출된 사회복지 민원 담당자의 직무스트레스 경감 및 감정소진 예방과 악성, 고질 민원인 응대 요령 및 자기 관리법에 관하여 진행됐다. 특히, 직접 내린 커피를 마시며 진행된 커피 인문학을 통한 힐링교육과 일선 공무원들이 자주 접하는 상황에 도움이 되는 사례 중심의 악성 고질 민원 응대 기법 등의 교육으로 이뤄져 사회복지 업무 담당 공무원들의 호응과 공감을 얻었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특별 민원 처리 역량 강화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라며, 일선 공무원들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근무 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남동구는 2018년부터 사회복지 분야 특별 민원 응대 교육을 매해 시행해 오고 있으며 관할 경찰서와의 협약을 통한 복지상담실 안심벨 사업, 볼펜형 녹음기 배부, 직원 심리상담 프로그램 운영 등
[ 신경북일보 ] 인천시 남동구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대대적인 시설 현대화를 추진한다. 남동구는 인천시가 주관한 ‘2026년 전통시장 시설 현대화 공모 사업’에서 6개의 사업이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총사업비는 약 22억 원 규모로, 인천시 전체 사업 규모의 40%에 달하며 지난해 대비 약 13억 원이 증가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만수시장 비가림막(아케이드) 신설(9.3억 원) ▲인천 모래내전통시장 아케이드 전면 교체(7.6억 원) ▲장승백이 전통시장 고객센터 신설(3.2억 원) 등으로, 내년 2월부터 추진될 예정이다. 이 가운데 만수시장은 1984년 개장한 골목형 재래시장으로 그간 지역 상권의 중심이자 소통 공간의 역할을 해왔지만, 최근 시설 노후화와 경기침체로 이용객이 급격히 감소해왔다. 남동구는 이번 비가림막(아케이드) 신설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향후 만수시장이 남동구 대표 전통시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구는 올해 소래포구 전통어시장 개폐식 지붕 설치공사 등 9개의 전통시장 시설 현대화사업을 마쳤으며, 9월에는 구월도매전통시장 고객센터가 새로
[ 신경북일보 ] 연천군은 지난 6일 수도권 전철 1호선 연천역 광장에서 ‘로컬푸드 직매장 개소식’을 가졌다고 9일 밝혔다. 로컬푸드 직매장은 지역 농산물 직거래 활성화를 통한 먹거리 선순환 체계 구축과 농업인 소득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덕현 연천군수, 김성원 국회의원, 윤종영 경기도의원, 김미경 연천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군의원, 농협 및 협동조합 관계자, 농업인 단체장 등 지역과 농업계를 대표하는 주요 인사 20여 명이 참석했다. 또한 김포로컬푸드 매장을 운영 중인 최장수 경기도 민간로컬푸드협의회 회장이 함께 자리해 개소식을 축하했다. 연천역 광장 로컬푸드 직매장은 지역 농업인들이 직접 재배한 신선한 농산물과 가공품을 판매하는 공간으로, 소비자에게는 신뢰할 수 있는 먹거리를 제공하고 농업인에게는 소득 향상과 안정적 판로를 보장하는 도농 상생의 거점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연천청정로컬푸드협동조합 김지숙 대표는 “지역 농산물이 군민들의 식탁에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정성껏 운영해 나가겠다”며 “농업인과 소비자가 함께 상생하는 직매장이 되겠다”고 밝혔다. 김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