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경북일보 ] 울진군은 지난 8월 25일 군청 대회의실에서‘울진군 수소위원회 위원 위촉식 및 임시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울진 원자력수소 국가산단의 성공적인 조성과 울진군이 수소산업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한 주요 정책 수립 시 심의·조정 기능+을 수행할 수소위원회의 공식 출범을 알리는 자리였다. 수소워원회는 지자체, 학계, 연구기관, 주민대표 등 17명으로 구성됐으며, 임기는 2년이다. 위원회는 앞으로 울진군 수소산업 정책 전반에 대힌 조정·심의 기능을 수행하며 산단조성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이날 회의에는 △위원장 등 선출 △산단조성 진행상황 공유 △주요 현안 토론 등이 진행됐다. 위원들은 울진군이 보유한 원자력 기반 에너지 인프라를 활용하여 정부의 에너지고속도로 및 수전해 환원 제철 지원과 같은 국가 수소산업 정책과 연계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정책 마련에 의견을 모았다. 손병복 울진군수는“울진 원자력수소 국가산단은 단순한 지역사업이 아닌 대한민국이 직면한 과제를 해결하고 국가의 수소경제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이고 필수적인 사업”이라며,“울진
[ 신경북일보 ] 질병관리청은 2024년 한 해 동안 우리나라 국민이 질병진단 또는 건강검진 목적으로 총 4억 1,270만여 건(국민 1인당 8.0건)의 의료방사선 검사를 실시했고, 전년(2023년)대비 3.5%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2024년 우리나라 국민이 받은 의료방사선 피폭선량은 총 162,090 man·Sv(맨·시버트), 국민 1인당 피폭선량은 3.13 mSv(밀리시버트)이다. 일반적으로 방사선 피폭선량이 증가하면 암 발생 위험이 증가하기 때문에 건강상 얻는 이득이 클 경우에만 의료방사선 검사를 시행해야 한다. 이번에 발표한 2024년 국민의 의료방사선 이용 현황에 의하면, 최근 5년간(2020년~2024년) 의료방사선 검사건수와 피폭선량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다만 2024년의 경우 전년에 비해 그 증가폭이 둔화되어 검사 건수는 전년(’23년) 대비 3.5% 증가했으나, 피폭선량은 전년도와 거의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이는 피폭선량이 상대적으로 낮은 일반촬영, 치과촬영, 골밀도촬영의 건수는 증가한 반면, 피폭선량이 상대적으로 높은 컴퓨터단층촬영(CT), 투시촬영 등의 건
[ 신경북일보 ] 울진해양경찰서에서는 8월 25일부터 9월 30일까지 5주간 관내 해상공사 동원선박 대상으로 해양오염사고 예방 테마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울진해경에 따르면 최근 해양환경관리법 위반 사례와 지역 특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해상공사 동원선박의 해양오염사고 예방 점검과 더불어 해양종사자 대상 컨설팅 등을 병행하여 선제적 예방관리에 나선다. 주요 점검 사항으로는 △폐유, 선저폐수 등 오염물질 적법처리 및 불법배출 여부, △선박 사용 연료유 황 함유량 기준 적합성, △오염방지증서 및 오염물질 기록부(폐기물) 비치·기록 확인, △해양오염 대비·대응 태세 및 안전관리 실태점검 등으로, 해양오염 예방 전반에 걸쳐 꼼꼼히 살펴볼 예정이다. 울진해양경찰서 배병학 서장은 “해상공사에 동원되는 선박 대상으로 집중 점검을 통해 해양오염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울진해경]
[ 신경북일보 ] 경주시는 26일, 냠다와 후렐바타르 몽골 대통령 수석 보좌관과 수헤 수흐볼드 주한 몽골대사를 비롯한 몽골 하르허롬시 대표단이 경주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대표단의 이번 경주 방문은 대한민국 대표 역사문화관광도시인 경주의 문화유산 보존·활용 경험을 벤치마킹하고, 양 도시 간 교류 확대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대표단에는 남바르 엥흐바야르 몽골 前 대통령(2005~2009년 재임, 제3대), 롭산 할타르 하르허롬시 시장, 삼필던덥 촐론 칭기스칸 국립박물관 관장이 함께해 눈길을 끌었다. 하르허롬시는 13세기 몽골제국의 수도였던 카라코룸 유적이 위치한 도시로, 칭기즈 칸과 그의 아들 오고타이 칸이 거점으로 삼으며 실크로드 교역로의 중심지로 번영했던 역사적 장소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열린 환영 접견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역사문화관광도시 경주에 오신 것을 환영한다”며 “경주는 TIME, National Geographic 등 세계 유수 언론이 반드시 방문해야 할 도시로 소개된 곳이자, 오는 2025년 APEC 정상회의 개최지”라고 강조했다. 이어 “신
[ 신경북일보 ] 영주시는 26일 영주시 민원콜센터 상담사들과 간담회를 열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간담회에는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해 새마을봉사과장과 민원콜센터 상담사들이 참석해, 상담사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민원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며 개선 방향을 논의했다. 시는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민원 현장의 목소리를 행정에 반영해 민원서비스 품질을 더욱 높여 나가고, 시민 중심의 따뜻한 행정을 실천하기 위해 지속적인 소통을 이어갈 방침이다.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민원콜센터는 시민과 행정을 잇는 중요한 소통 창구”라며 “상담사 여러분의 노고가 시민의 행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시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주시 민원콜센터는 2017년 7월부터 운영을 시작해 5명의 상담사가 근무하고 있으며, 연평균 4만 건 이상의 민원을 처리하며 시민 불편 해소에 최일선 역할을 하고 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영주시]
[ 신경북일보 ] 예천군은 26일 예천군 개포면 신음리(이정미 농가)에서 ‘2025년도 현장실용 공동연구과제 중간진도관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에는 경상북도농업기술원 영양고추연구소와 예천군농업기술센터 직원, 농업인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으며, 수경재배에 적합한 고품질·다수확 건고추 품종 선발을 위한 공동연구의 중간 점검 차원에서 진행됐다. 중간진도관리 결과, 수경재배 방식은 전통적인 토경재배에 비해 생육이 14% 향상되고 바이러스 발병률은 13% 감소했으며, 상품과 비율은 96%로 현저히 높게 나타났다. 이는 토경재배의 상품과 비율(75%)과 비교했을 때 매우 우수한 수치다. 다만, 수경재배는 초기 생산성이 다소 낮은 편이었으나, 생육 상태가 양호하게 유지되고 있어 오는 9~10월에는 수량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영양고추연구소 관계자는 “이번 중간진도관리를 통해 현장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우수 품종을 발굴하고, 이를 통해 농가 소득 증대와 농업 경쟁력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손석원 예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공동연구 중간진도관리는 수경재배 환경에
[ 신경북일보 ] 칠곡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22일, 관내 유관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재난 및 위기 상황에 대비한 심리적 응급처치(Psychological First Aid, PFA) 교육을 진행했다. ‘심리적 응급처치(PFA)’란 재난 등 트라우마에 노출된 대상자에게 재난 초기에 필요한 심리적·지지적·실질적 지원 등을 포함한 포괄적인 서비스 제공을 의미한다. 이번 교육은 심리적 응급처치(PFA)의 기본 원칙, 위기 상황에서의 심리 지원 기술, 실제 상황을 가정한 사례 기반 훈련 등 실질적인 대응 능력을 이론과 실습을 통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으며, 지역사회 내 다양한 기관 종사자들이 위기 상황에서 군민들의 심리적 안정 지원을 위해 종사자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김미영 칠곡군보건소장은“심리적 응급처치 교육은 재난 발생 시 실무자들의 위기대처능력을 높여 지역사회 내 재난 발생 시 신속하게 현장 대응할 수 있도록 하는 교육으로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실무자들이 자신감을 고취하도록 교육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칠곡군]
[ 신경북일보 ]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는 8월 26일 국회의원회관 제1간담회실에서 '돌봄통합지원법 안정적 시행을 위한 기초자치단체의 과제'를 주제로 국회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26년 3월 시행예정인 돌봄통합지원 본격적인 시행과 관련하여 안정적인 시행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돌봄통합은 초고령사회 진입과 돌봄위기 대응을 위해 국가적 단위에서 시행하는 것으로 기초자치단체는 이에 대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도록 되어 있다. 조재구 대표회장은 “돌봄통합 시행은 단순히 하나의 제도 시행이 아닌 지역사회 중심으로 돌봄 패러다임의 전환을 의미하는 것으로, 성공적인 시행을 위해서는 기초자치단체에 전담조직과 인력확충, 안정적인 재정 지원, 권한 있는 분권적 운영체계, 실질적인 거버넌스의 참여 등 여건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번 행사는 박주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국회의원 백혜련, 서미화, 소병훈, 장종태 의원실이 공동주최했으며, 보건복지부,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대한민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 참좋은지방정부협의회,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재)돌봄과미래, 한국지역사회복지학회, 한국
[ 신경북일보 ] 청송군은 지난 23일, 드림스타트 가족 및 아동을 대상으로 ‘2025 드림스타트 부모가족 청송아지트 가족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캠프는 가족 간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고,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가족의 유대감을 깊이 다지며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캠프에 참여한 아동들은 청송백자 만들기, 바닥분수 물놀이, 야외놀이터 체험 등에 참여하며 친구들과 즐거운 추억을 쌓고, 가족 간 소통과 정서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드림스타트는 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해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고, 공평한 출발 기회를 보장하여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드림스타트 가족캠프는 아이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긍정적인 자극을 제공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드림스타트 아동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청송군]
[ 신경북일보 ] 청송군은 지난 25일 청송군농산물공판장을 개장하고 2025년산 사과 경매를 시작했다. 개장 첫날 사과 2,205상자가 경매에 올라왔으며, 출하 품종은 홍로가 주를 이뤘다. 20kg 상자 기준 평균 낙찰가는 홍로가 94,057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 이상 높은 가격에 거래됐다. 청송군 농산물산지공판장은 2019년 11월 개장 이후 4년 만에 출하 물량이 약 7배(1,905톤 → 13,236톤) 증가했다. 또한 이용 농가 수는 군 전체 사과 농가 4,600여 가구 중 1,700여 가구에 달하며, 청송 사과 산업의 핵심 유통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올해 산불 피해와 기후변화 등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정성껏 사과를 재배해 햇사과를 출하해 주신 농가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군은 앞으로도 농업인의 생산비 절감과 소득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청송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