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경북일보 ] 경기도교육청이 교육지원청의 설치와 폐지, 통합과 분리 권한을 조례에 위임하는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의 26일 국회 통과에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이는 임 교육감이 그동안 관련 법령을 주관하는 국회 교육위, 교육부와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조속한 법안 개정을 지속적으로 요구해 온 결과다. 개정법률안 주요 내용은 교육지원청의 관할구역 및 위치는 조례로, 명칭 및 조직과 운영에 필요한 사항은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범위에서 조례로 정하도록 했다. 또한 교육의 효과적 지원과 교육지원청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필요한 경우 시·도교육감이 지방의회, 주민, 학부모 등의 의견을 들어 교육지원청을 설치·폐지 또는 통합·분리할 수 있도록 했다. 현재 도내에서 2개 시를 관할구역으로 하는 통합교육지원청은 ▲광주․하남 ▲구리․남양주 ▲군포․의왕 ▲동두천․양주 ▲안양․과천 ▲화성․오산 등 6곳이 있다. 도교육청은 같은 법 시행령도 연내 개정돼 1시군 1교육지원청 설립을 원칙으로 하는 통합교육지원청 분리·신설의 근거가 완성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도내 6곳의 통합교육지원청은 대부분 신
[ 신경북일보 ] 김천시는 지난 24일, 김천시청 접견실에서 김대근농약사 김대근 대표의 ‘김천 9호(경북 189호) 아너 소사이어티 신규 회원 가입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아너 소사이어티(Honor Society)’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운영하는 고액 기부자 클럽으로, 1억 원 이상을 일시 또는 5년 이내 분할 기부하는 개인에게 부여되는 명예로운 회원 자격이다. 김대근 대표는 지난 2022년 이후 김천에서 3년 만에 새롭게 탄생한 신규 회원으로, 이번 가입으로 김천시의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은 총 9명으로 늘었다. 이날 가입식에는 배낙호 김천시장을 비롯해 전우헌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장재호 김천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장 등이 참석해 김대근 대표에게 진심 어린 축하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김천 출신의 젊은 기업인 김대근 대표는 평소에도 어려운 이웃에 대한 관심과 애정으로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에 참여해 왔다. 그는 부친과 함께 ‘김부자종합농약사’를 운영하며 2013년부터 2021년까지 매월 정기 기부에 참여했으며, 최근 새로 문을 연 ‘김대근농약사’로도 그 나눔을 이어갈 예정이다.
[ 신경북일보 ] 장성군이 최근 장성군 가족행복센터 대강당에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공급업체 대상 ‘성과 나눔 간담회’를 가졌다. 답례품 공급업체 간 협력 강화와 성과 공유를 위해 마련된 이번 간담회에서는 지역경제 활성화 및 상생 방안 논의가 활발하게 전개됐다. 군은 이어서 ‘민간 플랫폼 업체’ 위기브(wegive)와 고향사랑기부제 모금 대행 협약을 체결해 주목받았다. 협약 이후에는 ‘플랫폼’에 대한 설명회와 답례품 마케팅·판매 교육도 진행했다. 행사장 한편에선 장성군의 답례품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소규모 전시회도 열렸다. 현재 장성군에선 총 67개 공급업체가 82개 항목의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을 선보이고 있다. △‘고향마을 간식 보내기’ 등 지역 환원 답례품 △백양사 ‘템플 스테이’ 등 관광 서비스 △사과, 곶감, 꿀, 한우 등 농축산물 △사과즙, 과일잼, 참기름 등 가공식품 △편백제품 등 특산품이 대표적이다. 공급업체들의 협조와 헌신에 감사 인사를 전한 김한종 장성군수는 “지역적 특장점과 품격, 신뢰가 담긴 우수 답례품을 꾸준히 발굴·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 신경북일보 ] 합천군이 주최하고 팔만대장경전국예술대전 운영위원회(위원장 이영진)에서 주관한 2025년 제9회 팔만대장경전국예술대전 시상식이 25일 가야면 대장경테마파크 천년관에서 개최됐다. 이번 전국예술대전은 서예·문인화·민화·서각 부문에 전국에서 총 1,276점의 작품이 출품되어 엄격한 심사를 거쳐 대상 4점, 최우수상 4점, 우수상 15점, 장려상 7점, 특별상 17점, 삼체상 7점, 특선 320점, 입선 449점 총 823점의 입상작이 선정됐으며, 한문 정재식, 문인화 김문숙, 민화 전금순, 서각 박영식 님이 부문별 대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대회사를 통해 “이번 대회가 전국의 문화예술인들과 소통하고 교류하는 장이 되어,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현대예술 발전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전통 문화예술의 융성에도 큰 기여를 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팔만대장경전국예술대전은 팔만대장경의 역사적 가치와 전통을 되새기고, 예술인의 창작의욕 고취 및 신인 발굴을 목적으로 개최되고 있으며, 입상 작품은 지난 10월 21일부터 25일까지 대장경테마파크 기록문화관에서 전시되어 관람객들에게 선보
[ 신경북일보 ] 재외합천향우연합회(회장 이선건)는 26일 합천군 초계면 일원에서 향우들의 고향방문 행사를 통해 고향에 활력을 증진하고자 2025년도 재외향우 고향명산 등반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등반대회는 700여 명의 재외합천향우와 김윤철 합천군수, 정봉훈 합천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등 기관사회단체장이 함께 참석하여 성황을 이루었다. 고향을 방문한 향우들은 한국 유일의 운석충돌구에 위치한 단봉산을 등반하며 고향의 정취를 느꼈으며, 이후 초계대공원에서 향우 간 소통과 화합을 위한 한마당 잔치의 시간을 가졌다. 이선건 재외합천향우연합회장은 전국 각지에서 고향사랑의 마음으로 참가한 향우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이번 등반대회를 통해 합천인의 단합과 단결을 도모하여 합천발전에 힘을 모으자”며 향우들의 고향사랑 활동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김윤철 군수는 “국내 유일의 합천운석충돌구에서 행사가 개최된 것을 뜻깊게 생각하며 향우분들께서도 좋은 추억으로 영원히 기억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향우분들의 고향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 신경북일보 ] 진주시민축구단이 지난 25일 모덕체육공원에서 펼쳐진 2025 K4리그 30라운드 홈 경기에서 4골을 몰아치며 당진시민축구단을 상대로 4 – 1 대승을 거두었다. 무패를 기록했던 모덕체육공원에서 당진시민축구단을 상대로 출전한 진주시민축구단은 이른 시간 득점을 하며 경기장을 찾아준 시민, 팬들을 열광시켰다. 전반 3분 좌측에서 정혁(MF, 22번)이 날카로운 크로스로 골문 앞으로 공을 내주었고, 반대편으로 흐른 볼을 놓치지 않고 따라 들어간 이선유(FW, 11번)가 오른발로 가볍게 밀어 넣으며 선취 득점을 했다. 승기를 잡고 상대를 몰아쳤으나, 추가 득점은 나오지 않고 전반은 1 – 0으로 한 골 앞서며 끝이 났다. 후반전 안정적으로 경기를 운영하며 추가 득점의 기회를 살폈고, 후반 6분 역습 한 번으로 다시 달아났다. 빠르게 공격 전개를 했고, 이선유(FW, 11번)의 원 터치 패스를 받아 김소웅(FW, 18번)이 키퍼 다리 사이를 노리는 침착한 슛으로 재차 골문을 갈랐다. 이후 공방이 이어졌으나 교체로 투입된 선수들이 활약을 이어가며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 신경북일보 ] 충청북도교육청은 24일부터 26일까지 열린 2025 공감‧동행 충북교육박람회의 몸활동 체험 부스와 몸활동 꿈‧끼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충북교육청 체육건강안전과, 청주교육지원청 체육건강과 및 충청북도학교운영위원회위원장협의회가 공동으로 운영했으며,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참여해 즐기고 배우는 몸활동 중심 축제의 장으로 꾸며졌다. 박람회 기간 운영된 몸활동 체험 부스에는 21개의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학생과 학부모의 큰 호응을 얻었다. 박람회의 하이라이트인 몸활동 꿈‧끼 페스티벌에서는 댄스, 합창, 밴드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졌으며, 진행은 학생 사회자들이 맡아 더욱 생동감 넘치는 무대를 연출했다. 각 부문별 최우수상은 ▲청주 외 지역 괴산고 ▲댄스 부문 운천초, 충북여중, 청주중앙여고 ▲합창 부문 창리초, 청주중앙여중 ▲밴드 부문 사천초, 청주동중, 청주신흥고 ▲치어리딩 부문 청주소로초, 충북여중 ▲사물놀이 부문 산남고 ▲태권체조 부문 강서초 ▲음악줄넘기 부문 창리초, 오창중 등에게 수여됐다. 박람회의 마지막 날에는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하는
[ 신경북일보 ] 보령시의회는 27일 제27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시민 복지 증진과 지역 발전을 위한 28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보령시 산후조리비용 지원 조례안 △보령시 가족돌봄지원 조례안 △보호대상아동 및 자립준비청년 지원 조례안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 조례 일부개정안 △보령시 기업 및 투자유치 촉진 조례 일부개정안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조례안들이 처리됐다. 또한 ‘2025년도 하반기 주요사업장 방문 결과보고서 채택의 건’이 상정되어, 17개 주요 사업장에 대한 점검 결과와 개선 의견이 공유됐다. 시의회는 현장의 목소리를 의정활동에 적극 반영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행정 효율성을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최은순 의장은 폐회사에서 “이번 회기는 시민의 삶과 직결된 조례안을 심의하고, 주요 사업 현장을 직접 점검하며 보령의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한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특히 웅천파크골프장 조성사업 등 일부 지연 사업에 대해서는 시민의 뜻이 신속히 행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의회와 집행부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보령시의회는 이번 임시회를 끝
[ 신경북일보 ] 영광군은 지난 10월 23일부터 24일까지 1박 2일간 영광군 백수읍 국제마음훈련원에서 관내 어린이집 보육교직원 31명을 대상으로 2025년 보육교직원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반복되는 보육 현장의 일상에서 벗어나 보육교직원의 스트레스 해소와 심신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하고, 소통과 공감 중심의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째 날 프로그램으로는 ▲굴림대 명상 ▲마음 명상 강의 ▲요가 명상 ▲숲속 걷기 명상 등이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스스로를 돌아보며 내면의 평화를 회복하고 공감과 소통의 시간을 갖는 힐링의 순간을 경험했다. 둘째 날에는 이현주 교수가 ‘어린이 건강과 급식 관리’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해, 영양·위생 관리 방안과 건강한 식습관 형성에 도움되는 실질적 전문지식을 공유했다. 장세일 군수는 “아이 한 명, 한 명의 행복한 웃음 뒤에는 선생님들의 헌신과 사랑이 있다”며 “이번 교육이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마음을 재충전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여러분의 따뜻한 손길이 우리 아이들에게 더 큰 행복과 사랑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영광군
[ 신경북일보 ] 영광군이 전라남도 산불예방·대응 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영광군은 2023년과 2024년 2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한 데 이어, 2025년에도 우수상을 받으며 산불예방 분야의 모범 자치단체로서 입지를 확고히 했다. 특히 2024년부터 2년 연속 산불 발생 ‘0건’을 달성하며 실질적인 예방 성과를 입증했다. 이번 평가는 전라남도가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산불예방 대응체계, 산불진화 역량, 산불예방 활동 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한 결과이다. 영광군은 ▲체계적인 산불방지대책본부 운영 ▲산불전문예방진화대 운영 내실화 ▲선제적 예방활동 전개 ▲신속한 초동대응 체계 구축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산불 취약 시기에 상시 감시체계를 가동하고, 산불전문예방진화대를 효율적으로 배치·운영한 점이 우수사례로 꼽혔다. 또한 주민 대상 교육과 캠페인을 꾸준히 실시하고, 입산통제구역 관리를 철저히 하는 등 선제적 예방활동을 강화한 점도 호평을 받았다. 장세일 영광군수는 “3년 연속 수상은 산불예방 현장에서 묵묵히 헌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