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경북일보 ] 재단법인 경상북도호국보훈재단은 국가보훈부가 제80주년 광복절 계기로 발표한 311명의 독립유공자 중 경북 출신으로 16명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경상북도는 전국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가장 많은 독립유공자를 배출하고 있는 지역으로 이번에 16명이 서훈 받으면서 경북 독립유공자는 2,538명으로 전체 18,569명의 13.6%에 달한다. 이번 광복절에 서훈을 받은 독립유공자는 권수백(안동, 3.1운동), 김억근(경주, 3.1운동), 김희두(의성, 일본방면), 오석숭(영덕, 국내항일), 이기봉(대구, 일본방면), 이도혁(경주, 학생운동), 이병각(영양, 국내항일), 이춘삼(영덕, 3.1운동), 이치원(상주, 미주방면), 임세규(문경, 일본방면), 정순업(영덕, 3.1운동), 정원모(예천, 3.1운동), 정원한(예천, 3.1운동), 조응국(의성, 국내항일), 진병익(칠곡, 국내항일), 한종호(울진칠곡, 3.1운동)이다. 이 가운데 김억근·오석숭·이춘삼·정순업·조응국·한종호 선생 6명은 경상북도호국보훈재단에서 발굴하여 서훈을 받은 분들이다. ▲김억근 선생은 1919년 3월 15일 경북 경주 봉황대 앞에서
[ 신경북일보 ] 경상북도는 19일 도지사 접견실에서 신용보증기금 창립 50주년 기념동판 제작에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신용보증기금의 신용보험사업 제도 도입과 관련해 협약‧보험 유공자 및 기관장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이철우 도지사는 전국 최초로 광역자치단체 주도의 중소기업 매출보험료 지원 협업 구조를 도입한 공로를 기념해 핸드프린팅(기념손찍기)과 서명을 남기게 됐다. 경북도는 2023년 신용보증기금, 신한은행과 함께‘중소기업 매출채권보험료 지원 협약’을 체결해 광역지자체 주도 – 기초지자체 추가지원 방식으로 보험료를 분담하는 전국 최초의 협업 구조를 도입했으며, 이를 통해 도내 중소기업들이 외상대금 미회수 위험으로부터 보호받아 안정적인 경영활동을 이어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번에 제작된 기념동판은 신용보증사업 발전에 기여한 11명의 내․외부 인사들의 동판과 함께 신용보증기금 본점 내 신용보험 역사‧홍보관인 라키비움(Larchiveum)에 전시될 예정이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우리 도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보험료 지원 협업 모델이 지역 기업의 안정적 성장을 뒷받침하고 있다”며 “
[ 신경북일보 ] 주낙영 경주시장이 19일 오전 경주축구공원 1~3구장을 찾아 ‘2025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 현장을 점검하고 선수들을 직접 격려했다. 이날 현장 방문에는 손영훈 경주시축구협회장을 비롯해 허재일 수석부회장, 김성우·박칠열 부회장 등 협회 임원진이 함께했다. 주 시장은 부산기장GO FC, 대구강북주니어, 경기김신욱FC, 충남천안시라마시아 등 전국 각지에서 모인 12개 팀 선수단에 이온음료를 전달하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주낙영 시장은 “화랑대기는 경주의 위상을 드높이는 대표적인 스포츠 축제이자 대한민국 유소년 축구의 산실”이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미래 축구 인재들이 성장해 세계 무대에서 활약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1차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른 것처럼 2차 대회도 선수들이 폭염 속에서도 안전하게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끝까지 꼼꼼히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2025 화랑대기’는 지난 5일 막을 올려 오는 20일까지 16일간 이어진다. 앞서 1차 대회(5~11일)는 421개 팀이 참가해 성황리에 마무리됐고, 2차 대회는 새롭게 344개 팀
[ 신경북일보 ] 칠곡군은 지난 8월 15일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매일매일 칠곡소풍 시즌3 에코칠곡챌린지를 팔공산국립공원 가산산성 일원에서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3회차를 맞이한 ‘매일매일 칠곡소풍’은 2023년부터 시작 이후 매년 칠곡을 대표하는 관광자원을 발굴·육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칠곡군을 대표하는‘럭키 칠곡(Lucky Chilgok)’을 관광자원과 연계해 홍보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가산산성 에코칠곡챌린지는 ‘보물 그 자체인 칠곡의 자연, 우리가 지킨다!’를 주제로 가산산성 진남문에서 시작해 가산바위 정상까지 오르는 트레킹과 자연 속 버려진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을 결합해 운영됐다. 특히 구독자 31만명을 보유한 인기 등산 인플루언서 ‘산 속에 백만송희’가 동행해 12㎞ 코스를 참가자들과 함께 걸으며 트레킹 노하우도 공유하는 시간도 함께 했다. 참가자 중 약 28%는 서울·경기, 광주, 대전 등 대구·경북이 아닌 타지역에서 참가했다. 광주에서 여행사를 운영하는 70대 참가자는 SNS를 통해 프로그램을 알게 되어 신청했으며, “굿즈로 받은 럭키칠곡 기념티셔츠도 마음에
[ 신경북일보 ] 칠곡군은 북삼오평일반산업단지 개발실시계획 승인신청서를 지난 13일 경상북도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승인신청서에는 산업단지 명칭을 ‘북삼오평일반산업단지’로 확정하고 승인대상 지역의 위치․면적․토지이용계획 및 주요 유치업종, 산단 조성으로 주변 지역에 미치는 환경․교통․재해 영향 등이 담겼다. 승인신청서 제출에 따라 18일부터 산업단지계획 열람공고를 시작했으며 28일(목)에는 북삼읍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15시에 합동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합동설명회를 통해 산업단지에 편입되는 토지소유자 및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한 후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내년 상반기 승인․고시 등 행정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북삼오평일반산업단지는 민선8기 공약사항으로 추진 중이며, 북삼읍 오평리 일원에 1,223,204㎡(약37만평) 규모에 사업비 2814억원을 투입하는 대규모 사업이다. 산업단지 조성으로 1934억원의 생산유발효과 1,305명의 고용유발효과가 생길 것으로 전망된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승인권자인 경상북도 및 관계기관과 적극 협의해 행정절차 진행에 더욱 속도를 낼 예정"이라며 "지역주민의 의견을 반영하여
[ 신경북일보 ] 대구광역시 군위군은 최근 군위전통시장 이용객과 상인들에게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시장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군위전통시장 내 노후된 점포 판매대를 철거하고 점포 맞춤형 신규 판매대를 설치했다. 이번 사업은 작년 대구시 주민참여예산사업에 선정되어 전액 시비로 올해 추진됐으며, 오래되어 사용이 불편하고 안전사고 우려가 있던 기존 판매대를 정비하고, 총 9개 점포에 상인들의 영업 특성과 점포 여건을 고려한 맞춤형 매대를 새로 설치했다. 또한, 철거 과정에서 발생한 각종 폐기물도 함께 처리하여 시장 환경을 한층 더 청결하게 개선했다. 신규 설치된 맞춤형 판매대는 위생적이고 사용 편의성을 높여 상인들의 영업환경을 개선하는 동시에, 전통시장을 찾는 주민과 방문객들에게 쾌적한 장보기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군위전통시장 점포 판매대 설치 사업을 통해 개선된 시장 환경이 상인들의 매출 증대와 고객 만족으로 이어져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대구시군위군]
[ 신경북일보 ] 울진군은 지난 8월 18일 황문남 울진군배구협회장이 이․취임식 당시 받은 축하금 200만 원을 기부받았다. 이번 기부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울진군 함께모아 행복금고로 접수되며, 관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을 지원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황문남 회장은“이․취임식을 축하해 주신 마음을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고자 기부를 결정했다”며“이번 기부금이 울진군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황문남 회장님의 따뜻한 나눔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기탁해주신 소중한 성금은 소외된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울진군은 앞으로도 군민과 함께하는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고, 기부금이 필요한 곳에 투명하고 공정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울진군]
[ 신경북일보 ] 울진군은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하고 군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하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관내 지방하천 및 계곡, 소하천을 중심으로 불법 점용시설에 대한 대대적인 현장 점검과 행정 조치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조치는 하천의 원활한 유수 흐름을 방해하는 불법 시설물을 철거하여 제방 범람 등 재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이용객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하천 공간을 돌려주기 위한 울진군의 선제적인 대응이다. 이를 위해 군은 하천·계곡 내 불법 점용시설 조치 전담 조직을 구성하여 하천구역 내 ▲무단 설치된 공작물 ▲폐기물 등 불법 적치물 ▲불법 경작·식목 행위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있다. 하천법에 따르면, 허가 없이 하천구역을 무단 점용하거나 공작물을 설치하고, 하천의 유수를 가두거나 방향을 변경하는 행위 등은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 군은 불법 점용시설에 대해 자진 철거를 우선 유도하고, 불응 시에는 하천법에 따른 행정 조치도 병행할 방침이다. 군은 이번 집중 단속을 통해 여름철 재해로부터 군민의 안전을 지키고,
[ 신경북일보 ] 울진군은 지난 8월 13일 기성지구 혁신농업타운이 경상북도 혁신농업타운 공모사업의 예비 사업자로 선정됐다. 혁신농업타운은 경상북도가 추진 중인 농업대전환 사업으로, 마을 전체가 하나의 농업법인으로 구성되어 첨단화, 기계화, 규모화를 기반으로 한 이모작 공동영농을 실천하는 새로운 개념의 농촌 활성화 모델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기성면 황보들과 정명 곰실들 일대 약 30.4ha의 농지에서 시행되며, 참여농가 17호가 참여하고 기성혁신영농조합법인을 중심으로 기존의 벼 단작에서 벗어나 콩, 옥수수, 조사료 등의 이모작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공동작업을 할 수 있는 농기계 구입으로 생산비를 줄이고, 쌀 과잉생산 문제를 해결하고 수익 배당을 통해 안정적인 소득 창출을 목표로 한다. 총 4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콩파종기, 수확기, 드론 등 농기계 8대 구입과 전문가 컨설팅 등이 포함되어 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혁신농업타운이 농촌인력의 노령화와 급격한 인구감소 문제를 해소하고 지속가능한 농촌을 만드는 사업이다”며“청년과 어르신들이 함께 공동영농으로의 전환을 이끄는 획
[ 신경북일보 ] 영주시새마을부녀회는 8월 19일 영주시자원봉사센터 무료급식소에서 ‘사랑의 급식 지원사업’을 재개하며 올해 첫 무료급식을 실시했다. 이번 사업은 경제적 여건이 어려운 이웃과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식사를 제공해 생활의 안정을 돕고,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급식 봉사는 코로나19로 2022년 이후 중단됐던 사업을 3년 만에 다시 시작한 것으로, 연말까지 총 13회 이어지며, 읍·면·동 부녀회가 윤번제로 참여해 운영할 예정이다. 이날 첫 순서를 맡은 풍기읍부녀회는 회원 10여 명과 함께 참여해 관내 불우이웃과 어르신 약 100명에게 닭개장과 정성 가득한 반찬을 제공했다. 무료급식을 받은 김○○ 어르신(71세, 휴천동)은 “혼자 끼니를 챙기기 어려울 때가 많은데, 이렇게 따뜻한 밥을 대접받으니 큰 힘이 된다”며 “잊지 않고 챙겨주셔서 고맙다”고 말했다. 정경자 부녀회장은 “코로나로 한동안 중단됐던 급식 지원사업을 다시 시작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정성껏 준비한 식사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힘이 되고,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를 만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